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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2/05 10:04:31
Name Davi4ever
File #1 AKR20241205049000001_01_i_P4_20241205093810618.jpg (70.8 KB), Download : 105
Subject [정치] '비상계엄' 선포 尹탄핵 찬성 73.6%·반대 24.0%[리얼미터]


'비상계엄' 선포 尹탄핵 찬성 73.6%·반대 24.0%[리얼미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085737

이번 비상계엄 관련 리얼미터의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73.6%, 반대는 24.0%로 나왔네요.
18-29세 탄핵 찬성 비율은 무려 86.8%에 달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기존 고정 지지율 20% 안팎에 더해서
이거 탄핵되면 보수 정말 끝난다는 표가 살짝 붙은 정도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번 비상계엄이 내란죄에 해당되는지에 대해서는
69.5%가 내란죄에 해당된다, 24.9%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4.8%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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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4/12/05 10:06
수정 아이콘
24%........
24/12/05 10:06
수정 아이콘
24프로 등에업고 배째라하는 크크
참치등살간장절임
24/12/05 10:07
수정 아이콘
24%는 뭐여 직접 총을 맞아봐야 정신을 차릴 건가
엑세리온
24/12/05 10:07
수정 아이콘
와 24프로 대단하네요.
24/12/05 10:07
수정 아이콘
아니 아직도 지지하는 사람들은 대체;;;
행복하게살자
24/12/05 10:07
수정 아이콘
25%면 진짜 딱 콘크리트 대로 나왔네요
돼지콘
24/12/05 10: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집단 비하(벌점 2점)
24/12/05 10:08
수정 아이콘
박근혜때는 어느 정도였을까 궁금해지네요
특별수사대
24/12/05 10:13
수정 아이콘
아래 글에 나와있는데, 11. 9.까지 대략 60퍼센트 전후였다고 하네요.
24/12/05 10:14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지나가던S
24/12/05 10:15
수정 아이콘
박근혜 최저 지지율이 5%였습니다. 찬성여론은 80%정도 나왔었고요.
24/12/05 10:1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にゃるほど
24/12/05 10:08
수정 아이콘
김정은 야 이건 짤.....
24/12/05 10:08
수정 아이콘
대단해~
승승장구
24/12/05 10:08
수정 아이콘
뭐 디폴트값이죠
24/12/05 10:09
수정 아이콘
박근혜때도 시작은 이거보다 낮았을걸요 그러다 점점 올라갔던걸로 기억합니다
양현종
24/12/05 10:09
수정 아이콘
[보수층은 50.4%가 찬성 의사를 밝혔다.]
국힘이 내부적으로 갈팡질팡하는 것도 머리로는 이해가 가네요.
사다하루
24/12/05 10:09
수정 아이콘
이미 여론조사 조작 증거가 튀어나오는 시점에 저건 믿을수 있나요 뭐..
우리나라 국민들이 저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삼겹살이면됩니다
24/12/05 10:17
수정 아이콘
제대로 된 (공표가 되는) 여론조사는 선관위가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마음대로 만진다고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아예 없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질문이나 선택지를 통해 답변을 유도하거나 하는 식으로), 그렇다고 믿을 수 없다고 한다는 건.. 부정 선거를 의심하는 것과 그리 다르지 않아서...
물론 결과에 대해서는 저도 믿고 싶지 않을 정도로 어이가 없기는 합니다.
사다하루
24/12/05 10:19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게 맞습니다. 그러니 이번 친위 쿠데타 때 선관위도 장악하려 했겠죠.
믿고싶지 않아서 강짜 한번 부려본겁니다.
하아….
진혼가
24/12/05 10:10
수정 아이콘
나라팔아도 24프로는 굳건할것같네요. 갑자기 슬퍼집니다ㅠ
상납단
24/12/05 10:11
수정 아이콘
높게 나온거라고 봐야될 것 같습니다.
박근혜 탄핵때 여론조사가 첫 조사 40%대에서 출발해 점점 오르다 탄핵선고 직전 76% 였어요.

어떤 아젠다든 파레토법칙처럼 20대80 구도를 넘어서는건 힘들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관점에서 첫 여론조사부터 73.8%가 나온거면 사실 여론의 추이는 이미 정해졌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빼사스
24/12/05 10:11
수정 아이콘
리얼미터 24%면 적지 않아요. 강성 지지층이 많이 받으니까. 내일 갤럽도 궁금하네요.
24/12/05 10:12
수정 아이콘
윤석열 지지율은 이때까지 갤럽이 제일 낮게나왔지 않았나요
Darkmental
24/12/05 10:11
수정 아이콘
한심한 인간들....
24/12/05 10:12
수정 아이콘
24%?????
24/12/05 10:13
수정 아이콘
[박근혜 탄핵 찬반 여론]
[2016년 12월 2주 (탄핵소추안 가결 직전) 찬성 81% / 반대 14%]

한국갤럽 자체조사 /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7명 표본 오차 +- 3.1% 포인트 (95% 신뢰 수준)
응답률 : 20%.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미카엘
24/12/05 10:13
수정 아이콘
머리가 어질어질한 수치인데.. 국민 수준이 진짜 이렇다고요? 데이터 마사지 들어갔다고 말해 줘ㅜㅜ
유료도로당
24/12/05 10:56
수정 아이콘
73프로 찬성이면 진짜 높게나온거긴합니다. 70프로 넘는 사안은 거의없긴해서..
24/12/05 10:13
수정 아이콘
지지하는 세력도 내란범들과 공범 관계라고 봅니다
대한민국을 좀먹는 적폐네요
랜슬롯
24/12/05 10:13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의 반을 일본에게 준다고 해도 제가 장담하는데 20%쯤은 나올겁니다. 근데도 24%면 진짜... 어질어질하긴하네요 하 진짜.
아니 내란인데, 사실상 대통령이 주도한 구데타인데, 이게 그냥 넘어간다고?
특별수사대
24/12/05 10:14
수정 아이콘
대구 경북에서도 66퍼센트가 찬성하고 있고, 6~70대 이상도 찬성이 우세고, 보수층도 반반인 점에서 볼 때 전 오히려 상당히 탄핵 가결측에 웃어주는 여론조사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희망이 보였다고 해야할까요..
24/12/05 10:14
수정 아이콘
커뮤니티에서는 개돼지 취급 당하는 20대 찬성률이 제일 높네요.
롤격발매기원
24/12/05 10:19
수정 아이콘
커뮤가 전국민을 대표하는 의견인가요 크크
24/12/05 10:22
수정 아이콘
커뮤니티가 전국민 대표한다고 한적 없는 것 같은데요?
데몬헌터
24/12/05 10:21
수정 아이콘
제가 누구라고 말은 안하겠는데, 그분이 여성보다 찬성률 낮으니 청년남성이 독재에 찬동한다는 소리나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지나가던S
24/12/05 10:21
수정 아이콘
그야, 커뮤를 가장 열심히 활동하고 문제도 가장 많이 일으키는 횟수가 많은 게 20대니까 그렇겠죠?
전 딱히 세대 자체를 비판하는 게 아니라, 20대를 지나온 입장에서 그 나이대에는 커뮤에서 과격하게 활동하는 건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20대 때도 그랬어요.
지르콘
24/12/05 10:23
수정 아이콘
그 취급 당하는 댓글러들이 그세대를 대표하는게 아니죠
자신들은 그렇다고 하지만요
인생은이지선다
24/12/05 10:42
수정 아이콘
실상은 가장 진영논리에서 자유로운 세대죠.
20대 남자 개돼지론 말하는 유시민 같은 사람이 오히려
진영논리에 매몰된 사람이구요
마카롱
24/12/05 10:47
수정 아이콘
찬성률이 높다고 진영논리에서 자유롭다는 근거가 못됩니다. 인과성이 없어요.
현 정부와는 거리가 확실하다는 증거이긴 하지만 반페미, 우경화 성향은 뚜렷해요. 그것 자체가 진영에 속해 있다는 뜻입니다.
인생은이지선다
24/12/05 10:52
수정 아이콘
반페미야 말로 진영논리에서 자유롭다는 증거죠
롤격발매기원
24/12/05 12:36
수정 아이콘
20대가 20대 남자만 포함되나요? 크크
20대는 여자 포함 아닌가요?
인생은이지선다
24/12/05 12:43
수정 아이콘
여자를 포함해도 상대적으로 자유롭지 않을까요? 이 부분은에 반박할 여지가 많을까요?
겪은 정치세대가 적으니 자연스럽게 지금 보고 느끼는 것에 집중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만
flowater
24/12/05 11:27
수정 아이콘
반페미가 어떤 진영에 속하게 만든 쪽이 문제겠네요 그럼
마카롱
24/12/05 11:43
수정 아이콘
단순한 현상의 인과성에 대한 얘기를 했는데, 왜 갑자기 문제라는 용어가 튀어 나올 정도로 옳고 그름의 영역으로 받으들이시는지요.
김홍기
24/12/05 12:28
수정 아이콘
유시민이 20대 개돼지론을 얘기한적이 있나요? 내가 알기론 없는 거 같은데
햇님안녕
24/12/05 12:32
수정 아이콘
펨코만 욕했을 건데요
인생은이지선다
24/12/05 12:37
수정 아이콘
펨코는 모르겠고 20대 남자들의 불만은 축구보고 롤 해야하는데 여자들이 경쟁상대로 올라와서 나오는거라고 말한 부분을 말하는겁니다.
24/12/05 10:15
수정 아이콘
허허
르크르크
24/12/05 10:15
수정 아이콘
나라 팔아도 그들이여
24/12/05 10:15
수정 아이콘
샤이층까지 감안하면 30~40%는 반대라고 보는게 맞겠죠?
Liberalist
24/12/05 10:16
수정 아이콘
국힘 주 지지층을 고려했을 때, 계엄의 여파가 아직 널리 퍼지기 전이라고 생각해서 조금 두고보기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근데 만약 1~2주 뒤에도 계엄 찬성, 탄핵 반대가 이 수치다? 그러면 어... 음... 알렉시스 토크빌이 했다고 잘못 알려진 유명한 명언을 되새기는수밖에요.
Far Niente
24/12/05 10:19
수정 아이콘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거나, 오히려 잘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10명 중 2-3명 정도 있는 건 크게 이상하진 않습니다
전자는 와닿지 않아서, 후자는 당장이라도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상대 진영을 찢어죽이고 싶어서 안달난 사람들이라.. 네이버 댓글만 봐도;
24/12/05 10:19
수정 아이콘
국힘쪽 의원들은 지역구라도 먹으려면 탄핵반대쪽 붙어야 할듯. 저 24퍼가 상당수 특정지역이겠죠?
그루터기15
24/12/05 10:19
수정 아이콘
박근혜 때 탄핵에 동참해서 박살 났다고 생각하는 거 같은데, 탄핵 동참해서 그 때 그나마 그 정도였었다는 것을 이번에 보여 줄 거 같아요. 탄핵 반대하고 버티다가 얼마나 더 박살 나는지를 이번에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철판닭갈비
24/12/05 10:19
수정 아이콘
와 불법계엄을 해도 24%는 지지하는군요
나라꼴 진짜 재밌네요 크크크크크
헤븐리
24/12/05 10:2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 보수가 어딨어요 크크. 걍 지들 감정대로 투표하는거지. 저도 인간은 감정이 이성보다 중요할 때도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정치까지 이성 빼고 보는거 보면 걍 답이 없는 게 맞습니다.

이성으로 저런 판단하는거면 더 노답인거구요.
하긴. 윤이 후보일때도 이미 노답 모습 보여준게 한두번도 아닌데 대통령 된 거 보면 크크.. 20대 탄핵 찬성 비율도.. 할말하않이네요. 뽑기 전에 저럴게 예상이 안되었던거니..?
수뱍바
24/12/05 10:20
수정 아이콘
탄핵 이후 홍준표 득표율이 25퍼로 기억하는데 크크
상납단
24/12/05 10:21
수정 아이콘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제일 압도적인 것도 좋은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거의 20대 10명 중 9명이 탄핵 찬성.
어느 시대든 20대는 가장 저항정신이 강하고 불의를 참지 못하는 세대여야죠.
대학가 시국선언에서도 오랜만에 힙스터 뽕을 느낍니다.

"압제를 불살라라" 라니 간지가..
왕립해군
24/12/05 10:22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보수지지자들 인터넷에서 전라도 몰표 어쩌구 저쩌구 하더니 민낯 확 벗겨지죠.
지나가던S
24/12/05 10:22
수정 아이콘
탄핵 동참해서 겪은 게 지금 정도라면, 탄핵 반대했을 때 겪을 일은 지금 정도가 아니라는 걸 보여줘야죠.
달달한고양이
24/12/05 10:24
수정 아이콘
이게 자는 사이 벌어진 일이 아니었으면 더 나았을까요? 이걸 지지하네?
무야호
24/12/05 10:24
수정 아이콘
전라도에서도 반대가 20프로 나오는거 보면 탄핵의 거부감이 있는것 같아요.
24/12/05 11:19
수정 아이콘
이건 놀랍네요.
24/12/05 14:33
수정 아이콘
나랏님을 왕이라 여기는 어르신들은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씨네94
24/12/05 10:24
수정 아이콘
30대는 뭐지...??? 조사가 좀 튄건가...
24/12/05 10:26
수정 아이콘
24%면 탄핵 택도 없네요
모링가
24/12/05 10:27
수정 아이콘
24퍼....?
24/12/05 10:28
수정 아이콘
이런 상황에서 당론을 무시하고 표결하는 국힘의원들이 있다면,
예전 김웅처럼 스포트 라이트를 받으며 가라앉는 배를 탈출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쉽지 않겠죠?
그리고 궁금한게, 만약 해당 날짜에 채상병과 김건희 특검 및 그외 거부되었던 재의결건을 같이 표결하면 재석의원 2/3 찬성으로 통과 가능한지 궁금하군요.
Liberalist
24/12/05 10:30
수정 아이콘
재의결은 과반 이상 출석, 3 분의 2 이상 찬성으로 법안 통과이기 때문에 통과 가능합니다.
그래서 만약 이번 탄핵안이 부결되면, 가능하다는 전제 하에서는 재의결건 인질 삼아서 본회의장으로 끌어내던가 해야죠.
현재 계류 중인 재의결 건 있으면 이번 탄핵안과 함께 다루는게 전략적으로 맞는 선택이고요.
데몬헌터
24/12/05 10:30
수정 아이콘
https://m.searchtong.com

뉴스토마토에서 나온 여조도 있는데 다운받아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24/12/05 10:30
수정 아이콘
잠자는 동안 세시간만에 우당탕탕 해프닝(절대 해프닝이 아닌 국가전복시도급의 심각한 내란사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으로 지나가 버려서
생각보다 많은 국민들에게는 사태의 심각성이 잘 와닿지 않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로하스
24/12/05 10:46
수정 아이콘
분명 이런 부분이 작용할거 같아요. 깨어있던 사람들은 난리였지만
자고 있던 사람들은 일어나 보니 이미 상황이 다 끝나버려서 심각성을 잘 못느낄 수 있지요.
24/12/05 10:31
수정 아이콘
반대 더럽게 많네.
다들 독재국가로 이민이나 가버리지.
뭐 파먹을게 있다고 문민통제 국가에 남아있는지 모르겠네요.
24/12/05 10:34
수정 아이콘
24퍼면 익숙한 '진짜' 콘크리트 비율이긴 한데...
삼겹살이면됩니다
24/12/05 10: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진지하게 반란이었고, 그에 따라 내란 수괴 윤석열은 사형이나 무기징역에 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그렇게 되기는 어렵겠지만, 이전 내란죄 사범들이 형을 받고 사면이 되었던 것처럼, 처분을 줄여주더라도(그것도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형은 내려져야 합니다.
그 자들이 내란을 가볍게 여기는 것이, 내란죄로 사형을 언도 받았던 자가 사면 되고 편안히 인생을 마감하였다는 점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하기에 더욱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다루어야 한다고..

이게 유혈 사태가 나지 않았다고 가볍게 여기는 국민들이 많은 것 같아,, 정말로 어지간해서는 정치 기사로 분노까지는 하지 않는 제가 머리 끝까지 화가 치밀고 가슴이 답답합니다. 반역 행위를 하면서 그거 별거 아니었다고 하는 놈, 그걸 감싸주는 같은 당, 거기에 분노하지 않는 일부의(그러나 결코 적은 수는 아닌) 국민을 보면서,, 진짜 마음 속으로 온갖 욕이...

실패해서 그 정도로 끝난 거지, 성공했으면 동북아에서는 일본만 유일하게 민주주의 국가로 남을 뻔 했던 일을 저질렀고, 그럴 의도가 명백했는데,, 뭐 하는 거는 그렇다 칩시다. 역사적으로 반역자가 없던 것도 아닌데,, 그런데 반역이라는 게 실패했으면 최소한 본인 목숨 하나는 날아가야 하는 거고, 12.12 하던 놈들도 최소한 목숨은 걸고 있었을 건데? 성공했어도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맞서 싸워 끌어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정치를 아무리 못 하고, 비리를 아무리 저질러도 그래도 내 편이다, 내 새끼다 하고 감싸주는 것까지는 이해를 해볼 수가 있는데, 이건 그딴 게 아니라 그냥 반역자인데,, 그걸 대체 왜... 정말 속이 터집니다.

이거는 식모 친구한테 정치 맡기고 드라마 보다가 탄핵 되는 것과는 결이 다른데, 아니, 뭐 박정희 보니까 늘 하던 건데 원래 해도 되는 거 아닌가? 뭐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걸까요?

개인적으로 개헌이 국회 2/3 + 국민투표 과반인데,, 탄핵에 있어서도 (이게 헌법이라 이걸 바꾸려면 또 개헌을 해야 한다는 게 문제...) 국회의원 과반 발의(현행) + 국민 2/3 (개정)으로 바뀌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현행 제도라면 어느 쪽 진영이건 일부 지역을 확실하게 장악을 하고 있다고 치면 생각보다 밥통이 너무 단단합니다. 대통령을 뽑을 때는 직접 뽑는데, 쫓아낼 때는 왜 간접이지? 하는 생각도 들고.
복타르
24/12/05 10:35
수정 아이콘
60대는 뭐랄까.. 20대때엔 군화발에 짓밟히면서도 피 흘리며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40대엔 imf로 직장과 가정을 잃고 눈물로 세월을 보냈을텐데도 국힘당과 윤석열을 옹호하는 걸 보면 기분이 묘하네요...
크레토스
24/12/05 10:42
수정 아이콘
민주화운동 세대라 해도 그 당시에 다 민주화 지지하지도 않았을텐데 반대 상당수 있는게 당연하죠.
한국서 민주주의가 당연한 세대는 젊은 세대 말고 없어서.. 그만큼 나라가 급변했죠.
지구 최후의 밤
24/12/05 11:09
수정 아이콘
그 시대에도 군화발에 짓밟히는 걸 비웃은 동세대가 있었을 것이고
직장과 가정을 잃은 사람 대비 부를 일군 세대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흔히들 이득이 되는 사람을 지지한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그게 당당하면 안 된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네요.
오컬트
24/12/05 10:35
수정 아이콘
와...충격...
다람쥐룰루
24/12/05 10:37
수정 아이콘
계엄령이 발동하고 계엄사령부에서 군이 어디로 이동했는지를 다 까봐야 알겠습니다만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국회랑 선관위에만 갔다는거잖아요? 그리고 국회 입구 막았고 국회의원도 진입을 못하게 했죠
즉 내란 맞죠 이걸 뭐 다른 주장을 할만한 점이 있나요?
Shin-DEN
24/12/05 10:49
수정 아이콘
여담입니다만 김어준 방송국 건물에도 갔었죠…
다람쥐룰루
24/12/05 11:45
수정 아이콘
방송국 장악은 그 자체로서는 불법이 아니라고 하더군요(그 전에 위법이 있었지만 아무튼 계엄사령관은 방송을 금지시킬 권한은 있습니다)
계엄법에 국회나 정당행위를 금지하는 권한이 없도록 명시해놨는데 계엄사 포고령에 국회를 마비시키려는 항목이 들어가있어서 위법이고 뉴스공장의 건은... 잘 도망친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24/12/05 12:14
수정 아이콘
민주당 당사에도 갔습니다
끝나고 철수하는 장면이 찍혔죠
다람쥐룰루
24/12/05 12:26
수정 아이콘
제 말은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어떤 무장단체나 세력을 막기위한 계엄이 아니었다는 주장이긴 합니다만 민주당사에 간건 몰랐습니다.
Polkadot
24/12/05 10:39
수정 아이콘
악인보다 변절자가 더 몰매맞는 곳이 정치판인데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봅니다.
밥도둑
24/12/05 10: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최순실 태블릿 피씨 처음 보도 나오고 첫 여론조사에서 50% 정도가 탄핵해야 된다 였을겁니다. 그러면서 매주 10퍼씩 올라갔던걸로 기억하는데 말그대로 첫개시 끊은 여론조사에서 이정도면 엄청 높게 나온거에요. 대구경북에서도 첫트부터 탄핵여론 60% 넘긴거 보면 이 정도면 국힘쪽에서도 눈치 안볼수가 없을겁니다.
24/12/05 10:40
수정 아이콘
20대가 젊어서 화끈하긴 합니다.
여기서 욕먹는 커뮤들 가봐도
안귀령이니 뭐니 곁가지 이야기들도 물론 나오지만 그건 그거대로 화내는거고 그냥 탄핵이 주류 의견입니다.
24/12/05 10:45
수정 아이콘
이건 이제 정치의 문제가 아니라

불법 계엄 친위 쿠데타까지 저지른 미친 사람이 계속 권력 가지고 있으면 또 무슨 짓을 저질러서 나한테 피해줄지 모른다는

공포 그 자체인 건데.

탄핵반대가 저렇게 많다는게 참...

저 응답자들이 최소한 자진하야 같은 거라도 주장하는 사람들이길 기대해봅니다.
인생은이지선다
24/12/05 10:50
수정 아이콘
제 기억이 맞다면 20대 남성이 보수화 되었다고 한창 pgr에서 말 나오던 문재인 정부 때도 직전 박근혜 관련 부정적 인식이나 탄핵 여부 여론 조사하면 1위나 2위 수준으로 높았습니다.

그냥 진영논리에서 좀 더 자유로운거죠.

그때 자기들한테 죽일 놈이면 그냥 보수고 진보고 마냥 죽일놈들이 되는거죠. 대안? 차악? 그런게 아니라 눈앞에 죽일 놈은 일단 욕하고 죽이고봐야한다는 인식이 매우 강합니다.

지금 윤석열도 그들에겐 그냥 나쁜놈이고 죽일 놈이니 일단 끌어내려야하는 사람인거죠. 보수든,진보든 그기 중요한게 아니라 욕먹고 죽여야할 놈은 일단 죽이고 봐야하는 겁니다.
전 진지하게 아직도 20대혹은 30대초반 남성들에게 민주당이 외면 받는건 진짜로 업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에게 준 배신감이 엄청나서 아직도 이를 갈고 있는거죠.

그들이 지금 이렇게 탄핵을 원해도 전 대선때 이정도 열기로 야당을 찍을거 같진 않아요
우유크림빵
24/12/05 10:51
수정 아이콘
쿠데타를 해도 지지하는 25프로라니.. 이게 그나마 옛날보다 적어진 거란 사실에 좋아해야 하나 아니면 아직도 25프로나 남았다는 거에 절망해야 하나...
밀크티라떼
24/12/05 10:52
수정 아이콘
대구에 계신 골수 국힘당 울 어머니도 탄핵은 되어야 한다고 하시던데...
그정도면 뭐;;
스테픈커리
24/12/0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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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프로의 인간들은 민주주의 반동세력 아닌가요?
24/12/0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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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개인적으로 저정도면 정상범주 아닌가 싶습니다. 너무 빨리 상황이 종료되어 잘 모르는 사람도 있고, 탄핵에 대한 피로감이 드는 사람도 있고. 나이든 사람일수록 그런 비중이 높겠죠.
감자크로켓
24/12/05 10:59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를 뭐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데몬헌터
24/12/05 10:59
수정 아이콘
24%를 주도하는 여론주도층이 바라온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 6년된 자료지만 재차 공유해봅니다.

https://namu.wiki/w/%EB%B0%95%EA%B7%BC%ED%98%9C%20%ED%83%84%ED%95%B5%20%EB%B0%98%EB%8C%80%20%EC%A7%91%ED%9A%8C/%EB%A7%9D%EC%96%B8#s-2.13
세인트루이스
24/12/05 11:03
수정 아이콘
이재명과 문재인의 차이라고 봅니다. 탄핵되면 이재명 대통령되는게 거의 확실해보이는데 이재명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었다면 여론이 훨씬 압도적이었을거라 봅니다. 
소독용 에탄올
24/12/05 11:07
수정 아이콘
반미에 레드팀 국헌문란에 내란을 질렀는데 이재명은 검찰이 주장하는게 다 사실이어도 비빌수도 없는것 아닌가요....
지구 최후의 밤
24/12/05 11:10
수정 아이콘
이미 그 사람들에게는 그에 비빌정도로 인식이 박혀있는 거죠.
이성적이라거나 합리적이라거나 하긴 좀 어렵다고 봅니다만 실제로 그러니까요.
소독용 에탄올
24/12/05 11:31
수정 아이콘
음모론에 이성이나 합리를 찾을수 없긴 합니다만, 해당하는 인식이야 말로 반체제적이고 반헌법적입니다....
랜슬롯
24/12/05 11:12
수정 아이콘
문재인 이재명이 문제가 아니라 문재인 할아버지, 이재명 할아버지가 와도 여론이 압도적이여야합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계엄령은 아예 무게가 다른데요. 성공할 확률이 거의 없었다지만 막말로 성공해서 민주당 인사들 싸그리 다 잡아서 체포되고 선관위 묶이고 9사단과 다른 부대들까지 들어오고 국민들이 거기에 맞서싸우다가 유혈사태 터지기 시작하면 탄핵당한 박근혜씨는 윤석열에 비교하면 박근혜 따위 정도였을텐데요.
세인트루이스
24/12/05 11:59
수정 아이콘
당위론을 떠나서 현실은 그렇지 않죠. 현실은 여전히 24프로의 국민은 윤 탄핵을 반대한다는 거죠. 뭐 미래엔 어떻게 변할지 모르지만
24/12/05 11:04
수정 아이콘
그런 광인이 대통령 자리에 있다는 게 말도 안되는 거죠 빨리 끌어내려야 합니다 진짜 무슨 짓을 할지 모르는 사람이 대통령 직에 있는게 말이 되나요?
가만히 손을 잡으
24/12/05 11: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우회 욕설(벌점 2점)
24/12/05 11:09
수정 아이콘
현직TK고 민주당은 순화해서 레드팀으로밖에 생각 안하시는 저희 사장님도 계엄령 터진건 민주당이 너무 쪼아서 그럴만했다라고 하시면서도 탄핵은 해야 쓰겠다시는데 24프로는 어질어질하군요
밀크티라떼
24/12/05 11:33
수정 아이콘
사장님이 저희 엄마와 동일한 워딩이시네요;;
다른걸로 해야지 그렇다고 계엄 하면되나? 이러시던데
24/12/05 11:24
수정 아이콘
정치인은 무조건 여론의 눈치를 보게 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지켜봅시다.
살려야한다
24/12/05 11:32
수정 아이콘
공산주의 한다고 해도 찬성할 그 이름 '보수'
노래하는몽상가
24/12/05 11:47
수정 아이콘
24프로...
진짜 한번 물어보고싶네요 이유가 뭔지
햇님안녕
24/12/05 12:33
수정 아이콘
오죽했으면 그랬을까하고 생각하더군요
노래하는몽상가
24/12/05 13:35
수정 아이콘
측은하게 걱정하는 그런말투인건가요???
세상에......
나른한날
24/12/05 12:10
수정 아이콘
20대나 30대 초는 사실 그때 그때마다 다를거에요. 분명 지난번엔 윤석열 찍었지만 이번에 탄핵찬성하는 사람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전 세대별 갈라치기중 2-30대 정치론이 제일 의미없다봅니다. 언제든 바뀔수 있는 나이대거든요 충분히. 박근혜 탄핵에 고딩때 가장 환호했고 도파민 넘치던 연령이었을겁니다
냉이만세
24/12/05 12:36
수정 아이콘
아이고 진짜.. 이 상황에서도 반대를 하면 어떡합니까....
최소한의 선이라는게 있는 거잔아요...계엄이 무슨 쇼도 아니고... 진짜 답답합니다.
24/12/05 13:25
수정 아이콘
마음 같아서는 TK - PK 에 너네끼리 나라 세우고 윤석열 종신 집권해서 잘먹고 잘살아라 해주고 싶네요
24프로인 분들 모여 살면 이재명 대통령 되는 꼴도 안보고 얼마나 좋아요.
20060828
24/12/05 13:48
수정 아이콘
저 24는 솔직히 북한 쳐들어가고 참패하거나 일본에 나라 팔아먹고 일본어 교육 받는 순간에도 아마 그대로일거라고 봅니다.
24/12/05 14:16
수정 아이콘
나이 많으신 분들은 군사정권이나 독재정권 시절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많죠.
그런 분들은 실제 민주화운동 때 뒷짐지고 방관하다 민주주의의 과실을 맞본 자거든요.
저 분들이 한동안은 상수로서 계실터라 어쩔 수 없습니다.
전 윤석열이 우리나라를 완전히 뒤로 돌릴 것 같아서 너무 무섭습니다.
호날두
24/12/05 15:25
수정 아이콘
비상 계엄 선포 전에도 20% 간당간당한 국정지지율이라 한자릿수 찍을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택도 없겠네요.
꽤 많은 분들에겐 푹 자고 일어났더니 밤사이 비상 계엄 선포 딸깍, 비상 계엄 해제 딸깍 해버린 상황이라 현실감이 없나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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