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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10/28 16:36:53
Name My name is J
Subject 한숨나오는 요즈음 프로리그..ㅠ.ㅠ
9위 Estro 3승 5패(승점 -5: 14승 19패-개인전 11승 14패/팀플전 3승 5패)

10위 한빛 Stars 2승 4패(승점 -3: 10승 13패-개인전 9승 8패/팀플전 1승 5패)

11위 삼성 Khan 2승 5패(승점 -6: 10승 16패-개인전 8승 11패/팀플전 2승 5패)

12위 공군 ACE 8패(승점 -15: 9승 24패-개인전 7승 18패/팀플전 2승 6패)



이런이런 상큼하기도 하여라...
12팀중 아래 4팀이 모두 좋아라 하는 팀이라니-
이런일이 살면서 있을까 했는데 정말 있습니다 그려...(아아 그래요 벌써 몇주째이러고 있습니다.)

이스트로가 이겼나 했더니 상대가 공군이며
내일 한빛 경기가 있나 했더니 또 상대가 삼성입니다.
(뭐냐구요 이번주 일정..ㅠ.ㅠ)


한팀한팀 살펴보며 이유를 따져보자니 한숨만 나오고
그냥저냥 안보고 모르는척하자니 뚫린 눈과 귀가 이리저리 듣고 봅니다 그려. 으헝0


이유도 모르겠습니다.
지난시즌 잘나가다가 추락하는 팀이 있는가 하면
지난시즌 엉망이었으니까 기대했는데 여전히 헤매고 있는 팀도 있네요.

이 성적들을 보고 있자니 '울컥'하니 화가 솟아
다버리고 나도 취향따라 르까프-를 좋아라 할까 싶지만.(선수는 취향인데 뭐랄까 팀의 팬이 되기엔 어필한것이 적....퍼억-)

그래도 간간히 희망도 보여주고
기대도 품게하는 경기내용들을 툭툭- 쏟아내는 팀들인지라 완전히 포기도 못하겠습니다. 으하하하....
(그냥 못하려면 쭉 못하란 말이닷..ㅠ.ㅠ 아쉬워하지나 않게. 그런다고 팬 안하는 것도 아니고..<-미쳤...)


하소연은 그만하고요. 본성이 나올뻔 했군요. 으하하하.


어쨌든 팬인 나도
선수들도 팀도-
아무도 포기하지 않았으니까-
패배에 어두운 얼굴을 하고, 승리에 기뻐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정신차리고!
잘해달라는 겁니다.^_^



늘 승리해서 팬이 된게 아니니까-
.....그렇다고 해서 계속 이리지면 속상하다구요.


p.s 이스트로를 제외한 3팀...팀플이 요새 부진의 키인듯 싶습니다.
최고의 팀플멤버를 가진것이 틀림없는데...단순 맵 변화때문은 아닌듯 하고...좀 기운들 내요.
경기중 너무 많은 생각을 하는 것 보다는 본능에 맞춰가는게 더 옳을지도 모릅니다. 이건 팀플이니까.
동료와 호흡을 맞추세요. 예측하고 예상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딴얘기)

이상 절망속에서 헤엄치다가, 상큼한 '그녀' 덕분에 기운차리고 있는 우울한 팬입니다. 공군 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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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의천재
07/10/28 16:44
수정 아이콘
아 공군..
고등어3마리
07/10/28 16:45
수정 아이콘
오늘 공군한테 500 미네랄 배팅했는데...ㅠ_ㅠ
완전소중뱅미
07/10/28 17:21
수정 아이콘
본문과는 거리가 먼 뻘플입니다만
르카프는 쓰리펀치 외에도 좀 기회를 줘야할거 같은데 말이죠..
당장에야 그 3명이 포스가 있어서 3명으로도 상위권이 유지되겠지만 다음 리그에도 그 선수들 포스가 유지된다는 법도 없을텐데
그땐 대안도 없이 어찌할지..당장 상위권을 달리는 팀이니 케텝처럼 전원 신인을 쓰는건 아니라도
개인전 1경기 정도씩은 좀 신인도 투입하고 해봤으면 하네요..
My name is J
07/10/28 17:27
수정 아이콘
완전소중뱅미님// 개인적으로 기세가 바짝올랐을때는 확 조여주는 맛이..(퍼억=)
잘못해서 기세를 죽이는 결과가 나올지도 모르거든요.(프로리그 몇년 보니까 완전 소심해졌어요.--;;)
르까프의 목표가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면 신인을 섞더라도, 결승직행을 바란다면 차라리 몰아쳐서 확 치고 나가는 현재가 더 낫다고 봅니다.
적어도 프론트입장에서는요.

플레이오프를 뚫고 가려면 박지호선수처럼 중요한순간에 미쳐주는 선수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선수가 팀마다 있는것도 아니구요...으하하하-
비밀....
07/10/28 17:35
수정 아이콘
포스트시즌 확정짓고 신인내보내도 늦지않죠. 괜히 초반에 신인들 내보냈다 연패하고 후반에 페이스 올리려고 안간힘 쓰는것보단 그게 나을듯.
쓰리강냉이
07/10/28 17:44
수정 아이콘
미네랄 2500 날림....개인리그는 이미 아주먼옛날부터 암울했고.... 프로리그는 티원,한빛,eSTRO,공군 팬이므로 역시 암울....르까프가 점점 좋아지고 있는데 르까프 팬으로 전향할지도...
07/10/28 17:58
수정 아이콘
근데 르카프 체제는 포스트 시즌에 가면 아마 위험할듯. 이미 카드 전략은 노출 될때도 된 상태에 경험도 적은 신인 넣어봤자 효과도 크지 않을꺼구요. 제 생각에 포스트 시즌에서 젤 강할 팀은 엠비씨라고 생각합니다. 역시나 다양한 카드에 믿음직 하지는 않더라도 도박적인 1승카드가 많거든요.

그나저나 공군은 답이 안보이네요. 오늘 상대한 팀 외에도 하위권 팀과 격차를 보이며 패배했는데..
이제 누구 이기나요? 코치도 없이 현 공군 감독님 욕할 생각은 아니지만 과연 뭐 안에서 도움은 많이 되실런지.
선수들하고 나이차도 얼마 없어서...ㅡㅡ
07/10/28 18:04
수정 아이콘
공군 상부에서 압박 엄청 심하게 내려오겠는데요. 연습실도 차려주기까지 했는데;; 성적은 오히려 전기리그보다 더 바닥이니....... 진짜 연습실 치우라고 압박내려오는거 아닙니까? 그것도 그렇지만 정말 22전 전패를 당하면.........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ㅠㅠ
My name is J
07/10/28 18:06
수정 아이콘
SKY92님// 말이 씨가 되요! 그런 흉흉한 소리를 하시다니!!!
(울며 달려간다-)
07/10/28 18:16
수정 아이콘
누구의 책임도 없는, 당연한 결과죠.
하락세를 걷고 있던 - 이주영 선수, 임요환 선수 정도가 제외겠죠, 혹은 게임을 접어가던 선수들을 모아놓고
한창 잘하고 있는 선수들과 싸우라는데 승률이 나오겠습니까..
07/10/28 18:23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경기력이.......눈물나와요....공군가기 전에는 그래도 괜찮게 하셨는데...
이제는 이제동급이 아닌 저그랑 붙어도 배넷어택 수준이....ㅠㅠ
彌親男
07/10/28 18:38
수정 아이콘
SKY92님//뭐 그렇다고 연습실을 치우라는 얘기까지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성적이 아니라 홍보니까요. 그들이 22번 다 나가준다는 것 만으로도 젊은이에게 어필이 되는 것이지요. 성적은 2차적인 목표일 뿐이지요. 실제로 공군 ACE가 그나마 군인팀 중 성적이 가장 좋은걸요.
^^님// 그렇게 본의아니게 김민구 선수를 까시면. ㅠ.ㅠ
강예나
07/10/28 19:23
수정 아이콘
공군과 티원.. 둘다 삽을 듬뿍 떠서 저를 참 슬프게 하고 계십니다..=_=;
낭만토스
07/10/28 19:24
수정 아이콘
제 절친한 친구의 사촌 형(저랑 같은 독서실 다닙니다)이 공군 에이스 감독님과 친구랍니다.
그 형 말대로라면 감독님은 그저 공방 3:3 헌터 하시는 수준이라고 하더군요.
그 말이 사실이라면 감독님이 선수들 경기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지는....

그저 임요환선수 얼굴 보는 것만으로도 족하고, 계속 지더라도 응원 할 겁니다. 오늘 처럼 임요환선수가 1승이라도 해주면
더 할 나위 없고요. 어짜피 다른 상무팀 봐도 공군에이스 팀과 별 다른 건 없으니까요.
결명자
07/10/28 22:45
수정 아이콘
이런말하기는 뭐하지만, 아직 공군팀이 오래된 팀도아니고,,,
만약 현재 공군팀에서 몇몇 선수가 계속 남아있다면(말뚝?), 앞으로의 가능성은 아주 많다고생각합니다.
프로에서 활동하던 선수가 간부급(하사관)으로 있으면서 계속 모니터링을 한다면, 전략도 다양해지겠죠.
현재로서는 그냥 초기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앞으로 새로운게임(스타2?)이 나왔을경우에 어떻게 대처를할지가 생각해볼문제같네요.
마녀메딕
07/10/29 00:59
수정 아이콘
응원하는 팀마다 족족 지니 저도 요즘 프로리그 볼 맛이 안나네요ㅠㅠ
07/10/29 01:22
수정 아이콘
응원하는 팀은 KTF, 한빛, 삼성, 르까프, STX고요. 물론 KTF를 가장 응원하긴 하지만 이들 팀끼리 해서 누가 이겨도 다들 경기 정말 잘했다는 생각에 환호하며 박수치게 됩니다.

나머지 팀을 응원하지 않는 것은, 나머지 팀들도 좋아하지만, 그래도 전 팀을 응원하면 재미가 좀 덜하지 않을 까 싶어서, 5개에서 끊었습니다.

이렇게 5개팀쯤 응원하다보면... 확률 50%로 1위팀을 응원하게 됩니다.

역시 4개로는 저러한 한계가 있다는...... 쿨럭.......

J님의 리스트에 르까프만 넣으면 완전문제해결이네요.... (달린다....)
잃어버린기억
07/10/29 03:41
수정 아이콘
팀플과 성적은 인과관계라는게 정확히 밝혀지는군요.
예외라면 전기시즌 한빛정도?
스피넬
07/10/29 07:3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전 공군 경기보면서 응원할 맛이 점점 더 생기고 있어요.
오래된 패로 인해서 그런지 몰라도;; 한경기 이겨도 3:0 승리를 한 것처럼 소리지르고 ^^;;
다만 2% 부족하게 아쉽다는 점이 있죠. 하지만 곧 이길꺼라 믿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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