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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5 13:42
이 병슈즈는 지가 내뱉는 말이 뭔말인지 의미나 파악하고 써준 원고를 읊어대고 있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원고써주는 인간들도 마찬가지고
24/12/05 13:42
진짜 무섭습니다. 윤석열이 정치의 연성 관례를 싹 다 깨부숴버렸는데 포스트 윤석열은 어떨지 암담합니다. 이젠 거부권은 평타로 쓰고 심심하면 계엄하는 나라가 될텐데요.
24/12/05 13:44
경고만 하려고 계엄을 했다는 말과, 계엄선언문/포고령의 내용은 서로 맞지가 않죠.
양쪽 중 하나는 거짓말입니다. https://biz.chosun.com/policy/politics/president_office/2024/12/03/BSYE2C4JCVH3PBCQUZFFCZKIMA/ https://www.khan.co.kr/article/202412032345001
24/12/05 13:46
그리고 헌법 및 계엄법상 명시된 비상계엄의 목적 및 요건에, '야당 폭거 알리기'와 '경고'는 없습니다. 점점 뒷감당 못할 말들만 늘어놓고 있네요.
대한민국 헌법 제77조 ① 대통령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있어서 병력으로써 군사상의 필요에 응하거나 공공의 안녕질서를 유지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계엄을 선포할 수 있다. 대한민국 계엄법 제2조(계엄의 종류와 선포 등) ② 비상계엄은 대통령이 전시ㆍ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시 적과 교전(交戰) 상태에 있거나 사회질서가 극도로 교란(攪亂)되어 행정 및 사법(司法) 기능의 수행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에 군사상 필요에 따르거나 공공의 안녕질서를 유지하기 위하여 선포한다.
24/12/05 13:51
계엄선언문에 보면 확실하게 종북 폭도들이 나라를 내란 사태로 몰아가고 있다고 명시해뒀죠. 윤통의 현실인식상으로는 현재 대한민국은 계엄이 필요한 전시상황입니다.
24/12/05 13:56
그런 위기상황을 가정하고 계엄을 선포했다는 게 당초 계엄선언문의 취지/명분인데, 그 명분이랑 '야당의 폭거를 알리려고 계엄했음'이나 '경고만 하려고 계엄했음'은 서로 맞지 않는다는 말이죠.
24/12/05 13:48
다음에는 강력한 북풍상황과 더 나아가서는 전쟁을 일으켜서라도 2차 계엄이 일어날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계엄을 시도 했는데도 탄핵이 안 이루워지면 반드시 할 것 같습니다. 윤석열은 이것밖에 길이 없어보이고, 자기 안위를 위해서라면 계엄도 서스름없이 저지른다는 모습까지 보여줬으니까요.
24/12/05 13:50
국힘 인간들아 해쳐먹으려면 나라가 남아있긴 해야할거 아니냐..
저거 나라 말아먹겠다는 말인데.. 제발 바보 인증 하지말고 정신 차렸으면 좋겠네요. 으어어어
24/12/05 13:52
이게 어찌보면 미수(?)에 그쳐서 피해가 경미하니 이런 저런 얘기들도 나오는건데
문제는 애초에 첫 목적이 일부로 쇼연출해서 경각심을 일으키려는 목적이었냐는 거죠? 아무리봐도 실제로 군을 움직여서 국회 장악하고 정국을 뜻대로 끌고나가면서 독재하려는거 같았는데, 군 장악 및 국회 장악부터 실패해버려서 헤프닝 모양새가 된거였는데 사실 이게 듸게 위험한 상황 아니었나 싶습니다. 문제는 지금의 대통령의 인식과 의지와 궁지에 몰린 모양새이면 2차, 3차 계엄도 나올 기세라는거죠. 할수만 있으면
24/12/05 13:52
다른 분들 말씀처럼 심각하게 전문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에이 설마?? 했는데 진짜 2차, 3차도 시도할 것 같습니다. 대체 어떤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저렇게 될 수가 있을까요???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은 다양해야 한다고 저 개인적으로 생각하지만 그래도 그 선 이라는게 존재하는데 이 사람은 시각도 선도 매우 이상합니다. 이상해요.
24/12/05 13:53
하......
이건 정말 절망적이네요 한나라의 수장이 수천만 국민을 이끌어가야할 최고지도자가 정말 인지능력 장애자라니 무슨일을 또 꾸밀지 이젠 너무 무섭군요 계엄도 안되면 북한 주석궁을 향해 현무2 있는대로 쏴버려 할 가능성이 아니라 진짜 언제라도 할 인간이라는게 만천하에 드러났으니...
24/12/05 13:55
아니 예산이 문제였다면 여론전을 좀 하시라구요 예산이 깎였다만 알지 무슨 항목에 얼마나 깎인건지 문제가 되는 부분을 좀 알리시라구요
아니 경고한다고 지금 전씨가 생각나게 하는 비상계엄을 거십니까 진짜.... 백번 이해를 할려고 해 봐도 경고의 목적으로 비상계엄이라니 진짜
24/12/05 14:00
이미 그 자체가 군부에 힘실어주고, 또다른 세력에 의한 쿠데타 발생 확률을 높힐수 있는 일이죠.
행정부가 그야말로 무력으로 공란이 되는 상황이니까요. 그래서 2차 시도자체가 너무 리스크가 큽니다. 사법적으로 안전하게 탄핵이 베스트예요.
24/12/05 13:59
일단 적어도 공군/해군 쪽에서는 추가 계엄명령에 거부할 가능성이 높고, 문제는 육군쪽인데 육군도 극 소수 충성파 말고는 지휘관들이 말을 들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육군 부대 일부가 수상한 기동을 하면, 해공군 뿐 아니라 주한미군이 개입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번 계엄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으면, 대한민국 정치사에 지극히 안 좋은 선례로 남게될겁니다. 앞으로 모든 대통령이 가벼운 마음으로 정국을 뒤집어볼 카드로 남용 가능하지요. 계엄권 남용에 대한 강하게 책임을 물어야, 후세대 대통령들에게도 반면교사로 남을 것입니다.
24/12/05 14:01
이 발언은 아무리 봐도 심각한 정신병이 있는 것 같고,
저런 생각을 볼 때 2차 3차 계엄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후딱 때려 죽이던지 잡아 쳐넣던지 해야..
24/12/05 14:01
크크크 윤석열이라는 폭탄이 극우 모두와 함께 소멸을 향해 가는군요.
덕분에 관료, 군경에서 극우쪽을 대거 날릴수 있게 되었고, 공공연히 우파임을 내보이는 관료나 군인, 경찰들도 사라지겠죠. 몸사릴수 밖에 없을겁니다. 꽤 긴시간 동안 보수 우파는 대한민국에서 마이너한 정치 사상 취급을 받게 될겁니다. 우파는 반민주 세력임을 자임했으니 뭔 똥꼬쇼를 해도 평가절하될겁니다. TK지역의 정치적 위치도 고립된 지역으로 격하될테고요. 검사, 의사의 권위를 나락으로 보내셨고, 사법부의 한심함도 잘 알려주셨네요. 특히 머지않아 검찰은 갈갈히 찢어지겠죠. 민주당이 삽질해도 그래도 쿠데타는 안하는 정당이라는 기준선을 만들어주셨고, 진보쪽에서 근거없는 소리를 해도 이제 음모론이라는 말을 감히 할 수 없게 만들어주셨네요. 박근혜 이후 그나마 남아있던 보수의 싹을 완전히 짖밟아 버리는 빨갱이 대통령이 아니실까 합니다.
24/12/05 14:10
그냥 민주당이 보수 되는게 더 빠릅니다. 실제로 민주당은 서구권 기준 중도보수 수준의 정당에 가깝죠. 그리고 지지층이 점점 고령화되는지라 차라리 민주당이 보수쪽으로 포지셔닝 되고, 좀 더 진보적인 파이는 조혁당이나 다른 정당들이 가져가는게 낫다고 봅니다.
24/12/05 14:16
민주는 원래 보수였죠.
대한민국은 제대로된 진보 세력이 자리 잡은 적이 없죠. 극우와 보수가 있었을뿐. 자민당 욕하고 일본 욕할 처지는 아니었죠. 시민들이 일본보다 훨씬 나아서 나아보였지만
24/12/05 14:20
그건 사실상 불가능할겁니다.
북한의 존재와 휴전국가라는 한계, 유례없이 급격한 경제성장 등으로 인해 한국 사회, 사람들 자체가 기본적으로 보수적입니다. 민주당이 중도보수인건 맞지만, 한국 현실에서는 그정도가 진보적인 포지션일겁니다. 민주당이 좀더 좌측으로 갈수는 있어도 민주당의 대안, 반대 세력은 민주당보다 우측에서 나올겁니다. 민주당이 보수 포지션으로 갈려면, 매우 긴 시간이 걸리거나 무언가 파괴적인 변화의 계기가 필요할거에요.
24/12/05 14:31
개인적으로는 통일이나 인구 구조의 변화로 이민자수의 급격한 증가 같은 수준의 사회 근본적인 변화가 있어야만 가능할거 같아요.
이민자가 인구의 2~30%쯤 된다면 민주당이 보수정당이 될 수 밖에 없겠죠.
24/12/05 14:58
민주당이 보수 포지션입니다 세계적인 평균으로는
중도도 아니고 보수 그 자체죠 민노당 수준쯤 가도 잘해봐야 "중도 좌파" 정도고 민정당을 보수우파라 지칭하는 한국 정치 지형이 이상한거지 민주당이 이상한게 아닙니다
24/12/05 14:17
합법적으로 저들을 날리는 것과
무력과 불법으로 민주주의가 날라가는 것 중 무엇이 더 쉬울까요? 전 저들을 날리는게 더 어렵다고 봅니다.
24/12/05 14:28
근데 생각보다 그렇지 않더라고요.
십몇년전만해도 원래 선거를 하면 보수쪽이 무조건 이기는 거였어요. 진보쪽 사람들은 너무 좌절이 계속되서 무기력해질정도였거든요. 노무현 탄핵같은 국민 전체의 감정을 자극하거나, 총풍에 보수층 분열 같은 복합적 이벤트가 이루어져야만 승리할수 있는... 진보는 무조건 지는게 선거 구도였죠. 근데 어느새, 별 이벤트 없이 야권이 190석을 차지하고 보수에서 기울어진 운동장 이야기를 하거든요. 진짜 10년전만해도 상상도 못하던 일입니다. 생각보다 세상은 빨리 변하고, 이런 거대한 사건은 그걸 더 가속화 시키죠.
24/12/05 14:07
진짜 이제는 무슨 짓을 할 인간인지 모르겠어요 전쟁이든 추가 계엄이든. 민주당이 북한하고 내통한 법적인 증거가 있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이제는 대놓고 공권력으로 척결할 종북좌파라고 부르는 걸 보면 이제는 과거 검사시절 수사도 어떻게 했을지 의심스럽기만 합니다.
24/12/05 14:23
뭐 윤석열 뿐 아니라 검찰 조직 전체가 지멋대로 죄 많들어서 수사하는 경우는 원래 되게 많습니다. 전 간접적으로 겪어 봐서..... 근데 이 인간은 그중에서도 서울대 강연 가서 검찰 한테 잘못 걸리면 죄가 있던 없던 인생 조진다고 자랑스레 강연하던 인간이긴하죠.
24/12/05 14:19
지지자 분들은 저런거 안막는데 공감을 하시는건지....
국힘도 탄핵 반대로 돌아섰던데.. 대구 민심이나 이런건 참 대단하네요
24/12/05 14:35
역대 대통령들이 1~2번 할까말까한 거부권을 20번 넘게 행사하던 사람입니다. 이사람에겐 계엄은 술한잔 하는 정도라고 생각할 겁니다.
24/12/05 14:36
군통수권과 검경을 모두 손아귀에 진 제왕형 대통령은 국민의 다수 여론이나 거대 야당 따위는 그냥 개무시하고 노리스크 친위 쿠데타를 시도할 수 있다?? 정말 대단한 21세기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24/12/05 14:42
[[박선원의원 "국회 잔디마당에 특임대 저격수도 배치되 있었다]]
방금 매불쇼 보니 이러네요. 체포대상이 도망칠 경우 저격을 준비했다고....
24/12/05 15:04
대통령은 잘못이 없다고 뻔뻔하게 대응하고,
국방부장관은 나 안해 하고 사직서 던졌습니다. 가장 윗선의 내란수괴 둘이 저 지경인데 누가 내란에 가담한 군 지휘관들 직무정지를 시키겠으며, 누가 순순히 응할까요. 참고로 장군 인사는 국방부장관이 논의하여 대통령 결재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장군 임명식 때 대통령이 삼정검 나눠주는 퍼포먼스 하고 사진 한 장씩 박죠.
24/12/05 15:09
선거와 민주주의가 이렇게 힘없이 느껴지는건 정말 오랜만이네요...지금 선거에 의미두는건 야당만이고
여당은 선거따위 x까라. 우리는 군대만 동원하면 된다. 너네가 다음에도 막을 수 있어? 이러고 있는데, 저걸 진짜 군대 동원할때까지 놔둘수밖에 없다는게 진짜 힘든데, 선거자체를 부정하는 사람들에게 피선거권을 주는게 맞는걸까요? 결국 더 큰 군사력을 가진쪽만이 이기는 상황으로 가지만 않길 바랄뿐입니다... 지금 상황이. 권력자들의 정치적 생명이 아니라 권력자들의 진짜 생명이 왔다갔다 하는 판으로 바뀌고 있는데, 쿠데타도 있었는데 내전이 없을까 싶네요..
24/12/05 15:10
어떤 의미에선 밑밥 깔기라 생각됩니다.
지금 상황에선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는 게 대세인데, 차후 이재명한테서 뭐라도 나올 가능성이 높고, 안나오면 만들어서라도 논란을 부추긴다음, 이번 쿠데타에 나름의 의미를 부여하려는 거겠죠.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듣고 싶은 핑계거리라도 던져주려고. 개인적으론 이래서 박정희한테 무슨 공과가 있네 둘 대 평가해야하네 같은 소리를 혐오하는 겁니다. 진짜로 공과를 다 평가하는 게 아니라 과는 가리고 공은 포장하거든요. 만약에, 이재명을 내란죄로 고발을 하든 뭘하든 간에 이번 일이 유야무야 생각보다 적게 처벌받으며 넘어가면 그 다음은 진짜로 쿠데타 일어납니다. 그리고 그 쿠데타는 국민들이 지지할 거예요. 정확히는 지지하는 국민들이 더 늘어날 겁니다. 윤석열 목 자를테니까요. 그니까 진짜 계엄상태 안가게, 이번 일 관련자들 제대로 '처단'해야합니다.
24/12/05 15:12
대한민국은 선례가 있습니다.
1212 군사반란의 주역들이 대대손손 잘 먹고 잘 살고 있죠. 그래서 저는 지금이 너무 무섭습니다. 다만,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순국선열이 되고자 하는 애국 충정은 없으나, 독재국가에서 나의 자유와 존엄이 인정받지 못하며 살아갈 생각은 더더더더욱 없습니다. 그렇기에 전 시위에 나갈 겁니다. 독재국가에서 살바에 독재정권의 총에 맞아 죽으렵니다. 요즘들어 패트릭 헨리의 말이 자주 떠오릅니다. Give me liberty, or give me death! 전 윤석열 혹은 독재정권에게 나의 자유와 존엄을 구걸할 생각이 없으니 give me는 빼고 Liberty or Death 로 하렵니다. 5.18 민주화 운동 때 희생된 분들이 어떤 마음으로 군부에 저항했는지 그 마음을 알 수 있는 어제오늘 입니다.
24/12/05 15:21
겁만 주려는 거였으면 체포조는 왜 운영했으며
국회에는 왜 계엄군을 보냈을까요. 어설퍼서 실패해 놓고서는 이제와서 그럴 의도는 없었어? 아 진짜 욕 마렵네요...
24/12/05 15:56
탄핵되고 법정에 섰을 때 어떤 말 할지 예상이 되네요
자기는 대통령으로써의 책무를 다 하였고 의회의 간섭과 폭거에 저항하여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는데 앞장 섰다고. 아마 재판정에 서명 본인은 투사가 된 것으로 생각 할 겁니다.
24/12/05 17:19
가끔 피지알에 이러다 계엄령 때릴까봐 무섭다라는 댓글을 썼었는데 진짜 계엄령 카드를 꺼내 쓸 줄은...
계엄령 카드 쓴 것도 그렇고 그 전 후로 내뱉고 있는 말들도 아무리 봐도 제정신이 아닌걸로 보여서 진짜 무섭네요. 뭐? 비상 계엄은 전시/사변 일 때만 쓰는거라고? 아하~ 그럼 북한에 미사일 발사해! 이러고도 남을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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