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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01 00:45
전 스팀에 출시되기 이전에 구매해서 등록해놨었는데, 몇판하다가 너무 버벅여서 봉인해뒀네요. fps게임을 좋아하긴 하는데 1인칭이 사라진것도 좀 많이 아쉽구요.
19/01/01 01:46
능력에 비해 사업을 너무 벌린 케이스
게임 내실 다져놓고 해도 스트리머 중심으로 흥한 게임이라 안늦었을거같은데 급하게 한 거 치곤 모양새도 안좋게 진행되서 대회 흥행도 실패했고.. 인칭도 1인칭이라 유저 대다수가 즐기는 게임과 또 다르게 진행되고 있죠. 제 기준에선 기다려줄만큼 기다렸는데 도저히 답이 안보여서 손절한지 좀 되었네요. 특히 모바일 대회 여기저기 확장할 때 피시버전 한달쯤 손놓는거보고 둘 다 할 수 없는 회사구나 라는 결론에 딱 거기서 손절했죠.
19/01/01 05:04
정말 성공했죠 짧은 시간에. 솔직히 말해서, 배틀로얄게임이 인기가 없는 상황에서 치고 올라왔기때문에 정말 잘 유지만했더라도 이거보다 훨씬 나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19/01/01 16:20
친구들이랑 스트레스 안받고 할 수 있는 게임은 또 이것 만한게 없더라고요 1년 가까이 안하다가 요즘 다시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흐흐
19/01/01 16:40
너무 준비 없이 빵 터져버렸어요.
얼리억세스라고 개발자들도 천천히 생각 하고 있었을 텐데 이렇게 빠르게 떡상 할 줄은 몰랐다는 느낌?? 그러다 보니 이거저거 추가로 개발하고 운영하는 와중에 이스포츠까지 벌렸다...사람 없는데 죽어 나간다 라는 느낌이 퐉 들게 되네요; 성공에 너무 도취해서 무리하게 추진하다 보니 이도 저도 하나도 못 잡고 다 놓친 느낌. 차라리 얼리억세스 답게(?) 서서히 성공해서 중간중간 문제점(서버,핵,최적화,밸런스, 신규컨텐츠 등)을 잡으면서 왔다면 지금보다 더 안정적으로 많은 인원이 즐기고 있었겠죠. 근데 게임 자체는 확실히 재밌어서 이스포츠로 성공할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아직은 말이죠. 접속자 수도 초반에 너무나도 화제여서 그렇지 지금도 충분히 세계에서 톱티어는 되니까요.
19/01/01 17:24
배틀그라운드는 E스포츠 시작과 함께 1년이 중요했는데, 사실상 처참하게 망했다고 봐도 될거 같습니다.
반등의 기미가 없어요. 그나마 포인트 간소화해서 좀 싸우는 재미는 생겼는데, 일단 유저가 하는 게임(3인칭)과 프로가 하는 게임(1인칭)의 차이 때문에 앞으로 더이상의 반등 요소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자체가 달라지는 괴리가 있는데 신규 유입 할 요소가 있을까 싶네요.
19/01/01 18:04
저는 개인적으로 완벽하게 준비를 햇어도
배그 이스포츠로는 별론거 같네요 보는재미가 스타, 롤, 오버워치보다 급이 다르게 배그는 별로에요 대회보다 차라리 개인방송 보는게 낫다고 느낀 겜이 배그가 처음입니다.
19/01/01 18:49
배틀로얄은 포맷자체가 이스포츠랑 전혀 안어울리는데 그놈의 이스포츠가 뭔지 이스포츠 타령 하는데 들어간 자원 1/10만 게임 개발에 투자했어봐요. 애초에 관전렉도 안고치는 거보면 이스포츠에 제대로 투자할 열의 조차 있었는지도 잘모르겠지만
19/01/01 22:41
저도 망했다고는 안 적었죠.
하지만 후발주자 포트나이트의 폭발적인 성장이나 배그 모바일 이용자 2억이 의미하듯이, 원래의 잠재력은 훨씬 큰게임이였으니까요.
19/01/01 23:22
딱 그거랑 비슷하네요. 호나우도야 그래도 메시나 펠레랑 텀이 있으니 동시대 최고 뭐 이렇게 치장이라도 가능하지 배그는 바로 포나가 나와 버려서 좀...
19/01/02 01:57
솔직히 너무 일렀죠...
배틀로얄 게임에 익숙치않아서 오래 하지못하고 구경꾼으로 전락했지만 최근에 나온 비켄디... 보기만해도 잘 만든게 보이거든요. 그 이전에 사녹도 마찬가지고.그러면서 패치도 꾸준히 해줬는데 너무 이른타이밍에 한게아닌가 싶은... APL이나 PSS할떄 진짜 이딴걸 보라고 만든건지 싶을정도로 중계화면이 썩었으니 원...
19/01/02 06:25
스트리머가 방송하는게 너무 재밌다보니 대회랑 스트리머랑 같이 진행하면 대회를 안보게 됩니다
스트리머 화면은 끝까지 스트리머 캐릭터만 보여주니까 그 캐릭터에 몰입하게 되는데 대회는 몰입이 안되서 못보겠어요 관전시스템을 개선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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