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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30 19:19
법리적이나 사전적 정의의 대리를 갔다대면 하스스톤의 훈수는 분명 대리의 여지가 있죠
하지만 대회에 나올 만한 스트리머는 자기 판단에 어떤 신념이 있는 경우가 있고 결정적으로 하스는 1:1 대결에 운빨 오른쪽 게임이라 롤이나 오버워치처럼의 대리 문제로 벌어지는 경우가 없죠 대리가 욕을 왕창 먹는 이유는 여러 사람의 즐거움을 몽땅 날려먹는 다는 게 크거든요
17/12/30 20:17
사실 하스스톤이 지금의 롤이나 배그 정도로 우리나라에서 흥했다면
스트리머 중 한 명이 컨텐츠로 하스바타라는 컨텐츠를 할 걸고, 아마 그걸 도네로도 받게 되면 분명히 이야기 나왔을 겁니다. 지금의 하스스톤은 그 정도 까지 흥하지 않았으니까 웃고 즐기면서 훈수 할 수 있는거죠
18/01/01 02:54
실제로 트위치방송에서 보면 하린이(하스 입문자, 초보)에게 하스 프로게이머(기존 하스 스트리머)가 관전을 통해 실시간으로 교육해주는 방송이 많았지만 이걸로 대리 논란이 된적은 거의 없는거 같습니다만..
그것도 몇 시청자 없는방도아니고 몇천명이 보는 스트리머들도 종종하는 컨텐츠입니다.
17/12/30 19:54
본문에는 롤을 플레이하는 와중에 뒤에서 코칭을 하더라도 퍼포먼스가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고 적어놓았지만, 정말 엄격하게 적용하면 롤바타 역시 대리 행위라고 볼 여지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17/12/30 19:23
먼저 저는 대리가 잘못되었다고 보지 않는 입장입니다.
게임 본연의 재미를 추구하지 않고 티어를 올려서 현실에서 느끼지 못하는 우월감을 느끼기 위해 게임을 하는 부류가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쟤 때문에 내 등수가 내려가서 손해를 보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저는 그런 식으로 게임 하지 않아서 대리를 잘못이라고 느끼지 않습니다. 제 감정이 그렇게 느낍니다.
17/12/31 10:18
경쟁에서 승리해 얻는 기쁨을 근본적으로 해치는 행위인데 문제가 없다뇨.
대리 판치는걸 내버려두면 신규유저 유입 줄고 중하수 유저들 이탈이 늘어나는데요. 말씀하신대로 다른 재미를 찾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결국에 경쟁게임에서 대리는 있어서는 안 되는 겁니다. 격투게임, 특히 철권의 고인물화가 왜 진행됐는데요. 서브카드 돌려막기로 뉴비들 쳐내니 게임이 됩니까.
17/12/30 19:29
대신 게임하는게 대리인데, 하스는 결정을 내리는 게 곧 게임의 핵심부분이니까(물론 손놈 전사 등 피지컬이 중요한 경우도 꽤 있습니다만)
대신 결정하는 건 대리 맞다고 봅니다. 그러나 훈수가 대리에 포함되기는 해도, 인터넷 방송 채팅창의 훈수는 트위치 포켓몬에서의 무작위 입력을 통한 게임 진행 수준이라고 봐서 공정한 경쟁을 방해하는 정도에는 이르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돌크리트들이 사제의 광기의 화염술사 묘수풀이 같은 걸 20초 내로 채팅으로 쳐줄 수 있다면 그 때는 등급전에서 채팅 키는 건 공정성을 해치는 행위라고 보고 채팅 막아도 되겠지만..
17/12/30 19:57
트위치 포켓몬에서의 무작위 입력과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채팅에서 훈수를 받아들이는 것은 무작위가 아니니까요. 물론 말씀하신것처럼 대부분의 경우 훈수를 제대로 두기에는 채팅도 빨리 올라가고, 시간도 없는 것이 사실이지요
17/12/30 19:38
하스를 아예 안해본 스트리머가 채팅창에서 어떤 카드내라고 올라오지만 장난으로 훼이크 카드 고르는 채팅들도 올라오는데
결국 스트리머 본인이 여러 정보중에서 결정한 거니까 대리는 아니지 않나요? 뭐 디스코드로 하스전문스트리머가 일해라 절해라 이런건 대리가 맞지만
17/12/30 19:42
고수 한명이 디스코드로 훈수를 둔다면 대리로 볼 수 있겠지만
채팅창의 수많은 채팅 중 하나의 의견을 따르는걸 대리로 보기는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17/12/30 19:59
그렇다면 상대적으로 시청자가 적은 방송의 경우 대리 행위가 일어난다고 볼 여지가 더 상승하지 않을까요? 사실 실력있는 프로급 메이저 하스스톤 스트리머들이야 훈수를 들을 것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시청자 수가 대략 50명에 미달하는 방들의 경우 마음만 먹으면 세세한 지시가 가능한 환경이 조성됩니다
17/12/30 19:51
대리 행위의 성립에 경제적 대가는 결정적인 영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롤 다이아 친구한테 경제적 대가 없이 브론즈 계정을 올려달라고 부탁하는 것 역시 대리라고 볼 수 있으니까요
17/12/30 19:53
게임회사 약관의 대리행위 규정 부분을 정확히 살펴본 것은 아니라서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습니다만 경제적 대가성이 있어야만 대리행위가 성립하는 것이었나요? 예전에 나이스게임티비 홀스님께서 어떤 경제적 대가도 없이 대리 게임에 연루되어 계정을 정지당한 적이 있는것으로 기억하는데요
17/12/30 19:57
돌겜 스트리머가 훈수로 보는 이득보다 방플로 손해보는게 훨씬많아보이던데요 유명한 따효니나 다른 랭크달리는 선수들 방송끄면 등수올라가는 속도가 다른게 어그로덱 굴려서만은 아닙니다
17/12/30 20:02
리그오브레전드 기준으로 챌린저 계정 소유자가 브론즈 플레이어에게 계정을 대여해줘도 대리 행위로 제재를 받기 때문에 게임 내에서의 랭크 이득은 대리 행위의 성립 요건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7/12/30 19:58
예전에 인벤 예능 하스돌 가지고 이걸로 문의 넣어본 사람이 있었죠. 그 프로그램은 단순 방송 채팅보다는 대리로 볼 여지가 훨씬 더 많았거든요. 그리고 남의 계정으로 로그인해서 키보드 마우스 잡고 직접 플레이 한거 아니면 문제 없다는 답이 돌아왔다고 합니다.
17/12/30 19:59
예전 식빵님이 다른사람 가르쳐 주던 방송같이 무명 하수를 관전으로 전적으로 리딩해두는건 확실히 대리죠 래더가 엄연히 있는게임에서는 잘못된거고요.그래서 그건 그만 하셨습니다
17/12/30 20:01
저는 1대1 외에도 사고의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로 확장하여 생각해 보았는데, 윗분의 댓글을 보면 블리자드는 식빵님의 경우도 대리로 생각하지 않는 듯 합니다.
17/12/30 20:05
블리자드는 와우투기장 대리를 아예 워크무비 닷컴에 광고도 걸고 대리방송도 하던 외국 플레이어
렉풀을 블리지드 주최대회에 두번이나 부른 기업입니다.단지 하스스톤을 제대로된 스포츠로 취급라지 않았거나 블코의.미숙일수 있습니다.얼마전 던 선수가 얽힌 와글와글 사건 처리과정을 보면 별 생각이 없어요
17/12/30 20:02
보통 게임사가 제시하는 대리문제의 핵심은 니 아이디는 너만 쓰라고 만들어준건데 왜 타인이 하냐입니다. 근데 하스스톤은 타인이 하는건 아니죠. 그럼 약관으로 제재할 방법은 없고 도의적이나 도덕적인 문제로 봐야하는데 훈수로 대회를 돌리지 않는 이상 문제가 되는 부분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스트리머들도 가끔 하는소리지만 채팅창엔 아만보들도 엄청 많고 방송 딜레이도 있고 원활한 훈수 대리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환경입니다. 막 밧줄태우면서 훈수로 이기는 경우가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17/12/30 20:05
저도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대리 행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장애 요소가 너무 많아서 계속 훈수로 어찌 해보기에는 무리가 많이 있지요.
17/12/30 20:33
LOL이나 오버워치 대리 같은 경우는 타인의 계정으로 '급이 다른' 플레이를 하는 사람이 와서 양학을 하는게 문제가 되지요.
그리고 실제 계정 주인의 실력에 맞는 등급이 아니라, 한참 높은 등급으로 올려주는 부스팅이 문제가 됩니다. 하위 등급은 대리로 인한 생태계 파괴, 상위 등급은 대리받아 올라온 사람의 민폐로 인한 문제, 양쪽에서 다 문제가 되지요. 실력에 따른 매칭 시스템이 장점인 게임에서 대리로 인해 양학과 민폐가 뒤섞인 짜증나는 게임들이 빈번하게 나오게 됩니다. 하스스톤의 경우 채팅창의 훈수로 인해 방송하는 사람의 등급이 크게 달라지느냐? 라고 하면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방송하는 사람이 '지금 어떤 덱을 돌릴지' 선택하는 것이 굉장히 큰 부분이죠. 채팅 훈수를 등에 업고 방송하는 사람이 크게 이득을 보느냐 ? 라고 하면, 오히려 방플로 인한 페널티가 훨씬 크다고 생각합니다. 채팅창 훈수가 끼치는 승패 영향보다도 매치업이 어떻게 잡히느냐 첫손패가 어떻게 풀리느냐, 이런 영향도 굉장히 크죠. 훈수로 인해 승패가 뒤바뀌는 게임의 숫자가 오히려 손에 꼽을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예 너무 못하는 사람이 채팅 훈수에 의존해서 게임한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그런 사람들은 채팅에 올라오는 여러가지 훈수들 중에서 뭐가 상황에 맞는 좋은 훈수인지를 구별해내기도 힘들겠죠. 그리고, 가끔씩 프로 여러명이 모여서 얘기하면서 게임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 프로들끼리도 같은 상황에서 무슨 플레이를 할지 의견이 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로 이게 좋다 아니다 투닥투닥하면서 플레이하지만 항상 정답이 나오는게 아니죠. 상대 손패가 어떻게 풀릴지도 모르는거고 내 손패가 앞으로 어떻게 들어올지도 모르는거니까요. 그러니까 채팅창에 훈수가 도움을 주는 경우가 있을수는 있곘지만, 대부분의 훈수는 그 상황에 가능한 여러 플레이들 중에 한가지를 의견제시하는 것에 불과하고, 훈수들끼리도 의견충돌이 많기도 하고, 훈수대로 했지만 망하는 경우도 많고, 어차피 질 게임은 뭘해도 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LOL이나 오버워치처럼 실력이 좋은 사람이 아예 차원이 다른 플레이를 해서 말도 안되는 컨트롤과 에임을 보여주면서 게임을 캐리하는 그런 정도의 영향력이 훈수에 있냐고 하면 전혀 아니라고 봅니다.
17/12/30 21:27
실제로 대부분의 하스스톤 스트리밍에서 발생하는 훈수는 말씀하신 정도에서 그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개념적으로 생각해보았을 때 문제의 소지가 있지 않은가 생각해 본 것입니다.
17/12/30 20:39
놓치는 킬각을 채팅창으로 확인한다고 하는 걸로 이득을 취한다 생각하실수있는데, 그것보단 방송에 신경쓰느라 묘수를 놓치는 일이 더 잦습니다. 실력적으론 방송키면 거의 무조건 손해죠.
17/12/30 21:29
이건 좀 정확히 하고 가야할 부분인데, 대리냐 아니냐는 기본적으로 유저가 아니라 게임사가 구분짓는 부분입니다.
방송은 대리가 아니고 그렇기에 방송을 켜서 이득을 취할 수 있다는게 그렇게 중요한 문제라고 보지 않습니다.
17/12/30 21:35
그렇다면 블리자드는 제가 생각한 부분을 대리 행위라고 판단하지 않으니 문제가 없네요.
그런데 대리 행위 자체는 게임사의 판단과 독립적으로 존재하고, 그것을 제재해야 하는가에 대한 판단을 게임사가 내리는 것 아닐까요?
17/12/31 05:31
그럼 루윈님이 생각하시는 대리에 대한 정의가 제 생각과는 좀 다르네요. 대리라고 이름붙여지는 것 자체를 약관에 의해 제재받는 행위와 동일시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약관에 상관없이 본문에 언급한 대로 게임플레이를 타인이 수행하는 것을 대리로 개념지을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17/12/31 06:43
같은 훈수라면 하린이 가르쳐주면서 옆에서 플레이 지적해주는 것도 대리인가요? 애초에 계속 대리라는 단어를 애매모호하게 사용하시는데, 대리라는 단어가 가진 부정적 이미지를 활용하려는걸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행위 주체자가 있고 그 사람이 계정의 주인이고 최종 결정은 결국 그 사람이 하는데 대리란 단어를 갔다붙이는 것부터 말이 안됩니다. 이 글은 게임 중 어디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는가가 아니라 훈수도 대리인가입니다. 대리는 제재가 필요한 행위입니다. 심정적으로 인가 아닌가 판단할게 아니라는거죠.
17/12/31 07:03
저는 대리가 꼭 제재받아야 할 행위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리는 대리일
뿐이고, 그 단어 자체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루윈님께서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 뿐입니다. 저는 이 글에서 대리 행위를 하스스톤 플레이의 핵심 요소인 의사결정의 대리로 명확하게 정의했습니다. 그 부분에 어떤 애매모호함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예로 들어주신 하린이 옆에서 플레이를 지적해주는 경우 역시, 의사결정을 하린이가 주체적으로 수행하지 않고 옆에서 말해주는 사람의 의견을 따른다면 대리 행위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대리인가 아닌가는 전혀 심정적으로 판단할 문제가 아닙니다. 그렇게 판단하셔서는 안되겠지요.
17/12/30 21:20
방플이 게임사의 약관에 어긋나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만, 어긋난다고 해도 그것은 방플을 하는 사람의 문제이고 이 글의 주제와는 다른 건입니다.
17/12/30 20:55
생각할 부분이 많네요 좋은 글입니다
갠적으로는 운영을 가르쳐주는 건 요약하자면 핑을 찍어주는거랑 같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상황은 이미 주어져 있고, (아마도) 최선의 수가 존재하는데 플레이어에 따라 최선을 고르지 못할 수 있는 상태인 거죠. 그런 상황에서의 지도는 용인되는 범위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예로는 인벤의 추천 템트리 같은 것도 이미 상황이 존재하는 안에서 가짓수를 한정해 주지만 그것이 원래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아니고 그렇게 가는 것이 좋다고 보여주는 거니까 치팅으로 보지 않죠. 하지만 대리는 해당 상황에 놓인 원래 사람이 대응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설 때 문제가 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엄청난 피지컬로 교전을 극복한다는 것과 같이 애초에 불가능한 선택지를 고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문제가 되겠지요. 그래서 생각을 빠르게 해 준다 까지는 대리라고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17/12/30 21:25
하스스톤의 덱 리스트 공유나 덱 운영법에 관한 공략 등은 저도 대리에 해당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략시뮬레이션의 빌드 공유 역시 유사한 개념이 되겠네요. 하지만 단지 생각을 빠르게 해 주는 정도에서 그치지 않고 애초에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채팅으로 정보를 얻게 된다면 이는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7/12/30 22:04
덱 리스트 공유나 인벤의 추천 템 빌드에도 자기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있을 수 있을겁니다. 그걸 대리라고 볼 수 있을까요?
17/12/30 22:25
정말로 엄격하게 생각하면 하스스톤의 경우 덱 구성 능력 역시 게임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기 때문에 게임 플레이에 있어서 타인의 영향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 경우에는 실시간으로 게임이 플레이되고 있는지 여부로 구분해야 하겠습니다.
시험을 준비할때 다른 사람이 기출문제를 놓고 가르쳐주는 것은 대리시험이 아니지만, 시험장에 같이 들어가서 옆에 앉아 답을 가르쳐 주는 것은 대리시험이니까요. 롤의 경우 제가 위에도 적었듯이 게임 플레이의 핵심 요소가 커맨드의 입력이기 때문에 추천 템 빌드가 미치는 영향은 매우 미미하다고 보입니다.
17/12/30 21:51
일단 트위치의 경우엔 좀 힘들죠. 채팅과 방송의 시차때문에. 생각보다 딜레이가 깁니다.
솔직히 하스스톤 방송의 경우 스트리머의 손해가 훨신더 크다보니. 별말이 안나오는거라고 봅니다. 실제로 5급 주차 겨우 하는 사람의 방송은 잘 안봐서 모르겠지만. 주요 하스스톤 방송+신나게 훈수두는 방송의 경우. 스트리머들은 대다수가 각잡고 하면 기본이상이니까요.
17/12/30 22:35
트위치 환경을 생각해보면 채팅치는 돌크리트들은 아만보가 많고 인기 하스 스트리머들은 기본적인 실력은 다 갖추고 있죠. 적어도 집중해서 게임했을 때 채팅 따라하는 것 이상의 승률은 나오는 사람들입니다. 돌크리트 패악질에 익숙한 사람들이라 훈수 병먹금도 잘하고요. 실력 키울 생각은 안하고 훈수 주워담을 생각만 하는 하린이나 낮은 등급의 스트리머들이 전무하다고 볼 순 없겠지만 어차피 그런 사람들은 하스를 오래 안합니다.
17/12/30 22:37
네 저도 실력있는 메이저 스트리머가 채팅으로 이득을 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가끔 있는 위와 같은 경우에 대리 행위가 성립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본 것입니다.
17/12/30 22:45
된다 안된다만 따지면 아래쪽 현지인 스트리머들은 분명히 채팅으로 이득을 보는 경우가 꽤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식적인 케이스도 있겠지만 스트리머라면 채팅과 도네를 잘 읽는게 기본이니 무의식적인 영향도 분명히 있겠죠.
17/12/31 00:17
그게 대리라면 친구가 하는 거 보고 옆에서 훈수 두는 것도 대리일까요?
본질적으로 똑같은 행위인데요. 오히려 훨씬 직접적이고 원활한 피드백이 이뤄지죠.
17/12/31 05:21
만약 하스스톤을 두 명이서 같이 플레이하거나 말씀하신대로 옆에서 직접적으로 훈수를 두는 것은 채팅보다 더 명확하게 대리행위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문에도 예로 들어두었습니다
17/12/31 11:21
그러니까 친구랑 같이 게임하다 훈수 두는 순간 양쪽 모두 더러운 대리충이 되는 건가요?
너무 극단적이에요. 외국 관광지 가서 1달러짜리 슬롯 머신 한 번 당기는 순간 불법 도박으로 쇠고랑 차야 한다는 수준으로요.
17/12/31 11:27
저는 대리를 했다고 해서 꼭 더러운 대리충이라고 매도당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극단적인 것은 대리 그 자체가 더러운 행위라는 인식이지요. 대리를 어떻게 바라보는가는 각 개인의 주관적인 인식이고, 이를 약관으로 금지하는 것 또한 게임 회사의 선택입니다. 외국의 관광지에서 1달러짜리 슬롯 머신을 당겼다고 해서 형법상의 처벌을 받지는 않지만, 도박을 한 것은 사실이지요. 저는 본문에서 대리 행위의 성립 여부에 대해서만 이야기했고, 그 행위의 성립으로 인해 어떠한 제재를 받거나 비난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을 하지 않았습니다.
17/12/31 12:13
실제로 혁꿈님도 더러운 대리충이라고 말씀하셨지요. 게임계에서 대리가 무분별하게 죄악으로 규정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그러한 현실을 지적한 것 뿐입니다.
17/12/31 01:39
대회 중에 채팅창이 보인다던가, 대회에서 선수가 킬각 놓치니 관객들이 소리 쳐서 킬각을 본다던가(실제 있었던 일) 이처럼 명확한 케이스라면 문제가 되겠다만 방송 채팅 훈수를 대리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죠.
그리고 돌크리트의 훈수는 하꼬방에서야 그래도 방송이 북적북적해져서 어느 정도 반기지만 그 이상부턴 스트리머들은 굉장히 부담스러워 하거나 싫어할걸요? 뭐 돌크리트 훈수로 스트리머 괴롭히는 게 돌겜 방송 메인 컨텐츠라서 스트리머가 잘 접수하는 것도 능력이긴 합니다만.. ???: [55도발 왜 하냐고!!]
17/12/31 08:29
전혀 공감이 안 됩니다.
스트리머가 방송을 통해서 얻는 훈수보다, 실수가 더 잦고, 방플에 의한 손해가 아예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17/12/31 08:46
스트리머가 훈수로 이득을 얻는지 여부는 대리 행위의 성립과 무관합니다. 롤을 예로 들어보면, 챌린저 계정의 실 소유자가 자신의 계정을 브론즈 유저가 플레이하도록 빌려주는 상황도 랭크 기준으로 보면 손해지만 대리 행위에는 해당하니까요.
17/12/31 11:20
롤 등에서의 대리행위는 회원 당사자가 아닌 타인이 해당 계정을 직접 사용했음이 명백하기 때문에 누가 이득을 취했는지와 관계없이 형식적인 의미만으로도 약관위반행위가 성립하는 것이고
하스스톤의 훈수는 애초에 자신이 자신의 계정을 플레이한다는 점에 있어서 형식적으로 대리행위가 성립될 여지가 없으니 실질적인- 대리행위를 금지하게 된 본질적인- 이유에 비추어 판단해야 할 텐데 그렇다면 실제로 스트리머들이 시청자들의 훈수를 통해 이득을 보는지 안 보는지도 중요한 쟁점 아닐까요. 저는 하스스톤을 안 해봐서 게임 내적인 부분에 대해선 할 말이 없으나, 일반적인 스트리밍 환경을 생각해봤을 때 스트리머가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대량의 채팅 속에서 어그로와 장난, 자신보다 실력이 낮은 유저들의 훈수를 모두 거르고 정말로 자신에게 유용한 수만을 선택해서 이득을 취할 확률은 그다지 높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장기나 바둑같이 운에 크게 좌우받지 않는 게임이면 모르겠으나, 하스스톤은 최선의 선택이 반드시 최선의 결과로 이어지는 게임은 아니지 않나요?
17/12/31 11:32
마지막 문단에 대한 답변을 드리자면, 그렇기 때문에 본문에서 스트리머가 놓친 킬각을 훈수로 인하여 발견하는 경우의 예를 들었습니다. 물론 킬각은 최선이 아닐수도 있습니다만, 킬각을 발견하는 순간 해당 게임은 스트리머의 승리로 확정되기 때문에 이 경우만은 최선의 선택이 최선의 결과로 이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대리 행위를 반드시 금지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대리 행위의 성립을 대리 행위의 금지 이유에 비추어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바와 같이 특정 게임의 대리 행위자에 대한 처벌을 논할 때는 해당 대리 행위를 처벌하게 된 실질적인 이유를 고려하여 제재 여부를 결정해야 하겠습니다만, 대리 행위의 순수한 개념은 처벌 여부와 무관하게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7/12/31 11:43
대리 = 타인의 계정으로 플레이하는 약관 위반 행위
여기서 벗어나는것까지 대리라고 주장하시지 마시고 애초에 다른 단어를 사용해주세요. 어쨌든 자신의 계정을 자신이 플레이하는 시점에서 약관 위반행위는 없고, 애초에 대리는 가치중립적이지 않은 단어입니다. 전제 자체가 통일되지 않으니 각자 딴소리가 나올수밖에 없어요.
17/12/31 12:29
대리는 타인의 계정으로 플레이하는 약관 위반행위가 아니라, 타인을 대신하여 일을 처리함을 일컫는 말입니다. 댓글에 달아주신 내용은 게임계에서 사용되는 대리의 일반적인 뜻일 뿐이고요.
대리는 가치중립적인 단어가 맞습니다. 일상에서도 아무런 문제 없는 수 많은 대리행위와 대리인을 만날 수 있지 않나요? 저는 대리 행위를 약관 위반으로 규정하거나 비난받아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그저 스트리밍 중에 일어나는 채팅과의 상호작용이 대리에 해당하는가 여부에 대해서만 생각한 것입니다.
17/12/31 09:46
흔히 장기 둘 때 옆에서 훈수 두는 사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리라고 단정 짓기엔 무리가 있죠. 대리는 게임내에서 나의 판단, 행위가 전혀 들어가있지 않지요. 이정도가 대리라면 프로들 옆에서 코치가 겜할 때 실시간으로 체크해주는 행위도 대리라고 봐야하죠.
17/12/31 11:38
옆에서 훈수를 자유롭게 둘 정도의 장기 게임은 참여자가 대리 행위에 대하여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정도의 가벼운 게임이겠지요. 하지만 옆에서 훈수를 너무 과하게 두고, 또 게임의 당사자 일방이 그 훈수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상황에서는 게임의 참여자가 훈수를 두는 사람인지, 아니면 그 훈수를 따르는 사람인지 혼동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저는 게임 내에 나의 판단이나 행위가 얼마나 들어가 있느냐로 대리 여부를 판단하기 보다는 게임에 타인의 영향력이 행사되고 있는가로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문에서 게임 플레이의 본질적인 부분에 타인의 영향력이 행사되는 경우에 대하여 언급했습니다.
17/12/31 12:04
대리에 대한 기준이 다르긴 하겠지만 다른 게임으로 치환하면 치사하다 정도이지 대리라고 하지 않거든요.
비난의 대상이 될 수는 있어도 대리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대리라는 단어 자체가 내가 할 일을 누군가 대신하는 행위인데 저 부분은 대신했는지 시청자들이 얘기를 해줘서 했는지 솔직히 명확하지 않아요. 설령 bj가 "아 맞다 그 방법도 있었구나?"해도 결국 그 방법을 듣고 게임 진행 여부를 bj의 판단에 따라 최종결정하는 거기 때문에 대리가 아닌거죠. 제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대리는 내가 판단, 행동 등을 전혀 안하는 게 대리인겁니다. 말씀하신게 대리라고 하면 지금 개인방송 bj들 중 랭커 초대석한 분들은 전부 대리충들이예요. 게임에 필수적인 것들을 놓치지 않게 옆에서 계속 얘기해주는데요. 대리의 기준이 님과 제가 조금 달라서 의견 차이가 생기는 거 같아요.
17/12/31 12:23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어도 대리는 아니라고 하셨는데, 저는 대리에 해당되지만 꼭 비난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명확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본문에서 비교적 명확한 예를 들어드렸습니다. 스트리머가 제한 시간 내에 존재하는 킬각을 발견하지 못했고 다른 외부적인 영향이 없었다면 킬각을 제외한 다른 행동을 수행했을 것이라고 가정한다면, 채팅에서 킬각에 대한 정보를 발견하는 상황은 명백하게 킬각에 대한 사고를 스트리머가 아닌 다른 사람이 수행한 것이지요. 말씀하신 랭커 초대석은 대부분 정도의 차이일 뿐 대리의 소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다만 그런 일을 했다고 해서 모두 대리충으로 비난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요. 말씀대로 무엇을 대리로 보느냐에 대해 의견이 다른 듯 합니다.
17/12/31 12:50
좀 자세히 답하자면 저때 답변은 블코가 아니라 블리자드로부터 직접 받은것이었고, 다시 말하지만 '마우스, 키보드, 패드, 모바일 디바이스를 누가 잡고 있었냐' 가 대리를 판단하는 근거라고 답이 왔고, 결론적으로 말하면 대리인데 문제가 없는게 아니라, 훈수는 명백히 대리 행위가 아닙니다. 왜냐면 '대리' 라는거 자체가 게임사의 약관을 근거로 하는것이고, 블리자드의 약관상으로는 하스스톤 훈수가 대리라고 볼 여지가 적고, 그 애매함을 해소하기 위해 물었을때도 대리가 아니라는 답변이 왔기 때문이지요.
애초에 뒤에서, 채팅창에서 뭐라고 떠들건간에 결정은 플레이어 당사자가 합니다. 만약 채팅창 훈수로 인해 못 본 킬각을 봤다면, 그로 인해 대회 참가 여부가 걸린 래더에서 많은 승리를 거뒀다면 그것은 [훈수로 인한 본인 실력외의 부당한 이득] 이라는 토픽으로 따로 이야기할것이지, '대리' 라는 좁은 개념에서 한정적으로 이야기 할 필요가 없죠. 별개의 문제입니다.
17/12/31 13:06
참고로 스트리머들이 훈수로 인한 본인 실력외의 부당한 이득이 있냐 없냐를 얘기하면 저는 당연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전설 한자리까지 달아봤고 대회도 몇번 나갔지만, 하스스톤은 어느정도 실력만 되면 말 같지도 않은 개소리랑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좋은 경우의 수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만약 내가 생각 못한 좋은 수를 채팅창에서 발견하고 생각해보고 그걸 실현하면 명백히 실력 외 이득을 본거죠.
다만 그건 어떻게 정의해도 대리게임은 아닐뿐입니다. 왜냐면 틀린 조언이라면 그걸 수행했을리가 없거든요. 결국 대리게임이 성립하려면 '조언자가 어떤 조언을 하건간에, 피조언자가 그걸 그대로 실행하는 경우' 가 되어야 그걸 대리라고 할 수 있는것이지, '조언자는 맞냐 틀리냐를 떠나 수많은 조언을 하고, 피조언자가 그 중 일부는 받아들이고 일부는 무시' 하는 경우 행위주체를 대리한다고 할 수는 없는거에요.
17/12/31 13:18
훈수두는게 대리요?
게임계에서는 계정을 다른사람이 플레이하는게 대리죠 뭐 본문과 댓글에도 구구절절하게 많이 쓰셨는데 님께서 대리를 어떻게 정의하든 그건 님 혼자만의 생각이고 훈수두는거는 대리아니에요 훈수로인해 이득을보고 상대방은 피해를본걸 말씀하시고 싶으면 다른 단어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수능에서 핸드폰으로 답을 주고받는걸 대리시험이라고 생각하시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다들 부정행위로 인식하죠 반면 다른사람이 시험을보다가 걸렸다? 그럼 대리시험보다가 걸렸네 라고 말하겠죠 분명 둘다 않좋은것데 한쪽은 부정행위 한쪽은 대리행위로 확실히 머리에서 떠오르는 단어는 다르게 인식하죠 사전을 찾아봐도 다른사람의 영향력으로인해 의사를 결정한다는 뜻은 전혀 없어요 님께서 자신이 정의하는 대리와 다르다고 말씀하셨는데 틀린겁니다
17/12/31 13:46
훈수는 굳이 나누자면 치팅에 가깝지 대리와는 거리가 먼 거 같습니다. 자동차 운전할때 옆에서 말하는대로 운전한다고 대리 운전한다고는 안하잖아요.
17/12/31 18:25
분노하시는 분들의 생각과는 달리 대리라고 할 여지가 충분히 있어보이네요.
훈수는 대리행위가 아니다 결정권자는 마우스를 잡고 있는 사람이다라고 한다면 앞으로 하스스톤 대회때 모니터하는 크루들을 두고서 훈수를 받고 게임을 해도 문제가 없다고 볼 여지가 생기거든요. 대리라는 용어가 문제인가요? 훈수러의 의사결정 지분에 따라 극도로 높은 경우 대리라고 불러도 무방할거 같은데.. 예를 들면 하스스톤을 와우 이벤트 때문에 해보고 따로 안해본 저 같은 왕 초보의 경우에 좋은 훈수러들이 있을 경우 시키는 대로만 따라해도 꽤나 좋은 승률을 올릴 수 있다는 문제가 현실적으로 있는데 그 경우 제가 마우스를 잡고 있다고 해서 제가 게임을 한다고 할 수 있을까 싶네요.
17/12/31 19:14
전 잘 모르지만 LondonHearts님이 말씀하신 대회도 있었다고하고
그리고 그렇게 진행되는 대회가 아닌이상 훈수를받고 대회를 진행하면 문제가 있는거죠;; 왜 문제가 없다고 볼 여지가 생기는건가요..?? 그건 부정행위인데요;;
18/01/01 02:06
굳이 진지하게 불탈 주제는 아니네요. 말하자면 훈수죠..
위에글처럼 HGG같은 서로 의논하면서 게임이 치뤄진 국가대회도있었고 하나의 컨텐츠라고 생각 결국 하스스톤은 자기가 플레이 최고로 잘했다하면서 그카드만없으면.. 해도 결국 12시가 그카드있으면 져야하는 게임이라서 돈받고 남의 등급을 올려준다거나 그런게 나쁜대리인거지
18/01/01 12:26
글의 쓰여진 내용이 대리인가? 라고 한다면 전 No라고 말합니다. 말그대로 '훈수'니까요. 이경우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최종결정은 플레이어 본인이 하는거니까요 말씀하시는 1000명이 보는 방송이든 10명이 보는 방송이든 결국 그 훈수에 대해 최종결정은 본인이 생각해서 하는거니까요
일방적으로 한사람이 시키는걸 한 사람이 아무생각도 없이 시키는대로 하는것 이라면 전 그냥 편법 내지 반칙. 정도로 봅니다. 이경우는 말그대로 플레이어의 생각이 들어있지 않으니 그냥 편법. 반칙이죠 대리와는 다른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18/01/01 14:10
훈수를 대리로 볼 여지는 없죠.
스트리머가 시청자계정을 전설 찍어주는 게 대리고 지금 말하고 있는건 자기계정으로 직접 플레이 하는 거니까요.
18/01/01 14:26
훈수로 인해서 이득보는게 왜 대리랑 동치되는지 모르겠네요. 진짜 순수히 로봇팔 역할로 명령을 대행하는 수준이라면 모르겠습니다만. 대리면 부정적 결과까지 그대로 가지고 가야죠. 훈수는 플레이어가 의견을 취사선택해서 자기 생각에 개소리는 걸러내잖아요.
스트리머들이 게임 중에는 채팅창과 도네 소리를 씹고 러커가 있는 걸 알아도 마린은 전진했어야 한다 뭐 이런 식의 이야기면 동의는 하지 않아도 그런가보다 하겠는데, 그냥 용어 정의가 일반적인 인식하고 한참 다른데요.
18/01/05 20:28
LOL에서 대리가 문제된게, 티어에 맞지 않은 실력으로 해당 티어에서 게임을 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간다는게 문제아니었나요?
하스스톤이든 배그든, 개인전위주 게임에선 대리 논란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네요. 대회에서 대리로 게임하는거라면 문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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