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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02 01:14
MTG 베이스 게임이 아니라 오히려 포커와 비슷한 게임...
홈커밍 패치하면서 일부러 실력요소를 최대한 줄여서 출시하긴 했는데 그래도 엄청난 실력게임입니다. 아쉬운 점은 헤이트카드가 굉장히 많은 게임이라 가위바위보가 진짜 강한편이라는 점 정도?
19/01/02 01:15
로아 카드게임을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0.5궨트정도 생각하면서 해봤더니 이건 카드게임이 아니고 뭣도 아니고 그냥 창조적인 쓰레기가있더군요
19/01/02 02:06
클베 때부터 하스와 병행해왔었는데 그 원동력은 과금 체계 덕분이었어요. 아쉽게도 3일부터는 혜자도(?)가 약간 줄어들 계획인데 그동안 뭐로 먹고 사는지 궁금했다며 아무도 불평을 하지 않더군요. 개발사의 궨트에 대한 애정을 보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게임이고, 현재로서는 한정된 타격효과와 이펙트, 모바일 버전의 부재 등이 아쉽긴 한데 오피셜로 추가 및 개선하겠다고 했으니 지켜봐야겠죠.
19/01/02 02:17
네 이미 올 프리미엄카드 보유하고도 조각이 남아돌 정도입니다. 근데 내일부터 환급 정책이 바뀌면 앞으로는 프리미엄카드를 원하는 대로 보유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네요. 오직 케그깡과 가루 변환으로만 프리미엄을 얻을 수 있게 되니...
19/01/02 02:30
궨트 재밌습니다 몇일 안하면 메타가 확확 바뀌어 있고...
조금 아쉬운점이라면 본문에 적어주신 유저목소리에 너무 귀를 기울인다 정도랄까요.. 너무 들어주다보니 오히려 더 불안한.. 물론 안들어주는것보다 100만배 낫지만요. 보상북 까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리고 모바일 좀...
19/01/02 06:17
요즘 재밌게 하고있습니다
유지비라는 시스템이 너무 좋은거 같아요 아무리 과금을 많이한 상대라도 165라는 한계안에서 짜야되다보니 25장 모두 강한덱이란 존재 할 수 없고 덱 커스덤에 따라 자기 덱의 강한파트를 밀어서 한라운드를 확정적으로 가져갈건지 약한파트를 밀어서 상대방의 키카드를 의미없이 소모시키게 만드는 심리전이 너무 재밌네요 덱을 25장중에 20장정도는 쓰거나 바꾸다보니 운적요소도 덜 느껴지구요 하스스톤의 12시 오른쪽에 질리신분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제발 궨트 해주세요
19/01/02 08:50
사실 매판 25장 전부를 쓰는게 아니다보니..
165중에 실제 쓸수있는 유지비가 항상 바뀌죠. 나는 유지비 낮은 똥카드만 뽑고있는데 상대가 유지비 높은 키카드 턱턱 내면 짜증나는건 매한가지.. 크크 MTG 기반 게임처럼 비용이 낮은 카드가 이득을 보는 부분이 있는것도 아니고 포커에서 2 뽑은것처럼 그냥 성능이 떨어지는 카드를 강제로 넣어야 하는거니까요.
19/01/02 08:22
하스스톤하다가 궨트 최근에 조금씩 하고 있어요.
하스를 하다가 해서 그런지 템포가 너무 느리고 한판한판이 너무 오래걸리는건 별로긴 한데 그래서 얻는 쾌감도 있지만 졌을때 빡침은 두배네요... 모바일 / 타격감은 확실히 개선이 필요해 보여요. 뭔가 밋밋한 느낌.. 더불어 신규유저 유입 할만한 요소도 좀 많이했으면.. 궨트갤러리가면 맨날 망겜타령만 하네요
19/01/02 11:44
어라 드디어 한글화 됐나요? 전에 초반에 한 한달 재밌게 하다 패치좀 되면서 언어압박으로 포기했는데..
현질도 엄청 했는데 다시 들어가봐야겠어요 핱핱
19/01/02 12:29
한글화 되었고 그때 즐기셨다면 지금 들어가면 아마 가루가 넘치실겁니다. 딱히 현질이 필요하지 않을만큼요.
그리고 그때와 게임자체가 완전히 바뀌었구요
19/01/02 12:29
아키팩트도 그렇고 궨트도 그렇고. 솔직히 요즘 시대에 모바일 출시는 당연히 같이 나와야 하는거 아닐까 싶네요. 컴터 안한지 오래된 저같은 사람은 해보고싶어도 못하는데요
19/01/02 16:00
위처3에서 건방진 대사를 하는 AI를 갈취 겸 패는 맛으로 하는 게임인데
궨트는 카드 종류도 더 많고 규칙도 추가되서 골치 아파요...위처3는 북부덱 키카드 몇개로 다 팼었는데.....
19/01/02 16:08
날씨관련해서는 날씨카드 지우는 영웅 스킬이랑 맑음카드 1장만 넣고 맑은 상태로 팼습니다 크크크크
괴물덱은 1판 내준다고 생각하고 싸우거나 태워버리면 되니...
19/01/02 16:58
사실 위쳐3 궨트는 그 뭐야 전력0짜리 영웅 스파이카드 등 스파이카드 몇 개 손에 넣는순간 손패가 지대하게 말린 게 아니면 지기가 힘들죠 크크. 그런데도 재미는 있다는게 신기했고 크크
19/01/02 16:35
냉정하게 보면 히오스라도 되는게 다행입니다.
히오스는 그래도 업계 순위권에 있기라도 하고 레스토랑스 밈이라도 있지 궨트는 대중성은 하스한테 밀리고 초대기업 벨브의 아티팩트처럼 대회 물량공세도 못하고 전통의 원조 매직더게더링한테도 밀리고 유희왕 엘더스크롤 카드겜 등 각종 겜에 비해 마이너합니다. cdpr이 한국뽕을 맞았는지 음성한글화까지 했는데 트위치 고래들도 전혀 안하고있죠 겜은 그래도 잘만들고 운영도 본사운영도 개념찬데 이대로 가다간 비운의 명작 이딴 소리나 들으며 매니악 게임으로 전락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스팀이 아니라 자사 플레폼인 gog로 출시해서 접근성도 떨어지구요. (gOg 수익모델 및 유저 유치를 위해서 같긴합니다만) [근데 이런데도 불구하고 정말 간만에 재밌게 하는 게임이네요]
19/01/02 16:57
요즘 하스보다는 재미는 있는 것 같은데 궨트는 카드들이 너무 좀 배경을 모르겠는 카드가 너무 많아요.
위쳐 1,2,3 전부 플레이했는데 위쳐 트릴로지가 참말로 시나리오 쥑이고 등장인물들 매력적인 게임이지만 카드화하다보니까 좀 모자란 느낌..? 워크래프트 세계관만한 사이즈는 아무래도 아니니까요. 축적된 것도 적고. 그나마도 소설 속의 등장인물들은 저 같은 게임유저들은 잘 모르니까..
19/01/05 12:42
사실 스토리 자체는 소설 >>> 게임이라 (게임은 소설 이후의 이야기니..) 잘 이해가 안 가실거에요
궨트 카드도 소설 등장인물을 알아야 재미를 느낄 수 있거든요 소설 자체가 시리 찾으러 파티 이루고 찾는 게롤트의 이야기인데 게임만 해보면 이해하기 힘드실거에요 인간이면서 위쳐를 사냥하고 다닐 만큼 강한 현상금 사냥꾼 레오 본하트, 마법사이면서 봉술로 천하의 게롤트 때려잡을 만큼 강한 최종보스 빌게포츠 등등.. 소설도 정발되었으니깐 시간나시면 읽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19/01/04 14:36
게임 스타일의 원형은 콘도티에르(condottiere)라는 보드게임입니다.
보드게임에서는 땅따먹기 형태를 취해서 전략적으로 먹어야 할 중요도에 따라 카드 소모를 유저가 알아서 조절하도록 한건데, 궨트는 그것을 라운드 대전 형태로 바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게임 스타일 특성상 충분히 모바일화가 가능한 게임인데, 너무 황금카드의 비쥬얼 비중을 무겁게 만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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