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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20 23:35
여고생이라고 표현하니 색안경을 끼고 보게 되지만 '고딩'이라고 생각하면 크게 놀라운 일도 아니긴 하네요. 크크. 아재는 웁니다..
16/06/20 23:36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538&l=348276
블리자드에서도 핵 아니라고 판명해 줬네요. 애초에 여고생이 저리 잘할리 없어 라는 편견 때문에 핵으로 의심한게 아닐까 싶네요.
16/06/20 23:40
여고생이 저리 잘할리가 없어가 아니라 .....
사람이 저렇게 잘할리가 없어 수준이네요. 공중 타겟 에임이 쪼차가는거 저건 그냥 재능이에요. 퀘이크 같은 아레나 슈터나 비행 시뮬 즐기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평면적인 움직임을 쫓는거에서 z축 하나만 추가되도 난이도가 얼마나 급상승데 ..... 뜨는거 보고 에임이 바로 따라가는건 정말 미친 재능입니다.
16/06/20 23:43
핵으로 의심한건 킬영상보다는 빠르게 에임돌리다가 팀원들한테 e스킬 타겟지정 정확히 되는 관전버그때문에 생긴 오해때문일껄요...
저도 관전버그 존재를 몰랐으면 그장면만은 핵으로 의심할만 했습니다.
16/06/20 23:52
FPS에서는 잘 하는 여성분들 많아요. 물론 최상위권은 죄다 남자지만 상위권 남자와 비슷하게 할 수 있는 여자들은 꽤 있는 편입니다.
알게 모르게 남자들 오버와치에서 여성들에게 많이 털렸을 거예요. 제가 예전에 서든에서 털려봐서 하는 소리는 아니고요.
16/06/21 17:47
그건 당연하죠
모든 남자가 모든 여자를 이기지는 못하니까요 남자가 더 잘하는 경향이 있다 이 정도죠 선수급으로 봐도 격투기에서 탑클래스인 여성선수가 남자선수 어느정도는 이길테니까요 최상위권에는 안되겠지만... 비단 fps뿐이 아니라 모든 종목이 그렇죠
16/06/20 23:54
퀘이커로 대표되는 하이퍼 FPS 초고수들의 인간의 궤를 벗어난 플레이를 영상을 통해 많이 접해봐서, 과연 이게 관전 시스템의 문제라면 핵급 플레이라고 할 수 있나? 란 생각도 했었네요. 핵 써도 안 되는 사람은 저런 플레이는 못할 거거든요.
16/06/20 23:54
아 그건 그렇고 게임하실때 자세가 너무나도 목디스크 걸리기 좋은 자세라서 막 걱정되고 그러는데 이거 아재감성일까요?(.....0
16/06/21 00:00
저게 FPS 전형적인 자세더라고요. 화면 정중앙을 집중력있게 보는건데 사람에 따라선 거의 모니터에 눈을 박고(...) 하시는 분도 봤어요. 프로게이머중에서도 부상이 심할 것 같은 장르라 걱정되긴 하더라고요.
16/06/21 00:03
이번 방송은 못보고 전에 의심 영상만 봤는데...그게 피지컬이었다니...페이커가 아이디 가리면 빼박 헬퍼로 의심 받는다는 얘기가 떠오르네요 크크.
16/06/21 00:03
15분정도 봤는데 진짜 토나오게 잘하는데요?
내가 자리야하면 레이저 안맞아서 막 적 주변에 대고 흔들어서 조금이라도 닿게하려고 하는데 2단점프하는 겐지를 그냥 한번도 안끊기고 지져서 죽여버리네 --; 거참...
16/06/21 00:06
이 모든건 관전모드의 에임을 부정확하게 만든 블리자드가 원인 제공을 한거죠.
게구리 선수의 실력이 대단한 것도 맞지만, 그동안 파인이나 히든, 겐지수 이런 선수들 개인 방송 볼때도 이정도로 와 미쳤다 잘한다 이런 말은 나왔거든요. 뭐 게구리 선수가 다른 모든 선수들보다 더 뛰어난 신인류다 이정도까지는 오버인듯 싶습니다. 자리야가 아군 실드주는 메커니즘 때문인지 아군 근처에서 관전하는 사람 눈에는 에임이 아군에 붙었다 떨어지는 현상이 있다보니 이게 핵의심을 받았던건데.. 어린 나이에 많이 억울했을거고 마음고생이 심했겠네요.
16/06/21 00:11
사실 원인제공이라고 해도 신고하기전에 블리쟈드의 그런 시각적인 정보가 부정확할 수도 있다고 미리 공지를 했거든요. 시스템상의 사소한 문제인데 참 뭐랄까....이건 욕하는 사람이 잘못한 거죠. FPS가 핵의심 하기 쉬운 장르긴 하지만 이거 문제제기 했던 사람이 뭐라고 해야하나...좀 아나키스트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더군요. 자기 맘에 안들면 다 부셔버리는 사람이던데. 전에는 블리쟈드에서 프로팀만드는거 막는다고 딴지걸더니 이번에는 핵쓰는 사람으로 몰아서 블리쟈드가 핵에 대한 대처가 부족하다고 주장하더군요.
16/06/21 00:20
그런데 인벤보니까 그 영상때문만은 아니라 전부터 이번에 문제 제기한 팀 포함 다른팀한테도 의심을 받아왔었다는 소리가 있더라고요.
(인벤 카더라라서 정확한건 알 수 없지만요) 승률부터 시작해서 킬뎃이나 수치가 유난히 너무 특출났었던것도 그렇고 여고생 게이머가 저정도 할 수 있나 이런 선입견같은것도 작용했던 거 같고.. 어른인 저도 이런 의심 받으면 멘탈이 송두리째 흔들흔들했을거 같은데 어린 선수가 정말 대단하네요. 실력적으로나 멘탈적으로나 진짜구나 싶어요.
16/06/21 00:20
FPS에서 서버에서 처리한 정보와 내가 보는 개인화면이 다른것은 당연한겁니다. 블리자드는 그에 대해 이미 공지했구요. 아래 길게 댓글 달았지만 POTG 화면이 개인화면과 동일하게 출력되게 하는것은 굉장히 많은 노력과 비용을 필요로 하는 일입니다. 그로 인해 얻는 이득은 미미한 수준이고.
16/06/21 00:56
제 댓글을 어떻게 해석하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 댓글의 의미는
1. 현행 방식 : 서버에서 처리한 데이터대로 화면을 재구성해서 POTG를 내보냄 2. 바꿔야 한다고 말씀하신 방식 : 로컬 컴퓨터에서 출력한 화면의 데이터를 받아서 POTG를 내보냄 1을 2로 바꾸는데서 얻는 이득이 미미하다는 뜻입니다. 이미 1 방식의 POTG도 흥행하는데 충분했고, 필요한 정보를 확실하게 전달하고 있죠. 몇몇 사람들이 핵으로 의심 받는다고 1을 2로 아예 새로 뜯어 고치는것보다는 의심사안마다 답변을 해주는게 훨씬 간편하고 비용도 덜 듭니다.
16/06/21 00:07
LOL의 모유저 핵사건과 비교를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네요.
의심받은 유저의 당당한 인증 방송, 게임사의 신속한 대처와 확답, 깔끔한 뒷마무리까지... 매일매일 연승행진 중인 오버워치네요.
16/06/21 00:11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538&p=2&l=348731
의혹 제기하고 사실이면 프로 그만두겠다고 한 상대팀 어떻게하실지 지켜봐야할듯 하네요.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6/06/21 00:18
2번은 좀 심하고 1번만 해도 되지 않겠나 좋은게 좋지 않나 싶었습니다만.. 칼들고 찾아 갈지도 모른다 같은 소리를 한거 보고 그냥 2번까지 가야겠네라는 생각이 들었네요-_-
16/06/21 00:19
프로를 그만두는 건 둘째치고 인간 그만두시게 생겼군요. 요즘 말 한번 잘못해서 털리면 평생 간다는 거 모르시나...
참 가엾고 딱한 자들이군요.
16/06/21 00:13
오버워치 한국 1호 슈퍼스타.. 탄생이라는 이야기가 있죠 -.-;
핵으로 의심받음 -> 블리자드에서 직접 조사해서 답변해주고 인벤 방송국에 직접 나와서 개인화면 보여줌 -> 핵이 아니라 핵잘함으로 결말남 근데 여고생........
16/06/21 00:14
애초에 입력 딜레이가 아니라 화면 딜레이 방식을 채용한 FPS 게임인 오버워치에서 팟지 에임이랑 본인 화면 에임이랑 여태까지도 계속 달랐을텐데 의구심을 품은 사람들은 팟지를 받아본적이 없는걸까요? 아니면 팟지 받을때 에임이 다르다는걸 그다지 신경쓰지 못했던 걸까요? 크크 좀 신기하네요. 굉장히 당연한거 같은데
스타1 런쳐 다 써보셨잖아요, 워크3 카오스원 딜듀도 다 써보셨겠고, 우리가 뭐하러 그 짓까지 해가며 게임 했습니까. 반응 속도 좀 높여보자고 그런거잖아요. 배틀넷 기본 레이턴시에서 입력 딜레이가 250ms인데 이 입력 딜레이로는 너무 답답해서 제대로 게임을 즐기기 어려우니까, 레이턴시를 낮추기 위해서 그 프로그램들을 사용한거죠. 롤만 해도 인터넷 구려서 80ms 정도 나오면 제대로 플레이 하기 답답한데 250ms라니... 그런데 카스나 오버워치, 팀포 같은 게임 해보면 입력 딜레이가 전혀 없죠. 아니 어떻게 그럴수가 있을까요? 어차피 온라인으로 패킷 주고 받는건 똑같은데, 스타나 워크, 롤은 조금만 인터넷이 불안해도 입력 딜레이가 생기는데 오버워치는 북미에서 게임해도 입력 딜레이가 전혀 없죠. 타키온으로 데이터를 주고 받을까요? 그럴리가... FPS 같은 경우는 입력 딜레이가 있으면 감각이 적응을 못해서 멀미가 생기고 도저히 정상적인 게임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입력 딜레이 방식이 아닌 화면 딜레이 방식을 쓰는거죠. LOL에서는 입력에 딜레이가 생길뿐 아무리 핑이 높아져도 '실제 게임이 돌아가는 화면' 과 '플레이어가 보는 화면'이 완벽하게 일치합니다. 300ms 딜레이가 있어도 내 화면에서 블라디가 미드 타워 앞에 있으면 실제로도 미드 타워 앞에 있는거죠. 입력에 딜레이를 둔 대신 모두가 같은 상황을 공유하는 방식이 입력 딜레이 방식입니다. FPS에서는 반대에요. 입력에는 딜레이가 없는 대신 내가 보는 화면과 실제 게임이 처리되는 상황에 딜레이가 생기는거죠. 오버워치에서 300ms만큼 딜레이가 있다고 칩시다. 그리고 내가 방금 마우스를 180도 돌려서 반대편으로 점프를 해요. 그러면 내 화면에서는 그게 내가 입력하자마자 바로 일어나고, 나는 바로 뒤를 보지만, 실제로 서버의 내가 고개를 돌리고 점프를 하는 시점은 300ms 이후인거에요. 즉 내 화면에서 인식하는 내 위치와 실제 서버상에서 처리되는 내 위치가 다릅니다. 이것이 대부분의 1인칭 게임에서 사용하는 화면 딜레이 방식입니다. 물론 아주 완벽하게 이렇게 구분할 수 있는건 아니에요. 왜냐면 저렇게 단순하게 프로그래밍하면 인터넷 환경이 조금만 불안해도 게임이 이상해지거든요. 에뮬레이터로 오락실 게임 넷플을 해보신 분들은 '방갈림' 이라는 현상에 익숙하실텐데, 그게 프로그래밍이 단순해서 패킷이 아주 조금만 누락되어도 그걸 보정해줄만한 프로그램적 장치가 없어서 결과물이 달라지게 되어서 일어나는 일이에요. 롤이나 오버워치는 그것보다는 복잡한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습니다. 롤의 경우 로컬 컴퓨터에서도 서버와 주고 받는 데이터와 별개로 결과를 계산하고, 잠깐동안 연결이 끊기면 그 화면을 대신 출력합니다. 아마 온라인 환경이 살짝 불안할때 분명 미니언 피가 깎였는데 갑자기 찬다거나, 조금씩 상대가 순간이동 한다거나 하는걸 겪어보신분이 있을텐데, 그게 바로 롤 내부에서 패킷 로스에 대처하는 응급 처치 때문에 나오는 현상이죠. 오버워치는 제가 메커니즘을 정확히 모르겠지만, 아마 에임에 보정이 분명히 있을거에요. 화면 딜레이가 있는 게임의 경우 에임 보정이 없으면 정상적인 플레이 경험이 거의 불가능하거든요. '특정 화면 딜레이 하에서 이 정도면 플레이어가 맞았다고 생각했을것이다' 하는 정도까지는 맞도록 하는 보정이 있을거에요. 내 개인 화면에는 나타나지 않겠지만요. 그래서 POTG 에임이 내 화면 에임이랑 다른거에요. 1. 300MS의 딜레이가 있는 게임에서 내가 본 화면이랑 POTG에 나온 내 화면은 300MS만큼의 딜레이가 생길테고 2. 내가 본 개인 화면과 달리 POTG에 나온 화면은 에임 보정이 적나라하게 잡히니까요. 위에 관전 모드나 POTG 에임이 개인화면과 다른게 블리자드 잘못이라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이게 왜 잘못인지 모르겠어요. 게임을 똑바로 만들었으면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일이죠. 하이퍼 리얼리즘 FPS라는 오플포나 ARMA가 근접전이 재미 없는 이유가 에임 보정이 없어서 그래요. 만약에 에임 보정 없이 정직한 에임으로 게임 해야 되면 100ms 이상의 딜레이가 발생하는 북미에서는 오버워치 아무도 안할걸요???? POTG 화면을 개인화면과 동일하게 맞춰라? 그것도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FPS에서 내 개인화면은 서버에 전달되는 정보가 아니에요. 게임 서버는 내가 무슨 화면을 보고 플레이 하는지 모릅니다. 그건 네트워크와 상관 없이 로컬 컴퓨터안에서 계산해서 알아서 처리하는 정보니까요. FPS 게임하다가 순간 랜선 끊어보세요 잠깐동안은 아무렇지도 않게 잘 움직입니다. 이 정보를 서버와 주고 받으면 되지 않냐구요? 그런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정보를 주고 받는데 매번 대기열 생기는것보다는 지금의 방식이 명백히 더 효율적이죠. POTG 에임과 내가 본 화면의 에임이 다르다는걸 눈치 못 챈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요. 크크크 - AOS라고 다 입력 딜레이 방식을 채용하는건 아닙니다. 스팀에 있는 어썸넛츠라는 2D AOS 게임이 있는데, 이 게임은 AOS인데도 화면 딜레이 방식을 채용하고 있죠. 이 게임 자체가 국내 유저가 거의 없어서 돌렸다 하면 북미 살마들 만나는데 핑이 300~400ms 까지 나오거든요. 이 게임 해보면 화면 딜레이 방식이 어떤건지 정확하게 알 수 있어요. 바로 눈앞에서 총을 쏘면 총알은 바로 나가는데 상대 HP는 300ms 만큼의 딜레이 후에 깎이거든요. 가끔 피했다 싶은 스킬에 맞아서 죽을때도 있고 - 입력 딜레이 방식과 화면 딜레이 방식을 간단하게 요약해서 설명하면 핑이 300ms 라고 생각했을때 아래 까만 별을 오른쪽으로 5칸 옮긴다고 생각해봅시다. ★○○○○ 이걸 ○○○○★ 로 바꾸는거죠. 별은 오른쪽 방향키를 누르면 오른쪽으로 5칸 이동합니다. 1. 입력 딜레이 방식 오른쪽으로 방향키를 누르면 내 화면에서도 아무 반응이 없다가 300ms 만큼의 딜레이를 거친 후에 별이 5칸 오른쪽으로 이동합니다. 즉 실제 서버에서 별의 위치라 변동될때 내 화면에서도 별의 위치가 변동되는 방식입니다. 2. 화면 딜레이 방식 오른쪽 방향키를 누르면 내 화면에서는 바로 별이 5칸 오른쪽으로 이동합니다. 하지만 실제 서버상에서는 300ms 이후에나 별의 위치가 옮겨진것으로 처리 되고 그 전에는 내 화면과 실제 별의 위치가 5칸만큼 차이가 납니다. 이런거죠.
16/06/21 00:30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런거였군요;;
잘하는 솔져한테 죽고난후 킬캠 보면 어떻게 에임이 이럴수가 있지? 란 생각이 종종 들었었는데.. 이 사건 덕에 많이 배웁니다.
16/06/21 00:38
오버워치의 경우 맥크리 솔져 위도우 모두 히트 스캔 방식의 무기입니다. 실제로 총알의 프로젝타일을 발사해서 상대에게 맞냐 안 맞냐를 계산하는게 아니라, 총알을 발사하는 시점에서 상대를 겨누고 있으면 무조건 히트하는, 예전 패미콤 시절 재퍼와 동일한 방식으로 명중을 계산하는 방식이죠. (자리야 실드나 레이저도 당연히 그렇고), 이런 무기는 어쩔 수 없이 에임 보정이 적나라하게 드러날 수 밖에 없습니다.
단발인 맥크리에 비해 솔저의 경우 에임이 이상한 티가 많이 나는 영웅입니다. 그걸 느끼셨다니 감이 굉장히 좋으시네요. 금방 잘하게 되실듯 크크.
16/06/21 05:49
뭐 저도 이 사건 터지기 전까진 그다지 신경써본적이 없어서...팟지각 뜰때 스프레이 쓰면 기본 스프레이로 변하는거보고 어렴풋이 눈치는 챘습니다만.
16/06/21 23:46
와. 정성글 대단하네요! 글로 써주셨어도 좋을 법한 주제인데 논란글 리플란 중간에서 묻히기엔 너무 아쉽네요. 정말 잘 읽었습니다.
16/06/21 00:22
이런일이 있었군요....근데 의심할만은 했네요 두번째 영상 보니...
근데 자리야 하면 가끔 저럴때 있긴 하더라고요 분명 내가 플레이 할때는 아군한테 e 뜨더라도 저렇게 핵같이 조준되지는 않았는데 하이라이트 뜰때보면 에임핵처럼 탁? 하고 조준되는 경우 한두번인가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생길때도 있고 안생길때도 있어서 조건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16/06/21 00:26
네트워크 환경이 좋으면 차이가 거의 없고 구릴수록 도드라져 보입니다. 그리고 히트 스캔이 아닌 프로젝타일 무기는 에임 보정이 없습니다 그런 무기들은 투사체에 보정이 들어가거든요. 그래서 한조 같은 캐릭터는 네트워크 사정이 좋으면 팟지가 개인화면하고 거의 동일합니다.
16/06/21 00:22
핵이 아닐시 상대팀의 공약
1 - 자신들은 게구리를 찾아가서 사과를 한다. 2 - 자신들은 모두 오버워치를 접겠다. 프로를 하지않겠다. 이거 팝콘각이네요 후일담이 궁금해지는
16/06/21 00:28
서버 기술에대한 무지... 에서 비롯한 자신감이기에 게구리선수가 용서하는 모양이면 가장 보기좋을거같아요.
오늘 방송봤는데, 게구리 선수 응원해야겠네요 크크.. 방송 마지막에 약간 글썽거리는 것 같던데,. 오버워치의 슈퍼스타1호가 될 수 있을거 같아요.
16/06/21 10:18
안돼. 돌아가. 무쌍찍을 수 없어.
게구리 선수의 플레이를 보고 저는 하면 안되는 게임이구나..하고 느꼈습니다. 레알 재능러네요..
16/06/21 00:25
롤은 전혀 플레이 안하고 방송만 재미있게 보는 사람인데 롤을 플레이 안하니 방송에 익숙해진지 2년 밖에 안 되었습니다. 예전 롤 북미섭, 합국섭 초기 때 얘기들 보면 지금 프로하는 선수들, 프로했다가 은퇴한 선수들의 게임상 패드립, 넷 커뮤니티에서 병림픽이 장난이 아니었다고 들었고, 그 때 원죄 때문에 실력 좋으면서도 프로 진입 못한 사람, 프로하다가도 금방 은퇴한 사람, 지금까지 욕먹고 있는 프로들이 적지 않다고 알고 있네요. 오늘 이 일 일어나게 된 상대편 팀원들은 앞으로 오버워치 프로판이 커지게되면 오늘 일로 어떠한 영향을 받을까 궁금해지네요.
16/06/21 00:28
읍읍이랑은 다르네요 크크크
읍읍 : 날 까는 애들은 그걸 다시 플레이 한다고 해도 안믿을거잖아 게구리 : 응 그냥 다시 보여줌^^ 결과는? 보시는대로...
16/06/21 00:28
이번 핵 의심은 충분히 나올만은 했다고 생각해요. 저역시도 핵 아니야? 할정도였으니.. 하지만 그 후에 관전버그가 있다는 공식적인 블리자드의 언급이 있었고, 그 뒤에 핵이 아닐만한 반박글들을 봤을때 의심이 점점 사그러 들었죠.
근데 정말 핵을 의심수준이 아니라 확신하는 수준으로 말하는 분들이 너무 많더군요.. FPS프로게이머 출신. FPS를 10년한 유저등등으로 자기를 꾸미면서 핵유저인냥 그냥 몰고 가더군요.. 정말 이건 아니다 싶었는데 말이죠.. 오늘 '게구리'선수의 개인플레이 한다고 공지 나왔을때 UW팀과 인벤이 좀 너무하다 싶었습니다. 굳이 괜히 논란거리를 키울필요가 있나.. 그렇지 않아도 힘들 여고생에게 너무 가혹하지 않나 싶었는데.. 그 결정이 전부 '게구리'선수가 하겠다고 한거라고 하니 조금은 안심됐습니다. 그리고 개인플레이 방송 나오는순간 핵은 순식간에 개잘핵으로 바뀌였죠 크크.. 그리고 겐지수 선수와 더불어 또다른 스타 여성게이머의 등장이 되버리는 기적이.. 뭐 여기까지는 그래 해프닝이고, 결국 좋게 좋게 끝나고 새로운 좋은 게이머 알아서 좋다였는데 이후 UW팀의 팀장님이 쓰신 디지니스팀의 행동들 관련 글 보니 와 이건 뭐.. 칼빵이야기에.. 여론 몰이까지.. 디지니스팀이 핵의심정도는 할 수 있었다고 봤는데 그 뒤에 저런 이야기가 있을줄은... 뭔가 1라운드가 끝나고 이제는 UW vs 디지니스의 공방전이 시작된게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사건중에 UW팀의 팀장님 대처는 정말 좋았다고 생각해요. 괜히 바로바로 답변에 대답하기 보다는 일단 블리자드에게 요청해서 확실함이 나오기전까지 아무말 안하고 계신게 참 대처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디지니스팀이 어떤말을 할지.. 만약 UX팀 팀장님이 쓴 글 그대로라면 정말 사람도 아니죠. 말그대로 본인들 약속 지켜서 오버워치 할 생각도 말아야하고..
16/06/21 00:42
해외에선 이미 예전에 이슈가 여러번 된 사항입니다. 관전 버그 있다는 언급은 그것 때문에 나온거구요. 구글에 overwatch poth aiming issue, hack, bug등으로 검색 하시면 이번 사건 이전에 비슷한 토론을 해외에선 굉장히 많이 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팀포2 용어중에 twitch-sniping이라는게 있어요. 움직이는 상대를 저격할때 핑을 감안해서 상대의 현 위치가 아닌 움직이는 방향 쪽을 쏴서 맞추는 스킬을 얘기합니다. (롤에서의 논타겟 예측샷같은거랑 다릅니다. 왜냐면 TF2 저격총도 히트스캔 무기거든요. 그래서 예측샷이라는게 없습니다.) 이것도 관전으로 보면 빼박핵으로 보여요. 그래서 FPS에서는 함부로 핵이다라고 단정 지을수가 없습니다.
16/06/21 11:47
화면 딜레이 방식에서 어떻게 twitch-sniping이란게 가능하죠?
실제로 내가보기엔 A의 위치에 있는 상대가, 실제로는 그 앞에 있다는 건가요
16/06/21 17:03
그렇죠. 내 화면의 비치는 상대의 움직임을 보고 핑 딜레이를 고려한 상대의 현재 위치를 예측해서 거기다 쏘는거에요 .
16/06/21 00:37
상상할 수 있는 최고의 해피엔딩이네요.
1. 블리자드의 핵 관리에 관한 신용 급상승 2. 화제가 상당했던 사건을 깔끔한 대응과 정의구현으로 마무리 3. 겐지수에 이어 게구리까지 여성 스타플레이어 연속 탄생 오버워치 정식 대회가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인벤대회를 통해 보는 재미도 은근 평가 괜찮은데 스토리 구도까지 순조롭게 깔리고 있어요.
16/06/21 00:42
사실 지금부터라고 시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른 장르보다 FPS가 핵이 쉽고 잘 드러나지 않는 장르라 온라인게임에서는 거의 매 대회마다 시비가 갈릴거고 오프라인에서도 다른 FPS대회에서도 종종 사건이 벌어진다고 하더라고요.(마우스에 장난질을 해서 소프트웨어를 심게하는 경우도 있는 모양이던데...이 이야기는 정확하진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블리쟈드는 E-스포츠를 한다고 생각하면 지옥문을 연 셈이죠. 보안담당들 갈려나가는 소리가 벌써부터 들리면... 좀 깝깝하네요.
16/06/21 00:48
물론 저도 FPS 장르가 얼마나 핵에 취약한지 많이 들었습니다. 카스 글옵 사건들은 대부분 알고...
하지만 "게임사가 핵에 얼마나 의지 있게 대응하는가" 라는 이미지는 유저들의 심리에 굉장히 중요하니까요. 특히 롤이 핵을 잡을 능력과 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이 제기되는 와중에 그와 대비되는 프레임이 만들어지면 국내 유저들 여론에는 꽤나 큰 영향을 끼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짜로 핵 사용하는 선수가 한번쯤은 나올 수 있고, 그때 블리자드가 얼마나 제대로 파악해서 철퇴를 내리느냐가 중요하지 싶어요 크크
16/06/21 00:54
일단 라이엇코리아가 그동안은 잡는 흉내라도 내긴 했는데 라이엇이 텐센트에 완전인수되고 나서는 운영이 더 안좋아진게...저 혼자서 생각하는 게 있긴 하지만 그걸 바깥에 이야기 하는 건 좋은 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참 깝깝하고 안타깝죠 저동네도.
16/06/21 00:53
인벤대회는 화질만 해결해주면... 극한직업 옵저버도 점점 실력이 늘고 있고, 해설+캐스터는 이미충분히 잘하고 있는데.. 화질을 매번 개선한다 하고 개선 안해줌 ㅜ
16/06/21 00:42
아티즌 팀장님이 정리글 쓰셨는데 진짜 별일 다 당하셨네요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538&l=348731
16/06/21 00:51
근데 게구리선수 핵쓴거 맞네요 진짜 개잘핵... 새삼 fps만큼 진입장벽 낮은장르도 없지만 fps만큼 초초초고수와 일반유저의 차이가 극심한 장르도 없는것 같습니다 덜덜덜
16/06/21 00:53
FPS 10년 이상 했는데 빼박핵이다라는 얘기하는 사람들은 대체 무슨 FPS를 10년 했는지 모르겠네요. 이래서 사람이 생각을 하고 살아야죠. 백날 마우스잡고 총이나 쏘고 있고 본인이 하는 게임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 궁금하지도 않고 알지도 못하니까 저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죠. 머리가 나쁘면 함부로 단언이라도 하지 말아야지 크크크크크크크크. 3초 짜리 영상을 보고 빼박핵이다 아니다? 포레스트도 못 잡아냅니다. 어디서 말도 안되는 소리를...
야구 선출 해설이 종속이니 클러치히터니 홈런보다 나은 안타니 이런 소리를 하는 세상에서 FPS 10년 했다고 빼박핵 이런 말은 그냥 아무 신뢰도 없는 개소리죠.
16/06/21 01:00
FPS프로게이머 출신의 우승경력도 다수 있다고 하신분도 빼박핵이라고 댓글 다셨던데데 그깟 FPS10년쯤이야 크크.. 아마 이분들 사과글은 절대 없겠죠
16/06/21 01:11
진짜 개소리죠. 당장 FPS 고수와 초보를 가르는 차이가 샷을 얼마나 아끼냐 안 아끼냐에서 갈리는데... 고수들은 찬스에서 샷을 잘 안 아낍니다. 왜냐면 알거든요. FPS에서 어지간히 비슷하면 쏘는게 이득이라는걸...
총이라는 무기는 '피한다' 라는 개념이 없어요. FPS에서 '아 피했는데 왜 맞아!!!' 라고 얘기할 상황이 거의 안 나오죠. 1인칭 시점에선 내가 총을 맞는 위치인지 안 맞는 위치인지도 알기가 어려우니까요. 히트 스캔 무기라 프로젝타일이 보이는것도 아니고... 반면 '맞춘다' 라는 개념은 굉장히 큽니다. FPS에서 '아 이게 왜 안맞음?' 이건 입에 달고 사는 소리죠. 내가 잘 피했는데 상대 총을 맞는게 억울한 상황은 거의 안 나오지만 내가 총을 잘 쐈는데 상대가 안 맞는건 나올때마다 빡치죠. 그래서 FPS 게임은 디자인할때부터 애초에 어지간하면 총이 맞게 디자인을 합니다. 그게 윈윈이거든요. 서로 스톰 트루퍼질하면 기분 좋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걸 아니까... LW 파인 이 선수 위도우 하는거 보면 샷에 망설임이 없어요. 왜냐면 이 선수는 아는거에요 아주 정확히 조준 안해도 나는 개잘하니까 감으로 비슷하게는 에임을 붙일 수 있고, 그러면 맞는다는걸
16/06/21 03:09
핵으로 의심한 입장에서 말하자면 쏘는건 별로 문제될게 없는데 아군 타게팅할때의 움직임이 비정상적인건 사실이었죠
그걸 보고 핵이라고, 최소 사람이 조작한게 아니라고 생각하는건 이상할게 없고 실제로 사람이 조작한것도 아니었죠 다만 그게 오버워치 관전 시스템의 문제였지만요 여태까지 이런식의 관전자한테 에임보정 넣는게임은 듣도보도 못해서 이미 이 이슈를 알고 있던 사람 말고는 핵이라고 판단할만했습니다
16/06/21 04:09
네. 뭔가 이상한게 있지 않나 당연히 의심할만은 합니다. 하지만 '빼박'이라는 표현은 단순히 의심할만한 부분에 대해서 쓰는 표현이 아니니까요. 사람이 할 수 없는 플레이가 아니라고 생각하는건 이상할게 없는게 아니라 당연한거구요. 저처럼 핵이 아니라고 생각한 사람도 사람이 한 플레이가 맞다고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핵이라고 본인이 당연히 판단할 수 있지만 본인이 모르고 있는 사실이 있을수도 있는데 빼박이라는 표현을 쓰는 사람은 경솔한게 맞습니다. 욕 먹어도 경솔한 본인 책임이죠. 특히나 FPS를 10년 이상 했다면 더더욱 그렇죠. FPS에서 서버 렉에 따라 카메라가 이렇게도 보였다가 저렇게도 보였다가 하는건 정말 흔한일인데요. '관전자 시점에서 1인칭 화면을 보여주는데 그 화면의 에임을 보정된 에임을 보여줌' 이런 게임이 드문것은 맞습니다. (그리고 오버워치도 매번 그런건 아니고 특정 상황에서만 일어나는 일이죠. 좀 잦은거 같긴 하지만) '관전자 시점의 화면이 1인칭 화면과 맞지 않아서 부자연스러운 장면이 연출됨' 이런 게임은 수도 없이 많죠. 후자가 있는데 전자가 있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어야 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결정적으로 이런 저런 이야기가 의미가 없는게 오버워치가 그날 바로 오픈한 게임도 아니고 오픈하고나서 팟지나 관전에서 에임 보정되는 장면이 수도 없이 나왔을텐데 그것 조차 안 알아보고 빼박이라고 이야기한거니까요. 실제로 인벤 게시판에도 '나도 저런적 있다' 라는 사람 많았고, 증거 영상 올린 사람도 있는데요. 의심한 사람 전부를 겜알못으로 몰고가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분명한 결과가 나오기도전에 빼박이라면서 설레발 친 사람들은 한심한거 맞습니다.
16/06/21 04:52
오히려 경험이 많으니까 더 핵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 상황이었어요
저런 움직임은 지금까지 봐온 에임핵의 전형적인 특징이기 때문에요 허공에 쐈는데 맞아서 죽었다 같은건 fps에서 흔히 있는 일이기 때문에 뭐라하기 그렇지만 저렇게 에임보정이 되는건 반대로 10년 fps 하신분들이 빼박이라고 말할만하다고 생각됩니다 전 그래서 그분들을 욕할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걸로 인신공격을 했다면 그런 부분은 문제겠지만 핵이 100% 확실하다 같은 말을 한거는 뭐 욕먹어야 할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결과적으로 틀렸더라두요 어느쪽이든 욕은 하면 안되죠 (핵인거 같더라도, 핵으로 오인했더라도)
16/06/21 09:59
FPS전문가라면 개인 영상이 아닌 옵저버 시점의 에임 대해선 엄청 신중하게 발언했을겁니다.
특히나 오버워치는 탄도가 보이는 무기가 아니면 전부 에임이 상대를 향했을때 발사 명령이 이루어지면 피격판정이 나오게 되어있는걸로 아는데 그런 경우는 리플래이나 옵저버 화면에서 정보를 재취합후 재구성해서 보여주는거라 중간 과정이 극도로 생략되거나 보정된 경우가 많죠. 저 정도로 대충 FPS접한 사람도 저건 개인화면이 아니라 두고봐야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FPS에 올인했다는 사람이 저걸 빼박 핵이라고 우긴건 정말.......
16/06/21 15:09
반복되는 말이지만 이번 케이스에서 핵 느낌이 나는건 아군 타게팅 할때의 움직임이었기 때문에...
그 부분은 더하고 뺄거없이 비인간적인 움직임이었거든요
16/06/21 15:22
예 무슨 상황인지 알고 있습니다
리플에서 허공샷에 대해서 말씀을 하셔서 그런건 fps에서 흔한건 저도 알고 있거든요 이상했던건 그거보단 360도 회전할때 아군 위치에 에임이 탁탁 걸리는 부분이었단 얘기를 하고 싶었던거에요
16/06/21 15:18
전 반대로 생각하는게 오히려 경험이 있으니까 더 속단이 가능하다고 봐요 실제로 에임보정이 있는건 맞거든요
조심을 한다면 그건 fps 경험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이런식으로 역관광 당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 조심하지 않을까요
16/06/22 01:19
게랍빠님 말씀은 핵 의심 영상을 보고 하시는 말씀이고, 해명글들 보면 이미 게임 내에서 너무 잘해서 의심을 하고 있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제삼자들이 핵 의심영상을 보고 그럴만 하다고 보는 것과 별개로 이 사건을 벌인 사람들은 fps겜잘알인 본인들보다 무명의 일개 여고생이 오버워치를 더 잘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었기에 저건 핵이다, 생각했다는거죠. 따라서 프로 할만한 인성이 안되있는 것 같은 사람들이 함부로 단정내린 건 잘못되었다고 볼 수 밖에 없는 것이 맞을테고, 제 생각엔 실력도 부족한 걸 셀프인증한 만큼 이 씬에 첫 슈퍼스타를 탄생시킨 걸 위안삼아 조용히 사과하면서 겜 접고 군대를 가던지 검정고시를 보는게 올바른 대응이 아닐까 합니다.
16/06/21 00:56
예민해진 상황에서 물론 의심은 할 수 있으나, 정중한 사과와 훈훈한 용서로 끝날려면 문제제기부터 정중하게 했어야 할 일이죠.
고소각이 나올진 모르겠지만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네요.
16/06/21 01:18
잘하긴 진짜 잘하네요. AI전에서도 똥싸는 저는 부럽습니다 크크 (FPS는 카스빼고는 못하겠더라구요)
방금 사과문 올라온것 같은데 팀 전원 은퇴가 아니라 꼬리짜르기하는 것 같군요..
16/06/21 02:35
방금 보고왔는데 너무 충격적이네요.. 저와는 다른 게임을 하고 있는 게구리 선수한테 너무 놀랐습니다. 디지니스 팀 선수들도 뭐 오해가 있었고 정도가 심하게 지나친 발언을 한 것 같은데 프로 제대로 출범도 하기 전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기 보다는 게구리 선수 찾아가서 무릎 꿇고 사과를 하던지 해서 원만하게 해결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그것도 게구리 선수가 받아줘야 성립되지만...
16/06/21 02:54
핵 논란에도 당당하게 검증하는 멘탈을 보니 이 분 팬하고 싶네요.
근데 개인방송을 어디서 하는지 찾을 수가 없네요. 오버워치 게구리 검색하면 죄다 루시우..ㅠㅠ
16/06/21 03:11
게구리씨가 오버워치 하기전에 버블파이터 했다고 하는데, 그 게임이 얼마전까지만 해도 핵이 엄청 심한 게임이었다고 하네요.
그런 수라장에서 게임을 했으니 핵에 준하는 개잘핵을 쓰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이분 보니 괜히 나겜 으녕갓도 생각나네요. 에임보고 혀를 내둘렀는데.
16/06/21 03:24
이 전에 보고 저게 사람이 가능한가 싶어서 핵으로 의심을 참 많이 했었는데...
귀찮아서 댓글을 잘 안 다는게 신의 한수가 될 줄이야. 이렇게 이불킥 하나를 예방하는군요.
16/06/21 07:03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538&l=351630
핵 문제 제기했던 팀의 한 팀원이 올린 사과문인데 공식 사과문 인지는 모르겠네요. "확실하지 않으면 승부를 걸지 마라, 이런거 안 배웠어?" - 타짜, 지리산 작두
16/06/21 10:10
프리즈라는 사람의 사과문인거 같네요 근데 주저리주저리 변명이 많아서.. 우리는 해명을 듣고 싶었는데 저쪽도 버그가 있다는거 몰라서 제대로 답변 안해줌. 그래서 오해함. 분위기 화기애애 했는데 칼빵드립은 그냥 농담이였어 하하.
뭐 이런얘기네요.. 그냥 글 처음과 같이 사과만 하고 글 끊었으면 참 좋은 사과문인데..
16/06/21 10:20
진짜 개찌질하네요. 크크. 이재용 사과문 좀 보고 와야 할 것 같은데.
이건 뭐 겜 실력도 안되고 인성도 안되고.. 그냥 말꺼낸대로 프로 접길 바랍니다.
16/06/21 10:10
어제 게구리 선수 방송 시간대에 친구들 단톡이 난리났었죠. 속된 말로 에임이 미쳤어요. 지금 세계에서 자리야를 가장 잘하는 플레이어라고 생각합니다.
16/06/21 10:14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538&l=350210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538&l=350915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538&l=351630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538&l=350386 지금까지의 해당팀 사과문 올라온 글입니다. 나머지 사과문이 없는 2명은 아마도 아직 작성이 안되었거나 아티즌 팀장님 글에 언급되었던 내부고발자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16/06/21 13:23
찾아가서 직접 사과하겠다라...
칼빵놓겠다고 한 인간 만나서 얼굴 보여주면 안될 것 같은데요. 앙심품고 뭔 일을 저지를지 어떻게 알고...
16/06/21 13:37
사회매장은 안되더라도 프로씬에서는 무조건 매장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논란과 별개로 게임화면 보니 정말 미친듯이 잘하네요. 자리야 이정도 하는 사람이 있긴한가요???;;;
16/06/21 13:52
예전엔 정말 잘하면 '와 진짜 왜캐 잘하지' , '어떻게 저런식으로 하지'가 나왔는데 요샌 좀만 잘해도 '핵이네' ,'빼박핵'이라는 말들이 나오는거보면 안타깝네요 FPS라는 장르가 핵에 엄청 민감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16/06/21 14:04
적어도 업계 안에서 얼굴은 팔린 상태겠죠? 프로는 물론 게임방송으로 돈버는 일은 못하게 되길 바랍니다.
고소도 진행해서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죠.
16/06/21 15:36
이시간 이후부터 게구리님 팬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디지니스 분들은 자기 손 안 찍고 뭐하나요?
16/06/21 16:02
블리자드에서 자사게임의 Player가 위협을 받고있는데 보호와 송사에 도움을 주었으면좋겠습니다. 칼 들고 찾아간다는 인간은 매우 위험합니다.
16/06/22 12:40
칼빵드린 친 놈은 매장이 맞고, 다른 팀원들은 이번 사건 제대로 사과한다는 전제하에 프로 할 수도 있죠.
자기 팀이 핵으로 의심되는 유저에 의해 탈락했는데 의혹 제기도 못합니까?(당시에는 합리적인 의심이었죠. 다 알고 결과만 보는 우리와는 다른 상황입니다.) 최연성한테 맵핵드립친 당시 아마고수들은 프로도 하면 안됐겠네요? 자기들 딴에는 확실히 핵이라고 프로안한다까지 공약으로 건 것 같은데, 명백히 실수죠 근데 그렇다고 앞으로 프로를 하지말라고합니까? 최진기씨가 웁니다. 그냥 말은 말이에요.
16/06/22 17:30
의도를 짐작할수가 없는 글이네요. 게구리님 팀 팀장이 올린 요약글은 읽어보셨나요? 그리고 실수요? 요새는 실수란 단어 의미를 너무 다르게 쓰는 분들이 많군요.
16/06/22 18:11
글 다 읽어봤구요, 의도는 이렇습니다. 프로 할 수준이 되는 선수는 사과하고 반성한다는 전제하에 프로의 꿈을 접지 않아도 되면 좋겠습니다. 실수라함은 앞으로 프로생활까지 건 게 실수라는 말입니다. 그만큼 자기들끼리는 (핵이라고) 확신을 했나봐요. 결과적으로 핵이아니라 실력이었으니 바보같은 생각이었지요.
16/06/22 20:31
음... 먼저, 본인이 한말을 안지키는걸 왜그리 당연하게 생각하시는지 동의할수가 없네요. 보통은 자기가 한말에 책임을 지기위해 노력하는게 맞지않나요?
그리고 자기들이 얼마나 확신이 있었던지 간에 프로를 접겠다는 말을 한건 본인들 판단이었고, 저는 이걸 실수라고 생각을 못하겠네요. 명백히 본인들이 스스로 결정한 일인데 말이죠. 이 판단을 실수라고 보실수야 있겠지만, 그렇다고 책임이 사라진다고 생각하시면 동의할수 없네요. 그것땜에 피해자가 느꼈을 고통을 생각하면 더더욱요.
16/06/23 17:13
말씀하신바는 대강 알겠습니다. 책임은 있는데 그건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으로 져야죠. 피해자들이 느꼈을 고통을 모두 갚아줄 수 있냐고 물으신다면 당연히 아니죠. 게구리님과 팀원들이 받은 상처는 상처입니다. 경험도 많지 않은 어린 나이에 잘 이겨내고 의연히 대처하여 모든 의혹을 뿌리친게 대견합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그 고통을 위해 해줄 수 있는일은 없는데,. 애초에 고통을 주지 말았어야 한다고는 하지만 이미 지난일이죠. 디지팀원들이 반성해야 할 부분입니다.
말을 지킬 수 있으면 좋겠지만, 본인 생각이 바뀌어서 프로 하고싶으면 하는거라고 생각해요. 공직자의 경우에는 말의 무게가 좀 더 나가겠지만(모 대통령은 정계 은퇴했다 복귀하셔서 대통령에 당선되셨고 지금 대통령은 공약을 여럿 안지키고있는 현실속에 살고있긴 합니다만) 저는 프로게이머의 말의 무게가 그렇게 무거워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마린도 작년 우승하고 그 기분에 skt 남고싶다 함께가자고했다가 중국갔는데 전 제 속이 다 시원합니다. 아 이제야 이 선수가 프로 꿀을 좀 빠는 것 같거든요. 시즌중에 나가는건 무책임한 것 같다며 지난시즌 차이나 머니의 유혹에도 불구하고 fc서울에 남았던 최용수감독. 올해는 떠난다고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겠다고하다가 레알마드리드 가버렸죠 뭐.. 그 땐 열받았습니다만 지가 가고싶으면 가는거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주들은 말콤 글레이저에게 맨유를 절대 팔지 않겠다. 맨유의 영혼을 자본으로부터 지키겠다 어쩌구하다가 높은가격 부르니 하나둘 팔아넘겨서 말콤 글레이저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넘어갔구요. 충성을 맹세했던 웨인루니는 주급올리기위해 자기 라이벌팀으로 이적한다고 떼까지 썼습니다. 인간의 말이란게 그런거죠 뭐 쟤는 지 말도 안지키는애에다 데뷔때부터 게구리사건 일으킨 인성쓰레기다 뭐다 욕하는 거는 자윤데, 팬들이 그 친구 프로 못하게 막을 권한은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뭐 저는 마재윤, 이승현, 예전의 팀다크 핑와녹와 트롤링 사건처럼 프로스포츠의 근간 자체를 부정하는 경우 아니면 프로해도 된다고봐요. 할란든가 하는선수 보복성 태클로 부상시킨 로이 킨, 이 선수 징계는 좀 먹었지만 선수생활 계속하는 데 지장 없었습니다. 아스날이랑 경기할 때는 비에이라랑 터널에서 대판 싸운적 도 있구요.(그런데도 그 당시 맨유팬들(저입니다..) 사이에선 인기가 엄청 많았습니다. 멋있는 리더라고 ㅡㅡ;) 프로자격에 지장? 없었습니다. 그 팀의 레전드 에릭 칸토나는 어떤가요 쿵후킥 유명하죠. 법적으로도 잘못된 일을하고도 은퇴 안했습니다. 6개월인가 1년인가 18개월인가 정지먹고 축구장에 돌아왔습니다 -_-;; 범죄자 쓰레기 조이바튼은 어떤가요. 경기중에 상대 선수 팬 페페는요? 박치기 한 지단과(뭐 그 경기 이후로 은퇴했습니다만 지단이 맘만먹으면 선수생활 이어나갈 수 있었겠죠? 축구판 퇴출은 당연히 말도안나왔고 지금은 챔피언스리그 우승 팀 감독이되었죠.) 그 지단에게 가족욕을한 마테라치. 선수생활에 아~무런 지장이 없었습니다. 바르샤 msn중의 M은 탈세혐의를 받고있고 S는 상대 선수를 깨문적이 있죠. 라이언 긱스는 처제와 바람을폈고 장모와 바람을폈다는 의혹이 있습니다. 존 테리는 팀 동료 웨인 브릿지의 부인과 바람을 폈죠. 이을용 선수는 더럽게나오는 중국 선수의 뒤통수를 후린적이 있습니다. 이임생은 이영표선수 뺨을 때리고 폭언을 한적이 있구요. 선수들 경기장에서 f자 욕설하는거는 너무너무 흔하죠. 근데 우리 이스포츠 선수들은 자기들끼리 솔랭에서 트러블만 있어도 구설수에 올라 전국에 계신 이스포츠 팬들에게 사과를 해야합니다-_-;(댄디가 엑페한테 열등감? 운운한 게 잘했다는 것 절대아닙니다. 그냥 이렇게 빡빡할 필요는 없다는거에요) 우리 대한민국의 영웅 박찬호 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이단 옆차기를 날린 적이 있구요. 최진행선수는 약물복용 양성판정이 나온 적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은퇴 안한걸로 압니다.(야알못이라 빈약..ㅜ) 박태환 선수는 약물 양성반응이 나온적이 있지만 국제 징계가 풀려 7월 초 열리는 세계 대회에 참가합니다. 야구도 보면 팀차원에서 빈볼 오더 등 쓰레기같은 플레이 하는 팀들 있습니다. 벤치 클리어링으로 이어지기도하고 그 안에서 당사자들끼리는 수많은 욕설이 오가겠죠. 그런데 그거가지고 은퇴, 사퇴 진지하게 운운하는 사람은 잘 못봤습니다. 오늘 아침 칠레대 콜롬비아 경기에서도 선수들끼리 감정이 격렬해 질뻔한 몸싸움도 있었구요. 경기 진 후 분에 못이겨 판정이 공정치 못했다 운운하는 수퍼스타들은 너무 흔하죠. 이런 선수들이 e스포츠 판에서 트러블을 일으켰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전 반 이상은 은퇴당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열거한 선수들은 이스포츠판에 있는 선수들에 비해 훨씬 많은 부와 명예를 가져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럼에도 그들에게 요구되는 도덕적 기준은 더 낮은 것 같습니다. 운동하다보면, 게임하다보면 경쟁하다보면 감정이 격렬해져 잘못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대결의 어쩔수 없는 한 단면이라고 생각해요. 그때 정신나가서 뱉은 말들 때문에 은퇴까지 해야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실 디지인가 뭔가하는 팀에는 솔직히 관심이 쥐뿔도없습니다. 일단 전 오버워치 10레벨도 못넘긴 베리 라이트 유저이고, 아직 초창기인 오버워치판에서 벌써 탈락하고 자신들을 탈락시킨 적팀을 핵 어쩌구 운운하는 팀이 뭐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사실 그들을 보호하려고 하기보다는 이스포츠 선수들이 너무 엄격한 잣대속에 살아가는게 안타까워 쓴 댓글이라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댓글을 쓰면서 제 마음을 알게된 것 같습니다.) 평소부터 이스포츠 팬들에게 가해지는 엄격한 잣대들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들도 사람이고 인격적으로 완숙하지 않은 사람들이니 문제도 일으킬 수 있고 한데 프로판의 낭떨어지까지는 몰아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번 일을 지켜보면서 든 생각이 두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핵 의심까지 받았던 게구리 선수, 대단하다. 앞으로 지켜봐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둘째는 '내가 디지어쩌구 팀원이었으면 어떻게 대처했을까?' 였습니다. 프로를 지망하고 프로가 되기위해 나간 대회에서 상대의 압도적인 에임에 탈락했다. 내 느낌과 팀원들의 생각으로는 저건 불가능한 플레이고 저건 핵인 것 같다.(상대가 여성이라는 편견까지 더해져서) 억울하다. 이런 상황에 제가 놓이게 된다면, 저도 제정신에 대처를 못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저만해도 롤하다가 상대 라이너가 말도안되게 무빙이 좋으면 같이하는 사람끼리 아 쟤 헬퍼네 어쩌구하면서 욕하거든요.(헬퍼일 수도 있고 아님 인간 마챌 부캐일수도 있겠죠) 사실 팀스포츠기 때문에 팀원들이 열받으면 같이 열받는거고 디지 팀원들끼리만 얘기하다보니 자기들 생각에 근거없는 확신을 가지게되어 그런 나쁜 행동을 하게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자기 확신 속에서 행동하는 사람은 얼마든지 실수를 저지를 수 있고, 그들은 그런 상황에 놓여있었다 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옹호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이스포츠 판 선수들에게 씌워지는 잣대가 좀 느슨했으면 좋겠습니다. 타 스포츠보다 보상도 적은데 팬들과 가깝다보니 더 엄격한 잣대가 요구되는 것 같아서 보면서 안타까워요. 손흥민은 무용과 주점갔다고 까이지만 국가를 대표하는 위치에 있는데다 돈이라도 많이받지.. 우리 이스포츠 선수들은 쩝.. 개인적인 감정은 이렇습니다. 디지니스 (특히 그 나쁜 놈)망해라. 게구리 흥해라.
16/06/22 20:41
저도 디지니스 팀에서 이번 일에 전혀 가담하지 않았고 휘말린 멤버에 대해선(만약 있다면) 말씀하신 의도에 대해서 동의합니다.
다만 저 공약을 건 사람이 일개 멤버가 아닌 코치라는점, 그리고 팀 단위로 여론조작이 시도됐다는 점 때문에 그리 마냥 좋게는 생각을 못하겠네요.
16/06/22 18:13
자기 입으로 코스피 2000 넘으면 자살한다고 한 강사는 자살하는게 맞습니까?
우리가 살면서 자기가 한 말을 얼마나 어기고 삽니까. 자기가 쟤 핵 아니면 내가 프로 꿈 접는다라고 공언했어도, 프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앞으로 안티 팬들의 성화를 견뎌야겠지만요. 어차피 저 중에 프로로 대성할 재능도 없을 것 같아 보이는데 쓸 데 없는 이야기 같네요. 기본적으로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프로할 실력이되면 그 사람은 프로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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