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01/05 01:01:29
Name 호박나무
Subject [기타]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후기(사실 반쯤 닌텐도에 대한 잡담) (수정됨)
도입부가 좀 기니까 미리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게임을 사세요!! 이 게임은 당신의 일주일을 끝내주는 시간으로 만들어줍니다!!

들어가기 전에 먼저, 저는 닌텐도 골수팬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에 포켓몬 레드 골드를 하고,
고학년에 젤다의전설 시간의 오카리나를 하고 The End에서 저도 모르게 울었으며
중학생에 일주일 용돈을 모아, 인생겜인 Pt와 HGSS에 시간을 부었으며
고등학생에 3DS를 사서 포켓몬 시리즈를 꾸준히 따라가고 몬헌을 했습니다.

하지만 포켓몬에 대해....길고 느릿하게 흥이 떨어졌죠.

저는 항상 휴대용 닌텐도 유저였는데, 신작인 스위치가 거치/휴대 멀티플랫폼 컨셉에 가격대가 만만찮았습니다.
휴대용만 샀는데도 닌텐도에 쓴 돈을 합치면 백만 거뜬히 넘어가죠....스위치까지 합치면 이백도....
십대에 이십대초반까지 백만원은 어마어마한 돈이에요.
2년전만해도 닌텐도 암흑기였고, 포켓몬에는 흥미를 잃고 가격대도 쌔니 이제 닌텐도 팬질도 접을까 싶었는데...

야생의 숨결이 뿜!!
오딧세이가 뽬!!
먼나라 이웃나라 이야기지 하고 있으니 정발이 뙇!!

그래서 샀습니다 스위치!!!

뭐 도입부가 길었습니다만 어쨋든 그렇게 기대를 엄청 많이 하고 샀습니다.

저는 기대를 많이하고 산 것에 성공적이었던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뭘 살때 기대를 되도록 안하고 사려고 하는 편이기도 합니다.

이번 마리오도 기대를 하고 싶지 않아도 할 수 밖에 없이 플레이 하다보니 초반 1시간 쯤까지는 좀 실망스럽다가....?
삼일만에 클리어 해버리고 슈퍼문 모으고 다니고 있습니다.

게임은 이전에 얘기한만큼 충격적이진 않았어요.

월드는 기대한 것보다 좁았고, 오브젝트와의 상호작용은 다양했지만 모든 것이라기에는 부족했고, 퍼즐은 다양했지만 기발하진 않았고 난이도는 다소 어렵지만 결국 초등학생도 무리 없이 할 수 있는 수준에, 스토리는 언제나와 같이 단순하고 일률적입니다.

하지만 오디세이가 갓겜이라는데는 이견의 여지가 없을거 같습니다.

좁은 월드는 하지만 밀도 있었고
상호작용은 안되는 것이 많지만 플레이 내내 함께하고
기발하지 않아도 충실했고
어렵지 않으나 절묘했으며
스토리는 뻔하지만 연출이 훌륭합니다.

수십년째 되풀이되고 있는 여행을 떠나는 과정이 설랬던건, 여행지가 매력 있기 때문이겠죠. 호수월드, 도시월드, 달월드 같은 곳은 왜 그곳에
가게 되었건 무엇을 위해 돌아다니건 그냥 재밌을 수 밖에 없어요. 돌아다니는 자체로 재밌으니 어떻게 해야 재미가 없겠어요.

전체적으로 닌텐도라는 회사가 얼마나 내공 있는 개발사인지 절실히 보여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마리오라는 게임, 닌텐도가 보여주는 퍼즐에 익숙해질만큼 익숙해진 저도 이렇게 느꼈으니 처음으로 마리오를 접하는 사람들은 충격적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게 정말로 몇십년된 시리즈란 말이야? 하고요. 게임에 익숙치 않은 사람도 이 게임은 재밌게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초등학생도 즐길 수 있는, 파고들 수 있는, 익숙해지고 싶게 하는 난이도란 그런거죠. 닌텐도의 모토 [아이부터 노인까지 만인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은 닌텐도의 약점이자 장점이고, 명백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인 문장입니다.

별점을 주자면 ★★★★☆ 주고 싶습니다. 압도적인 완성도에서 5점 줬다가, 플레이타임과 스토리의 단순함을 생각하여 0.5점을 깎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디세이만 보고 스위치를 사기에는 모자라지 않나 싶습니다.
야숨만 나오고 오디세이가 없었음 스위치를 안샀을거 같습니다.
오디세이만 있고 야숨이 없었으면 역시 안샀을거 같고요.
...음, 아니다, 야숨 때문에 샀을거 같습니다. 저는 젤다와 링크가 마지막으로 마주치고 The End와 함께 흘러나오는 엔딩 크레딧에 펑펑 울었던 소년을 알고 있으니까....살거 같아요. 저는 처음부터 야생의 숨결을 보고 산 게임이니까요.

새삼이지만 젤다와 마리오는 스토리가 긴밀히 이어지는 시리즈가 아닙니다.
그만큼 시리즈 자체에 대한 애정도, 와우나 스타 같은 시리즈에 비하면 약할 수 밖에 없어요.
없는데도....뉴동크시티의 퍼레이드에 뭐라 말하기 힘든 유대감을 느낍니다. 참.

하지만 제가 닌텐도 빠가 된 이유는 포켓몬인고로, 제발 마젤포의 포도 성과를 내줬으면 해요!! 어깨가 무겁겠죠 겜프릭!! 이해해요!! 하지만 제발!! 제발요!! 게발진 중진들 다 신작에 쏟아붓느라 울썬문이 그 모양이 됬다고 이미 다 들었어요!! 만약 이번에 실패하면,

DP 리메이크라도 빨리 내줘요!!!!!! 사실 그거 때문에 스위치 샀단 말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좋아요
18/01/05 01:12
수정 아이콘
마딧세이하면서 포켓몬 생각 많이 나더군요. 7세대가 얼마나 게임성에 있어 모자란 게임이었는지 마딧세이가 하나하나 다 집어주는 듯한 느낌. 진짜 다음 세대 게임은 잘 만들어야 됩니다. 지금 판매량 많다고 싱글벙글하고 있으면 안 됨.
18/01/05 01:14
수정 아이콘
배경만 다른게 아니라

무중력
헤엄치기
독 늪 다니기
길게 다리 늘어트려서 넘어가기
폭탄 타고 이동하기
등등.. 각 지역에서 상상할 수 있는 기믹들을 잘 버무려서 멋지게 활용했죠..



그러면서도 슈퍼문 먹고 뒤에 난이도 올라간 보스라던가.. 숨겨진 슈퍼문 먹고 할떄는..... 와... 난이도 뭐 이래.. 하는 생각도 하게 만드는..
호박나무
18/01/05 01:28
수정 아이콘
사실 전부 그 전에 겪어본 기믹들인데도, 충실했죠. 완성도 높았고, 모두 고심하고 정성들인 흔적이 엿보였습니다.
파이리
18/01/05 01:15
수정 아이콘
마딧세이는 직접 해보니 왜 평이 좋은지 알겠더라고요. 다른 게임과 레벨이 다른 수준
엔딩후 파워문 모으는건 귀찮아서 그만할껀데 지적대로 할게 너무 없네요 -_-

그나마 디스가이아가 괜찮아 보여서 엔딩까지만 볼려고 샀는데 노가다가 매우 심하다 해서 걱정입니다..
호박나무
18/01/05 01:26
수정 아이콘
사실 닌텐도 게임이, 마리오는 특히, 스토리가 비교적 가볍고 수집요소가 비교적 무겁죠...
파워문은 굳이 다 모을 필요까진 없지만 새로 생성된 파워문도 많으니 이곳저곳 둘러보는건 해볼법 해요.
그 전에도 이곳저곳 기웃거리느라 스토리 등한시했지만, 그럼에도 못보고 지나친 곳이 정말 많고 준비된 것들이 참 다양하거든요.
파이리
18/01/05 01:29
수정 아이콘
원래 마리오류 장르 취향이 아니라 안땡기는데 그래도 너무 재밌게 했고 설득되서 좀 더 해봐야겠네요.
18/01/05 01:17
수정 아이콘
근 몇년간 했던 콘솔게임중에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이런 마딧세이를 누른 젤다라니.. 너무 기대돼요!!
18/01/05 01: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랑 아주 비슷한 세대이신 것 같은데 전 이미 포켓몬스터 시리즈에 대한 기대는 많이 접었습니다.

그나마 4세대 리메이크가 가장 기대되긴 하는데 느낌상 첫 스위치 포켓몬 신작을 리메이크로 낼 가능성은 없어 보이고....
(리메이크작이 새로 발매된 기기의 첫 작품으로 나오는 경우가 아예 없었죠. 파레-리그, 하골-소실, 오루-알사 모두....)
그럼 최소한 2년은 기다려야 되는거고....이미 두 작품(SM,USUM)을 제대로 플레이하질 못한 상태이기도 하고요

게다가 게임성은 6세대 들어서도 느낀 거지만 7세대는 진짜 개판입니다. 컷신 많고 스토리는 개연성 아예 없고 배틀 밸런스는 그냥 포기한 상태...거기에다가 최적화는 왜 하나도 안 된거...진짜 의무감 하나로 플레이했습니다 열 받더군요.

마디세이는 저도 물론 재미있게 했습니다만 (특히 달 왕국은 정말 인상적이였습니다.)
문 800개 넘어가는 시점에선 뭔가 아쉽긴 하더라구요..물론 그 전까지 엄청난 재미를 준 건 사실입니다

..파고들 요소가 많진 않아요. 그냥 하드모드 하는 느낌? 뭐 찾아보면 있기야 있지만 투자한 시간 대비 효용이 극단적으로 낮고...일단은 야숨까지 해보고 스위치 런칭작 중간 평가를 해 볼까 해요.

아 마리오카트8 디럭스는 진짜 같이 하니 미친 꿀잼이더군요

근데 쓰고 나니 글이 너무 분노에 차 있긴 하네요...하지만 저도 팬이라서 더 그런거라....
호박나무
18/01/05 01:55
수정 아이콘
그쵸....팬이라서...오디세이 관련이라 자르긴 했는데 사실 본문에도 관련된 불평이.....
포켓몬에 대해 불평을 짧게 하려고 했는데, 쓰다보면 길어지더라구요....

4세대 당시, 6세대까지도, 저는 알까기까지 하는 골수 고인물이었습니다.
동시에 DP 애니를 재탕까지 하고 빛나가 너무 좋았고
극장판들은 모두 영화관에 가서 챙겨봤고
DP파트는 스페 만화책도 샀죠.....

하지만 대전 Z기술이니 메가진화니 하는 와중에 밸런싱도 흥미도 떨어지고
극장판은 조로아크 이후로 티켓값어치를 하는 꼴을 못봤고
애니는 결승전에서 콩볶아먹듯이 지우가 지고 플레어단 스토리 들어가는거 보고 곱개 접었고
스페도...뭐....

포켓몬은 BW이후로 심오한 주제를 건들이려고 진실 이상 생명 죽음 이렇게 말만 해놓고 BW 스토리는 어설픈 마무리에 XY스토리는 끔찍했고 SM은...흐...

그래서 정말로 이번 신작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위에 적었듯 골수 4세대 팬인 저에게는 다펄리메가 더 중요합니다....
18/01/05 02:25
수정 아이콘
제게도 4세대 리메이크가 가장 중요한 것 같긴 해요

저도 DP 애니는 재탕에 삼탕에 사탕까지 했습니다
아직도 독케일 날아가는 장면 선인왕 떠나는 장면 191화 마지막 장면 같은 건 되돌려보기까지 하는데

극장판은 매년 폭망 소리만 들리고(...) 애니는 간간히 보는데 뒷통수만 때리고....(이젠 안 보지만...)

BW 스토리텔링은 뭐 말은 많지만 전 좋았습니다. N이라는 캐릭터에게 쏠리긴 했지만 주인공 혼자 세상을 구하는 게 아니라 여러 도움이 있다는 걸 보여줬던 것이 인상적이였어요 물론 B2W2는 ???이고...

4세대 스토리가 (클리셰 범벅이긴 하지만) 진짜 단순하면서도 핵심적인 것만 쏙쏙 빼먹고 Badass 태홍, 챔피언 난천등의 강렬한 캐릭터들이 많은데

그 뒤에 나온.......게치스 뺀 악당 보스들은 하나같이 다 빵점수준이고 플라드리(.....) 릴리에 엄마(.....) 챔피언들은 노간주(...................) 아이리스(...................) 카르네(....) 없음(.............)

포켓몬스터 제작진들이 가장 착각하는 것 중 하나가 캐릭터성인 것 같아요.
1세대 2세대에도 강렬한 비주기, 사천왕(+챔피언)인 목호같은 강력한 캐릭터도 있고 중간중간 스토리에서 활약하는 멋진 캐릭터들이 많았는데

신 캐릭터들을 끊임없이 공장식으로 만들다보니 이제 거쳐간 캐릭터 이름은 기억도 하나 안 나더라구요

어휴...진짜 포켓몬 하면서 지금이 가장 안타깝긴 한 것 같습니다
만약 7세대정도밖에 안 되는 게임이 계속 나온다면...그때는 진짜 이 게임을 떠날 수도....
QuickSilver
18/01/05 01: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마딧세이는 제가 꼬맹이시절 게임을 했을때 느꼈던 그 순수한 재미를 다시 느끼게 해줘서 너무 고마운 작품입니다.
원을 쭈글쭈글하게 그려도 마냥 즐겁고, 굼바나 마리오 얼굴을 잘못그려서 엉터리 얼굴이 나와도 그게 너무 재밌어요.
그냥 파워문을 얻으려고 재미없는 작업을 반복하는게 아니라 그 과정이 너무 재밌고, 그 과정중에 좌충우돌 하면서 실패해 파워문 획득에 실패해도 그 실패가 웃기고 즐거워요.

제 자신을 돌아보면 최근까지도 너무 관성적으로 게임을 즐겼던것같아요. 특히 모바일게임이나 온라인게임을 할때 더욱더 그랬던것 같아요. 정말 즐거워서 게임을 했나? 라고 돌아보면 아닌 순간들이 너무나도 많았던것 같기도 하구요. 랭크를 올리려고, 실력을 뽐내려고, 레벨을 올리려고, 좋은 아이템을 먹으려고 게임을 한 것이었어요. 그래서 게임에서 패배하고, 과정에서 실패하고, 아이템작이 망하면 오히려 즐거운게 아니라 화가 났었죠. 그렇게 의무감으로 게임을 하다보니 불감증이 오는건 어떻게보면 당연한 결과였다고도 보구요.

최근엔 콘솔게임들을 시작하면서 내가 게임에 빠지게 되었는지 다시 돌아보게 되었고, 최근엔 마딧세이와 야숨을 하면서 다시한번 그 답을 찾은것 같습니다. 나는 꼬맹이 시절부터 그 답을 알고 있었지만 그걸 이십년이 가까운 시간동안 까먹고있었던 거죠.

좋은 추억팔이란 것은 이런걸 두고 말하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호박나무
18/01/05 02:00
수정 아이콘
8비트 시절은 기억도 안나는데, 기억도 안나는 추억팔이마저 재밌으니까요....
게임은 재밌어야죠. 그리고 게임성은 재미를 느끼게하는 요소고요....닌텐도의 고집이라고 해야하나, 내공이라 해야하나, 어찌말하면 품격이라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스위치가 나오기 전에는 조금 머뭇거렸는데 이번 작품을 해보니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거 같아요. 네. 품격이요.
생각해보면 닌텐도는 항상 저연령층도 겨냥하고, 그래서인지 더 원초적인 게임성을 담아낸거 같습니다.
그게 이번작에, 완벽에 가까운 완성도에 폭발한거 같고요. 여러모로 의미가 깊어보이죠....
QuickSilver
18/01/05 02:08
수정 아이콘
확실히 닌텐도가 게임이 주는 즐거움을 어떻게 만드는가에 대한 내공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것같습니다.
제가 스위치를 사기 전까진 오히려 닌까에 가까웠는데, 그냥 긴말 필요없이 작품 2개로 완전히 설득당했습니다 크크
Otherwise
18/01/05 02:56
수정 아이콘
패미컴이후로 처음 사는 닌텐도 기기인데 게임이나 기기 자체는 만족스럽지만 벌써 뚫렸다는 소식 듣고 흥이 좀 죽은 느낌이네요. 원래 안 한글 시장인데 앞으로 더욱 안 한글 시장이 될 것 같아서;
及時雨
18/01/05 06:15
수정 아이콘
포켓몬스터는 길을 진작에 잘못 잡았죠.
대전 컨텐츠가 너무 커져서 싱글 스토리 플레이가 잡아먹혀 버렸습니다.
능력은 안되는데 배틀은 매년 대회도 열고 유지보수 해야하니까 온갖 무리수만 꺼내들다가 정작 싱글 스토리는 말아먹히고...
진작에 대전 컨텐츠는 스타디움류로 분리 독립시켰어야했습니다.
포켓몬은 친구라면서 정작 스토리 같이 깬 녀석들은 스토리 끝나면 영원히 컴퓨터 속에 잠들죠.
18/01/05 06:26
수정 아이콘
PT랑 HGSS가 뭐죠?
18/01/05 09:23
수정 아이콘
PT는 기라티나(플라티나)
HGSS는 하트골드 소울실버

포켓몬스터 최고의 영광의 세대인 DS세대의 명작이죠
18/01/05 13:15
수정 아이콘
포켓몬시리즈였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호박나무
18/01/05 18:33
수정 아이콘
그 시절 포켓몬은 정말 좋았죠.....애니는 전성기에, 극장판도 평이 다 좋고, 스페도 개성 있고, 대전도 재밌었고요.....흐, 이게 추억보정인지는 모르겠는데 어쨋든 참 좋았습니다. 극장판이 딱 조로아크까지 괜찮았다고 레시람 제크롬에서 곤두박질 치고 있다고 느꼈기 때문에 더 그렇게 느껴지는건지도 모르겠지만요.
치키타
18/01/05 07:08
수정 아이콘
오늘 젤다 예판일입니다..
18/01/05 08:26
수정 아이콘
오늘 10시 대원샵 젤다 예구 다들 잊지마세요!
18/01/05 09:45
수정 아이콘
헐 오늘이군요 감사합니다
18/01/05 10: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3분늦게보니 품절이네요 ㅠ

이마트몰에는 상품남아있네요. 댓글 수정합니다.
닉네임세탁기
18/01/05 10:5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
사딸라
18/01/05 10:50
수정 아이콘
서드파티가 부실하다고 스위치 구입을 망설이시는 분이 있다면,
저는 스위치에 마딧세이와 야숨이 있다고 말할겁니다.
그 둘만으로도 구입가치는 충분합니다.

마딧세이는 한편의 짜릿한 동화책을 읽는 기분이고,
야숨은 정말 세계를 모험하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야숨 예약구매 실패해도 괜찮을듯 합니다.
볼륨 자체가 너무 커서 그때마다 계속 해줘야 하기에 DLC가 더 어울릴수 있습니다.
닉네임세탁기
18/01/05 11:00
수정 아이콘
마딧세이 요즘 한창하는데 정말 갓겜입니다. 어제부로 파워문 800개대에 도달했습니다.
주말에 다 모으는게 목표인데 달 뒷편 연속 보스전이 너무 어렵네요.
아침밥스팸
18/01/06 14:03
수정 아이콘
연속 보스전은 몬헌처럼 하다보니 깨지는 수준인데 그뒤 파워문 모으는게 헬이더군요 정말재미있게 해왔는데 달뒷편 파워문 모으기가 너무 어려워서 슬슬 현자타임이 오고 있어요 ㅜㅡ
닉네임세탁기
18/01/06 15:49
수정 아이콘
달뒤편 보스전이랑 파워문까지는 깼는데 달 더 뒤편 하니까 제대로 멘붕왔습니다.
결국 달 더 뒤편은 어시스트 모드로 깼습니다.... 스트레스 엄청 받더라구요.
파워문 총 880개쯤 모으고 이제 나머지는 골드 노가다로 이루어지는거라 마리오는 여기까지 할 것 같습니다. 흐
아침밥스팸
18/01/06 19:34
수정 아이콘
어시스트 모드가 있었네요!
어시스트 모드로 하고 깨야겠어요
감사합니다 크크
닉네임세탁기
18/01/06 20:30
수정 아이콘
어시스트 모드 가만히 있으면 체력 회복되는게 꿀입니다. 보스전에서도 회복되더군요.
곧내려갈게요
18/01/05 11:21
수정 아이콘
당신은 나입니까? 저랑 완전 비슷하신듯.
18/01/05 15:00
수정 아이콘
마딧세이로 오랜 게임 불감증이 치료됬습니다.
이런 갓갓갓겜이 고티 3위라니 실화입니까.
불주먹에이스
18/01/05 23:33
수정 아이콘
저도 하는데 너무재밌어요 그런데 요즘 마누라가
마딧세이에빠져서 저는 못하구있네요
트와이스정연
18/01/06 00:10
수정 아이콘
젤다는 누군지 알겠는데 링크는 누구죠?
니나노나
18/01/09 08:29
수정 아이콘
링크? 젤다가 타고 다니는 말인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2856 [LOL] 롱주 새 스폰이 밝혀졌습니다. [42] 은여우11908 18/01/08 11908 0
62855 [기타] AGDQ 2018이 오늘 시작했습니다. [5] 유지애4759 18/01/08 4759 0
62854 [스타1] 테란 대 저그 111 또 다른 사기빌드의 등장 [61] 영원히하얀계곡25654 18/01/07 25654 0
62853 [스타2] 스타2 새 게임단, TitanEX1 [12] 及時雨9834 18/01/07 9834 8
62851 [기타] 뒤늦게 써보는 디제이맥스 후기 [4] 이영나영26333 18/01/06 6333 1
62850 [하스스톤] 비셔스 리포트 75 - 하하하 막내야 또속냐? [44] kaerans11191 18/01/06 11191 1
62849 [기타] 안녕하세요 구마태입니다. [3] sleepnes8080 18/01/06 8080 18
62848 [하스스톤] 초보자, 무과금의 희망 덱 모음 [26] bemanner19097 18/01/05 19097 6
62847 [기타] [소녀전선] 딥다이브 날짜가 정해졌습니다 / 딥다이브 관련 글들 모음 [31] 태연이7984 18/01/05 7984 1
62846 [하스스톤] 코볼트 덱 소개 1편 - 징지벌을 사용하는 덱들 [94] 루윈12924 18/01/05 12924 4
62843 [기타]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후기(사실 반쯤 닌텐도에 대한 잡담) [35] 호박나무10935 18/01/05 10935 5
62842 [LOL] 롤챔스 16일 개막, 온라인 동시중계 NO [69] 이비군12292 18/01/04 12292 0
62841 [기타] 다양한 로봇대전에 짧은 단상 [62] minyuhee8160 18/01/04 8160 1
62840 [LOL] 2018 LCS 개막 전, 팀들을 정리해보자 (유럽편) [15] 후추통7633 18/01/04 7633 3
62839 [철권] 조금씩 스폰을 받는게 늘어나는 철권판 [53] Rated10607 18/01/03 10607 0
62838 [하스스톤] 코볼트 이후 하랜(라자쿠스)사제덱 이야기 [51] VrynsProgidy11326 18/01/03 11326 1
62837 [하스스톤] 코볼트와 지하미궁 투기장 첫12승보고 [15] 뵈미우스8029 18/01/02 8029 0
62836 [히어로즈] 히어로즈 이런저런 이야기 "2018! 어떤 영웅이 등장할 것인가!" (스압) [22] 은하관제11209 18/01/01 11209 17
62835 [PS4][DJMAX] 디린이 드디어 플래따다. [18] 북극7909 17/12/31 7909 5
62834 [스타2] [협동전 임무]과연 내년 첫 협동전 신 사령관은 누가 될 것인가? [15] 그룬가스트! 참!8410 17/12/31 8410 2
62833 [기타] [포켓몬] 20주년 극장판 배포 모음(스크롤&데이터) [7] 좋아요5937 17/12/31 5937 0
62832 [히어로즈] 머키는 이렇게 말했다. [24] 메피스토10351 17/12/30 10351 26
62831 [하스스톤] [HearthFun] 하스펀 수익현황 공개 [9] 만진이8961 17/12/30 8961 1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