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04/04 21:44:05
Name roqur
Subject [LOL] SKT의 분투에 박수를 보냅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번 시즌 초에 SKT의 '리빌딩'은 다른 '리빌딩' 팀들에 비해 전혀 성공적이지 않았죠.

저만 해도 몇주 전에 올린 글에서 SKT의 '리빌딩'을 극딜했고 말입니다. 그 글에서 극딜도 좀 받았습니다만.

이번 시즌 SKT는 꽤 많은 문제점을 지니고 있엇습니다.


저점일 때는 밑바닥을 찍고 고점일 때는 중상위권인 초기복 정글. 멘탈도 안 좋음.

뭔가 날카로워보이긴 하지만 몇경기 뛰고 나오질 않으니 뭐가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는 정글 2.

카운터 픽을 잡으면 지고, 버티는 픽을 잡으면 터지는 탑.

트런들 장인으로 유명한 아마추어 출신 탑 2. 시즌중엔 라인전도 그리 강하지 않았음.

작년 롤드컵에서 모든 것을 불태우기라도 한 듯 귀환 실수가 잦고 리턴도 크지 않은 미드.

홀로 빛나며 팀을 캐리하는 원딜.

내내 위태위태하다가 포스트시즌 때 예전의 폼을 회폭한 서폿.

잘하는 거 같았는데 큰 무대에서 실수가 적지 않았던 서폿 2.


(기억에 의존해 쓰는 거라 이 파트엔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적 환영합니다)


다소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트할의 포스트시즌 떡상(?)을 제외하면 신인 발굴이 성공적이지도 않았죠. 어찌어찌 플옵 막차는 탔지만, (KSV와 마찬가지로) '작년 롤드컵 결승전까지 간 팀'이라고 하기 어려울 정도로 경기력이 좋지 않았습니다. 자력 진출도 실패했고요. 그리고 3강의 벽을 뚫지 못한 채 스프링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그래도 스프링 중후반기의 SKT가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초반엔 9위까지 떨어지고, 5연패를 겪고, 중간에 반짝 이겼지만 다시 3연패. 그 다음엔 9위 팀한테 졌고, LCK 3강팀한테는 세트 두 번인가밖에 못 따냈죠. 킹존한테는 기스도 못 냈고요. 세트 스코어던 인게임이건 간에.

이번 시즌 SKT는 절대로 강하다고 할 수 없는 팀이었습니다. 포시 못 갈 거라고 보시는 분들도 많았을 거에요. 시즌 막바지에 경쟁팀들이 흔들리고 SKT가 덜 흔들린 덕분에 포시 막차를 탄 것에 가깝고요.

그런 팀이 KSV를 이겼고, KT 상대로도 한 세트를 따냈습니다. 미드정글이 불안한 팀이 3강급 팀에게 한 세트라도 따낸 게 어디냐...고 생각합니다. 1세트 이기고 행복회로 엄청 돌리긴 했지만 그 정도는 다들 하는 것 아닙니까. 봐주세요.


여하튼.

운타라 선수, 트할 선수, 블랭크 선수, 블라섬 선수, 페이커 선수, 뱅 선수, 울프 선수, 에포트 선수, 그리고 우리가 보지 못하는 곳에서 팀에 기여했을 피레안 선수와 레오 선수, 마지막으로 두 코치와 김정균 감독님까지.

이번 시즌 수고했습니다. 스프링 내내 SKT 경기 보면서 재미있었어요. 푹 쉬세요.

서머 때 멋진 모습 보여주시면 팬으로서 더할 나위가 없지만, 안 그래도 괜찮습니다. 15년, 이병일 때 처음 SKT의 경기를 본 이후 16년 롤드컵과 17년 롤드컵까지 당신들의 경기를 보면서 행복했고 즐거웠습니다. 





p.s.

그리고 플레이오프까지 올라간 KT에게도 박수를 보냅니다. 상성이고 뭐고 오늘 경기는 그냥 여러분들이 더 잘해서 이긴 거에요. 스코어 선수, 작년엔 온갖 드립의 대상이었는데 오늘 경기 정말 대단했습니다. 유칼 선수는 신인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해요. 과연 이 패기 넘치는 신인이 어디까지 올라갈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경기는 안 볼 거에요 질투나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4/04 21:46
수정 아이콘
좋은 글이네요
18/04/04 22:3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18/04/04 21:50
수정 아이콘
저도 스프링 내내 SKT경기 보면서 재미있었습니다.
이번 시즌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SKT라서 다음 시즌이 기대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8/04/04 22:38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재미있었어요. 좀 속 터질 때도 있지만 제가 선수들 연봉 주는 것도 아니고 어쩌겠습니까. 그냥 기다리고 , 이길 때 좋아해주는 게 팬이 할 일이겠지요
18/04/04 21:51
수정 아이콘
블랭크는 이제 정말 good bye했으면 16시즌부터 지금까지 정말 많이 기다렸습니다.
18/04/04 22:38
수정 아이콘
서머때 블라섬코인이 떡상할지도 모릅니다
푸른음속
18/04/04 21:52
수정 아이콘
트할만 데려가고 블랭크는 이제 놓아주는것이..
두부과자
18/04/04 21:54
수정 아이콘
딱히 멤버구성의 변화는 없을것 같은데..뭐 데려올 선수도 없고
그냥 미드정글이 각성해야죠. 당장 같은팀에 바닥뚫고 내핵까지 들어갔다가 1시즌만에 승천한 동료도 있고 열심히해서 살아나면 됩니다.
불굴의토스
18/04/04 21:54
수정 아이콘
트할 하나 건진것도 나름 성과죠. 아예 성과를 못건진 팀들도 있으니까요.
18/04/04 21:54
수정 아이콘
바닥 뚫고 내려갈 기세였던 거 감안하면 꽤나 선방한 시즌이죠.

포인트 따는 것만으로도 롤드컵에 최후의 한발은 걸쳐놓는 거라
18/04/04 21:55
수정 아이콘
덕분에 스프링 시즌 동안 즐거웠습니다 수고했어요 Skt
반니스텔루이
18/04/04 21:55
수정 아이콘
블랭크는 정말 오래 기다렸는데, 이제는 정말 안봤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서머시즌에 귀신같이 볼듯한..
VinnyDaddy
18/04/04 21:55
수정 아이콘
0:3일거라고 예상하고, 졌잘싸만 해라 하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분전해서 1세트를 따낸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고생했어요.
파이몬
18/04/04 21:55
수정 아이콘
SKT 고생 많았습니다!
5연패 때 응원팀의 패배에 익숙해진 저를 보며 CJ의 전철을 따라가나 했는데..
어렵사리 포시에 진출해 와카에서 숙적을 이기고 플옵에 진출해준 것만 해도 대만족입니다.
섬머까지 남은 시간이 꽤 되는데 긴 시간 푹 쉬시고 다시 힘차게 출발하시길 바랍니다!
18/04/04 21:56
수정 아이콘
스프링 후반부와 포스트시즌의 트할의 발견은 분명히 소득이라 봅니다 단점도 많이 보이고 의문부호가 여전히 있는건 사실이지만 괜찮은 요소가 많아보여서 이점은 소득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블라썸은 평가하기가 좀 애매합니다. 일단 서머 때를 지켜봐야겠네요.

에포트도 의문부호는 있지만 꽤나 재능이 있는 플레이어라 보입니다. 서머때 더 발전하길 기대해보겠습니다.
홉스로크루소
18/04/04 21:57
수정 아이콘
분투했다는 점에서는 박수칠만 하지만 서머시즌을 준비해야하는 현재 skt는 좀 암울하죠. 정글은 새로 구해야할 것 같고 미드는 현재 서브로 들어온 선수가 진짜 못한다는 얘기가 많아서 다른 주전급을 구하던지 아니면 페이커가 스스로의 폼을 끌어올리는 방법 뿐인데 솔직히 둘 다 그리 잘 될 것 같지가 않아서.. skt는 고민이 많을수밖에 없겠네요.
Jurgen Klopp
18/04/04 22:47
수정 아이콘
서브 피레안 선수는 사실 LCS에서도 두각을 전~~~~혀 내지 못한 선수인데
왜 영입했나 싶었어요 영입했다는 소식 들었을 때 ...
18/04/04 21:58
수정 아이콘
리프트 라이벌즈 따라가는것만으로도 만족입니다
스프링 잘 끝냈으니 잘 쉬고 섬머때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
18/04/05 05:25
수정 아이콘
리라 끼면 남들 쉬거나 연습하는 일주일간 해외팀이랑 붙어야 해서ㅠㅠㅜㅠ 안갈 수 있음 안갔으먼 좋겠어요 저는. 가뜩이나 일정 빡빡했던 선수들인데...
18/04/05 14:16
수정 아이콘
리라는 4위까지 가는건데
그거 안가긴 좀 그래서

각리그 1위팀만 나오는것도 아니고
연습이야
거기 가는 스프링 상위 4팀끼리
스크림 돌릴테니

그거 안가고 쉬느니
가는게 낫죠

가서 지고나서 욕먹는을 경우에나 안가는게 낫지
18/04/04 21:58
수정 아이콘
뭐 시즌초에 연패찍을때 강등권만 제발이라고했는데 결과는 4등이니까 잘 마무리 된거죠.
작년 월챔 준우승팀으로서의 성적으로 서는 아쉽긴합니다만....
뭐 시즌전에 뱅이 반등할수있을지 몰라서 전체적인 성적자체는 중위권을 예상했는데 예상외로 뱅이 반등을했는데
페이커가 무너진 시즌이라 개인적으로는 이게 좀 더 아쉽긴하네요.
그래도 시즌중이었지만 탑 정글에 긁어볼만한 신인이라도 건져서 위안거리 삼아봅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8/04/04 22:00
수정 아이콘
흔들린 와중에 나름 건진것도 있는 시즌입니다. 일단 운타라보단 확실히 나아보이는 탑을 찾았고, 뱅도 폼을 회복했죠. 페이커가 문제인데 페이커가 다시 원탑시절이 될거라는 생각은 솔직히 안들지만, 서머때도 스프링과 같은 폼일거란 생각도 안들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한가지 염려되는건 정글은 계속 블랭크 쓸것 같은데 별로 발전한것도 없어보이고 블라썸도 딱히 팀내에서 블랭크 대체자로 여겨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네요. 안쓰는데는 이유가 있다고 봐서, 블라썸 폼에도 별 기대가 안되거든요.
피카츄백만볼트
18/04/04 22:05
수정 아이콘
사실 5연패할때 승강전 어른어른하던게 지금도 기억에 생생한데, 결국 4등입니다. 요 정도면 그래도 그때 CJ의 전철을 밟는가... 하던거에 비하면 반 이상 수습은 했다고 봐요. 전 그때는 진짜 SKT가 승강전 가는줄 알았습니다. 경기력도 딱 승강전급이었거든요.
kartagra
18/04/04 22:06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게다가 탑이 아예 답도 안나오는 수준으로 두 선수 다 희망이 안보일 정도였는데(그나마 트할이 나았지만) 그 트할이 큐베 스맵도 솔킬내는 모습도 보고..정글 빼면 나름 건진건 있는 것 같아요.
파이몬
18/04/04 22:11
수정 아이콘
저도 그 2경기 엄청나게 몰아치는 갱플의 모습에 상당히 위안 받았습니다 흐흐..
정글만 어떻게 구하면.. 페이커의 폼만 올라오면.. 섬머는 해볼만 하겠다 싶네요.
18/04/04 23:08
수정 아이콘
그 두개가 무지하게 힘들 거 같아서 걱정입니다ㅠㅠ
파이몬
18/04/04 23:53
수정 아이콘
크크 사실 그게 뚝딱뚝딱 해결될리가 없죠..
구단이 돈을 좀 더 풀어야 하는데 올해 피넛 내보낸 게..
제 생각엔 아무리봐도 그냥 돈이 없어서 내보낸 것 같아 더 걱정이네요..
kartagra
18/04/04 22:02
수정 아이콘
1,2라 보면서 승강전만 안가도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4위까지 올라가면서 트할이 큐베,스맵 솔킬도 내고..사실 기대치에 비하면 엄청 선방한 것 같은 느낌이에요. 오늘 킅전 1세트 다낸 것조차 신기하게 느껴졌을 정도로요.
포프의대모험
18/04/04 22:04
수정 아이콘
광탈은 아니고 포시 두경기 해서 푹쉬지는 못하겠지만.... skt가 제대로 쉰적이 없어서 이번에 좀 쉬고 재충전 해서 멋있게 돌아오면 좋겠어요
VrynsProgidy
18/04/04 22:06
수정 아이콘
정글은

블로썸-블랭크를 가던
새정글-블랭크를 가던
새정글-블로썸을 가던

블랭크-새정글이나
블랭크-블로썸은 계산에 넣지 말길 바랍니다.

팀도 망하고 선수도 망하는 길임... 아직은 주전으로는 안됩니다. 프레셔를 경기중에 이겨낼 수 있는 타입이 아니에요.
시라노 번스타인
18/04/04 22:07
수정 아이콘
몇년동안 쉴새없이 달려온 선수들이죠. 김정균 감독은 결혼도 못할(?)정도로 계속 일만 해왔으니 이번 시즌에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티모대위
18/04/04 22:08
수정 아이콘
트할의 성장이 눈부셨던 포스트시즌이었습니다.
아직 정글에 대한 지원이 0에 가깝다는 단점이 남아 있지만... 라인전을 강화하기 위한 희생이었다고 생각해야죠.

블랭크는 좀 안타깝네요... 시즌 막판에 명백히 폼이 올라왔는데, 간신히 폼 끌어올린 상태에서 3밴 얻어맞고 그대로 다시 주저앉았네요...
지금 SKT가 달리 다른 정글러를 데려오기도 어려운 상황이라, 블랭크 본인이 추스려야겠죠.

그리고 SKT가 정글러에게 팀적인 지원 좀 해줬으면 합니다. 블랭크 스스로 못한 부분이 크지만, SKT가 정글을 밴픽에서만 버린게 아니라 인게임에서도 조금의 지원도 없었습니다. 미드 원딜에게 CS 양보하고 여기저기 불려다니느라 빼빼 말라가는 블랭크를 보면서 "아 KT가 또 블랭크 먼저 짜르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안할란다
18/04/04 22:11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어떤수를 써서라도 커즈랑 접촉해보는게 좋아보임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8/04/04 22:12
수정 아이콘
시즌 초중반 잘하다가 후반부에 미끄러지면서 포시 4등으로 끝. 이런 상황이면 아마 SKT 팬덤 반응도 격렬했을것 같은데 1라운드 초장부터 승강전각을 거하게 보여준 다음에 그뒤에 어찌어찌 살아나서 4등으로 끝내니까 '그래도 이만하면 다행이다' 하는 마음이 드는것 같긴 합니다 크크크크 그 만큼 시즌 초의 폭풍같은 5연패가 맵긴 매웠어요.
18/04/04 22:13
수정 아이콘
SKT팬이긴 하지만 롤판 오래된 선수들은 다 정이 가서.. 오늘 KT올라갔는데도 기분이 나쁘진 않더군요. KT 축하하고 스코어 선수 우승하는거 보고 싶네요.
SKT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분들 수고하셨어요.
초코궁디
18/04/04 22:13
수정 아이콘
시즌초에 망했을때 강등권 탈출이 최우선이라고 했었는데 그 예상보다는 훨씬 잘했습니다. 다음시즌에는 좀 많으 바뀌어야 할 듯
다레니안
18/04/04 22:14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 포시 막차를 타고 한경기 이긴건 분명 큰 성과입니다.
롤드컵 포인트도 물론 중요하지만, 스크가 아직 저력이 있다는걸 보여줬거든요. 패권을 노려봄직한 팀이다 라는걸 알렸습니다.
만일 포시 막차 못타고 무너졌다면 과거 씨제이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컸습니다.
인기가 어마어마해서 팬들의 눈은 높은데 우승권과는 거리가 한참 먼 팀... 자연스레 좋은 선수를 영입해 약점을 보강하는건 그 선수들이 거부해서 불가능하고 신인, 그마저도 검증되지 않은 신인복권만 겨우 질러보다가 멸망...
이런 최악의 테크를 피했으니 서머시즌에는 기대를 해볼만 합니다. 국내 2부리그는 물론 해외리그에서 밴치워머인 선수들과도 접촉해봐야죠. 블라썸을 쓸 수 없는 상황이라면 무 조 건 정글러 추가영입해야합니다.
봄바람은살랑살랑
18/04/04 22:15
수정 아이콘
객관적인 전력도 뒤쳐진다고 생각했고 skt가 이긴다고 해도 어려운 경기가 될거라고 생각하고 각오하고 있었는데. 그럼에도 오늘 패배가 짜증나는건 경기 내에서 모습이 생각보다 해볼만 하다고 느낀 포인트가 몇몇 있었는데 그런 포인트들을 시즌 내내 이어진 안이한 모습으로 날려버린거 같아서. 그 부분이 좀 짜증(?) 나더군요.

그리고 트할은 잘 키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키울만, 써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갱플을 제외한 ad 챔피언은 아직 물음표가 붙긴 하지만 ap 챔피언을 다루는 모습은 나쁘지 않고, 그리고 생각보다 한타 때 판단이 좋은건지 포지션이나 딜 넣는게 나쁘지 않아요.
블랭크는 그말싫... 솔직히 잘하는게 뭔지를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하는건 벵기형으로 시야 먹는거? 물론 분위기 타고 신낼떄는 멋진 모습도 보여주긴 합니다만 그정도는 누구나 다 하는거잖아요.. 뭐 그나마 요즘은 예전처럼 무적 상태 적한테 스킬 풀콤보 넣는 짓까지는 안 합니다만 그래도 조금 꼬이기 시작하면 멘탈 나가서 뇌정지 오는건 여전하니.. 솔직히 한 경기 지면 빼야하는건 피넛이 아니라 블랭크였다고 아직도 생각합니다. 제발 섬머 때는 그만 보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그리고 페이커는 참 심정이 복잡하네요.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보는 선수인데 그런데도 오늘같은 폼이 시즌 내내 이어졌다는건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멋지게 비상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팬심으로는 가득합니다만.. 뭔가 스스로 변화를 주긴 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갓갓수염님은 길게 말해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저 찬양합니다.

아무튼 한 시즌 선수들 모두 수고 했고 아직 한참 남은 섬머 시즌. 섬머 때는 13년도 처럼 멋지게 다시 우승할 수 있길 바랍니다.
내일은해가뜬다
18/04/04 22: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탑클래스를 찍었던 팀이라면, 당장 혹은 상당기간 부진해도 노력의 힘으로 충분히 다시 올라올거라고 믿습니다.
과거 삼성 갤럭시(ksv)가 그랬고, 14skt 이후의 skt와 페이커, 벵기가 그걸 증명하고 있고요.
작년에 skt 롤드컵 결승 패배보다 이번이 팬입장에서 더 편하고 화나지 않는 이유가 작년과 다르게 선수 모두가 충분히 열심히 연습했다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페이커, 블랭크 선수 비판 많이 받고 조롱도 당하겠지만, 연습을 지독하게 하는 선수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팬으로서 계속 응원할 것입니다.

16시즌 이후 거의 모든 대회에 출전하고 대부분 결승까지 나가다 보니 제대로 쉴 시간 또한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여름에 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18/04/04 22:19
수정 아이콘
[상성이고 뭐고 오늘 경기는 그냥 여러분들이 더 잘해서 이긴 거에요. ]
맞습니다. 잘한팀에게 칭찬을 하고 탈락한 팀에게 위로를 보내면 됩니다. 그거면 충분하죠.
1등급 저지방 우유
18/04/04 22:25
수정 아이콘
더불어 페이커 선수가 이제는 스스로를 좀 더 객관화 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그 성향으로 이제껏 최정상의 자리에 있었지만, 이제는 변화를 좀 더 고려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게 페이커 선수의 문제가 아니라 skt팀의 고질적인 문제라면 팀 컬러를 바꾸는 것도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여전히 미드 중심 플레이를 완전히 떨쳐내지 못하고 있는게 불판글에서도 다른 리뷰/프리뷰 글에서도 많이 봤거든요.
피카츄백만볼트
18/04/04 22: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폼이 오르길 바래야지 팀컬러나 플레이스타일이 바뀔수 있는가에 대해선 솔직히 회의적입니다. 이유는 단순한데, 선수로서 일정 이상 성장한 후에 플레이스타일이 바뀐 선수가 떠오르질 않네요 팀도 마찬가지고. 하물며 세계 최고의 자리를 몇년에 있던 팀이고 선수라... 원래부터 페이커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플레이를 즐겼고 그 팀은 라이너 중심이었죠. 이게 꼭 SKT와 페이커만 이런게 아니고 오늘 붙은 KT도 잘할때든 못할때든 선호하는건 스노우볼과 스플릿이고 그렇더라구요. 그 킹존조차 향로메타에서도 안하던 원딜몰빵조합은 못하더군요. 이런 스타일이라는건 못바꾸는것 같네요.
피카츄백만볼트
18/04/04 22: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몇년째 활약중인 쿠로도 비디디도 스코어도 폰도 등등 떠오르는 대부분 선수들이 생각해보면 어느정도 성장이 완료된 후엔 그 선수 고유의 스타일은 바뀌질 않는것 같네요. 팀도 마찬가지고. 메타가 어떻게 변하든간에 KT가 존버해서 후반한타조합을 선호하는 날이 올것인가? 안올것 같아요. 향로가 부활한다 해서 킹존이 원딜몰빵조합을 선호하는 날이 올것인가? 안올것 같아요.
bemanner
18/04/04 23:03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룰루 질리언 카르마 같은 서포팅형 챔프를 다루면서, CS는 AD한테 양보하면서도 정점에 섰기 때문에,
(이런 거하면서도 하이리스크 짊어졌다고 할 수도 있는데, 하이리스크라기보다 그냥 이속이 빠른 챔프들이라 무빙으로 당연히 피해야 픽의 의미가 사는 챔프라고 봅니다)
기량 회복이 문제지 스타일 문제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지금 메타에서 스타일 바꾼답시고 미드지박령이나 서포터 해봐야 의미없는 짓이고요.
피카츄백만볼트
18/04/04 23:10
수정 아이콘
그 룰루 질리언 카르마 조차도 서포팅에 중점을 뒀다기보단 라인전 극한으로 압박하고, 극딜가던게 페이커 스타일이죠. 소라카를 쓰면서도 극딜갔던게 기억납니다. 이걸 굳이 표현하자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혹은 주인공 기질?)이라고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이게 나쁜 스타일이라는게 물론 아닙니다. 이걸로 역체미가 된 선수니까요. 다만 이 스타일은 바꿀수도 없고, 또 바꿔서도 [안된다]라고 보는겁니다. 폼을 회복해서 다시 이 스타일로 성공해야죠. 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8/04/04 23:13
수정 아이콘
종목은 다르지만 정점에 오른 프로게이머보고 지금 못하니까 스타일을 바꾸라는건, 야구에서 리그 최상위 타자가 못치기 시작하니까 팬들이 빠따 짧게 잡으라고 말하는것과 비슷하게 느낌니다. 그 스타일, 그 배팅 스타일에 몸과 정신이 최적화됬고 그 위치까지 올랐는데 마음대로 빠따 짧게 잡는다고 잘쳐질리가 없지요.
레몬커피
18/04/05 00:21
수정 아이콘
페이커의 lol백과사전에 '반반간다' '사린다'이런 단어는 애초에 없죠 크크
애초에 현 미드라이너의 기본소양이라고할만한 라인전 압박->그로인한 와드->상대방 정글러 불러서 2:1하면서
게임 풀어나가는 정석을 만든선수니까요
페이커 커리어에 아직도 흑역사로 남아있는 폰과의 3연솔킬만봐도...그냥 아 못이기겠다 하고 뒤에서 사리면 cs
차이는 좀 날지언정 절대 죽을일은 없었습니다 근데 이선수는 애초에 그런선수가 아니에요 그리고 그 플레이스타
일에서 오는 리스크를 실력으로 다 찍어누르고 롤 역사 최고의 커리어를 찍어놓은 선수라...이제와서 갑자기 어떻
게보면 lol이라는 게임에 대한 본인의 가치관을 싹 바꾸라고 해도 잘 될리가 없고 결과가 좋기도 힘들죠. 이러나 저
러나 skt입장에서 최선의 방향은 그냥 페이커가 떨어진 자신의 폼을 끌어올리는것뿐...
러블리즈서지수
18/04/04 22:20
수정 아이콘
뱅기랑 푸만두, 울프 엘레베이터 앞에서 봤는데 오히려 울프가 두 코치를 위로하는 듯한 기분을 받았;;;
오히려 이번 기회에 좀 푹 쉬고 재충전해서 다시 달렸음 좋겠네요
18/04/04 22:21
수정 아이콘
뱅 건재함을 보여줬고 트할이 플옵에서 떡상했죠
페이커 개인기량 얘기도 많은데
더 믿음직한 정글러가 붙는다면 또 모른다고 봅니다
어쨌든 skt잖아요
더치커피
18/04/04 22:25
수정 아이콘
페이커만 폼을 되찾으면 섬머 때는 3강에 비빌 수 있을 겁니다
Nasty breaking B
18/04/04 22:33
수정 아이콘
1) 페이커 폼은 본인이 해결하는 것밖에 답이 없지만, 과거 본인의 경우나 요새 뱅 케이스를 떠올려보면 불가능한 일은 아님. 어차피 페이커는 SKT의 코어 중 코어라 올 시즌 중엔 대안 없다고 봐야
2) 돌아온 뱅,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트할은 아주 긍정적인 부분.
3) 정글은 진짜 주전으로 쓸 수 있는 다른 선수가 필요하지 않을까... 말리는 거야 누구나 말릴 수 있는데, 인게임중 한번 흔들리기 시작하면 정말 기초적인 부분부터 뇌사오는 게 몇 시즌째인지 모르겠음. 우승 노리는 팀이 주전으로 쓰기엔 너무도 불안한 카드. (문제는 현실적으로 기대하는 업사이드도 그렇게 높진 않다는 거)

대부분 비슷하겠지만 이런 생각들이 드네요.
불주먹에이스
18/04/04 22:34
수정 아이콘
저도 skt오랜팬이지만 롤판어래보다보니 다좋아져서
스코어 화이팅!
치토스
18/04/04 22:37
수정 아이콘
정말 잘하는 정글러가 있으면 탑,미드가 좋은쪽으로 시너지를
안받을래야 안받을수가 없기 때문에 블랭크 그대로 가면 페이커도 회복이 쉽진 않을것 같고 블라썸이든 누구든 새로운 정글러가 반등하면 페이커도 반등은 할것 같습니다.
문제는 섬머도 블랭크 그대로 갈것 같아요 95% 이상
bemanner
18/04/04 22:47
수정 아이콘
섬머 때 SKT 경기력이 안올라오면 큰 의미 없지만, 만약 경기력이 올라오면 이번 스프링 때 어찌저찌 똥꼬쇼에 우주의 기운을 받아서 4위라도 찍고
포인트 쌓아놓은게 큰 도움이 되긴 할 거라서 그런 점은 다행이긴 합니다.
경기 시작하면 잘해달라고 하고 경기 지면 비난하는 편인데 롤알못 냄비뚜껑이 되도 좋으니까,
남은 플레이오프-MSI 기간에 좀 잘 쉬고 다음 대회에서는 잘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빛날배
18/04/04 22:53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 뱅 자체는 전체 팀중 원딜 상위권인가요? 롤판을 요새 안봐서 모르겠네요
집에서나오지맙시다
18/04/04 22:54
수정 아이콘
원딜 mvp 1위, kda 1위입니다.
빛날배
18/04/04 22:56
수정 아이콘
1등이요? 한국판 다 뒤져도 벵보다 나은 원딜 없나요? 덜덜
피카츄백만볼트
18/04/04 22:55
수정 아이콘
뱅 본인은 거의 전성기 기량 다 찾았다 봐도 됩니다. 상위권인건 분명한데 팀 자체가 어찌됬든 4등이기 때문에 상위 3팀 원딜들에게 앞선다고 말은 쉽게 못하겠네요. 개인적으론 그중 한둘보단 앞선다고 봅니다만.
빛날배
18/04/04 22:57
수정 아이콘
전성기급이라니.. 예전의 벵즈리얼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데 요새 주픽은 뭐하나여?
피카츄백만볼트
18/04/04 22:59
수정 아이콘
다양하게 픽하는 편이라 특정 하나 고르진 못하겠네요. 가장 인상깊던건 최근에 카이사였는데 꼴랑 한경기 나왔고. 이즈리얼은 챔프 특성상 요즘 메타에선 유통기한 느낌이 강해서 예전처럼 아무때나 고르진 않습니다.
18/04/05 04:51
수정 아이콘
자야 전승카드로 알고있어요. 6승 무패였나
티모대위
18/04/04 23:00
수정 아이콘
저는 지금 원딜중에서 원탑이라고 봅니다. 미친 폼이에요. 저는 15년도와 동급으로 생각합니다.
오더/운영능력 제하고 '원딜러로서의 컨트롤 능력'으로는 프레이 데프트 룰러 크레이머 등 모든 원딜보다 좀더 앞서는것 같네요.
18/04/05 00: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압도적 원탑이라는건 솔찍히 SKT팬의 바램이라고 봅니다.
한예로 전 탑3와 나머지팀의 경기력이 꽤 차이가 난다고 봐서, KSV전에서 3킬이 있기전 카이사로 한번 들어갔다가 죽는장면이 있었는데, 만약 그게 위 세팀과의 경기 였으면 혼자 3킬하는 장면은 나오지도 못할정도로 스노우볼이 굴러갔을꺼라고봐요.
낮은 티어 경기에서의 경기력으로 원탑으로 평가하기엔 아직 성급하지 않은가 생각이들고요.

하지만 그래도 딱히 생각해보면 프레이를 제외하면 딱히 데프트, 크레이머가 뱅보다 더 잘한다 라고 말하기도 힘들긴하네요..
레몬커피
18/04/05 01:34
수정 아이콘
사실 이래서 원딜이 항상 돋보이는 팀이 약팀이라고 하죠(작년 향로메타는 빼고...)
롤이 후반가면 원딜싸움인 게임인데 이기는 게임마다 원딜이 후반가서 돋보이는 팀은 반대로 말하면 초반에 주도권잡고
스노우볼 굴려서 이길수가 없는 팀이라는, 즉 탑정글미드가 약체라는 말과 동일해서...
펠릭스-30세 무직
18/04/05 02:57
수정 아이콘
제가 골수 SK안티인데 솔직히 원딜 3대장은 동급이라 봅니다. 그 사이에 사이클이 있는데

스프링은 뱅이 1위라고 봅니다 .심지어 프레이보다도. 데프트와 프레이는 마타와 고릴라와 게임했습니다.
뱅은 울프가 아픈지 돌아가면서 게임했구요. 팀도 세팀중에 제일 약한데 두드러지는건 분명 18년 스프링은 뱅이 최고라고 봐야지요.
두부과자
18/04/04 23:03
수정 아이콘
뱅 개인의 폼으로만 보면 16년 이즈리얼로 멱살잡고 캐리하던수준입니다.
솔랭1등에 라인전 한타 압도적입니다.
치토스
18/04/05 01:31
수정 아이콘
딱 봐도 제일 잘합니다. 라인전 잘하고 한타 포지션 잘 잡고
잘 안죽고 딜 잘 넣고
카서스
18/04/04 22:57
수정 아이콘
정글러쪽 보강은 당연한거고... 정글러 활용하는 방법도 개선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스크에서 나간다음 피넛이 부활한 사례가 있으니까요.

페이커도 번아웃이라고 행복회로 돌려보고 싶네요. 이왕 떨어진거 푹쉬고 섬머때 반등하길 기대해 봅니다.
청춘시대
18/04/04 23:04
수정 아이콘
skt 특유의 수동적인 운영을 개선하지 않으면 정글은 누가와도 똑같다고 봅니다. 굳이 피넛을 언급하지 않더라도요.

블라썸도 처음 몇경기 패기플레이가 먹혔지, 블랭크한테 주전뺏기던 시점에선 블랭크와 비슷하게 끊기는 경우가 잦아졌죠. 라이너들 엉덩이가 무거운 팀에선 정글이 어쩔 수 없습니다.
18/04/04 23:04
수정 아이콘
다들 고생했고 다음 시즌에는 부디 주전5명 확정된 상태로 시작하길 바래봅니다.
18/04/04 23: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예전에 벵기가 이블린, 리신으로 막 터트렸을때 이후로.. 정글러가 게임 터트린 걸 본적이 없네요
팀 운영스타일을 좀 바꿔야 하지 않나.. 생각듭니다.
공격적이던 피넛도 SKT와서 커버형이 되었던걸 봐선, 혹여 커즈를 영입한다해도 똑같을것 같네요...

그리고 솔직한 말로 SKT가 도장 다 깨고 결승올라갔어도.. 저번 섬머와 똑같은 결과가 나왔을듯 합니다.
KT가 올라간게 잘 됐다고 봐요
코돈빈도 이제 성불해야죠...
18/04/04 23:36
수정 아이콘
17 스프링과 MSI의 피넛을 잊으시면 곤란합니다. 그때 피넛은 진짜 날아다녔어요. 완전 팀의 중심이었고 17 스프링 결승전에선 포시 MVP까지 받았죠. 메타가 바뀌고 피넛과 블랭크의 폼이 동시에 떨어지면서....
18/04/04 23: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커즈 이야기가 나오는건..
커즈선수가 원래 커버형 라인키우기에 강점이 있는 선수라서 그런것 같습니다.
강퀴해설도 커즈선수를 보며 아마추어때부터 라이너키우기는 기가 막히게 하는 선수라고 평가하더라구요.
남의팀 선수를 데려오라는것자체가 비매너적인 말이라고 생각하지만..커즈는 사실 보여지는걸로는 SKT에 오면 가장 잘할 정글러 같아보이긴해요.
파핀폐인
18/04/04 23:59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오늘 진게 다행같아요. 좀 쉬고 재정비 할 시간을 오래 버는게 길게보면 나을거같아요. 뭐 어쨌든 준플옵까지 갔으니 약간의 롤드컵서킷 포인트도 얻었을테고 맘 편하게 쉬는게 낫죠.
18/04/05 00:04
수정 아이콘
리라 가는 게 좀 걱정입니다. 이거 뺄 수 있으면 빼라고 하고 싶어요. 가뜩이나 힘들어할텐데 1주차 끝나자마자 또 짐을 끼얹으면... 어휴.... 정말 생각도 하기 싫습니다.
파핀폐인
18/04/05 00:21
수정 아이콘
리라가 언제죠? 작년처럼 7월쯤인가요?
Broccoli
18/04/05 00:08
수정 아이콘
티원팬이지만 크트에 대한 ps는 최고의 찬사라고 생각합니다.
작년 피-블조합을 생각하면 블랭크선수는 뭔가 확실히 조사를 해오고 그대로 될때 확 터지지 않는까 싶기도 한데, 워낙에 변수가 많은 게임이니까 매번 기대하기 어려우니 참 아쉽네요.
페이커선수의 이런 극저점도 상당히 낯설고요. 어떤분들이 이야기하시던 말그대로의 번아웃인가 싶기도 하네요.
바람으로는 리라에서는, 물론 이번 리라는 다들 불켜고 준비들을 하겠지만 트할-블라썸-에포트를 메인으로 놓고 울프선수를 서브로 한 식스맨 구성으로 경험을 키워보는것도 어떨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여튼 9등에서 4등까지 달려준 티원 선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그리고 겁없는 신예와 날선 베테랑의 융합을 보여준 크트 선수들께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18/04/05 00:14
수정 아이콘
수고 많이 했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진짜 5연패 하고 그러면서 아 진짜 불안불안하다 이러면서 끝끝내 겨우 플옵까지 오게 되고...
근데 그와는 별개로 확실히 팀 체질 개선은 확실히 필요한 거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약 혹은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휴식도 취할 겸 서머 때는 보다 더 완벽한 팀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The Special One
18/04/05 02:44
수정 아이콘
킹존 커즈가 현재 skt에 완벽한 퍼즐조각인데, 잘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커즈는 팀적으로 시팅을 적게 받으면서 시야 잘먹고, 갱킹도 시팅도 잘하는 정말 뛰어난 정글러인데 자리가없네요ㅜ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3316 [기타] [쯔꾸르] 네가 죽어-28화 [5] Soni7371 18/04/07 7371 3
63315 [기타] [쯔꾸르] 네가 죽어-연재 모음 [3] Soni7684 18/04/07 7684 6
63314 [기타] [철권] 전캐릭(39캐릭) 의자단 달성한 무릎 [26] 아케이드11035 18/04/06 11035 2
63313 [LOL] 우승이 고픈 그들. [125] Vesta13804 18/04/06 13804 4
63312 [기타] A Way Out! 게임연출은 어디까지 발전할수 있을까 [37] 돈키호테9339 18/04/06 9339 2
63310 [기타] [CK2] 스팀에서 토요일까지 크루세이더 킹즈2 무료! 지금 당장 다운받으세요! [61] 도로시-Mk216560 18/04/06 16560 9
63309 [히어로즈] Stay awhile and listen! 신영웅 정보가 공개되었습니다. [22] 은하관제7535 18/04/06 7535 0
63308 [LOL] 학창시절 스타1 하던 이야기 [14] La La Land7839 18/04/06 7839 16
63307 [스타2] [협동전 임무]레이너의 상향과 아르타니스의 추가 수정안이 공개되었습니다. [10] 그룬가스트! 참!8693 18/04/06 8693 0
63306 [LOL] 아프리카 vs KT 플레이오프 2라운드 프리뷰 [61] Luv.SH10685 18/04/05 10685 3
63305 [LOL] 부활하지 않아도 좋다 [19] roqur8974 18/04/05 8974 18
63304 [LOL] 스카너 궁 정화로 풀 수 있다 (O/X) [31] 빛돌v26497 18/04/05 26497 12
63303 [오버워치] OWL 스테이지3 서울 다이너스티 첫 경기 대실망 이네요(결과 스포 있음) [39] CastorPollux10190 18/04/05 10190 1
63302 [LOL] Not anymore...? [73] Vesta33637 18/04/05 33637 75
63301 [LOL] SKT라면 이렇게 할것 같다 [9] 딴딴9842 18/04/05 9842 8
63300 [LOL] KT의 블랭크 죽이기 [326] 레몬커피17802 18/04/05 17802 20
63299 [LOL] 오피챔으로 보는 플레이오프 밴픽 이야기 [33] VrynsProgidy9712 18/04/05 9712 14
63298 [배그] 배틀그라운드 리그흥행을 위해 오늘도 아이디어 내 봅시다 [22] 1027957 18/04/05 7957 2
63297 [LOL] kt 롤스터 6시즌 연속 TOP3확정 [26] 니시노 나나세7891 18/04/04 7891 2
63296 [히어로즈] 소소한 이야기. 그리고 조그마한 이벤트 하나. (신규 영웅 맞추기) [34] 은하관제8769 18/04/04 8769 1
63295 [LOL] 밴픽으로 쓰는 SKT vs kt 준플레이오프 리뷰 [31] 소주의탄생8894 18/04/04 8894 10
63294 [기타] 로봇대전X 플레이중 소감 [4] minyuhee6018 18/04/04 6018 0
63293 [LOL] SKT의 분투에 박수를 보냅니다 [79] roqur10005 18/04/04 10005 1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