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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0/21 17:29
예전과는 달리 이 방식이 크게 문제가 되는건...
예전엔 정말 스타리그 1주일 기다리며 살았고 금요일이 언제오나 이러고 사니깐 어떤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하던 그 긴장감과 기대감이 엄청났는데... 8강의 경우 바로 당락이 결정나지 않더라도 오히려 다음주에도 선수를 볼수 있다는 측면이 좋았었죠 ^^ 이젠 매일매일 스타리그를 보니깐 그런 면이 좀... 무의미해졌죠 하지만 16강 풀리그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풀리그를 안하면 MSL 32강처럼 앞조와 뒷조의 너무 일정이 떨어져버려서...
07/10/21 17:34
언급하셔서 나름대로 생각해 본 방법입니다.
듀얼 방식도 새로울게 없으니 2인 8개조로 나누어 3판 2선승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해 나가는 것은 어떨지요? 1주차에 3명 2주차에 3명 3주차에 2명 결정? 하루 최다 9경기가 나올 수도 있지만 그게 현재 16강에 비해 재미가 있을 것이기에 경기수가 많다고 문제될건 없다고 보이구요. 이것도 아니면 듀얼 방식으로 할수도 있겠지요. 8강은 2인 토너먼트로 5판 3선승으로 이어나가면 훨씬 낫지 않을까 싶네요. 이렇게 되면 대진운이 문제가 될수도 있겠지만 역시 우승을 대진운이라고 말하는것은 안티들의 억지라고 생각하기에 문제될건 없다고 보입니다.
07/10/21 17:35
전 지금 방식도 좋은데..
이번엔 일정때문에 긴장감이 떨어진다라는 느낌을 받는 것 같네요. 스폰서 문제로 평소보다 조지명식도 늦춰졌고 중간에 추석과 WCG등으로 인해서 자꾸 일정에 영향을 받았죠. 16강이 끝나고 8강이 시작되면 긴장감 넘치는 리그로 돌아올것 같습니다.
07/10/21 17:37
정테란님// 16강부터 토너먼트로 한다면 대진운 요소가 너무 크다는 생각이 드네요.
거기다 초반에 기대되는 선수 둘이 붙어 한명이 떨어진다면 흥행요소에도 큰 타격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로열로더들은 적응도 하기 전에 탈락해버리는 일도 있을 수 있고 말이죠.
07/10/21 17:42
상향평준화가 극을 이룬 이 마당에 대진운이라는 것은 좀 안어울리지 않나 싶습니다.
게임에 패해 탈락하고나서 대진운을 말하는 것은 변명뿐이죠. 최고 인기 선수가 맞붙어서 초반에 바로 한 명 탈락은 흥행 부분은 문제가 될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그게 또 프로의 세계이고 어차피 4강쯤 가면 비인기 선수들이라도 그선수들이 인기 선수 반열에 오를 수 있는 기회도 되고 그에 따라 상당한 재미를 줄 수 있다고 봅니다.
07/10/21 17:44
공감되는 글이네요..
모든면에서 명실상부.. MSL은 스타리그의 너무나 강한 라이벌로 성장했습니다.. 스타리그는 변화를 모색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07/10/21 17:52
저도 8강 방식이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다. -_-a
원데이 듀얼로 진행하던지... 아니면 하루에 3전 2선승제를 다 진행하는 게 좋을 것같군요.
07/10/21 17:55
하부리그가 없어서...
스타리그에 별다른 의미를 부여할수 없는 면도 있지 않나요... 일단 드라마가 약합니다..msl에 비해서...이야기를 만들 꺼리도... 너무 부족하구요.... 또한 맵은??? 기대감을 주기에 이번시즌 풀로 사용해도..타종족전은 한 10게임 되나?? 그런 일어 벌어지느데 결승가도 맵밸랜스 모르겠어요.... 모르니까 5:5죠..이럴수 밖에 없으니...... 의미를 부여하기 어려운게 OSL 같습니다.
07/10/21 17:56
하루종일 스타했던거나 계속 반복해서 틀어주고,
그냥 게임종합프로 한 두개 그것도 좀 야시시하게 내보내고, 이 판이라는게 얼마나 갈지 궁금하네요. 스타2 나오면 그냥 또 스타2만 열꺼같은데. 실력있는 국내 워3게이머도 많고, AWL 도 열리는 마당에 방송사에서 나서지 않는게 좀 안타깝습니다.
07/10/21 18:01
예전에도 리플에서 언급한적 있지만
16강을 풀리그로 하되 세트제로 진행하는 겁니다. 즉 3판 2선승제에서 이겨야 한게임을 따내는거죠. 이렇게 해서 점수를 매기면 재경기가 발생할 확률도 줄어들고 선수들의 실력을 더 확실히 알 수 있어서 좋습니다. 8강부터는 원데이 5판 3선승제를 해야 합니다. 지금의 MSL과 동일한 방식이지만 정말이지 현 스타리그 8강방식은 너무나 루즈하고 긴장감이 떨어집니다. 주 5일 프로리그 시대에서 현 스타리그 8강방식은 완전히 도태된 리그 진행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최강자를 조금이라도 더 가려내고 게임의 긴장감을 높이기 위해 다전제를 시행하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또 경기수가 늘어난만큼 이전에 24강 때 처럼 주2회 스타리그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16강 조별 리그에는 수요일날 A조, B조 선수들의 셋트 게임, 금요일날 C조, D조 셋트게임으로요.
07/10/21 18:02
저도 마술사님이 말씀하시는 방식이 좋네요.
8강도 왠만하면 조별리그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처럼 풀리그여도 좋겠지만 그게 긴장감을 떨어뜨릴수 있다면 원데이듀얼도 좋겠지요. 그런데.. 예전처럼 양대리그간의 차별성이 떨어져서 재미가 반감되는 것 같습니다. 단순하고 긴장감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토너먼트 방식이 확대되었기 때문에 그런 점이 큰다고 봐요. 온겜이 언제나 먼저 총대를 맸으니 다음시즌엔 획기적인 방식으로 도전해봤으면 좋겠어요.
07/10/21 18:08
엘렌딜님// 문제는 프로리그가 5일 MSL이 2일 OSL 1일 챌린지리그가 1일 스타리그는 포화상태라는 점입니다.
OSL을 주 2회한다면 일주일이 7일 가지고는 스타만 계속 틀어도 부족하죠. 스타리그가 지루한 가장 큰 이유는 경기수가 너무 많기 때문이죠. 왠만한 경기가 아니면 만족도 못느끼고 기억에 남지도 않아요. 윗분들이 말씀해주셨듯이 워3나 타 종목 리그 좀 열어주세요.
07/10/21 18:24
토너먼트도 좋고 듀얼도 좋고.. 암튼 현재의 조별리그 보다는 낫겠지요. 최악이었던 저번 24강 보다는 낫지만 지금 16강, 8강은 잘 안봐집니다.
특히 예전부터 늘 지적이 나온 부분입니다만 8강 진출이 결정된 상태에서의 경기들은 정말 안봐지죠. 토너먼트는 대진운이 따른다라.. 맞습니다만 그것도 재미입니다. 유럽의 챔피언스리그도 16강 부터는 토너먼트 아닙니까? 괜찮다고 보는데요.
07/10/21 18:24
만약 워3리그가 없어지지 않고,,,지금까지 계속 진행됬었다면.(특히 엠겜은 그나마 좀 오래 리그를 개최했지만,,,온겜은...초창기에 반짝..ㅠ.ㅠ)
정말..지금보다 한국선수들 실력이 좀 더 강해지지 않았을까...선수층도 두꿔워졌을테고..말이죠..(특히 워3 팀플은 전략적 빌드가 다양합니다.. 자원밀어주기부터 시작해서,,한명 앨리당하더라도, 튕겨지지 않고,, 컨트롤 까지 같이 공유할수 있죠.....물론 게임이 쌓일수록 정석적인 빌드가 나올테지만) 만약 리그가 페지되지않고 계속 있었다면,,,,sky같은 휴먼이 우리나라에게도 여럿명 있을수도 있었을텐데....많이 아쉽습니다 저또한 8강을 2주차로 안했으면 좋겠어요......1주차는 안보게 된다는.. 저는 개인리그도 개인리그지만 초창기에 종족최강전...이것도 정말 재밌게 봤고, itv 랭킹 연승전 이런 방식도 맘에 들더군요... 지금에서 프로리그랑 개인리그로 인해 게임이 많은데..이런 대회가 생길지도 모르겠지만... 그나마 바뀐다면,,,온겜넷에서 itv에서 했던 랭킹연승전 그것도.....그때..최연성선수랑 이윤열선수였었나?? 박태민선수랑. 몇연승까지갔었죠??
07/10/21 18:32
금요일 온겜스타리그 끝나고와 목요일 토요일 에 올라온 msl 끝나고 올라온 pgr글수만 해도 심각하죠. 온게임넷 무언가 개혁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제는 msl 이 osl 을 뛰어 넘었다고 봅니다.
07/10/21 18:32
근데 워3리그가 없어진게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서이고, 스폰서를 구하지 못한게 그만큼 스타크래프트 보다 팬층이 두텁지 못하고 약했단 이야기인데....
결국 워3리그가 없어진 건 국내 팬들의 문제 아닌가요? 스타라는 타성에 너무 젖어 있어서 워3가 어렵다는 편견 등을 가지고 큰 호응을 보이지 않았던 것이 워3리그가 사라지고 만 가장 큰 이유잖아요. 상업논리로 움직이는 온겜을 탓할 것 만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07/10/21 18:42
워3 스폰서 문제는 맵조작 사건때문에 스폰서측에서 투자를 꺼리게 된 탓도 있죠...스캔들이 일어난 리그에 투자하기에는 좀 불편하니까요..WEG 1차시즌때의 호응만 하더라 팬층빈약했다는 예기는 좀 아닌거같습니다..
07/10/21 18:45
펠릭스~님// 스타리그가 MSL보다 눈에 띄게 특출났던 부분이 리그의 드라마성 아닌가요? 그러니깐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능력이요,, 당장 저번 리그만 봐도 MSL에 비해 스토리가 부족하다는 건 이해가 되지 않네요, 물론 아직은 스타리그 3주차밖에 안되서 큰 스토리가 없지만요,
07/10/21 19:09
전 요즘 온게임넷의 카메라 워크가 상당히 신경쓰이던데요.. 저번 다음스타리그때부터 그랬지만..
프로리그도 마찬가지 입니다. 꼭 중요한 순간에 생뚱맞게 관중을 잡더라고요, 그것도 오랫동안 말이죠. 예전에 그 점때문에 시청하면서 상당히 짜증이 났는데 오늘도 역시... 강민vs안기효선수의 에이스 결정전에서 강민이 4~5기의 드라군으로 안기효선수 본진에서 농성하다가 드라군이 사느냐 마느냐 농성을 벌이는데 기도하고 있는 팬을 약 4초가량 잡더라구요. 화면 전환되니 강민선수 퇴각(왜 퇴각했는지;).... 제가 방송을 잘 몰라서 카메라 워킹은 카메라맨의 단독권한인지 PD의 의도된 연출인지 오늘만큼은 상당히 불쾌했습니다.
07/10/21 19:13
엘렌딜님// 팬들문제라니요..
그럼 우리나라 비인기 종목 (육상, 수영, 핸드볼, 체조)이 약한데 해외언론들이..비인기 종목이 약한것은 전적으로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호응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인기가 없는건가요? 축구, 야구, 농구라는 타성에 너무 젖어 있어서 말이에요... 참나 팬들 문제라니.. 그렇다고 전적으로 온겜넷 탓도 안하구요..
07/10/21 20:51
워크가 어렵다는건 당연히 처음접하니까 그런거 아닌가요.
엠겜의 워3강좌만 봐도 게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리그가 있었다면 더 도움이 됐겠죠. 그런데 저런 강좌프로도 없거니와 국내리그는 아예 없으니 팬들이 관심을 가지기 힘들죠. 정말 생각이 있다면 여러마케팅으로 흥행하게 만들 수 있을꺼라고 봅니다.
07/10/21 20:57
16강 풀리그 방식에 대해서는 그다지 바꿀 필요를 못느끼고 있습니다만, 현재의 8강 토너먼트 제도는 좀 보완이 필요할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두개의 조로 더블엘리미네이션으로 1,2위를 결정짓는게 가장 재밌을 것 같은데...
현재의 스타리그는 확실히 뭔가 하나 크게 이슈가 필요할 듯 하네요.
07/10/21 21:01
둘다 해보고 워3는 래더 상위권 까지 찍어본 입장에서 ..
분명히 초보들도 플레이하고 이해하기 수월한건 스타크래프트입니다. 공격과 방어 타입의 상성만 두고 봐도 워3가 스타크래프트보다 복잡하고요. 영웅의 스킬등의 특수효과와 아이템만 봐도 스타크래프트보다 다양합니다. 관심을 갖고 익숙해지지 않는 이상 초보자들이 거리감을 둘요소들은 많습니다. + 이건 개인적인 견해지만 .. 제 주위에는 (저도 그렇고요) 워3에 몸담다가 결국 다시 스타나 카스등의 게임으로 관심을 돌리는 분들이 많더군요 .. 저만해도 스타가 워3보다 더 재밌었습니다. 딱히 뭐라 꼽기는 어렵지만 뭔가 질릴만한 요소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07/10/21 21:06
저는 시청하는 비율이 온게임넷:엠비씨 95:5 정도였는데(온겜 재재재방송과 엠겜 생방이 겹쳐도 온겜 봤습니다)
김택용의 3.3혁명이후 한 8:2 정도 되다가 엠겜이 8강부터 5판3선승제 하고 나서는 6:4정도로 엠겜도 많이 봅니다. 확실히 실력있는선수가 올라갈수 있는 다전제를 좋아해서요.
07/10/21 21:37
얼핏 커뮤니티의 반응들을 보더라도 스타리그보다는 MSL이 더 재미있다는 의견이 많더군요. 뭔가 변화가 필요하다고는 보는데...
그런데 또 웃긴게 4강부턴 스타리그가 대박게임이 많이 난다는거죠. MSL은 저번 시즌도 결국 프프동족전으로 재미가 반감됐고, 그에 반해 스타리그는 저테전으로 대박 났구요. 음 모르겠네요-_-;;
07/10/21 22:35
일단 저는 워3 광팬입니다. 워3게시판을 꾸준히 보신분들은 아실듯-_-;;
물론 온겜넷이 너무 쉽게 워3리그를 포기했다는 의견도 맞습니다만 사실 장조작 사건이 있기 전부터 워3리그는 크게 흥행하지 못했습니다. 오리지널이 처음 출시되고 양대 방송사에서 동시에 스폰을 받아 홍보에 적극 나섰고 온겜은 한빛의 스폰이 끝난 뒤에도 HP의 도움을 얻어 오리지널 마지막 리그를 성공적으로 치렀었구요. 그 후 확장팩이 나온뒤에도 손오공의 도움을 받아 양대 방송사에서 리그가 꽤 열렸습니다. 프로리그도 동시에 진행되기도 했구요. 그러나 이런 투자에도 불구하고 워3는 스타만큼의 팬층을 형성하지 못했고 온겜은 결국 스폰을 구하지 못해 사실상 워3를 포기합니다. 엠겜은 악조건 속에서도 프라임 리그를 자체적으로 꾸려서 계속 끌고 나갔으나 장조작 사건으로 gg를 치고 물러가게 된 것이구요. 그러니깐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물론 온겜에서 좀더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으면 더 좋았겠지만 스타를 제외하고 다른 어떤 게임보다 만만치 않게 홍보하고 리그를 여러차례 치렀음에도 워3의 팬 호응도가 스폰을 이끌어 내지 못할 만큼 미약했다는 겁니다.. 석호필님 제가 어떤 의도로 말했는지 이해 되시죠???
07/10/21 22:56
Q=(-_-Q)님//
저번 다음스타리그와 곰TV 2의 대결은 완벽하게 곰TV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4강부터 재밌다고 하도 그래서 봤으나 두경기 모두 재미가 없었습니다. 결승은 좀 괜찮았지만요. 지금 스타리그는 4강부터 재밌는게 아니라 4강 2경기와 결승전'만' 볼만한 수준인것이 문제입니다. 스폰서입장에서 보더라도 결승전이 좀 실패하더라도 리그전체가 잘되는게 훨씬 좋은 일인데 저번 다음스타리그는 결승전을 제외하고는 정말 혹평받는 리그였습니다. 그 덕분에 이번 스타리그 스폰서도 지각했고요. 온겜은 4강부터라고 하지만 예전엔 16강에서부터 재밌는경기 많이 나왔습니다. 개혁이 확실히 필요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4강만 재밌는 온겜에서 좀 벗어나길 바랍니다.
07/10/21 23:32
글의 내용과는 별 관계없는 얘기지만.. 왜 MSL은 16강을 분리형 3전 2선승제로 하는 거죠?
당일에 승부가 결정나는 방식이 더 재밌는것 같은데.. 이게 왜, 그리고 언제부터 바뀐 건가요?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07/10/22 07:16
분명한 시선은........ MSL과 너무 답답해보인다는 점........ 이건 뭐 온겜관계자들도 동의할 사항이라 봅니다.
16강에서 4명이 6주게임하는것보다. 하루 6게임이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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