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1/03 03:38:40
Name 은하관제
Link #1 https://heroesofthestorm.com/ko-kr/blog/22819178/
Subject [히어로즈] The Archangel of Valor. 대천사 임페리우스가 시공에 찾아옵니다. (수정됨)
안녕하세요. 은하관제입니다. 지난 번 그 글 이후로는 시공 글로 처음 인사드리네요.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아니, 많은 일이라기 보다는 엄청나게 큰 일들이였지요. 그 때 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참 아픔을 겪은지라, 사실 이 글을 쓰는 것 조차도 어떻게 보면 조심스럽긴 합니다. 그래도, 어쨌든 시공에 새 영웅이 나온지라, 용기를 내어 이번 글을 적어보게 되었습니다. 바로 '용기의 대천사' 임페리우스입니다.



2019년 첫 시공의 영웅. 그는 시공에 남아있는 유저들에게 명예이자 용기로서 자리잡게 될 것인가.

[고유 능력] 용기의 낙인(Valorous Brand): 각 일반 기술이 적 영웅에게 적중할 때마다 대상에게 10초 동안 낙인을 찍습니다. 낙인이 찍힌 적에게 일반 공격을 하면 대상의 낙인을 불태울 수 있으며, 불태운 낙인 하나당 30%의 추가 피해를 줍니다.
[Q] 천공의 돌진(Celestial Charge): 대상 방향으로 달려들며 솔라리온을 찔러 35(+@%)의 피해를 줍니다. 적 영웅에게 적중하면 정신을 집중하며 1초 동안 기절시키고 정신 집중을 마칠 때 70(+@%)의 추가 피해를 줍니다.
[W] 솔라리온의 불길(Solarion’s Flare): 불길의 파도를 내보내 100(+@%)의 피해를 줍니다. 중심부의 적에게는 50(+@%)의 추가 피해를 주고 3초 동안 40% 느려지게 합니다.
[E] 타오르는 갑옷(Molten Armor): 자신을 3초 동안 불길로 감싸 주위 적에게 0.25초마다 19(+@%)의 피해를 줍니다. 적에게 준 피해의 100%만큼 생명력을 회복합니다. 영웅을 상대로는 회복량이 두 배가 됩니다.
[R1] 천사의 무구(Angelic Armaments): 불타는 검들로 이루어진 고리를 소환해 3초 동안 1000(+@%)의 피해를 흡수하는 보호막을 얻습니다. 지속 시간이 만료될 때 보호막이 남아있으면 천사의 무구를 5초 내에 다시 사용해 대상 위치로 6자루의 검을 날릴 수 있습니다. 각각의 검은 처음 적중한 적에게 140(+@%)의 피해를 줍니다.
[R2] 앙기리스의 분노(Wrath of the Angiris): 0.75초 후, 대상 방향으로 돌진해 처음 적중한 적 영웅을 움켜쥐고 천상으로 날아오릅니다. 공중에 있는 동안 이동 명령으로 착지 지점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2초 후, 대상을 지면에 내리꽂아 375(+@%)의 피해를 주고 1초 동안 기절시킵니다.


임페리우스는 지난 블리즈컨에서 언급된 새로운 직업군 중 하나인 '투사(Bruiser)' 계열로 소개된 영웅입니다. 고유 능력의 경우 기존 오르피아와 그닥 차이가 없는 느낌인지라 아쉬움은 좀 있습니다만, 일단 적중만 하면 굉장히 강력한 cc능력을 보유한 Q를 통해 임페리우스는 많은 공격을 넣어줄 수 있는 영웅으로 보입니다.

R1을 통해서는 지속력과 더불어 추가적인 피해를, R2를 통해서는 적을 유리한 쪽으로 끌어당길 수 있는 방식의 전술을 취할 수도 있고요. 영상 소개에서는 20특때 마치 제라툴의 '날카로운 칼날'처럼 고유 능력이 묻어 있다면 어떻게든 다시 달라붙을 수 있는 특성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최적의 특성은 정말 고민될 정도가 아닌 이상, 비슷한 트리로 결정이 될테니 지켜봐야겠죠.

임페리우스는 조금 전 PTR 서버 업데이트를 통해 플레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아마 다음주 시점이 되면 시공에 정식으로 등장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영웅 소개 글을 이렇게 쓰면서까지 기운이 나지 않는 적은 또 처음인거 같습니다만, 그래도 혹 누군가에게 정보글로 도움이 되길 바래봅니다. 임페리우스의 업데이트가 포함된, PTR 패치노트는 링크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이제 시공의 폭풍에 어둠이 도래하니 내가 직접 나서 그 어둠을 완전히 몰아낼 때로구나"

임페리우스가 소개영상에서 직접 한 대사입니다. 이미, 많이, 아주 늦은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아직까지 플레이하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용기를 불어넣어줄 수 있는 영웅이 되길 바래 봅니다.



그냥 가면 섭섭하니, 그래도 임페리우스의 활약상(?)이 담긴 영상을 마지막으로 담으며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1/03 04:29
수정 아이콘
임페리우스 야캐요
하루빨리
19/01/03 04:39
수정 아이콘
익곰님이 지금 임페리우스 ptr방송 하는 거 보니 임페리우스 은근 개그캐 느낌이 나네요. 크크크
19/01/03 06:05
수정 아이콘
이펙트랑 모델링이 기대이하네요... ㅠㅠ
19/01/03 06:38
수정 아이콘
일단 파이어되기 딱 좋게 생긴 듯합니다. 히오스 팀은 박력있는 모션이나 이펙트를 만드는 법을 모르는 것 같은데....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9/01/03 07:11
수정 아이콘
아니 이런 캐릭터로 이렇게 심심한 모습을 만들다니..히오스의 큰 단점이 너무 두드러지는 영웅인듯..
꽃이나까잡숴
19/01/03 08:32
수정 아이콘
1. 대체 저 날개는 왜 저렇게... 그냥 티리엘 날개를 금색으로 해서 달아주지 ㅠㅠ
2. 왜 얘는 걸어다니나요? 다른 대천사들 다 떠다니는데
3. w라도 좀 이펙트 화려하게 썼으면 좋았을거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R2는 진짜 간지나고 캐릭터 매력 잘 살렸네요.
그외에 칭찬하고 싶은 부분이라면 일단 쎌거같아요. CC도 엄청많고
꿈꾸는드래곤
19/01/03 13:55
수정 아이콘
2번은 임페리우스는 디아에서도 혼자서만 걸어다니거나 땅 딛고 서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19/01/03 08:36
수정 아이콘
모델링이 좀 심심하긴한데.. 기술들이 하나같이 좋네요..
Q는 범위내 죄다 1초기절 들어가는데다가 지형지물 관통이라니..
R2도 팀파이트에서 써먹으면 상당히 유리해보이고요.
얘도 이래저래 나오자마자 사기소리 좀 들을듯....
블루태그
19/01/03 08:39
수정 아이콘
내 임페리우스는 이렇지 않아 ㅠㅠ
랜슬롯
19/01/03 08:41
수정 아이콘
두번째 궁극기는 나쁘지 않아보이는데... 확실히 똑같은 스킬이라도 더 멋지게 만들 수 있을텐데 히오스 팀은 그건 잘못하는것같네요 ㅜㅜ
19/01/03 08:48
수정 아이콘
하늘높이 올라갔다가 자기가 먼저 떨어져서 받아주던데요 크크크크크크크
아 진짜 영원의 전쟁터에서 이미 멋지게 밟는모션까지 만들어놓고 뭐하는짓이지 진짜
메가트롤
19/01/03 09:06
수정 아이콘
또 시공화 되어버린...
19/01/03 09:07
수정 아이콘
내 도움이 필요한가?
RudeBox6
19/01/03 09:21
수정 아이콘
날개는 좀 크게 해줘야돼요. 지금 저건 아니야..
딜이너무쎄다
19/01/03 09:45
수정 아이콘
티리엘이나 아우리엘하고 비교해봐도 뭔가 좀 이상하네요...
19/01/03 09:46
수정 아이콘
R2 올라갈때까진 간지 그 자체인데...
리자몽
19/01/03 10:00
수정 아이콘
어찌보면 일관성 있다고 해야하나 ;
치킨너겟은사랑
19/01/03 10:05
수정 아이콘
날개 무엇
미카엘
19/01/03 10: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디3에서 네팔렘 도와줄 때의 그 내려찍는 충격파는 엄청나 보였는데.. 시공화 되어버렸군요ㅜㅜ 각 세계관 최강자 급 캐릭터들은 좀 과할 정도로 휘황찬란하게 모델링 해도 괜찮을 텐데요..
재플린
19/01/03 10:19
수정 아이콘
스킬 설명만 보고 스킬 모션을 상상하고 영상을 틀었다가..말을 잇지 못하였습니다...
VanVan-Mumani
19/01/03 10:42
수정 아이콘
아... 너흰 이런 애들이었지... 가로쉬 때 뼈저리게 느꼈었는데 까먹고 있었네
19/01/03 10:52
수정 아이콘
히오스는 타격감이 정말 구리네요 덜덜
주인없는사냥개
19/01/03 10:57
수정 아이콘
망한거 슬퍼했는데 오늘 집중조명 영상보니까 오히려 늦게 망한건가 싶습니다... 위에 반반무마니님 말씀처럼 너네 이런애들이였지 느낌
핫포비진
19/01/03 11:13
수정 아이콘
저 조잡한 날개만 좀..어케안되나..
19/01/03 11:18
수정 아이콘
날개 큼지막하고 번쩍번쩍하게 뽑고 빵테 갈리오 궁 같은 글로벌 낙하스킬 하나 달아놨으면 진짜 지렸을 거 같은데...
대패삼겹두루치기
19/01/03 11:57
수정 아이콘
노바, 캐리건부터 느꼈지만 모델링 진짜 구리네요.
라이츄백만볼트
19/01/03 11:59
수정 아이콘
아예 히오스를 안해봐서 그런가 그래픽이 롤보다 훨씬 좋으니 딱히 타격감이 안좋다 이런걸 짤보고는 모르겠네요.
19/01/03 12:37
수정 아이콘
결국 히오스 캐릭터들은 전부 원작에서 워낙 지리는 간지가 있는 캐릭터라... 기대치가 다르죠
저 R2는 갈리오 궁 정도 임팩트를 기대한 사람이 많을겁니다
ioi(아이오아이)
19/01/03 12:28
수정 아이콘
나오면 신나게 욕 쳐먹을 스킬 셋이네요. 특히나 두번째 궁은 진짜 욕을 한 사발로 쳐먹을 느낌
Lord Be Goja
19/01/03 13:57
수정 아이콘
바로 전의 오리지날 케릭터 오모양과 비교하면
제작자들이 블리자드의 다른 케릭터에 대해서 애정이 없는거 같아요.
레가르
19/01/03 14:30
수정 아이콘
아니왜 날개가.. 티리엘. 아우리엘과 비교해도 너무 못생겼네요
cluefake
19/01/03 14:58
수정 아이콘
아무리 죽었다지만,
퀄이 이게 무엇..
19/01/03 16:40
수정 아이콘
이미 죽은 히오스 ㅜㅡ
초짜장
19/01/03 17:42
수정 아이콘
그니까 이게 그 가시성이란 거죠?
19/01/03 19:11
수정 아이콘
말티엘은 멋있는데
작칠이
19/01/03 19:23
수정 아이콘
스킬 이팩트가 아주 심심하네요.
소개영상 초반부에 디3 시네마의 디아블로한테 돌진하는 모습이랑
히오스 인게임 창질이랑 더 비교가 되서 안타깝습니다.
19/01/03 20:51
수정 아이콘
적어도 가시성은 챙겼네요
19/01/04 01:58
수정 아이콘
역시 대천사 영웅은 천사느낌살린답시고 타격감 없앴네요. 예상을 한번이라도 좀 빗나가줬으면 하는데..
19/01/04 13:36
수정 아이콘
음 있어야 없애지 않나요?
19/01/04 13:54
수정 아이콘
컥..ㅡ.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845 이번 겨울 게임계에 있었던 또 하나의 어벤저스급 팀 결성.JPG [9] 신불해10605 19/01/08 10605 3
64844 [스타1] [PvZ] 가볍게 쓰는 973 파훼법 [28] 법대로16448 19/01/08 16448 2
64843 [기타] [로스트아크] 현 단계 직업별 밸런스 이야기 [152] 류지나23476 19/01/05 23476 0
64842 [기타] (전)블리자드 직원들의 신작 소식 (세컨드 디너) [34] 스위치 메이커16956 19/01/04 16956 3
64841 [LOL] 이번주 후추통신 [2] 후추통7398 19/01/04 7398 0
64840 [LOL] 작년 중순부터 이어진 메타 변화에서 느끼는 아쉬움. [62] 라이츄백만볼트12485 19/01/04 12485 6
64839 [히어로즈] The Archangel of Valor. 대천사 임페리우스가 시공에 찾아옵니다. [40] 은하관제11802 19/01/03 11802 12
64838 [LOL]롤 정치에 대해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54] 삭제됨10157 19/01/03 10157 0
64837 [기타] [브롤스타즈]뉴비 3000점 달성기념 브롤러별 간단후기 [46] gooner10563 19/01/02 10563 0
64836 [기타] 카드겜계의 히오스? 궨트를 소개합니다.(gif있음 데이터주의) [38] 차오루12790 19/01/02 12790 4
64835 올 한해,이스포츠몰입이 화가 될수 있다는걸 잘 보여준 게임 [24] Lord Be Goja12609 19/01/01 12609 0
64834 역대 LOL 대회 무실세트 우승.txt [32] Vesta10341 18/12/31 10341 0
64833 [LOL] 롤알못의 대충 본 케스파컵 팀 별 후기 [65] roqur8689 19/01/01 8689 2
64832 [LOL] 케스파컵 결승 시청 후 드는, 젠지와 그리핀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142] Hisoka13807 19/01/01 13807 2
64831 [기타] 남은 게임이 50개가 남았습니다. [37] 꿈꾸는드래곤9887 18/12/31 9887 3
64830 [LOL] 직선적vs입체적 [64] 레몬커피11065 18/12/31 11065 15
64829 [LOL] 케스파컵 결승전 후기 [41] TAEYEON9933 18/12/31 9933 1
64828 [기타] 로스트아크 2018년 마지막날 3단계를 마친 후기 [49] 윤보미9514 18/12/31 9514 3
64827 [스타1] MPL… 전용준 캐스터를 뵐 수 있어 감사합니다 [10] Love.of.Tears.14832 18/12/30 14832 27
64826 [LOL] 케스파컵 4강 2일차 후기 [81] TAEYEON14347 18/12/29 14347 3
64825 [기타] RTS,당연한게 당연한게 아니더라. [66] 고통은없나12983 18/12/29 12983 2
64824 [기타] 스카이림 Skyrim. RPG게임 중 내가 최고로 재미있게한 게임. [39] 랜슬롯12714 18/12/29 12714 1
64823 [기타] 로스트아크 주요 업데이트 예정사항 [51] 칸예웨스트9402 18/12/29 9402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