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직원들이 나가서 만든 게임회사들도 여러 개지만
그 중에서도 하스스톤의 (전) 메인 디렉터였던 벤 브로드의 새로운 게임회사 세컨드 디너의 소식이 나왔습니다.

뭐 모바일 게임을 개발한다고만 하고 소식이 없어서 뭔가 싶었는데 아마 펀딩과 게임 IP를 가져오는 데에 꽤 오래 공을 들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펀딩의 규모도 크고 빌려오는 IP도 잠재력이 높은 것 같습니다.

일단 넷이즈에서 3천만 달러 펀딩을 받았고 두번째로 마블 IP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신작이 기존과 비슷한 TCG일수도 있고 아니면 전혀 다른 게임일수도 있지만 어쨌든 '깊이감 있는 모바일 게임'을 만든다고 하네요.
이들이 사실상 예전 하스스톤 제작을 맡았던 Team5의 핵심 멤버들인 점을 감안한다면 기대해 볼 만 한 것 같습니다.

유튜브에서 BB의 호탕한 웃음소리를 다시 들으니 좋군요. 영상도 엄청 유쾌하구요.
어떤 게임이 나올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좋은 게임 만들어서 블리자드에게 한 방 먹여줬으면 합니다. 크크크

넷이즈 펀딩이라는 게 살짜쿵 아쉽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