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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0/28 02:51
2001스카이 결승전 김동수vs임요환
제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경기를 보러 간 시합이기도 하고.. 전진 게이트 & 포토러쉬를 미칠듯한 디펜스로 막고 SCV를 이끌고 역러쉬를 감행하던 3경기 임요환 선수의 경기는 아직도 제 마음 속에 남은 명장면이네요
07/10/28 03:00
제 기억속에 깊게 남아 있는경기는
1. 서지훈 대 홍진호, 2. 이윤열 대 박태민, 3. 박성준 대 최연성, 4. 김준영 대 변형태 순입니다..
07/10/28 03:17
저 모든 경기들이 머릿속에서 생생하게 다 그려지네요....-_-;;
최고의 반전 다전제라면.. 누구라도 3.3 (5) 이겠지요....^^
07/10/28 03:30
2001 SKY의 김동수 임요환선수 경기가 최고로 가슴뛰는 5전 3선승이었습니다..
뭐랄까...정말 치열하고(다른 결승도 치열하지만) 한수한수 밀고 밀리는 긴장감이 굉장했지요. 치열하게 전선을 지키기 위해서 싸우는 모습이...1,5경기 모두 말입니다. 정말 김동수선수의 귀환, 프로토스의 혼, 스포츠로서의 스타크래프트의 스타탄생까지- 막 그 모든게 스토리가 되어서 뒤엉킨... 지금 본다면 컨트롤이나 전략이 당연히 구식이지만 선수들의 집념과 열정을 지금보다 더했었던 시절같습니다 전... 어쩌면 적당한 아마추어리즘은 순수한 열정을 바탕으로 하니까요.
07/10/28 03:45
이윤열, 최연성의 센게임 결승, 임요환, 홍진호의 코카배 결승, 임요환, 김동수의 스카이 결승 등을 최고로 칩니다.
하지만 위의 경기들은 5경기가 좀 허무했다면 이윤열, 오영종의 신한2 결승은 5경기가 백미죠. 그래서 이윤열, 오영종의 신한2 결승을 첫 손가락에 꼽습니다.
07/10/28 04:27
저기서 나열한것중에서 뽑으라면
올림푸스 결승이군요 결승을 보면서 꽤나 두근두근 거리면서 서지훈선수응원하고.. 우승이후 엄마 사랑해요를 들었을땐.. 저도 모르게..
07/10/28 08:53
잃어버린기억님// 스타리그를 말하는 거니까 MSL은 빠지죠;
그런데 MSL까지 치더라도 3.3 결승을 최고라고 생각하는 분이 많네요. 저는 마재윤 선수를 응원하면서 봐서 그날 경기는 정말 생각하기도 싫은데... 특히 가장 충격적인건 '압도적'이었다는 게 정말 인정하기가 싫었습니다. ㅡㅜ 3.3 결승이 최고의 반전, 가장 압도적이었던 결승전면에서는 당연히 제일이지만 역대 최고는 절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가 좋아하는 선수가 다른 선수를 압도적으로 이기는 건 좋아하지만 명경기라고는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요. (물론 사람마다 기준이 달라서 3.3 결승을 역대 최고라고 생각하는 분도 많겠지만요. 그냥 제 생각입니다;) 저는 순위대로 뽑아서 1. 서지훈 vs 홍진호 2. 마재윤 vs 변형태 3. 강민 vs 박정석 이렇게 입니다. 임요환 vs 박지호 - 이 경기는 보긴 봤는데 제대로 못봐서 순위권에 못 넣겠네요. (왜 제대로 못봤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07/10/28 09:02
winnerCJ님// 그렇군요.
대충 휙~ 보고 아랫분들이 3.3을 적으셔서 MSL도 포함된줄 알았습니다. 사실, 스타리그가 온게임넷의 원래 이름이긴 하지만, 스타리그라고 하면 아무래도 OSL+MSL같아서요..
07/10/28 09:50
저는 프로토스 유저라서 그런지
김동수 vs 임요환 <-- 이 경기가 정말 가슴떨렸습니다. 경기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임요환의 조이기를 김동수의 공격으로 풀어버릴때 -_-;;; 그리고 그 후로는 ........ 3.3 입니다 하하하..;
07/10/28 10:23
3.3은 사실 그리 놀라지않았는데;;;
진영수전의 맵핵 플레이가 생각나네요. 롱기누스-리템-사막여우...... 이맵을 깔고 진영수를 이긴다는게 말그대로 비상식적....
07/10/28 12:41
3.3 만큼 충격적인게 질레트 박성준 대 최연성의 경기죠...최연성선수가 5:0으로 앞서고 있는 상대한테 그렇게 일방적으로 질줄은 몰랐습니다.
07/10/28 13:11
그래봐야 최고의 화재로 따지면 다들 에버3연벙앞에 캐버로우 아닙니까..... 3.3과는 다른 의미로 최고의 임진록을 기대한 수많은 팬들..
모두의 기대를 가진 매치업! 그러나 충격과 공포의 3경기만에 끝나는데.....
07/10/28 13:14
저중에 3개를 뽑으라면 (2)
1. 서지훈 - 홍진호 (2) 2. 임요환 - 박지호 (2) 3. 이윤열 - 오영종 (2) 하지만.. 3.3....
07/10/28 14:10
제가 가장 가슴떨리게 본건 스카이배 준결승 박정석대 홍진호였습니다. 3.3만큼은 아니더라도 경기전에는 홍진호선수의 압도적인 우세가 예상됬지요. 이때까지 박정석선수는 공식전에서 한번도 홍진호를 이기지 못했고 홍선수는 말그대로 저그본좌 였으니까요.
마지막 5경기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폭풍같은 러쉬를 온몸으로 막아내고 한번의 역러쉬로 끝.
07/10/28 18:26
최고라....임요환vs홍진호, 김동수vs임요환, 박정석vs홍진호, 서지훈vs홍진호, 박용욱vs강민, 박태민vs이윤열 순으로 꼽습니다...(제 취향이 그대로 나오네요~)
마재윤 선수 시대부터는 점점 스타에 흥미가 줄어들어서... 그러나 역시 최고의 반전은 3.3...
07/10/28 19:32
왜 다들 MSL의 그 경기를 3.3 이라고만 생각하시나요,,3.3 혁명은 최고의 반전이긴 했지만 가장 '치열'했던 다전제는 아니었죠?
제 기억 속의 MSL 최고의 경기는 TG삼보배 결승 최연성 VS 홍진호 입니다. 특히 마지막 3경기의 치열한 포스는.. 지금봐도 후덜덜.(홍진호선수의 팬으로서 가장 아픈 경기 중 하나죠ㅠ.ㅠ) 가끔 스타리그가 지겨울때마다 곰티비에가서 TG삼보 MSL 결승 3경기를 보곤 합니다. (박태민 VS 이윤열의 루나 혈전과 함께^^)
07/10/29 00:23
youngwon// 글쎄요.... TG 결승전 유보트 경기는 매우 정말 표현 할수없을만큼 치열했지만....(마지막에 그 드랍쉽에서 내리던 마린보고 절규하던1人)1.2경기는 무난하게 원사이드하게 홍진호 선수 패배 3경기 역시 패배... 가장 치열해던 다전제 라기보단 가장치열했던 경기죠.... ㅠ,ㅜ 전승에 콩군이 그렇게 무너질줄 몰랐어요 아흑......
07/10/29 00:26
강민-박정석이요. 모든 경기가 명경기였고 특히 5경기는 최고...
그다음 박정석-홍진호, 서지훈-홍진호 근데 엠겜은 옛날 경기 많이 해주는데 온겜은 왜 안해주는지. 2001, 2002스카이, 파나소닉, 올림푸스, 마이큐브, 한게임, 질레트 등등 개마고원 노스텔지아 명맵들이 있을때가 온겜 최전성기였다고 생각하는데... 네오포비든존, 비프로스트, 기요틴, 남자이야기, 레퀴엠, 패러독스(저그빼고) 등등에서도 재밌는 경기 많았는데..
07/10/29 00:37
코카콜라 - 2001스카이 - 2002스카이 - 올림푸스로 이어지는 온게임넷의 결승전 대박은 참 대단했죠.
그건 그렇고 스타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리그는 2002스카이의 박정석을 꼽고 싶네요. 위에 글 주욱 읽어봐도 박정석선수의 드라마틱한 장면이 많이 기억나네요. 임요환선수와 스카이결승에서 네오포비든존 셔틀 스톰... 홍진호선수와 개마고원에서 스톰작렬.... 나도현선수와의 역대최고 마인대박....(그 경기도 정말 재밌었음)
07/10/29 14:54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5전제 승부는 마재윤 3:0 최연성(싸이언 패자 결승) / 김택용 3:0 마재윤(다들 아시는...)입니다. 본좌의 교체를 알리는 신호탄이기도 했고...
마재윤 선수가 올 초에 진영수와 변형태를 각각 3:2로 잡은 것과 김준영 3:2 변형태(가장 최근의 결승이었죠)도 기억에 남지만, 역시 3:2의 혈전 보다는 3:0으로 자신의 포스를 증명하는 승부가 더 인상적이더군요.
07/11/01 04:50
역시 피쥐알은 올드 팬들이 많으시네요..
전 김동수 대 임요환의 스카이 결승전이 최고의 다전제라고 생각되네요. 장충 체육관의 추억도 떠오르구요 기억들은 나시는지.. 정일훈 캐스터의 가슴 벅찬 멘트 <<김동수! 김동수! 김동수! 조이기를~~~ 풀어냅니다!!!!>> 최고의 다전제를 꼽으라고 하면 원사이드 게임보다는 시소게임이나 대역전극이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저 리스트중에서 다음 순위를 꼽으라면 강민 대 박정석 . 홍진호 대 서지훈이 뒤를 잇겠네요 하지만.. 하지만 아무도 지적하지 않으신 게임이 하나있네요 모두 잊으시진 않으셨겠죠? 국기봉 대 기욤의 희대의 역전 드라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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