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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20 21:15
16/06/22 07:59
보고왔는데요. 삼 13 사양이 낮아서 풀업으로 다들 돌릴 수 있고 저 4k모니터 쓰는 사람이 보는 화면이랑 다른 유저들이 보는 화면이랑 다른건 없습니다.
신장의 야망 최신판과 그래픽 비교히면 압도당하는게 심13이예요.
16/06/20 21:25
저도 재밌게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10이랑 12 섞어 놓은 느낌이더라구요
단점꼽자면 전투시 엄청난 렉(플스로 돌리는데 부대 단위 많아지니 컨트롤이 불가능할 정도) 전체 맵 상에서 일람 안뜨는거(덕분에 군단 세팅할때나 인원 이동시킬때 굉장히 짜증나더라구요) 컨텐츠는 당연히 부족할 수 밖에 없는데 삼국지 해본 사람들은 다 아시겠지만 PK 팔아먹으려고 일부러 미완성작으로 내놓습니다
16/06/20 21:41
출시하자마자 구매 후 이제 한 30시간정도 한거 같은데...
아직도 천하통일을 못했습니다... 어느정도 점령하면 바로 반연합이 쫙걸리면서 양군 싸우다 보면 어느새 힘이빠지네요(동탁 대단한 녀석...) 까일것도 엄청나게 많지만... 재미는 있습니다. 물론 예전에 삼국지 게임을 재밌게 하신분이라면... 전 8/10점을 주고싶네요(엄청나게 삼국지를 기다려온 점수 0.5점 넣어서)
16/06/20 21:49
디지털터치도 코에이랑 일한게 몇년이 됐는데 번역 문제는 좀 신경을 써줬으면...
물론 한국어화 해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긴 합니다만 ㅠ
16/06/20 21:51
그래서 그 문제의 PK는 도대체 언제쯤 나올까요;;
누구라도 좋으니 이 질문에 답변 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_-;; 며칠째 게임을 하고 있는데... 재밌기는 하지만 역시 만들다 만듯한 미완성 게임이라는게 너무 확실히 느껴지거든요.
16/06/20 21:53
개인적으로 옛날 삼국지의 도시 한두개 잘 키워서 수비만 반복하면서 천통에 다가서는 그런 시스템이 아니라서 만족스럽습니다. 1:10 뭐 이런 식의 교전비를 내는 것 자체도 불가능하지만, 신들린 컨트롤로(전투가 단순하지만 컨트롤 여지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적 AI에 헛점이 꽤나 있어서..) 한번 막아내더라도, 외교전에서 진 상태라면 그 후에 미래는 없습니다. 전쟁 지속력에서 차이가 나거든요.
군소 세력이라면 외교에 신경 더 써야 하고, 왠만한 세력으로 키웠더라도 몇군데에서 동시에 전쟁 터지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기존 삼국지가 몇몇 무장을 데리고 개별 전투에만 신경 써도 결국에는 전쟁까지 이길 수 있었다면(특히 삼국지 12...) 이번 작은 개별 전투보다는 큰 세력 싸움에 더 신경 써야 합니다. 이런 점이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뭐 물론 만들다 만 게임이라서 대세력 군주-예를 들어 후반기 시나리오 조조-는 별 일 안 해도 천통이고, 군소세력 일개 무장은 할 일이 없이 어느새 천통인 점은 굉장히 불만족스럽습니다만...
16/06/20 22:01
삼국지는 3부터 해봤는데 7편인가 8편부터는 진짜 오리지널은 만들다 만듯한 느낌이 너무 심하게 나더군요 9에서 좀 괜찮아 졌다 싶더니 10부터는 여지없고.....이번작은 아예 플레이도 안하고있습니다 이윤 추구 하는 기업으로써 뭐라 할 말은 없다만 너무 대놓고 이러니 되려 반감이 생겨버려서
16/06/20 22:20
개인적으로 육아, 군락 심시티 기능은 무조건 나오리라 믿고,
잘되면 겜 자체에 엄청나게 채워넣을 가능성도 있다고봐요. 어쩌면 정쟁까지도. 기본 육아+결혼, 심시티는 가능하리라 봅니다. 물론 기타 자잘한 오류도 수정할테구요.
16/06/20 22:21
저는 스팀에서 일판을 구매해서 조금 즐기다가, 제 일본어 실력으로는 100% 즐기지 못하겠다 싶어서 한글판을 기다렸습니다.
일판 구매자도 한글판은 그냥 제돈 주고 다 사야하는거야겠죠? ㅠㅠ
16/06/20 22:47
호불호는 갈리겠지만, 코에이 삼국지 IP를 사용한 캐릭터 게임으로 본다면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PK에 육아를 비롯한 주막 퀘스트로 재야 플레이 요소 강화된다면 평작 이상은 되는 넘버링일 거에요.
16/06/20 23:10
근데 전투장면이 유튜브에 있는거 보니까 심각하던데요.. 그래도 괜찮은가요?
막 궁병은 휴지곡사포 쏘고 창병은 무슨 총을쏘는건지 그런느낌이던데
16/06/20 23:14
뭐 그건 심각한거 맞는데 전 그런건 그렇게 예민한 편이 아니라서 ..
개인적으로 그런 부분 빼면 전투도 재밌긴 해요 추후 유저패치를 기다립니다 크크
16/06/20 23:15
삼국지게임은 항상 pk나오고 접하다보니.. 이번도 기다리고는 있는데 한글로 나오긴 할지 모르겠네요. 유저한글화가 있다고쳐도..
16/06/21 09:47
초회판 구매헀는데 신장수 픽툴로 등록하는데만 거의 하루를 다 썼습니다. 겉모습은 영 아닌데 좀 잡고 하다보니 생각보다 꽤 빠져들게 되더군요. 특히나 실제 삼국지에서 도독 직함을 단 장수들이 왜 그리 빨리 죽게 되었나 알게 되었습니다.
16/06/21 10:46
저는 스팀에서 구매했는데 나중에 나올 PK도 스팀에서 같이 구매할수 있는거겠죠?? 유저패치는 적용이 안될꺼 같기도 하고...
아직 4~5시간 밖에 못해봤지만 위에서 말씀하신 전투가 아니라 전쟁을 하는 느낌이 들기는하네요..근데 우리 장수들은 멍청멍청해..ㅠㅠ
16/06/21 11:01
저는 삼국지13이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전투가 아닌 전쟁을 하는 기분이 들거든요.
전선에 모든 장수와 군사를 총투입하는 예전 방식에서 벗어나 각 도시에 병사들이 귀속되니 현실감이 높아진 느낌입니다. 그래픽이야 뭐... 어차피 그래픽에 크게 신경쓰는 타입이 아니고, 크루세이더 킹즈나 삼국지 13이나 도긴개긴인 느낌이라서요.
16/06/21 11:37
재미는 있어요. 그런데 게임하면서도 미완성인 부분들이 느껴지는게 제일 단점이네요. Pk에서는 나름 역대급이 돨 가능성이 보이긴 합니다.
다만 전투에서 그냥 우클릭으로 무빙이나 공격 가능하게 해줬으면.... 무슨 절차가 그렇게 복합한지... 컨트롤 누르고 드래그 한다음에 이동해야되고 그 과정에 전투는 잠깐 멈추고..... 이건 좀 고쳤으먄 좋겠네요. 너무 툭툭끊겨요 전투가.
16/06/26 13:16
노부나가의 야망 창조에서 나오는 전국전, 가도정비, 성 건축물 시스템과 지성 축성, 정책 시스템을 도입하면 아주 괜찮아질 것 같은데
왜 이런 시스템들을 안 넣었는지 궁금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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