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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22 10:03
애 재우고 밤 10시 넘어서 오버워치하러 피씨방갔더니... 정말 어마어마하더라구요.
슬쩍봐도 오버워치가 절반 수준입니다. 심지어 여자분들도 몇명이나! 크크크 대세는 대세인것 같습니다.
16/06/22 10:08
특히 여성분들이 비교적 많이들 하는거 같더군요. 생각해보면 전통적으로 fps는 여성유저 비율이 낮은편은 아니었죠.(스포부터 시작해서...) 게다가 캐릭터들도 동글동글하니 애니메이션 같기도 하고.
16/06/22 10:03
어제 친구들과 피시방갔는데 체감상 대세가 오버워치로 넘어갔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피시방에서 오버워치하는 사람이 더 많아요. 특히 시험 끝난 중고등학생들이 대부분 오버워치하더군요.
16/06/22 18:57
서든하던 여성분들은 아마 오버워치로 다 넘어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케릭도 보기 좋고 그래픽두 깔끔하구요 서든은 솔직히 보기만 해두 답답한 느낌이....
16/06/22 10:18
몇 년 전에 피시방에 가면 "시스템 가동, 준비 완료" 라는 소리가 여기 저기서 엄청나게 들렸었는데
요즘엔 "유승룡 기모찌~~~" 하는 소리가 여기 저기서 들리더라구요 확실히 대세는 대세구나 싶었습니다.
16/06/22 12:59
안녕하세요.
저는 그냥 20레벨도 못찍은 직장인 겐지위도우충입니다. ㅠㅠ..... 게구리님 동영상 보고 자리야 좀 해볼까 합니다 ㅠㅠ;
16/06/22 14:40
옛날엔 진짜 퀘이크3랑 언토2003에서 무쌍찍을수 있다고 자부했는데 ㅠㅠ
지금은 제가 오픈된 공간에서 위도우로 줌땡기고 1분동안 서있습니다;;;;
16/06/22 10:56
1위를 롤이 재탈환하고나서 뒤집어질 기미가 안보여서 이번주도 롤 점검날 정도 1위를 가져오고 경쟁전 전까지는 순위변동이 없겠구나 했는데 30%대를 찍으면서 뒤집어 버리네요. 사실상 오늘점유율도 1위가 확실하니 2일연속 1위는 일단 예정되어있네요.
이제 관건은 목.금.토.일 점유율을 오버워치가 잡으면서 주간 점유율 1위를 찍을지겠네요
16/06/22 12:07
롤보다 서든같은 국산게임들이 먼저 사망할것으로 봅니다. 특히 서든은 장르가겹치기때문에 오버워치의 최대피해자나 마찬가지고 줄어든유저수의 비율로봐도 반토막이 나버렸으니 오버워치가 정말 원망스러울듯. 반면에 롤은 꽤나 선방하는편이죠. 롤유저들의 충성도가 높은것같아욥
16/06/22 12:44
일단 의외라고 보는게 E3에서 공개된 로우브레이커라는 게임이 넥슨 유통인 것 같더라고요. 이것도 하이퍼FPS같던데 일단 체험한 사람 이야기에 따르면 제법 재밌다고는 하는데 문제는 유통이 넥슨(...)
16/06/22 14:08
로브레이커는 총괄 디자이너부터가 언리얼, 기어스 오브 워 만든 클리프 블레진스키라는 데에서 이미 한국 흥행은 결정났죠. 양키센스에, 대놓고 성인 취향이고 그런 쪽을 엄청 강조할 거라고 공언한 상황이라 한국 흥행은 힘들 겁니다. 애초에 한국이 타겟 시장에 들어가 있는 게임도 아닐 거고요.
16/06/22 15:10
솔직히 오버워치 한국에서 흥한게 블리자드이름빨이 아직 어마어마해서 가능한거라.......로우브레이커 진짜 재밌어보이긴하는데 한국에서 피시방주력으로 흥할 가능성은 저도 높겐 못보겠더군요...뭐 퀘이크,언토같은 정통스타일의 fps인건 따지지 않더라도 일단 제작사에서 한국에 홍보를 해줘야할텐데 그럴 의지도 없어보이고 윗분말대로 양키위주의 컨셉인게 대놓고 티가 나서...이볼브,타이탄폴같은 포지션의 게임이 될거같아요...
16/06/22 12:50
롤처럼 시장이 커지려면 대회 중계 관련해서 보는 맛이 있게끔 만들어야 더 치고 올라가지 않을까 싶네요.
카스야 해외에서는 인기 많고 보는 사람들도 많지만 국내는 FPS 중계가 히트한 것도 없고..익숙하지도 않아서 걱정이네요. 간만에 괜찮은 게임 나와서 또 치고 올라가야 더 잼있을텐데.
16/06/22 14:23
문화를 문화로 보지 않고 돈으로만 보는 풍조가 치명적이죠. 일본도 좀 어려워지니깐 비슷하게 가는 것 같은데 그런면에서는 동아시아에선 문화산업을 안해야하는건지...돈을 쥐고 있는 사람이 돈만 보고 있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16/06/22 15:17
돈 가진 쪽이 너무 조바심을 내요. 일단 게임이 재밌으면 돈은 따라오는건데, 애초에 기업은 이익을 내는 집단이다를 기저로 해서 만들기 시작하니까... 물론 기업은 이익을 내는 집단이 맞는데, 마인드가 너무 한철장사라서..
16/06/22 15:49
투자자및 CEO가 전문 게임제작자가 아닌게 제일 큰 문제라고 봅니다.
게임으로 돈을 벌려고 하는게 아니라 돈을 벌려고 게임에 손을 댄 사람들이라서요. 우선순위가 달라요. 그거보다 더 큰 문제는 돈만 대면 되는데 제작이나 기획에 참견하는데 그 기획이라는게 재밋는 게임의 기획이 아니라 게임으로 돈을 번 회사들의 과금 기획이라는거.
16/06/22 15:58
불소같은 게임만해도 솔찍히 해외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클래스라고 생각됩니다만. 컨테츠 막장, 운영막장으로 망하는 느낌이고..
테라나 이런것도 해외에서 호평받은게 스토리 전면수정등으로 컨테츠 강화해서 그런거죠. 사실 게임 자체는 잘 만들어도 그 후속 관리가 잘 안되는거 같아요. 특히 운영과 게임 스토리..
16/06/22 18:49
블소가 현금강화 안낸다고 했을때 믿을 사람이 얼마나 되었겠습니까 크크
결국 현질게임 되는거 보면 현질게이머가 아닌 이상 한국게임은 안하는게 답이죠. 타격감이나 pvp는 진짜 왠만한 패키지 뺨치는 게임을 이렇게 똥으로...
16/06/22 20:13
기술력만은 확실히 그렇다고 생각합니다만, 게임성에서 어디에내놔도 꿀리지않을정도의 재미있는 게임인가하면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에 수도없이 답습해온 와우식의 mmo에서 배경만동양식으로 바뀐것 뿐이라고 봐서요.
비록 블소보다 결과는 안좋았지만 아키에이지쪽이 차라리 더 신선하고 좋은 시도였다고 생각합니다. 제가생각하는 한국게임들의 문제점이란 기술력이아니라 기획이에요. 진부함
16/06/22 22:49
게임 업계에 종사하는 아는 형님은 '투자자가 문제다'라고 하더라고요.
자체 예산을 가지고 게임 개발을 진행할 수 있는 회사들이 얼마 없다보니 일단 돈이 되는 게임부터 빨리빨리 만들어내야 한다고 하면서요.
16/06/22 14:06
스타가 뜨니 RTS장르가 엄청 범람했었고, 롤이 뜨니 AOS장르가 대세가 되어서 계속 나왔는데, 이제 오버워치가 뜨니 역할군이 있는 하이퍼 FPS가 계속 나오려나 보네요.
16/06/22 16:57
아 기준을 어떻게 보냐에 따라 다르지만 롤이 아무래도 대중적 성공을 국내에서 거두고 그 장르 게임이 더 우후죽순 생겨난것 같아서요. 특히 모바일쪽이 그랬구요.
16/06/22 14:41
일단 대학생들 방학이 거의 시작되었다는 점도 있고...
어제 피시방 갔었는데 딱봐도 롤보다 오버워치가 유저가 더 많더군요. 재미도 있지만 게임 한판 한판에 그다지 스트레스가 많지 않다는 점도 좋은 거 같아요. 채팅창에 조금이라도 말 험하게 치는 유저가 있으면 바로 신고해도 되고.
16/06/22 15:39
정말 나오자마자 역전이 아니라
출시 후 꾸준히 늘어 1위가 되었다는 점이 더 대단하네요. 실제로 (저 포함해서) 지금 유저들의 만족도가 높아 보여요.
16/06/22 18:06
저도 의외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뒤를 돌아보면 스1이 피시방 붐을 이끌때도 한켠에선 레인보우식스가 돌아갔고, 이후로 카운터스트라이크, 스페셜포스, 서든어택이 꾸준한 인기를 보였고, 피시방 뿐만 아니라 콘솔이나 패키지에서도 메달오브아너 콜오브듀티 배틀필드 파크라이 등등 FPS는 절대 비주류 장르가 아니라고 생각이 되네요.
16/06/22 23:34
시계는 경쟁전 열리고 롤은 점검이였는데
현재까지 점유율 추세가 인벤에 올라오는데 내일은 더 벼락같은 결과가 예상되네요. 추세로 봤을때 시계 35 롤 25는 확실하고.. 그 이후가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하네요.
16/06/23 04:49
출시전에 오버워치 타격감이 최악이라는둥 베타가 길어서, 패키지판매라서 온갖 이유들어대며 망할거라 정성들여 분석글 쓰던분들은 낯이 뜨겁긴할랑가.
16/06/23 07:54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677&l=1069
22일 점유율입니다. 여전히 오버워치가 1위 롤이 2위이긴 합니다만 오버워치가 29%대로 떨어졌고, 롤도 점검영향으로 떨어졌습니다. 오버워치의 경우는 피크타임인 9시경에 1시간정도 서버가 맛이 가서 이 영향이 좀 있었을 것 같습니다.
16/06/23 12:35
10위권 게임 중에 와우가 영화 상영 덕분인지 이용자 수가 유의미하게 늘고 있더군요. 반면 사이퍼즈는 오버워치 출시 후 눈에 띄게 망해가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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