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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20 09:02
라이엇이 그 역할까지 한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지요.
필요성에 대해서는 동감합니다. 다만 게임사들이 자신들의 그런 권한이나 정보를 공유할지가..
16/06/20 09:22
지금의 라이엇의 사례를 보면 아시겠지만 그 권한을 휘두르기엔 역량이 너무 부족하죠. 게임단과의 관계때문에 징계가 들쭉날쭉하다는 것 자체가 역량부족의 증거니까요. 게임사에 따라서 그런 권한을 놓지 않고 독자적으로 리그를 이끌려고 하겠지만서도 그런 독단으로부터 자신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중립지대같은 이런 단체가 필요한 거겠죠. 가장 중요한 건 게임회사, 게임단, 주관사간의 3각균형이라고 생각합니다.
16/06/19 17:47
레지날드 외 몇몇 인물들이 라이엇을 등에 업고 힘쓰는건 꼴보기 싫습니다만, 이건 온당한 말입니다.
전세계 최대규모의 e스포츠를 주관하고 있는 라이엇이 하는게 뭔질 모르겠습니다. 선수 연봉 떼먹는건 다반사에 어느날 갑자기 팀이 폭발하고, 중대한 규정이 자꾸 바뀌기도 합니다. 물론 이판에 있는 사람들이 스포츠업계 인물들이 아니다보니 그런 문제에 약할거라고 봅니다만, 그건 핑곗거리가 못 되죠.
16/06/19 17:55
제가 가장 우려하는 건 다른 게임이 이스포츠화되어도 같은 문제가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거든요. 좋은점이든 나쁜점이든. 그래서 각 이익단체들(게임회사, 게임주관사, 게임단, 선수등등...)이 모여서 장르에 따라 룰을 통합하거나 게임의 특성에 따라 룰을 특화시키는 작업을 공정하게 할 수 있는 단체가 필요하다는 거죠.
16/06/19 18:02
사실 모든 문제의 근원은 게임은 결국 게임사의 것이라는거죠.
이게 결코 나쁘거나 부당한거라고 말하긴 힘들지만, 타 스포츠와 동일하게 볼 수 없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라는 건 분명하구요. 이스포츠가 나아가면서 가장 고민해야할 지점이라고 봅니다. 제3의 단체가 탄생하는 건.... 갈길이 머네요.
16/06/20 11:55
하지만 잘 생각해야 할게 협회가 양날의 검이라... 전병헌 회장 전 케스파같이 권한을 악용할 가능성도 무궁무진해서 뭐가 좋을지 갸우뚱하네요. 당장 스포츠 협회 중에서 제대로 돌아가는게 몇 없죠. 그중에 하나가 현케스파인게 다행이긴 하지만요. 외국이라고 크게 다를까 싶습니다.
16/06/20 12:07
FIFA에서 하는 주 업무가 제가 파악하기론 A매치를 인증해주고 국제경기의 룰을 확정짓고 월드컵같은 국제경기를 주관하는 업무를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E-스포츠에 그런 것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상호간의 견제도 더 활발할 거고요.
16/06/20 13:09
말씀하신 부분이 표면적으로 IESF같은 단체가 필요한 이유같습니다.
지금이야 메이저 대회와 IESF가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이지만.. 말씀하시는 필요성은 계속 대두될 것 같습니다. IESF가 아니더라도 말씀하신 단체가 언젠가 나올 거 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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