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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4/06 14:20:41
Name 돈키호테
Subject [기타] A Way Out! 게임연출은 어디까지 발전할수 있을까 (수정됨)

 음악 미술 연극 영화 게임등등 사람이 만들어낸 수많은 유희들이 있습니다. 
그 유희들이 현대로 와서 가장 큰 혁신을 겪은건, 
그래픽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에 영향을 받은 영화와 게임일겝니다.  
실제로 영화와 게임은 특히 연출면에서 서로가 서로를 닮아가며 많은 영향을 주고 받았어요. 
예를 들어보라 하면 바로 라스트 오브 어스, GTA 5 같은 작품이 생각나네요. 
스토리를 던져주고, 플레이어가 이를 따라가며, 주요 사건들을 보여주는 
그 순간들에서 최적의 카메라 앵글, 이야기하는 특정 시점들, 플레이어가 행동하는 방식등을 영화적으로 집어넣고 있지요. 
그렇게 최근 게임들은 영화적 연출을 흡수해서 더 박진감 넘치게 희노애락을 전달하며 
자기 스스로의 “게임성”까지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그런 좋은 연출이 어디까지 발전하고 있나 훌륭하게 보여주는 게임이 있습니다.
A Way Out 입니다. 
1970년대 미국에서 한 악당에게 억울하게 감옥에 갇힌 두명의 주인공이 공통의 복수를 하려 한다는 이야기를 가진 게임인데요.
 (설정은 간단하건만 도무지 장르를 무엇으로 정의내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텔테일 좀비 게임 처럼 스토리 분기도 있고 
q e 단순 연타도 있지만 중간 중간 운전도하고 배도 타고 총도 쏘며 이것저것 하는게 많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액션 어드벤쳐겠지만..)

    
기본적으로 게임진행은 아래와 같이 이루어집니다.

위에서 “두명 주인공이” 라고 말씀드렸지요?
게임 화면은 2개로 분할 되어 나옵니다. 네, 두명의 플레이어가 있어야만 하는 게임이예요. 
좀 정신없죠? 서로가 서로의 화면을 볼 수 있고, 두명의 플레이어가 서로 다른 장소에 있을때는 소리마져 뒤섞여 버리는듯 하네요. 
이게 뭐지... 좀 괴랄하게 느껴집니다...
마리오 카트 2인 이상으로 해보신분? 내 화면만 나왔으면 좋겠는데, 화면을 또 쪼개서 2p 3p 화면 나눠서 쓰고... 
굳이 다른 사람 화면을 강제로 봐야하고, 화면은 더 작아지고.. 우웩..


아, 저런식의 화면분할과는 달라요. 실제로는 보면 볼수록 정말 대단합니다.
주인공이 둘이기에 서로가 서로를 도와야합니다. “공통의 복수를 하려한다”고도 말씀드렸죠? 
네, 다른 시점 다른 장소이긴 하지만 같은 악당에게 당했어요. 그래서 서로가 서로를 도와야 합니다. 
서로가 도와서 헤쳐나가야하죠. 이런 액션들을 꽤 절묘하게 배치해 놨고, 그걸 보여주는 연출도 멋집니다.


게임 초반중에 왼쪽 플레이어가 어떤 오브젝트를 숨겨야하는 액션이 필요한 장면입니다. 
불행히도 감옥안에 갇혀있기에 검문을 당하고 있죠. 잽싸게 옆방에 있는 오른쪽 플레이어에게 그 오브젝트를 “넘겨주는” 액션이
이루어져야하는 순간입니다. 
보다 더 중요한 순간에 좀 더 중요한 액션을 해야하는 왼쪽 플레이어의 화면이 훨씬 더 커져있습니다.
물건을 숨겨 넘기고 있는중이다 라는 것을 화면에서 플레이어의 왼손을 숨김으로써 극대화 하고 있어요. 
동시에 오른쪽 플레이어는 왼쪽 플레이어 화면을 보면서, 동시에 오브젝트를 ”넘겨받는“ 액션을 동시에 수행합니다. 
하하.. 뻔하지만 좋은 앵글이지 않습니까?


이렇게 두명의 플레이어는 불편하게 나누어진 화면이지만 그 화면을 통해서 상대가 무엇을 하는지 의식할 수 있고, 
그렇게 서로를 돕고 도와서 오브젝트를 얻고 액션을 해 나가야합니다. 
플레이어 액션 비중에 따라 더 커지고 더 작아지는 화면 비중도 참 훌륭합니다.
그리고 또 어떤 순간에는 화면이 합쳐지기도 하고 더 분화되어 나눠지기도 합니다.



 
절벽에서 떨어지지 않게 서로가 도와야하는 장면입니다. 
이렇게 절대절명의 위기에서 서로가 서로를 구해야하는 장면에서는 시종일관 분할되던 화면을 
그 찰나의 순간에는 하나로 합쳐 보여주며 순간의 경험을 극대화합니다.


 그리고 때로는 npc의 움직임까지 화면을 3분할까지 3명의 인물을 동시에 보여주기도해요. 
킬빌이였나.. 저수지의 개들이였나.. 쿠엔틴 타란티노가 이따금 보여준 영화가 생각나네요 하하
상단부는 경찰차가 보이네요? 재빠른 우측 플레이어가 먼저 도망갈 차에 도착했나봐요. 벌써 운전석에 오르고 있어요. 
왼쪽 플레이어가 멀리서 뛰고 있는것도 보이네요. 이들은 탈출에 성공할까요?


 이제까지 수많은 게임에서 플레이어끼리 대적하기도하고 협력하기도 했었죠. 
격투게임이나 mmorpg, AOS나 FPS 까지 장르를 불문하면서 말이예요.
하지만 이렇게 서로의 “시점을 보여주며” 상대방이 어느 시점에서 어떻게 행동할지 함께 보면서 액션해야하는 게임은 오랜만인것 같습니다. 이렇게 시나리오까지 곁들인 게임은 처음이지 않나 싶어요.
개인적으로 잠깐 친구와 플레이해본 후기는, 정말 버디무비의 주인공이 된 그런 느낌입니다. 
그 느낌이 대단히 독특해요. 라오어나 GTA5에서 내가 소설속 게임속 주인공이 돼서 위험을 헤쳐나가고 은행을 터는 느낌이였다면.. 
A way out은 조명 받고 스텝들이 나를 보고 있는 가운데, “동료와 호흡하며 버디 무비를 찍는 연기자” 라는 느낌도 줍니다. 
동시에 시종일관 다른 플레이어의 시점을 공유하며 상호작용해야하는 그 맛도 독특하구요.  
시점을 공유하는 협업 시나리오라는 시도 자체도 흥미롭고, 마초맛 흠씬나는 시니컬한 스토리도 좋아요. 
곳곳의 오브젝트도 적절히 잘 배치되어 있어서 정말 재미있습니다.




다만 하루 플레이해본후..... 같이 할 사람이 없어서 진행이 정체되어있네요.... 
하지만 요즘은 게임을 플레이해서 남들에게 보여주는, 그걸 직업으로 삼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전 그걸로 엔딩을....  하하 아무튼 다행입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본 연두& 소니쇼 플레이를 추천드립니다.

연두 시점






소니쇼 시점



A Way Out은 최신 게임의 영화적 연출이 어디까지 발전했는지 잘 보여줍니다. 몰입감도 엄청나더군요. 
하는것도, 보는것도 모두 추천합니다. PC 엑박 플포 모든 플랫폼으로 나와있어요.
혹 여유가 안되면 한번은 꼭 보기라도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게임 연출이 미래에는 어디서 어떻게 더 발전할지도 궁금해집니다.

(화면 캡쳐는 모두 스트리머 연두님의 유튜브의 화면을 캡쳐한것입니다.)

*하일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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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06 14:25
수정 아이콘
하나 예를 들어보자면 영화적 연출 좋아하는 코지마 히데오의 게임이 높은 평가를 받는건 게임성도 훌륭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건 좀...버튼 입력만 주구장창 나오는데 재밌는 게임이라고 보긴 힘들 것 같습니다
스트리머 둘이서 티격태격하는 컨텐츠로는 충분해 보이네요
돈키호테
18/04/06 14:30
수정 아이콘
하하.. 그렇게 따지면 롤 프로들도 qwer누르기 마우스 움직임 조금뿐이라고 해버릴수 있지않을까요?
버튼을 누른다는 행위가 전부다 단다는 플레이어 서로간 협업 플레이에 방점을 두는게 어떨까 싶네요
18/04/06 14:36
수정 아이콘
수작이라고 생각하는데 엔딩때문에 평점이 많이 깎이는 느낌입니다..
돈키호테
18/04/06 17:52
수정 아이콘
저 같은 경우는 오히려 본문에 언급한 플레이 방식 때문에 엔딩이 더 맘에 들더군요.
끝까지 시니컬한 성인취향이 맘에 들었어요~
18/04/06 14:41
수정 아이콘
세이브는 어떻게 하나요??
은하관제
18/04/06 14: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주요 이벤트 포인트가 꽤 있고, 그 포인트마다 자동으로 세이브가 되는거 같더라고요.
플레이타임도 대여섯시간 정도고 레벨업 스탯도 없는 게임이라.
어떤 의미에서는 스트리머 코옵방송에 최적화된 게임 중 하나인거 같습니다.
18/04/06 14:44
수정 아이콘
이런 연출각도를 상황에 맞게 동적으로 포착할 수 있으면 배그 등의 게임 중계 옵저버도 더 고급지게 표현할 수 있을텐데 딥러닝에 기대해 봅니다
피너츠
18/04/06 14:46
수정 아이콘
약간 꼰대적마인드라고 생각하지만 컷신많은게임은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뭐하러 게임을 하는거지 그냥 영화를 보면되지않나 이런 생각도 많이 들고..
돈키호테
18/04/06 17:54
수정 아이콘
에이 그래도 워킹데드 시리즈와는 비교를 달리합니다.
중반부 넘어가서는 배그에 준하는 액션도 해야하구요
에임은 언제나 중요하죠!
18/04/06 15:06
수정 아이콘
스크롤을 내리기 전 여친이랑 하면 재밌겠다!! 였는데
아래의 혹평에는 주춤거리게 되네요
체어샷
18/04/06 17: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짜 재밌고 좋은 게임입니다. 한명만 사도 둘이 할 수 있어서 친구랑 같이 하기 정말 좋고요.
저 위의 리플은 게임을 실제 해본사람이라면 할 수 없는 말이네요.
돈키호테
18/04/06 17:55
수정 아이콘
안해보신분이라 그런듯
친한 친구 연인끼리 즐기는 과정, 결말후 그에 대해 서로간 생각차이와 대화까지
즐길게 많은 게임입니다.
강동원
18/04/06 18:43
수정 아이콘
이걸 왜 전 여친이랑...???
아, 아니군요. 크크크
하심군
18/04/06 15:0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요즘 시대에 2인분할이냐 싶어서 별 관심없었는데 생각보다 잘 나왔더라고요.
18/04/06 15:08
수정 아이콘
정말 참신하고 좋았던 연출, 그에 비해 아쉬웠던 엔딩. 이 작품을 참고해 나올 앞으로의 작품들이 기대되는 게임이었어요.

그리고 소니쇼 좋아요.
덕력 깊은 겜잘알 올드게이머라는 컨셉도 좋고, 게임 큐레이션도 취향 딱이라 자주 봅니다.
조말론
18/04/06 15:28
수정 아이콘
레이트 시프트처럼 그냥 스트리밍용
율곡이이
18/04/06 15:38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임은 일반유저들 보다는 방송용으로 최적인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방식이 독특 할뿐 게임이 재밌거나 하지는 않아서 ...
돈키호테
18/04/06 18:00
수정 아이콘
하는것이 훨씬 더 즐거웠어요.
서로간에 시점 화면을 보면서 서로서로 조언하고 잔소리하고 간섭하다가
오브젝트 달성 할때의 쾌감은 대단합니다. 크크
포탈2도 생각나구요.
플레이 시간이 짧은게 흠이 될수는 있겠지만
오로지 방송 최적이라는데는 동의할수없네요~
진소한
18/04/06 16:26
수정 아이콘
직접 하는 건 모르겠는데 초승달이랑 소풍이가 재밌게 하더라구요.
현은령
18/04/06 16:31
수정 아이콘
같이 할 사람 없어서 망할게임... 아무튼 망함...
돈키호테
18/04/06 18:01
수정 아이콘
저도 플레이한 시간보다 방송으로 본 시간이 더 길답니다 흐흐 ㅠㅜ
-안군-
18/04/06 16:3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파트너가 있어야만 할 수 있는 인싸게임이라는 거로군요? ㅠㅠ
돈키호테
18/04/06 17:56
수정 아이콘
보는것도 충분히 즐겁고 유쾌합니다 ㅠㅜ
Frezzato
18/04/06 17:12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겜은 그냥 플레이어가 선택할수있는 선택지 있는 동영상이나 드라마지이지 겜으로 안보였어요
돈키호테
18/04/06 18:01
수정 아이콘
율곡님 댓글에단 대댓글 참고해주세요 :)
Frezzato
18/04/07 13:33
수정 아이콘
아마 잘못 쓰신듯
율곡님에대한 답변은
제가 말한 그냥 선택지 있는 영상이라는말과 매칭되는건 없습니다 :)
돈키호테
18/04/07 13:39
수정 아이콘
어라 그런가 보네요. 크크
아무튼 텔테일의 워킹데드 시리즈라면 모를까
이 게임은 초반에는 퍼즐과 서로의 합맞추기로 시작해서
후반부에는 대규모 사격, 추격전 다양한 액션이 나오기때문에
그 정도 소리를 들을건 아닙니다.
아이유
18/04/06 17:35
수정 아이콘
stay strong = 강해지고 싶어
같이 할 사람이 없어 게임은 못 하겠지만 영상은 재밌겠네요. 크크
이 조합이면 보통 소니쿤이 고통받던데...
돈키호테
18/04/06 18:02
수정 아이콘
실제로 그러합니다 크크
파이리
18/04/06 18: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방송보단 직접 하는게 훨씬 더 재밌을거 같더라고요.
근데 같이 할 사람이 없음 OTL
돈키호테
18/04/06 23:21
수정 아이콘
오로지 방송용이다라는 의견이 있는데
거듭 말씀드리지만 서로가 서로의 시점을 공유하며 티격태격 난관을 극복해나가는 쾌감은
보는것 이상이더라구요 :)
18/04/06 18:50
수정 아이콘
닉이랑 안어울리게 서새봄님 스트리밍을 라이브로 봤었는데, 연두-소니쇼도 그렇고 친한사람 둘이 할때 정말 재밌을 게임 같습니다.
칼라미티
18/04/06 19:21
수정 아이콘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기존에 나와있는 '영화같은 게임들'보다 더 게임다울 뿐더러 연출도 더 세련되었더라구요.
삼겹살살녹아
18/04/06 19:28
수정 아이콘
전 보실거면 초승달 소풍왔니 방송을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플레이 타임이 긴편이었는데 정말 방송 내내 지루할틈 없는 진텐과 드립의 향연을 보실수 있어요
보영님
18/04/06 20:45
수정 아이콘
풍월량 방송으로 봤었는데 재밌는 평작이라고 봅니다. 전체적으로 모자란 건 없지만 조금씩 아쉽다고 할까요.
카와이
18/04/06 22:02
수정 아이콘
미묘합니다. 좀 낡은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역시나 그냥 영화보면 되지 이걸 왜 굳이 게임으로...? 라는 생각이 강하네요.
돈키호테
18/04/07 13:05
수정 아이콘
소설 ㅡ영화 ㅡ게임
모두 이야기를 풀어내는 장르죠.
그래서 소설의 서술트릭이나 반전이 영화나 게임에도 같은 장치로 쓰이는 거구요.
수많은 반전 영화들이 이를 말해줍니다.
거기에 더해 저 셋중에서 특히
영화 ㅡ 게임
이 둘은 영상을 다루는 장르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관객, 유저에게 효과 극대화를위한 영상의 연출을 고민 할수밖에 없는거구요.
그 같은 고민에서 더 멋진 연출들이 나오는거죠.

참고로
저런 액션 어드벤쳐 위주인 비디오게임 시장이
pc게임 시장보다 2배정도 더 큰 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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