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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0/20 16:48
제가 예전에 겪었던 경험을 똑같이 하시네요. 전 지금은 1:1이건 팀플이건 평온하게 게임을 하지만 팀플시 2:1상황이 되었거나 개인전시 불리함을 극복하고서 이길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때 심박수가 올라가곤 합니다. 그 짜릿한 맛에 스타를 못접는거겠지요.
07/10/20 16:49
이러한 사소한거에 설레임을 느끼고 가슴 두근거려 하는 걸 보니
정말.. 부럽(?)군요^^ 지금 순간이 가장 스타가 재미있는 시기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열심히 게임 자체를 즐기시구.. 다음에 아시아에서 만나면 한판해요.!!
07/10/20 16:56
장가가고 첨으로 스타하면서 밤을 샐 뻔 했으나, 마눌님에게 붙잡혀서 3시에 피씨방에서 끌려나왔습니다. 오늘 새벽이네요.
개인전은 안하고, 팀플만 했는데(스타는 99년부터 했죠) 6시간 동안 딱 한 판 이겼습니다. 왜 이렇게 실력이 늘지 않는것인지....
07/10/20 17:05
전 수능후 대학 들어가기전, 그리고 대학 1학년 마치고 휴학한 뒤 스타를 정말 많이 했습니다.
그때는 배넷에서 1:1할 떄면 정말.. 두근두근하는 긴장감이 느껴지곤 했습니다. 지면 정말 아쉽고, 분하고.. 그런데 이제는 뭐랄까.. 그런 열의?가 사라졌네요. 지금은 그저 심심풀이에 입스타만 즐기는 수준. 예전에 배넷에서 느꼈던 긴장감도 더이상 느껴지지 않네요...
07/10/20 17:42
2년전 저한테 스타를 가르쳐주던 룸메형을 처음으로 이기기 직전까지 갔을때 (비록 그형이 주종이 아니였지만 -_-) 진짜 심장이 터질듯한 경험을 했죠...크크
그 경기를 포함해서 딱 두번 이겨봤죠
07/10/20 18:40
WeaPhen님// 친구들이랑 할떄는 괜찮은데 졌을때 후폭풍이 후덜덜하죠 ㅡㅡ;;;
스타를 진정 즐기는법을 깨달은것 같아 요즘 기분이 너무 좋네요
07/10/20 19:32
빌드의 차이가 요즘 방송경기를 많이 보고 자주 하는 사람들은 최신빌드를 쓰지만 방송도 안보고 가끔 하신는 분들은 옛날 빌드를 쓰시는 분들이 종종 있어서 어뚱한데서 애먹는경우가..
07/10/20 21:28
휴... 저도 오랜만에 스타를 했습니다. 핵을 썼는지 어쨌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10전 10패... 그 10패도 모두 10분 안에 끝났습니다. -_-;;;흑흑...
07/10/20 22:30
저도 공방천민 수준입니다. 어제 5개월만에 스타 들어갔는데(시디키를 잃어버러셔... 가물가물한 기억으로 노가다좀 했더니 짜잔)
후.. 힘들더군요
07/10/20 22:45
저는 스타를 자주 즐기고 있죠. 실력은 중간정도? (절대 자랑 아닙니다. pgr 식구분들 중에는 정말 잘하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간간히 1:1 위주의 게임을 자주 하는데, 아쉽게 질때가 많네요. 친구들과 만나서 팀플을 하면 백전백패... 크... 그럴때 속에서 욱 하고 올라오는걸 보면 아직까지 스타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았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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