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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01 14:29
저랑 느낌이 비슷하시네요
더불어 인상 깊었던 선수를 포지션별로 뽑자면 탑: 너구리(담원) 가끔 챌코 볼때도 항상 잘했는데 역시나 엄청난 물건인 탑라이너가 LCK에 또 들어왔습니다. 정글: 말리스(bbq) 최초의 외국인 선수. 상위권 정글러에게 필수적인 냉철한 상황판단 능력이 있어요. 챔프폭이 아쉽지만 다른 정글러들도 처음엔 다 장인이었죠. 미드: 쵸비(콩두) 롤2를 대표하는 미드라이너. 스타때처럼 새로운 시대가 열렸고 여기에 적응하지 못하면 힘들것 같습니다. 원딜: 바이퍼(콩두) 이선수의 챔프폭과 역할 폭이야말로 콩두 밴픽의 핵심입니다. 라이너들 다 합쳐도 이선수보다 스웨인 블라디 카시 제이스 잘 쓰는 선수 거의 없어요. 서폿: 라이프(젠지) 초창기부터 유명한 코어장전의 빈자리가 전혀 느껴지지 않아요. 아쉬운건 젠지화 되는건데 그만큼 빈틈 없다는 뜻이기도 하죠
19/01/01 14:41
제이스 원딜로 뭔가 파괴적인 모습을 보여줬냐! 하면 솔직히 아닌데 걍 이 팀이 제이스를 올려놨단 것부터가 다른 팀한테 엄청난 고민을 강제하게 하죠. 그런 면에서 밴픽면에서 엄청난 카드라고 봅니다. 혼자서 미드 3밴 빨아먹었떤 전성기 페이커나 올해 루키처럼.
19/01/01 15:30
챌린저스에 있던 기존 KDM은 브리온 게이밍이 가져갔고, KDM을 운영하던 콩두는 스틸에잇으로 사명을 바꿔 그리핀을 인수했습니다. 그리핀은 콩두 계열 이름으로 팀명을 바꾸지 않고 그냥 그리핀으로 쭉 갑니다.
19/01/01 14:45
현재의 skt는 작년 kt 같은 느낌이 있어서 대단한 애들을 모아 놨지만 합이 안맞으면 .. 슈퍼 대퍼 할수도 있죠..
팀원과의 호흡이 가장 중요할거라고 생각하고 나머진 코치진 싸움이라고 봅니다 . 근데 그리핀(스틸에잇) 이 그것도 앞서 간다고 보고 있어서.. 다만 리그와 패치방향 그리고 판도에 따라 많이 바뀔꺼니까.. 나머진 다 뇌피셜일 수밖에 없을 듯 합니다.
19/01/01 14:46
씨맥이 진짜 말도 안되죠. 보는 눈이 달라요 보는 눈이. 아직도 1:1로는 프로들이랑 해볼만하고 하는 거 같은데. 그런 것도 플러스요인인 거 같고요. 음.... 케스파컵 보기 전에는 SKT희망회로 잔뜩 돌렸는데 불안요소도 많고 그리핀이 너무 잘해서 스프링 1라까지는 놓고 봐야 할 거 같고, 혹시나 2라에서 폭발해도 2위까진 올려놔야 그리핀 상대로 희망회로 돌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리핀 너무 세요 진짜.
19/01/01 14:47
탑 : 스크 >= 그리핀 (칸에게 캐리롤 좀 더 주면 확실히 >라 될지도)
정글 : 스크 < 그리핀 (사실 화살표 더 주고 싶음.) 미드 : 스크 < 그리핀 (현재 폼 보면 페이커의 안정성이 문제) 원딜 : 스크 = 그리핀 서폿 : 스크 < 그리핀 전반적으로봐도 지금 그리핀이 모든 라인에서 워낙 막강하다는 느낌이라...
19/01/01 14:49
전 탑에서 소드가 칸보다 아래라고 생각 안들더라고요. 상대가 익수였는데 칸이 유의미한 압박을 내고 그랬냐 하면 그건 또 아닌 거 같아서. 소드는 기인에 큐베에 리그 최상위 탑솔들 상대로 준수하게 플레이했다는 거 같고.... 칸도 솔직히 좀 불안하다고 봅니다. 지금 원딜이 그나마 4.5:5.5 정도로 그리핀이랑 반반정도 갈 수 있지 나머지는 그리핀한테 다 밀려 보여요. 미드정글이 특히 격차가 크고요.
19/01/01 14:53
기인이 공수 합치면 최상위고, 너구리도 상당히 인상적이긴 했지만...
그리고 소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칸이 아직도 캐리롤 맡았을 때 LCK 내에 거의 적수가 없는 수준이라고 봅니다. 격차는 탑이 아니라 말도 안되게 타잔의 미친 상황이라 탑이 말도 못하게 편한거라.. (현재 유일하게 국내에서 월클급이던 스코어보다도 확연한 우위.. 세계 대회 나가면 바로 세체정이 될 듯한...)
19/01/01 14:40
저도 그렇게 봅니다. 지금 챌스팀 상위권 경기력도 좋아보이고 챌스-LCK간 운영 격차 이런 것도 거의 사라진 거 같아요. 챌스 부수면서 올라오는 팀이면 LCK 강등권 팀은 박살내도 이상할 거 없어 보입니다.
19/01/01 14:44
미드정글 티어가 엄청 중요할 거 같긴 한데, 원딜 티어가 의외의 변수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케스파컵 보니까 생각보다 원딜 전성기가 빨리 오더라고요.
19/01/01 14:50
원딜 전성기가 빨리 오는 시대에, KT의 미드정글이 그렇게 압도적으로 잘하는 것도 아니라.... 봇에서 터지고 포블나면 미드정글 운신 제한되고 그럴 거라 좀 애매하죠. 미드정글 영향력이 겁나 크지만 또 봇라인 영향력이 작지도 않고....
19/01/01 15:14
전 그래도 스맵이 제이스 잡고 큐베 엄청 두들기고, 결국 큐베한테 패하긴 했지만, 뭐라도 하려고 공격적으로 애쓰는 모습이 좋아 보이더군요
오히려 cs 1, 20개쯤 앞서는 선에서 딜교환 피하고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으면 차라리 킹겐을 키워야 하나, 그래도 스맵의 오더와 중심을 잡아주는 면은, 하고 고민했을 텐데 본인 스스로가 아직 자신감을 잃지는 않은 것 같아서요
19/01/01 14:55
진에어는 테디가 있어서 늪롤을 하는 팀이 아니라 원래 팀 자체가 소극적이고 느렸죠. 이런 팀은 원래 무색무취한 약팀인데, lck 최상위 결정력을 가진 테디가 있어서 그냥 질 경기를 비벼본것뿐입니다.
그래서 전 이번시즌 강등 1순위를 진에어로 꼽습니다. 그 외엔 샌드박스 게이밍(여긴 잘 몰라서...), 한화 정도가 유력하다고 봅니다.
19/01/01 18:04
괜히 스2팀 한참 잘나갈 때 목표가 무조건 창단이 아니었죠...
안 그래도 언제 계약 빠질지 모르는 네이밍 스폰서 팀인데 그나마도 조씨 집안 내부 문제로 최대 지원자도 입김이 약해지고.
19/01/01 14:59
아프리카나 skt가 그래도 그리핀을 위협할 가능성을 가졌다고 봅니다.
일반적으로 skt에 대한 기대가 큰데 전 오히려 아프리카가 더 가능성있는 팀인거 같아요.
19/01/01 15:22
케스파컵 감상을 토대로 개인적인 스프링 시즌 예상을 해보자면,
- 그리핀(강): 케스파컵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전승 우승. - SKT(강): 테디와 클리드를 필두로 개인기량이 출중함. 나머지 선수들도 시대를 풍미한 적 있던 클래스 있는 선수들. - 아프리카(강): 명불허전 기인과 아랫동네 신성들. 각 선수들의 개인기가 돋보였고 팀적완성도가 갖춰진다면 좋은 성적 낼 수 있을 듯. - 담원(중상): 타잔에게 밀리긴 했지만, 항상 약점으로 지목되던 펀치 대신 캐니언을 영입해 가능성을 보여주었음. 쇼메이커가 봉인해제 여부와 관계없이, 뉴클리어 때문에 중상 정도에 머무를 듯. 쇼메이커의 봉인기간이 길어진다면 중에서 중하권 예상. - KT(중): 불안요소는 스맵, 바텀, 정글 둘다. 지금까지는 불안할 때마다 그 불안감을 말끔히 해소 시켜주는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최악의 강타능력에다 갑자기 폼이 저하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고연령자인 스코어. 그리고 리신을 잡았을 때의 모습은 좋았지만 검증이 더 필요한 엄티. 아직 미지수인 바텀까지. 하지만 킹겐과 비디디의 활약으로 중위권 사수는 가능할 듯. 불안한 선수들도 클라스 있는 선수들이라 이 선수들이 잘 해준다면 중상 도약 가능해보임. - 젠지(중): 준수한 경기력으로 결승까지 왔지만, 단 한번도 번뜩이지 않았던 피넛과 대체로 잘했지만 뜨문뜨문 발을 절인 큐베와 룰러 플라이. 개인적으로는, 이번 케스파컵이 상반기 플루크 였을 거 같고, 가을이 되기 전까진 그리 강하지 않을 듯 싶습니다. - 한화(중하): 변화를 많이 시도했지만, 그 변화가 뭔가 애매한 팀. 돈을 쏟아부어 확실한 매물을 데려온 거도 아니고, 특급 신인을 발굴해서 키운 것도 아님. 탑 정글이 불안해 보이고, 템트 라바가 나쁜 미드는 아니지만 1티어 미드도 아니라 보고 바텀도 비슷하기 때문에 중하위권 예상. - 킹존(하): 라스칼을 제외하고는, 잘할 때 기준 1티어로 손꼽혀 본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지만 기복이 심하거나 꽤 오래전 얘기들임. 선수들의 개인기도 돋보이지 않았고 팀적으로도 엉성한 느낌 투성이. 하위권 예상. - 진에어(하): 넉넉치 않은 자금력으로 효율적인 영입을 했지만, 하위권 예상. 번외로, 샌드박스 게이밍은 조커 대체자를 구하면 막강한 상체를 바탕으로 중상위권 이상을 노려볼 수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조커를 안고 간다면 중하위권에 머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19/01/01 15:42
본문은 케스파컵 감상인데, 제가 착각했네요.
제가 댓글에 적어놓은 건 개인적인 스프링 시즌 예상입니다. 담원 젠지가 SKT보다 케스파컵에서 잘했지만, 스프링에는 SKT가 더 잘할 거라고 생각해요.
19/01/01 15:53
케스파컵 보면서 느낀건데요. 어리고, 피지컬 좋은 선수들이 경험으로 그 격차를 메꾸는 베테랑 선수를 압도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이런 흐름이 올해도 지속된다면, skt가 생각보다 엄청 못할수도 있다 봅니다. 미드, 탑, 서폿은 lck 등록선수중 최고령이고요. 페이커 마타도 경기중에서 피지컬은 좋았지만, 이전에 비해 하락했고 이제는 어린 신인에게 당하는 장면이 많이 나왔죠. 이전까지는 베테랑들이 lck에서 뛰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피지컬, 기세만 있는 신인들을 이길수 있었다면, 교전이 빈번해진 메타에서는 나이많은 고참선수들이 엄청 고전할거고, 이 기조가 지속된다면 고연령이 주축인 skt가 많이 위험해질거 같습니다.
19/01/01 17:15
저도 여기에 동감합니다
전 냉정하게 봐서 작년 마타 월드로 따지면 잘해봐야 A+~S-정도? 월드 톱 서포터한테 못미친다고봤거든요 페이커도 지금까지 이룬 업적이랑 이름값이 너무 커서 그렇지 이제 초비 이런선수보다 못한다고 해도 이상할게없고요 생각외로 고전할수 있어요. 전 SKT에서 진짜로 누가오든 다 상대할만한 확고한 특급은 지금 테디 한명밖에 없다고생각합니다. 테디는 경험적으로나 나이적으로나 SKT에서 최전성기 맞이할 가능성이 높아요. 다만 SKT가 긍정적인 부분은 로스터에 좀더 어리면서 1부리그경험 2~3년 이미 쌓아서 잘 맞아떨어지면 선수 본인 최전성기시점이 올만한 인재들도 꽤 넣어놨다는거죠. 그게 지금 발현되고 있는걸로 보이는 선수가 테디고 클리드 하루 에포트 이런선수들이 그쪽과죠. 크레이지는 좀 애매하고. 전 리그 진행되면서 에포트가 마타 밀어내고 주전먹 어도 안놀랄거같아요.
19/01/01 16:38
상위권팀 예상은 못하겠어요 제가 그 정도 보는 눈도 없고 별로 맞을것 같지도 않네요 하위권은 대충 추려보겠습니다
샌드박스;토토로가 조커보다 훨씬 잘하면 중위권까지 조커가 주전이다 승강전 확정. 서포터가 구멍이다=라인전이 터진다+시야싸움에서 완패+어설픈 시도로 안정감 박살+원딜 캐리력 감소 최소한 이 정도 패널티 매번 안고 싸우는겁니다 상체는 솔직히 잘해요 문제는 팀의 핵심 콜이자 구멍이 서폿인거지 킹존; 많은 분들의 예상과 다르게 전 여기 팀 훨씬 별로에요 폰 건강이 백프로다? 그래서 주류픽 되나요? 자유로운 컵대회에서도 말자하 하던데? 가장 안좋은 스플릿 보여준 선수가 폰이었습니다. 커즈가 잃었던 폼 어느정도 회복해야 상위권 정글러랑 비빌 수준이고 라스칼 포텐이요? 그을쎄요. 요새 신인들 무섭던데. 결국 폼 회복한 투신이 데프트랑 라인전 박살내야되는데 여기까지만 해도 가정이 몇개인지. 얘기 안한 소수교전, 한타, 운영등의 팀호흡 싹 다 안 맞아서 시간은 필요한데 그 시간 쏟아야되는 구성인가? 진짜 의문스럽습니다 진에어;선수들 피지컬이 부족하냐? 아닌데 여기는 팀 분위기가 별로에요 선수가 바뀌어도 코치가 변동되도 늘 늪롤. 큰 기대는 안되요 승강전 유력후보
19/01/01 16:49
케스파컵 끝나고 SKT T1 멤버들을 보고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이 선수들이 롤1에서 모을 수 있는 최고의 올스타멤버다" 만약 SKT T1 선수들이 실패한다면 이유는 아마 둘중 하나일 것입니다. 1. 롤2가 너무 빨리 와버렸다. 2. 롤2에 대비할 시간이 충분히 있었음에도 적응하지 못했다. 물론 리그 내에서는 순항할것입니다. 왜냐하면 LCK 중하위권 뎁스가 그야말로 박살이 나버렸거든요. 상하위권 간 체급격차도 너무 차이나구요. 하지만 만약 롤드컵을 못간다면, 혹은 롤드컵을 가서도 실패한다면 위의 2가지 이유라고 봅니다. SKT의 성공과 실패여부로 롤판의 세대교체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을것 같아요.
19/01/01 16:50
과연 롤2에 적응이 가능할지... 사실 롤2 적응 이전에 일단 팀적인 완성도나 카드의 다양함도 문제겠죠. 여러모로 문제가 산적한 팀이다 싶습니다.
어... 그런데 "뎁스"라는 말들을 자주들 쓰시던데 이게 무슨 뜻인가요?
19/01/01 17:14
전 좀 생각이 다른게 생각보다 유망주풀이 아직 탄탄하다고 느꼈습니다.
진에어 같은팀이 의외로 잘비빌거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히려 기존의 고만고만선수들로 돌려막기했으면 최악의 결과가 나왔을수도 있겠지만 화끈하게 물갈이 잘했다고 봅니다.
19/01/01 17:21
저도 이번시즌이 신인들에게 역대급 기회라고 보고 진에어도 그 기회를 잡을수 있는 팀들 중 하나로 보고있긴한데 그 특유의 팀컬러가 자꾸 눈에 밟히네요
19/01/01 17:18
여기에 동감하면서도 SKT는 로스터에 더 어리면서+1부리그 2~3년정도 경험쌓았고+이제 선수생활 최전성기에 진입할수있는
선수들을 꽤 모아놨다는게 제생각엔 긍정적인 평가를 줄만한 요소입니다. 테디는 제가보기에 딱 저시기여서 SKT에서 지금 가장 확고한 특급이라고 보고, 클리드 하루 에포트가 저런 과라고 보고있어요. 위에도 썼지만 리그 진행하면서 에포트가 마타 밀어내도 놀랍지 않을듯
19/01/01 17:47
저도 SKT의 파릇파릇한 선수들이 오히려 더 기대가 됩니다. 지금 프로게이머에게 기대되는 피지컬, 폭넓은 챔프폭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19/01/01 17:45
당장 생존이 문제되는 진에어같은 하위권이 아닌 선수층이 탄탄한 상위권 팀들은 시즌을 좀더 길게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핀은 혼자 롤2하게 냅두고 우리 그냥 작년처럼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싸우지말자 아칼리 아트록스? 밴하면 되지. 그리핀 말고 중하위권 상대로 승점관리 잘하면 플옵가고 롤드컵 가고 하면 그때되면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오피챔 포기하고 오피챔 대처하는 연습만 죽어라 한다면 롤드컵 가봤자 2018 어게인입니다. 우리는 이미 LCK의 라인전 역량이 얼마나 떨어졌는지 압니다. 교전 정말 못하고 오피챔 제대로 다루지도 못하는거도 알아요. 그런데 당장 LCK 안방호랑이 노릇에 취해서 아 작년은 해프닝이었고 우린 다를거야 하면 롤드컵가서 또 뚜드려맞겠죠. 지금 LCK에서 1등해봤자 4부리그 1등입니다. 초반에 승점관리 안되고 흔들리더라도 뚝심있게 칼 휘두르고 교전도 적극적으로 열고 오피챔 픽 or 밴해야 합니다. 힘들다구요? 어쩌겠어요 작년 결과가 그렇게 돼버렸는데 지금이라도 따라가야죠. 명백히 출발선에서 뒤쳐진 상황이고 1등 따라가려면 이악물고 쫓아가야죠. 이번 LCK 선수들 "급"이 어느정도이냐에 대한 말도 많은 걸로 아는데 당장 스프링에서 큰 변화를 보여주지 못한다? 리그 내에서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간에 세계 무대에선 통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케스파컵의 그리핀처럼 이 팀 진짜 다른 롤을 하고 있구나하는 느낌을 줘야해요.
19/01/01 20:27
그리핀 vs 담원전을 보고 아프리카를 재평가하고 그리핀 vs 젠지전을 보고 담원을 재평가했네요. 롤알못이지만 경기만 봤을 땐 그리핀 상대로 아프리카가 가장 선전하고 그 다음 담원, 젠지 순이었던듯. 슼팬이지만 현 시점에서 SKT는 고평가할 근거가 딱히 없네요 흑흑. 잘 봐줘야 담원이랑 젠지 사이..
19/01/01 21:04
일단 솔직히
킹존은 좀 절망회로 돌아갈만한 수준이라 봅니다 젠지가 킹존 상대로는 지공이 아니라 속공으로 발랐는데 어찌보면 젠지보다도 메타는 못 따라가면서 경기력도 안 나와서..
19/01/01 22:21
마타 팬이지만 제가 너무 드라이 해서 그런지 마타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건 꽤 동감합니다.
LPL 후반부터 스킬샷이 죽어라 안맞는 날이 생기더니 결국에 막판엔 메이코에게 중체폿을 뺏기고, 한국와서도 전성기와 달리 한번씩 스킬샷이 아예 안되는 날을 몇번씩 보여주고 있습니다. 담원전을 조진 급발진 이니시 같은건 팀적 호흡이 맞으면 없어질꺼라 생각하는데... 스킬샷의 기복 부분은 점점 커지고 있다 느껴 약간 불안하긴합니다.
19/01/02 10:00
저도 마타팬으로서 요즘 진짜 불안하긴 합니다. 올해는 서브경쟁도 빡세고 팀이 팀이라 욕도 많이 먹을거 같아서... 근데 또 막상 vg 끝무렵, lpl 나오기 전, 18서머 후반기 등 항상 평이 내려갈때 됐다, 이제 나이가 많아서 메카닉은 안된다, 이런 이야기 나왔는데 그럴때마다 반등하면서 데뷔 이후 꾸준히 정상급에서 버티고 있으니 그저 믿고 응원할 밖에요 크크
19/01/02 18:21
전 마타가 솔랭 최상위 유지하는 동안은 그래도 믿고 맡길 수 있을 거 같아요. 솔랭으로 안보이는 부분에 대해서는 마타만큼 뛰어난 플레이어도 거의 없다고 보니까요
19/01/02 00:28
장기레이스고 어떤일이들 일어날수있다
계속 폼유지하고 메타적응 어떻게하는지가 중요해서 아직은 모든팀들이 지켜봐야하는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여담인데 kt-젠지 4셋은 사실 미드정글서 무너진게 제일컸는데 이것마저 봇탓하는건 옳지않다고 보고, 전 희망적으로 보고있습니다 솔랭을봐도 강고도 눈꽃도 보여줄 한방은 있다고 생각해요
19/01/03 12:03
경기를 뒤늦게 보고 느낀점인데, 애매하게 베테랑 많이 모은 팀들이 기대치보다 훠어어얼씬 떨어지는 성적이 나오는 시즌이 될 수 있겠다 생각이 들더군요. 베테랑이 쌓아온 노하우의 8할이 무의미해지는 롤판의 흐름입니다. 개인적으론 양 통신사 + 킹존의 기대치는 꽤 떨어졌고, 아프리카나 그리핀, 담원의 기대치는 올라간 대회였습니다.
물론 언제나 그렇듯이 실제 결과는 본 시즌 까봐야 아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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