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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5 09:19
조경태 안철수는 탄핵 찬성할거 같은데... 이준석 의원도 반대표가 최소 6표는 된다고 했으니 이탈표가 얼마나 나올지를 봐야겠네요.
추경호는 이제 더는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24/12/05 09:20
내란죄로 수사받아야 할 사람이
여당을 쥐고 흔드는 21세기 대한민국의 현주소네요 참담합니다 이래도 이재명 막았다도르 하면서 찍을꺼니까..!
24/12/05 09:22
근데 이러면 진짜 다음 총선때는 100석 확보도 힘들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었는데... 총선이 4년 뒤죠... 다음 지선이랑 대선까지는 영향이 크겠지만 총선쯤 가면 지금이랑 비슷할거 같음. 사람에 따라서 지금의 뜨거운 분노가 차갑게 식을 기간이긴해요. 원래 국힘 찍던 분들 중에서 이탈할 표도 생기긴 하겠지만 일부일거고 그 일부도 대다수는 다시 국힘당 쪽으로 갈테니. 지금이야 국힘이 사람 같이 안보이겟지만 민주당이나 민주당 출신 대통령이 맘에 안드는 정책 내고 그러면 금방 [이놈이나 저놈이나 똑같은 놈들] 됩니다.
24/12/05 09:36
이게 계엄이면 얘기가 다르죠. 지금 말씀하시는 부분들은 윤석열 하나가지고도 가능한 일들입니다. 지금의 문제는 내란 수괴가 처벌을 못 받는 상황이고, 이거는 다음 총선까지도 여파가 갈 수 밖에 없고, 민주당의 스탠스 자체가 달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 콘크리트층 제외하고 전부 돌아서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쿠데타 건을 이렇게 넘어가면 후폭풍은 몇년을 넘어 몇십년을 갈 지 알 수 없습니다.
24/12/05 09:46
보통은 말씀하신게 맞는데,
계엄, 쿠데타는 상징성이 너무나 크단 말이죠. 기억에서 잊혀질수가 없어요. 물론 당명 바꾸고 별짓을 다 하겠죠. 근데 선거때 뭔말을 해도 응, 쿠데타당~ 응,내란동조당~ 하고 나올거거든요. 농담처럼 윤석열을 문재인이 국힘에 심은 쁘락치라 해도 믿을 정도로 국힘을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있거든요. 제2당은 유지하겠지만, 제3,4 야당이 커지고 지리멸렬해지거에요. 저도 민주당 지지자지만, 민주당이 너무 독주하는건 원하지 않아서, 지금 국힘 액션이 너무 한심할 뿐입니다. 윤석열과 선을 긋는것 만이 차후를 도모하는건데, 당장 개개인들 공천 때문에 계엄 옹호하는거 보면 한심해서 웃음만 나옵니다.
24/12/05 11:18
네 거기서만 찍겠죠. 그래서 제2당은 유지한다는 겁니다.
이제 정권창출은 불가능한 정당이 될거고, 민주당이 일본 자민당처럼 될수도 있겠죠.
24/12/05 11:29
자민당이 이번 선거에서 져서 그렇지 지금도 정권은 자민당이 가지고 있고, 오사카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여전히 상대보다 우세한 집권당입니다. 궤가 다릅니다.
24/12/05 09:51
현재 부결시키면 국민의 힘은 그 저항 에너지를 소화시키지 못하고 지선 대선을 맞이합니다. 당연히 패배입니다. 그런데 대선 바로 1년 뒤가 총선입니다. 정권심판론이 아니라 정권지원론이 먹히는 시점입니다. 즉 앞으로 세 번 큰 선거 내내 참패하고 당명 이름 바꾸는 쇼를 할 거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뭐 그냥 제 생각입니다.
24/12/05 09:56
국힘이 윤석열 대통령 만들고 대선 직후 지선에서도 이겼던 것은 탄핵의 강을 넘은 자가 당권을 잡고 있어서이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그 사람이 다른 당에 있죠.
24/12/05 09:22
결국 108 부역당이 본회의 참석조차 안하면 부결은 확정인거잖아요?
어떻게든 참석은 시켜야 개개인의 양심에 기대기라도 할텐데 참 어렵네요.
24/12/05 09:23
어쩌겠습니까. 우리 유권자 중에 민주주의 따위엔 관심도 없는 유권자가 유의미할만큼 존재하는데. 어찌보면 빠른 사회 변화가 낳은 비극이자 지체 현상이죠.
24/12/05 09:23
한동훈 대표의 입장도 본문에 추가했습니다.
한동훈 “대통령 탈당 다시 요구…탄핵안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991893?sid=100
24/12/05 09:28
면전 앞에서 말도 못꺼냈으면서 또 이러네
한동훈 “총리·대통령 비서실장에게 尹 탈당 요구 전달” http://www.sisa-news.com/news/article.html?no=249022
24/12/05 09:45
한동훈은 극우 눈치나 보면서 보수표만 받을 생각만 하지
중도나 진보에게 환심을 사기 위한 어떠한 행동도 하지 않습니다. 윤석열을 말할 것도 없고 한동훈도 대통령 감이 절대 아니죠.
24/12/05 09:24
추경호도 계엄에 가담해서 같이 행동했다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네요.
국민의힘도 이번 탄핵 통과시키지 못하면 내란죄로 처벌해야한다고생각합니다.
24/12/05 09:25
크크크 결국 지들 밥줄 끊길까바 그러는 거죠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음 어떻게든 지 자리 보존하고 배 따땃할것만 생각하는거죠 에휴 108 도둑들
24/12/05 09:27
지금 전두환이 12.12 반란에 실패하고 그대로 보안사령관 자리에 앉아서 눈을 꿈벅꿈벅 하고있는 셈인데,오히려 지금이 12.3 친위 쿠데타 시도 당일보다도 현실감이 없네요.
24/12/05 09:34
딱 이거죠. 실패한 쿠테타의 당사자가 권한을 유지하고 있어요. 엄청난 국가 위기 상황이에요. 총풍때처럼 북한에 굽실거리며 도발요청 조공하고, 그거 빌미로 초법적 권력 행사할려는 시도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하루하루가 급합니다.
24/12/05 09:28
아예 출석 안 하는게 전략이라고 하던데, 그럼 출석 할 때까지 특검, 예산안 등 국힘 못 받는 법안과 탄핵안 연계해서 본회의 계속 열어야 합니다.
거부권 행사하면 재의결로 넘어가는데, 여기는 과반 의원 출석, 3분의 2 의원 찬성이라서요. 채상병, 김건희, 명태균, 내란 특검 다 통과시켜야죠. 탄핵안이 정족수 미달로 부결되더라도, 나머지는 쭉쭉 통과시켜서 계속 압박 넣어야 합니다. 입법 독재? 내란 저지른 시점에서 그딴 말은 안 통합니다. 헌정 질서를 지켜야 하는게 무엇보다 시급한 상황에서는 내란 수괴와는 끝까지 강대강으로, 장외 정치도 주도하고 할 거 다 하는게 맞습니다.
24/12/05 09:33
알콜중독자가 거부권 행사하면 재의결인데, 재의결할 때는 법안 막으려면 국힘도 어쨌든 출석은 해야 하니까 내는 의견입니다.
다만 저거의 문제는 탄핵안 의결과 다른 법안 통과를 동일한 본의회에서 표결에 붙일 수 있느냐 하는 여부입니다만, 그건 야당에서 고민해보겠죠.
24/12/06 11:02
대략 20여년 전에 노무현 대통령 당시에도 그런 희망이 있었습니다.
한 20년 지나면 현 60대 이상은 사망하거나 80대가 되어 거동이 불편해서 투표하기 어려울테니 망국적인 지역감정은 해소되고 보다 상식적인 나라 되리라고요. 택도 없죠. 지금 40~50대들 20년 지나면 60~70대 될텐데 그때가선 지역 감정보단 나라가 망하건 말건 노인 복지 확대에만 열심히 투표하겠죠. 젊은 사람들 죽어나가건 말건. 어쩌면 지역감정과 결합하여 아주 기묘한 형태로 나타날지도...
24/12/05 09:31
이재명을 뽑을 생각없고 만약 다음 대선 나온다면 기권할 생각이지만 이재명이 대통령될 것 같으니 탄핵하면 안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죠.
탄핵 당하는 것이 순리이고 국민의 뜻이라고 생각하네요
24/12/05 09:37
어차피 탄핵가결되고 내년 대선에 한동훈이 나와도 안되긴 마찬가지죠. 그러고 홍준표 꼴 나는거고
어차피 내가 대통령 못할거 다 부숴버리겠어!! 인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24/12/05 09:32
평생 내가 살아왔던 대한민국이 없어지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으니 참담하기 그지없습니다 머리위로 거대한 운석이 떨어지고 있는걸 지켜보고 있는 기분입니다
24/12/05 09:32
권력을 위해서라면 거짓말은 당연히 해야하고 조작도 해야하고 내부의 모순도 견뎌야 하죠.
전 당명에 자유를 박을 정도인데 독재를 옹호하고, 친위쿠데타를 저지르고, 입틀막, 방심위를 통한 언론통제를 하는 정당 이재명은 범죄자라서 만나지도 않겠다더니 내란죄는 어쩔 수 없었다는 정당 이제 더 막다른 곳에 몰리면 전쟁도 하겠습니다. 그려
24/12/05 09:33
자세한 내용을 담은 기사가 추가되어 기사 교체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085716?sid=100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 탄핵은 또 한 번의 역사적 비극을 반복하는 일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걸 지켜보는 감정 자체가 참 비극적이네요.
24/12/05 09:33
정치인은 절대 유권자 수준을 뛰어넘지 못한다는게 제 생각인데.. 딱 그 경우에 맞는게 아닌가 싶네요. 어차피 저래도 내 자리는 공고하니까..
24/12/05 10:54
유권자>정치인>유권자.. 수준을 뛰어넘을 필요도 유권자를 신경쓸 필요도 없죠. 어차피 지지해주니까요. 본인들의 삶에 1도 영향없는 연예인이나 일반인들의 사소한 결점에는 길길이 날뛰면서 어째 정치인들한테는 그렇게 관대한지.. 정말 암담합니다.
24/12/05 09:36
추경호는 정황상 계엄에도 동조한 것으로 보이고 윤석열 쳐내면 같이 죽어야 하는 신세니까 발악하는 걸테지만 저기에 진짜 저 108명이 다 동조하면 그건 정말 재앙입니다
24/12/05 09:40
저렇게 해야 영남이 지지하고 , 저렇게 안하면 의원 자리 날아가니까요. 저들은 저게 자신들 목숨줄인겁니다.
박근혜때 유승민 계열이 탄핵 찬성 던졌다가 무슨짓을 당했는지 결과로 말해줬죠. 지금의 국힘 100석 자리는 나라를 팔아도 지지해줍니다. 반대로 민주당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이면 100석 날아갑니다. 지지자들이 저렇게 만들었어요. 수준에 맞게 행동하는 역사의 죄인들입니다.
24/12/05 11:01
본인들이 공범들이라는걸 깨닳기를 바라는건 과욕인건 알겠지만 남탓이라도 안했으면 좋겠는데 이미 남탓에 논점흐리기 시선돌리기 시작했네요. 그 새벽에 맨몸으로 국회를 지켜주신 시민분들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4/12/05 09:44
TK에서 태어났고, TK 에서 28년을 살았었습니다.
뭐 지역 감정이고 나발이고, 다른 지역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차치해두겠습니다. 그냥 어르신들 이러고도 지지하는게 쪽팔리고, 국민의힘 이 빌어먹을 놈들 계엄이 애들 장난인 줄 아는 쓰레기들 볼 때마다 열통이 터집니다.
24/12/05 09:50
민의는 차치하고서라도 저게 정치적으로 맞는 판단인지도 의아하네요.
"지금 대선을 열면 패배한다" 가 탄핵 부결의 이유 같은데 윤석열 정권이 좀 더 이어지면 지금보다 보수에 대한 평가가 호전될 거라 생각하는 걸까요? 현 정권 유지하고 27 대선/ 28총선 하면 그냥 연패할거 같은데?
24/12/05 10:52
경북은 몰라도 강남 성남 이쪽은 이번 총선 결과도... 다음을 장담할 수 있을 정도가 아니었을텐데요... 경남도 그렇게 자신만만할 상태가 아닐거고요
24/12/05 10:15
어차피 지금 탄핵해도 2연속 탄핵이라 폐족 수순이라 버티는게 더 나을거라고 판단했을수 있습니다.
탄핵에 찬성한다한들 앞으로 대선,총선 이길수 있다고 생각들지도 않아서.
24/12/05 09:52
한동훈도 어쩔수 없는 국힘이군요. 이리 갔다 저리 갔다... 이번 계엄령으로 윤석열과 손절할 기회다!!! 하고 던졌는데 당이 안 따라주니 바로 태세전환이네요.
24/12/05 09:59
TK도 민주당계 국회의원 배출하기도 했고, 민주당계 구미시장도 배출하기도 했죠. 저 쪽에서 실감을 못해서 그렇지, 타격이 아예 없을 수는 없습니다.
24/12/05 10:00
제가 그 경북 구미에서 태어나 구미에서 28년 산 사람입니다. [국힘 당사에 뭐 날아드는 꼴 보고 싶나..] 길래 드리는 말씀입니다.
24/12/05 09:5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085832?sid=100
이것도 좀 포함해주세요 왤케 웃기냐
24/12/05 10:00
이번 국가 내란에 비하면 이재명의 모든 협의가 사실이어도 죄의 경증이 100분의 1도 안 될텐데...
이런 상황에서도 이재명만 막으면 된다는 건 도저히 이해가 안 됩니다. 윤석열은 국가내란을 일으킨 범죄자입니다. 현행범이고요. 그렇게나 외치면 범죄자는 안 된다는 논리라면 윤석열은 하루라도 빨리 내려와야죠.
24/12/05 10:06
(아래 어딘가에 썼던 댓글 다시 복붙합니다. 내가 이럴 줄 알았다...)
1. 과거 노무현 탄핵 당시 국민들의 힘으로 정국이 뒤집어졌을 때 이제 정의가 바로 서겠구나 했습니다. 하지만 한 때였습니다. 과거 박근혜 탄핵 당시 국민들의 힘으로 정권이 교체되었을 때 이제 정의가 바로 서겠구나 했습니다. 하지만 한 때였습니다. 어제 이재명 한동훈이 손을 맞잡는 장면이 언론에 포착됐을 때 이제 정의가 바로 서겠구나 했습니다. 하지만 한 때였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당연히 국힘 쪽에서도 무수한 이탈표가 생겨 자연스레 탄핵으로 갈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나이브했군요. 돌이켜보면, 일일이 나열하기도 지난한 윤석열 부부의 반헌법적, 비상식적 사건, 사고에 대해 철저히 무시한 채 제 갈 길 갔던 그간의 대응을 생각해보면 당연한 수순이었는데도 말이죠. 2. 현재 국힘 국회의원들은 과거의 사례로부터 엉뚱한 것을 학습한 것으로 보입니다. '헌정과 민주주의를 가벼이 여긴 정치인의 말로는 비참하다'를 배웠어야 하는데 '그게 뭐가 중요한데. 일단 버티자. 버티고 넘기면 다시 득세할 수 있다. 배신자는, 찰나의 영광은 있을지언정 결국 살아남지 못한다. 권력은 공백을 허용하지 않으며 -유시민 씨의 과거 발언을 인용-, 훗날 민주당이 공백을 허용하는 순간 그 자리는 당.연.히. 우리들의 것이다.' 정도가 있지 이걸 어떻게 넘기냐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으나 이미 계엄 절차가 합법적이었다고 주장하며 정면돌파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되니까, 그래도 됐으니까. 영원히, 언제까지나. 고로 (이번에는) 탄핵 안 될 것 같습니다. 3. 윤석열은 박근혜와는 '맷집'이 다릅니다. 매주 촛불 들고 광화문, 용산 나가봤자 '일부' 반국가 세력의 선동으로 규정하고 무시할 겁니다. 몇몇 분들께서 우려하시는 2차 계엄을 통한 무력 진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누구도 유혈사태가 일어나는 것을 바라지 않을 겁니다. 저 역시 그렇습니다만, 아이러니하게도 유혈사태 정도의 기폭제가 있어야 현 정국을 바로 잡을 수 있을 정도의 대폭발이, 지난 촛불 정국과는 비교할 수 없는 사태가 일어날 것 같다는, 그게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참담한 예상까지 하게 됩니다. 부디 제 예상이 빗나가 이 글이 이불킥 뻘글로 묻히길 기원합니다.
24/12/05 11:18
글쎄요. 지난 22대 총선(5석)도 민주당이 꽤 유리한 선거였음에도, 막상 PK지역 당선인 수는 21대(6석)와 별반 차이가 없었죠.
TK만큼까지는 아니더라도, 여기도 콘트리트인 건 부정할 수 없어요.
24/12/05 10:11
'108명을 모아 어쩌고' 말 자체가 내부 단속을 위한 캐치프레이즈라 봅니다. 탄핵 안 될 거라고 108명에게 말하고 있는거죠. 과연 이탈표가 없을까싶네요.
탄핵 반대했다가 당 공천을 받아도 당선은 어려운 사람들도 여럿일테고, 반대로 공천 따위 없어도 당선이 유력한 사람들 경우도 굳이 당과 함께 침몰하는 걸 선택할까싶고요. 그만큼의 메리트를 당에서 줘야하는데, 애초에 지금 사단 난 이유 자체가 친윤의 폭주인데 그 친윤을 지키면 그 친윤이 베푼다? 차라리 친윤을 이번에 몰아내 버리는 게 낫다고 생각할 가능성도 매우 높죠. 정치인, 정당의 파워와 효용성이 최고점일 때가, 정치인 개인의 욕심과 국가적 이득이 합치할 때 입니다. 지금 민주당에게 탄핵건이 그래요. 이건 국힘이 무슨 짓을 해도 못 이깁니다. 한 번 총력을 다해 탄핵을 어그러트린다 해도, 어차피 그 다음이 없습니다. 과연 윤석열 남은 임기를 버틸 수 있을까요? 안돼요.
24/12/05 10:14
김건희 손절 못한 윤석열 손절 못한 국힘?
당장 망하기보다 역풍맞고 촛불맞고 내란수괴정당 프레임 맞고 하겠다는 거네요 당장 급한 불 끄려다 더 큰 불 날거 같은데 뭐 머리좋은 양반들이니까 계획이 다 있는 모냥입니다 당장 저런 스탠스를 취하는 국힘을 분석할게 아니라 이런 상황을 잘 이용할 생각을 해야할 것 같은데 반대쪽이 그럴만한 생각이나 힘이 있느냐..
24/12/05 10:40
계엄 해제 의결에 의도를 가지고 불참 한 것도 그렇고 이제는 부역자들로 분류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재선 주판 놓다가 반란죄로 처벌 받길 빕니다.
24/12/05 10:44
당장 지지층 눈치땜에 말은 저래도 이탈표 나오고 탄핵이 될수 밖에 없습니다.
탄핵과 상관없이 윤석열은 식물대통령이 확정이고, 국정 주도권은 완전히 민주당에 넘어갔습니다. 이제 줄줄히 김건히 특검, 채상병 특검 들어갈테고, 이제 막을 명분도 없죠. 그리고 계엄관련 수사도 들어갈테고요. 국힘 입장에서 그냥 줄줄히 지옥이에요. 이제 검찰, 사법부도 자신들 편들어줄거라고만 생각할수도 없을거고, 뉴스, 조사결과 하나하나 나올때마다 환장의 연속일겁니다. 그냥 빨리 윤석열 혼자 짊어지고 나락가길 빌고 또 빌겁니다.
24/12/05 10:47
이건 뭐 끝났죠 대통령이 스스로 무덤을 파고 국힘 의원들은 본인들이 나서서 순장시켜달라는데 방법이 없음..
이재명은 대선 이후 행보들이 꺼림칙해서 지지를 거뒀었는데 이제는 어쩔 수 없네요 하늘이 한번 기회를 내렸다고 생각하고 만신창이가 된 대한민국을 잘 추스려주길 바랄 뿐입니다
24/12/05 10:52
솔직히 저 자들이 그렇게 나올 건 예상되는 일이었고, 어떤 전략으로 임할 지가 관건인데, 간단하게 출석 하느냐 마느냐.
국회에 와서 반대로 투표하자고 하는 건지, 가지 말자고 하는 건지. 저는 가서 반대로 투표하자,, 라고 할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럴 경우 탄핵이 될 것이고. 이건 자기들 입장에서도 탄핵이 맞지만, 그렇게 말해서는 내 자리가 없어지니까,, 하면서 읽을 수가 있는데, 아예 안 가는 걸로 정한다? 그러면 내란에 동조하는 자들이고 정당으로 있을 자격도 없는 겁니다.
24/12/05 10:53
민심이라는 것은 흐름이 있습니다.
국힘은 잠시 그 흐름의 방향을 바꿨다고 착각하겠지만, 그렇게 오판하다가 날아간 역사적 사례는 굉장히 많습니다. 국힘은 본인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국민을 버리는 선택을 한 겁니다. 애초부터 귀족정당이고, 국민에게 군림하려는 DNA를 가진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걸 몰랐던 세대들에게 가르쳐 주어 고맙네요. 계속 영남과 부자들 콘크리트에 기대십시오. 국민들은 당신들을 국민의 대표라고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 돌아올 다리마저 태워버리고 얼마나 호가호위 할지 지켜보겠습니다.
24/12/05 11:25
국회에서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 국방부차관(장관 권한대행) 데려다놓고 이것저것 질의중인데... 그 답변이...
포고령 왔길래 날짜만 수정하고 그냥 싸인했다. 포고령 누가 작성했는지 모른다. 전공의 이야기 왜 써있었는지도 몰랐다. 국회에 수방사, 특전사 누가 투입했는지 모른다. 포고령 받고 상황실에서 어떡하냐 어떡하냐 하고 있었다... 어떻게든 내란죄 피해보려고 아무말 대잔치 중입니다. 그 와중에 오늘 안 나온 '전' 국방부장관에게 몽땅 다 뒤집어씌우는 느낌... 허허. 정부는 이런 식으로 얼렁뚱땅 넘어가겠다는 속셈으로 보입니다. 국힘이 탄핵에 동참 안 하겠다는 건, 이런 정부의 계획에 함께 하겠다는 소리죠. 진짜 쌍욕 마렵네요.
24/12/05 11:29
더불어민주당도 이재명 대표 보호에 더 힘써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이재명 대표는 전례도 있고 이대로 탄핵이 가결되는 경우 가장 유력한 대통령후보가 될텐데 그 사람을 진짜 악마로 생각하는 사람이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른다고 봅니다.
24/12/05 15:48
어제 국회의 계엄해제 요구 의결 후 가장 최악이라고 생각한 시나리오는 윤석열이 이를 거부하고 군을 재차 투입해 밀어 붙이는 거였죠.
그 다음은 어떻게든 뭉개고 무시하면서 별일 아니였다는 듯이 보내는 것이였습니다. 어찌보면 내란의 힘 입장에서는 그게 그나마 자기들이 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거죠. 계엄령 선포로 원기옥이 모인거라 생각했는데 아직 모일 원기옥이 더 남아 있었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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