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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5 15:38
솔직히 100% 만족스러운 행보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거라도 하는 사람들이 있긴 하네요.
오늘, 내일 지속적인 압박이 들어가면 7일 탄핵도 희망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24/12/05 15:38
희망회로 : 윤석열이 임기단축개헌 일축하면 탄핵 찬성으로 돌아설 수도 있음
절망회로 : 결국 1차 탄핵 투표는 거부할 것임. 만약 돌아선다해도 5인따리
24/12/05 16:25
피지알에서 쓰기는 어려운 말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정치인싸나 각종 방송에서 헀던 토론 등 언행이나 표정을 봤을때 쎄한 느낌이 강해서 불호이긴합니다만, 지역구 관리는 인정합니다.
24/12/05 16:27
저도 고향이 도봉구라 이 친구가 된거는 민주당 잘못 맞습니다.
반대로 이 친구 도봉구에 가지는 애정은 그래도 상당히 구민들에게는 어필이 되었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이번에 개헌반대에서도 이 친구 이름이 있는거봐서 끝까지 타락하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24/12/05 15:39
이건 계엄령 이전에 엊그제까지나 해볼 얘기였죠.
어차피 저런 소리하면 극성지지자들 한테는 배신자로 찍힐텐데 그냥 탄핵 찬성하지?
24/12/05 15:51
저도 동의하긴 합니다. 첫 대통령 임기 4년동안은 "선거가 한번 더 있다"는 압박을 가지고 행정을 하는것도 긍정적인 효과일것 같고요.
24/12/05 15:54
일단 탄핵부터 하고 직무정지 시켜야 가능한 시나리오죠
지금은 뭘 내놔도 안되는 상황인지라 제가 바라는 시나리오는 탄핵(직무정지)->국회 논의 4년 중임 개헌(6공끝)->대선돌입 입니다. 중임개헌하면서 대통령 권한도 좀 손봐야겠고요.
24/12/05 15:55
그 얘기는 집권하고나면 항상 없던 얘기가 되더라고요. 예전 유시민도 헌법이 무슨 잘못있다고 헌법을 바꾸냐 그런식의 얘기를 했었고.
광인이 자리에 앉아도 큰 문제가 없을 제도를 만드는게 낫지 않냐 라는 논의는 항상 이런 장이 서는 시점엔 묵살되기 마련이죠.
24/12/05 16:16
저는 중임제 반대입니다. 5년 단임제인데도 자기 권력 강화나 정권 연장을 위해 국가기관을 동원한 사례가 있는데, 자기 재선이 가능하면 뭔 짓을 못할까요.
24/12/05 15:52
어제 유시민 말대로입니다. 윤석열은 개헌 안 받습니다. 퇴진도 안 합니다. 거국 내각도 안 합니다.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할 겁니다. 정치인들이 아무리 협의하고 합의해도 소용 없습니다. 그냥 끌어내리는 거 외엔 이 대한민국을 살릴 길이 없습니다.
24/12/05 15:52
지금 대다수 국민들이 이 정도의 난리기 때문에 탄핵이 가결될 거라 생각하고 있어서 절차대로 진행되게끔 가만히 있는거지 부결되는 순간 정말 끝인데 상황 파악이 정말 안되나 보네요.
24/12/05 15:56
계엄령이 진짜 최악의 수가 맞는게, 현재 탄핵까지 이어지는 흐름에서 어떻게 회피하려고 해도 미국과 연계도 그렇고 법적으로도 내란죄에 해당하니까 답이 없습니다.
이걸 그냥 넘어간다는 것은 우선 국가 이미지 타격도 크고, 다음에 똑같이 계엄령이 일어나는 걸 방조하는 거죠
24/12/05 15:58
지금 상황파악 못하나보네요
국민들 모두 탄핵 진행중이니까 결과 기다리는거지, 부결나면 바로 들고 일어날 분위기인데 2차계엄 하면 바로 내란이고 민주화운동입니다
24/12/05 16:43
토요일은 촛불행동 주최로 오후 5시 국회 앞(국회의사당역 3번출구)에서 시위한다고 합니다. 원래 7시 광화문이었는데, 광화문에선 다른 단체 주최로 하지 않을 까 싶네요.
24/12/05 16:08
야권 성향이 강한 수도권이나 부산-울산 일부 의원들은 지금이라도 탈당 각보고 개혁신당으로 합치는 게 어떨까 싶네요.
경상도 일대는.. 탄핵 저지해도 사실 당선될 거 같지만 수도권은 정말 정치생명에 위협이 갈건데 말이죠. 그리고 계엄해지 후 첫 당내회의하고 70%가 탄핵반대한다고 한탄하듯 인터뷰한 조경태의원도 한표 거들어주길 바래봅니다. 민주당으로도 당선됐던 분, 개혁신당 간다고 혹은 탄핵 찬성한다고 안되실건 아니잖아요.
24/12/05 16:14
비상 계엄 후에는 윤석열은 가장 비참한 방법으로 내려와야죠 그게 탄핵이든 불소추 특권 외 수사(내란죄)든지요 절대 곱게는 못 내려가게 해야 합니다.
24/12/05 16:16
마비될 국정이어딨냐.. 국회의원 공보물에 과거 이런 큼직한 건에 무슨 발언했는지 어디편을 드는지 좀 적게 하면 안 되나요? 무슨 되지도 않을 공약만 잔뜩 적지 말고 쓰레기 감별 정도만 할 수 있을 정도로만요.
24/12/05 16:18
간보기죠 이건.
[탄핵이 아니라도 대통령 끌어낼수 있는데 민주당이 과격, 민주당 탓] 으로 여론 물타기 한번 해보고 분위기 안좋으면 아직 미숙한 소장파의 일부 의견으로 취급하려는 수법을 한두번도 아니고 아직 당하면 진짜
24/12/05 16:42
저도 김용태가 있을줄 알았는데 요즘 그친구 포지션이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 크크 주류에 붙기로 한건지, 소장파적 성격을 유지하고 있는건지...
24/12/05 16:30
대통령이 단순히 인기가 없기만 해도 레임덕이 오는데 내란 일으킨거 국정 마비때문에 봐준 대통령은 그냥 식물이고 그 자체로 국정 마비..
24/12/05 17:14
이런거 저런거 다 떠나서 논리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 이번 계엄 건이 선거든 뭐든 향후 수십 년은 우려먹을 수 있는 사골국물 같은건데, 앞으로 현 여당이 다시 여당이 될 일은 수십 년간 없어 보이고, 기타 다른 선거에서도 많이 불리해질 공산이 크고, 그러다보면 당이 많이 쪼그라들 수도 있는데....... 눈앞의 변절자 취급만 생각하지 말고 조금 길게 생각해 봐야 되지 않나, 뭐, 그렇게 생각합니다. 사실 이번에 여당이 여당이 될 수 있었던 건, 그래도 전전 대통령이 '계엄' 이라는 카드는 만지작 거렸을지언정 사고(?)는 치지 않은 것도 숨은 요인일 건데요.
적어도 '쟤네들이 여당이지만, 대통령이 엄한 짓하면 막기는 하는구나' 라는 인상 정도는 심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꺼림칙해서 국회의원 뽑아 주겠나요? 물론 콘크리트층이 있다곤 하지만, 이 상황에서는 세월이 가면 점점 줄어들 건데요. 근데 신문기사를 보다 보니 중국 신문 중 이번 계엄 관련 기사를 내보내면서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전 세계의 적이 되길 선언하는 일이 영화나 소설에만 나온다고 생각하지 말라' 라고 보도한 신문이 있는 모양이던데, 뭔가 분노의 감정이 약간 섞인 부끄러운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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