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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0/28 19:36
어쩌면 연습량이 부족해서 전략으로 상쇄해보려 하지만 오늘의 경기는 정말...화 나더군요
1경기는 전략이 먹혔으니 별말 못하겠지만 2경기는 연습부족으로 밖에 안보이더군요 분명히 발업저글링 찍고 본진 러쉬가는건 왠만하면 다 예상가능한건데....
07/10/28 19:51
지금 뒤쳐지면 30대프로게이머힘듭니다.
하고싶으면 하긴 하겠죠.. 대신 필패카드가 될 각오를 해야될겁니다.. 이게 끝이 아니란걸 보여주세요. 황제
07/10/28 20:01
힘싸움요 하면 좋기야 하죠 하지만 하면 거의다 집니다. 지금 그게 공군선수들의 현실태죠 차라리 1경기같이 확실히 통할 경기를 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07/10/28 20:03
그 상황에서 저글링 통과를 예상 못했는지 모르겠지만 박서 정도의 게이머가 그렇게 허술하게 대치하는 것에 실망했습니다.
scv가 몇 기 나와서 저글링이 통과 못하게 버티고만 있었어도 이길 경기 아니었나요?
07/10/28 20:10
정테란님// 이길 경기라고 보기엔 힘들수도 있었죠.. 가스도 못올리고 원배럭유지할정도의 몇안되는 scv...
거기에 성큰에 터져나가는 무의미한 벙커1개 그뒤에 벙커2... 흠....scv몇기 내보낼 여유가 안됬을듯...아 요환선수 왜그랬나요~~ㅠㅠ
07/10/28 20:30
이기기 위한 방법 중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기도 하지요. 초반 전술로 가닥을 잡는 건 옳은 선택입니다. 군인이기 때문에....
07/10/28 20:37
오늘 전략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 2인용 맵에서 저그가 정찰도 안하고 12드론 앞마당을 먹을거란 확신이 있었나보죠?
요즘 그 어떤 저그가 2인용 맵에서 드론정찰없이 시합하나요? 혹시나 모르죠. 마재윤선수 정도 된다면, 8배럭 따위야 드론으로 막아주겠어 ! 라는 마인드로 앞마당을 가져갈수 있고 그걸 노려서 더 빠른 6배럭을 한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상대도 아니었지 않습니까 12앞12앞 기도하고. 아니면 100% 지는 전략. 저 전략을 왜 들고나왔는지. 정말 골수까지 임빠인 저도 한숨 나오는 경기였습니다. 승리에 대한 의지를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경기였습니다
07/10/28 20:39
chowizard님// 초반전술이라도, 1경기처럼 가능한 전략을 들고 나왔어야죠 (사실 결과론이긴 하지만 - 최근에 보기 힘든 참신한 전략이었죠) 4인용 맵이었다면 또 이해할수도 있겠습니다. 드론정찰 한번에 바로 올것이 뻔한 2인용맵에서 6배럭은 참 어이없는 전략이었습니다
07/10/28 21:03
입대하지 않은 올드들도 죽쓰는 마당에 임요환 선수라고 어쩌겠습니까;; 자신없는것을 노력으로 극복하기엔 지금 공군이 0승이라는것도 걸리고, 일단 가장 자신있는걸로 승부를 보는게 나은것같은데요..
07/10/28 22:35
사실 임요환 선수의 자세를 탓하기엔 이 판의 수준이 너무 높아져 버렸습니다..
스타는 이제 임요환 선수가 포스를 내뿜던 때와는 비슷도 안한 게임이 되버렸죠 제 말이 실감이 안나는 분들은 가끔 온겜넷에서 틀어주는 임요환 vs 홍진호의 예전 경기들을 유심히 보시면 알겁니다
07/10/28 22:41
글쎄요... 저는 임요환선수의 연습량이나 중후반 운영을 기대하시는 분들이 이해가 안가네요.
임요환선수는 프로게이머이지만 지금은 '군'프로게이머입니다. 연습량 자체가 이번에 숙소이전으로 개선되었다고는 하나 현 활동하는 탑클래스 게이머들의 절반정도나 될지 의문이네요. 요환선수라고 초반전략만 계속 하고 싶겠습니까? 연습은 못하고 운영능력은 떨어져만 가고... 뭐 결국 초반전략이죠.
07/10/28 22:42
연습량 부족도 한몫한다고 봅니다. 연습을 할 수 있는 시간이 한정되어있고, 훈련을 받거나 연습할수 없는 시간때 할 수 있는건
전략 생각하는것뿐이니.. 전략에 치중할 수 밖에 없는거겠지요.
07/10/29 00:20
공군이 결국 프로게이머의 무덤이 될지 재기를 위한 기회가 될지에 대한 결판이 황제를 통해 날 것이 분명합니다. 어떻게든 더 열심히 해서 잘 되었으면 하네요.
07/10/29 01:12
공군이라는 팀 자체가 단순히 선수 수급만 한다고 나아질 것 같지 않습니다.
그렇게 치면 현재 상위권에 있어야 할 팀들이 중위 하위권에 있는걸 보면 단순히 선수 수급과 연습량은 현재 공군, 특히나 임요한 선수의 상황과 절대적인 인과관계가 아닌 걸로 보입니다. 다른 프로팀들도 현재의 체제까지 오기에 많은 과정을 거쳤죠. 현재 공군 팀도 많은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나 감독과 선수간에 무엇이고 오고 가는지 안에서 마찰은 없는지 또한 연습은 어떤 식으로 이끌어 지고 있는지 전략적인 부분은 담당할 코치의 역할은 누가 하고 있는지. 현 공군의 수준은 예전 단칸방에서 피씨 모아놓고 겜하는 아마추어 게임단과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이 되네요. 뭔데 대책 마련이 필요하지 현재 수준으로 방치했다가는 아마 임요한 선수 제대하고 바로 없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07/10/29 02:33
스타 많이 해본 사람은 다 알겠지만 상대방과 정석적인 힘싸움으로 갔을 때, 이기길 확률이 적다라고 느낄 때 아무래도 전략에 의존하게 되죠. 그러다가 상대방이 몇 번 당하고 방비하게 되면 안통하는거죠. 전략적으로 승리를 계속 가져가려면 상대방과 힘싸움으로 가도 어느 정도는 승률이 나와야합니다. 그래야 전략과 정석을 혼합하면서 상대방을 이길 수 있죠. 몰래 건물과 패스트 시리즈만 가지고는 안정적인 승률을 유지하기가 힘듭니다.
07/10/29 09:25
초보저그님// 제 말이 바로 그겁니다. 질 때 지더라도 한두번쯤은 화끈한 정석 힘싸움을 해보고 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그 뒤에 쓰게 될 전략이 훨씬 빛을 발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대놓고 전략만 쓰는 건 이미 전략이 아니죠. 상대방이 다 짐작을 하고 있는걸요. 오늘도 그런 수순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특히나 그런 초반 전략이 난무하던 맵에서 너무나도 뻔한 패턴... 그래서 실망스러운 경기였다는 거죠.
07/10/29 12:24
임요환 선수는 '왜 자신이 제2전성기를 맞을수 있었나'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합니다.
다시금 전략과 초반 게릴라에 의존한다면 옛날의 임요환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so1배 전의 그 비참했던 모습으로요.. 닥치고 승리를 원하십니까? 신인들에게 틈 조차 보이지 않는 노장으로 보이고 싶으십니까? 물론 임요환 선수의 승부욕을 알기에 열정을 알기에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만 임요환 선수는 자신이 공군에 들어간 본 취지를 다시금 깊게 생각하고 지금이 아니라 1년 후를 바라보고 대비해야 합니다. 무섭게 날이 서린 황제의 모습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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