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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7 07:09
점유율 잠깐 주춤하면서 결국 여기까지다라는 소리가 많았는데, 그걸 비웃기라도 하듯이 바로 24%대를 뚫어버리네요.
똑같은 휴일에도 오버워치는 오르고 롤은 떨어졌다는게 꽤 상징적으로 보입니다. 차이가 어느새 7%로 좁혀졌군요. 경쟁전을 비롯한 개념 패치들이 적용되면 정말 1위 탈환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16/06/07 07:10
점유율을 뺏기고 있는 순위밖 게임중에 상당지분은 고오급 레스토랑일지도..ㅠ.ㅠ
시계겜 출시이후에 새벽 2,3시만 넘어가도 영웅리그 매칭의 등급범위가 확 넓어 집니다. 아침이면 더하구요. 1등급이랑 20,30등급이 붙기도 합니다. 으아앙 ㅠㅠ
16/06/07 08:24
하긴 다 뺏겨봤자 0.5프로인가..크큭..
어차피 히오스는 피씨방에서 하는 사람 별로 없으니까 실제 타격은 집에서 열겜하던 아재들이 오버워치를 덜컥덜컥사서 옮겨탔다는 거겠죠..
16/06/07 07:53
제가 다니는 피씨방만해도 롤이랑 오버워치 하는 사람들이 1:1은 되는거 같네요. 예전에는 학생들이 무리지어오면 롤이 90%이상이었는데 요즘은 오버워치하는 학생들이 확실히 많이 늘었어요.
16/06/07 07:55
이래도 정신차리지 않을거라는게 더 무섭네요. 해당 그래프 보니깐 유사한게 뭐가 떠오르긴 하네요.
어서30퍼때나 깨졌으면..
16/06/07 08:57
롤이 점유율이 처음에 10%나 깎이는바람에, 타격이 큰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 점유율 줄어드는 추세와 오버워치의 점유율 증가추세를 보면 사실 롤에서 오버워치로 간다기보다는 다른 10위권 이하의 게임에서의 타격이 엄청날것으로 예상이 되네요. 10위권 밑으로는 거의 0.5%싸움인데.. 그 절반이상을 오버워치가 가져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물론 최초 10%는 점유율이 고스란히 이동한게 맞습니다만..
16/06/07 09:00
오버워치 점유율의 반은 롤에서, 반은 나머지에서 가져왔네요. 24%고 롤 점유율이 12% 떨어졌으니까..
그리고 롤의 점유율이 거진 반이었으니까 가져온 숫자는 똑같겠어요
16/06/07 09:15
제가 체감하기론 250대 피시방에 일요일 오후 1시에 가니 가까운 플레이어가 52명
100대 피시방에 저녁 11시쯤에 가니 가까운 플레이어가 21명이였습니다. 덤으로 길거리에 다니는 중고등학생 무리들이 오버워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걸 듣고 있으니 이제 곧 롤이 무너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16/06/07 09:46
6/2일자 outlier를 제외하면 완만한 상승직선으로 근사되는지라 이제 곧 상승세가 주춤해 지겠거니 했는데
왜 상승폭이 더 올라가나요 덜덜.. 충격적이네요..... 아마 연휴에 아직 못즐겨보신분들이 대거 피씨방으로 향하셨나보네요. 사실 이정도 되면 롤을 꺾느니 마느니 하는게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인기게임 탑2로 양립했으면 좋겠어요. 이스포츠의 풀도 많이 넓어지겠죠. 어쩌면 디아블로2와 브루드워의 뒤를 이을 블리자드표 국민게임이 오버워치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허허...
16/06/07 09:53
롤도 롤이지만 순위표에 안보이는 게임들이 어마어마하게 쓸려나갔군요.
저 표를 보면 롤에서 12% 서든에서 3%를 가져왔고 피파는 부동이니 순위권 외의 게임에서 9%나 가져왔다는거니까요. 한게임당 0.3~0.5%씩해서 20게임가량은 쓸려나간 것 같습니다.
16/06/07 10:13
골든크로스 오나요... 게임회사 일하는데 점심시간이나 카페에 앉아있는 직원들 중 상당수가 오버워치 이야기를 하긴 합니다.. 예전엔 전날 롤 했던 이야기를 하던 사람들이?!
16/06/07 10:17
앞으로 어떻게 될지가 정말 궁금합니다.
저는 롤도 좋아하고 오버워치도 좋아하지만, 오버워치가 FPS 장르의 한계를 극복하고 1위를 차지했으면 좋겠네요. 그래야 라이엇이 정신 차리고 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그건 그렇고, 이런 자료를 볼 때마다 스타크래프트의 위엄은 역시 대단......
16/06/07 10:41
서든에서 상당히 가져올걸로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서든은 크게 빠지지 않았네요. 오버워치와 비슷한 장르 (fps) 이기도 하고 서든은 꽤나 노후화된 게임이라, 저기서 빼먹을 줄 알았는데 대부분은 롤에서 가져온거군요.
서든 15%에서 3%나 가져온거면 많이 가져왔다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서든만의 특별한 매력이 있는 것인가요 덜덜
16/06/07 10:52
PC방을 운영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100대를 운영하고 있는데 그 친구에게 분위기를 물어보니 이용자의 45%가 오버워치라고 하더군요. 롤 하는 사람은 그 절반이라고...
16/06/07 12:39
전 오버워치 살까...해서 피방갔다가 그 마음을 접었습니다...
바이오쇼크 인피니티와 보더랜드도 손 부들부들 떨면서 난이도 하를 겨우 클리어하는 fps바보라 그런지...힘들더군요... 그래도 스팀게임은 솔플인데...이건 멀티... 롤에 정떨어져서...다음은 오버워치인가!!했는데 아니네요... 그냥 현실세계로 나가보렵니다 크크
16/06/07 12:55
꼭 총 안쏴도 됩니다 망치 휘두르시던지 아니면 사격 자체를 자동포탑에 맡기셔도 되구요
은근히 에임 별로 안해도 되는 캐릭들이 많아요 느낌상 1/3은 될듯?
16/06/07 13:49
저도 잘 못해서 토르비온으로 시작해서 포탑 관리만 하다가 요즘은 감이 조금씩 와서 라인하르트+솔져나 파라 많이 하고있어요.
좀 쉬운 캐릭터 위주로 해보세요!
16/06/07 13:49
루시우 같은 캐릭터는 아예 팀원 사이에 섞여서 돌아다니시기만 하시고 스킬 한 번씩 쿨타임 돌아왔을 때 써주시면 밥값 합니다. 사격이 필요 없어요. 흐흐흐...
16/06/07 16:17
fps하면 당연히 에임 잘 넣는게 좋긴 하지만, 진짜 정확하게 에임넣고 해야하는 케릭터는 몇 없습니다. 맥크리(단거리 딜러), 솔져(중거리 딜러), 위도우 메이커(저격), 트레이서(단거리 딜러), 한조(중장거리 딜러) 정도 인거 같은데, 맥크리는 그냥 쎄고, 솔져도 에임이 다른 게임보다 잘 안틀어집니다. 뒤에 셋은 좀 어렵지만요 흐흐. 저도 멀미 심하고 에임 잘 못해서 fps 잘 안했는데, 오버워치는 많이 틀어져도 생각보다 딜이 들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fps와는 달리 스킬이 있고, 체력게이지가 조금 더 늦게 떨어지는 점 역시 쉽게 다다갈 수 있는 요인이 되었네요.
16/06/07 13:15
FPS는 전체 게임을 관전하기가 힘들어서..
뭐 적응하면 괜찮을라나요? 북미나 유럽 등에서는 이스포츠로 많이 즐기는거 같으니.. 사실 우리나라서 초초 기대작이었던 스2는 이정도 대세를 못 타고, 생각보다 기대치가 적었던 오버워치가 롤의 자리를 위협하네요. 정말 세상사 알 수 없는 듯.
16/06/07 14:20
피파야 비벼볼만한 같은 장르의 다른 게임들이 딱히 없으니 글타치고 서든은 참 신기해요.. fps가 서든만 있는것도 아닌데 서든의 경쟁력은 뭘까요?
16/06/07 16:19
총질하는 것 빼곤 다른 게임이니까요 흐흐 같이 하는 친구 중에 카스 글옵하던 애가 있는데, 적응안되서 죽겠다고 하더라구요 크크 그래도 다른 사람보단 잘 하지만...
16/06/07 15:19
지금 오버워치점유율은 다른게임 뺏어오는 단계는 지났고
그냥 오버워치하러 평소에 피방 드물게 가던 사람들이 새로 와서 느는 거 같습니다. 다른 게임 점유율이 팍 떨어지진 않을 거 같고, 라이트 유저를 정착시킬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 봅니다.
16/06/07 22:48
인벤에 누가 그러더군요 롤이 전여친이고 오버워치가 새여친인데 전여친에게 지쳐떠났지만 아직 잊지못하고 전여친한테 질투유발 해보려고 새여친 만났는데 막상 새여친 만나보니 전여친이 전혀 생각도 안날만큼 새여친이 좋아서 전여친은 그냥 아웃오브안중...
오버워치 아직 안해봤는데 주말에 친구들만나서 해볼까싶네요
16/06/08 05:39
디3 초창기. 롤 초창기에 각 게임을 하면서 해당게임을 하는 꿈을꿨습니다. 그리곤 점유율 1위를 하더군요. 물론 디3는 근 1달만에 폭망테크를 탔지만.. 그리고 어제 꿈에서 나는 겐지를...! 이번에도 1위할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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