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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18 22:25
간만의 명경기였죠 ^^ 이성은선수가 초반에 아비터 나왔을때.. 골리앗을 섞은 병력을 그쪽으로 집중해 조이기 라인을 넓게 만들고 터렛도배를 했으면 절대 뚫리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후에 미네랄멀티 타격하면 되는일이구요. 상황이 너무 좋았기때문에 방심이라고 말도못할 1mm의 틈이 있었는데 김구현선수가 거기에 제대로 칼을 꼽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이성은 선수는 중요한 순간에 플토에게 번번히 무너지는군요. 이번에 윤용태선수와의 경기에서 한번 더 보겠습니다.
07/09/18 22:27
오늘 정말이지 김구현선수.....감동을 느끼게 하는 경기였습니다.
정말이지 오랜만에 로그인하게 하는군요..... 말그대로 투지와 끈기를 경기가 끝날때까지 느끼게 하는 경기였습니다. 결승전에서나 느낄수 있었더 카타르시스를 느낄수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멋짐니다!!!
07/09/18 22:30
이성은 선수 입장에서는 졸전이었죠...
빠르게 조인후에 미네랄 멀티는 충분히 타격줄 수 있었는데 상황을 너무 낙관한 나머지... 질수 없는 경기를 지는 결과를 만들었죠... 그리고 11시나 12시 멀티등도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가져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플토가 병력을 밀어낼때까지 시간을 너무 주었죠... 이성은 선수의 플토전이 약하다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경기였습니다... 물론 경기후반 난전을 유도하는 센스는 돋보이긴 했으나 쉽게 끝낼 수 있는 경기는 압도하면서 끝내는것도 실력입니다... 김구현 선수 역시 초반에 다크로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상황이 있었음에도 컨트롤 미스가 나버렸고... 실수와 실수가 서로 겹쳤고 후반 김구현 선수가 집중력이 약간 저하되면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높은 퀄리티의 경기력이었다고 보기는 힘들었습니다... 염보성 선수와 김성기 선수의 경기력이 발군이었죠... 특히 염보성 선수는 같은 맵에서 테란의 운영의 끝을 보여주었죠...
07/09/18 22:31
1년전 이날 롱기누스에서 박지호 선수와의 대역전극이 있었다고 하네요...날짜가 두날다 9월18일....
이성은 선수에겐 역전패의 날인가요.... 프로토스빠로서 2008.9.18일의 경기를 조심스레 기대해봅니다...
07/09/18 22:34
역시 어떠한 상황에서든 이길 수 있다는 끈을 놓지 않는게 중요한 것 같네요. 김구현 선수 땀 뻘뻘 흘려가며 열심히 하는 모습 인상적이었습니다.
07/09/18 22:35
카트리나라는 맵 너무 매력적이더군요... 많은 멀티로 물량전을 해야하지만 넓은 힘싸운 구역이 없기때문에 계속 끊이지 않는 전투 전투 전투. 평범한 흐름으로 흘러간 경기가 거의 없고, 대부분이 난전형태더군요... 그 덕분에 선수들이 집중력이 약한 모습도 간혹 보이고... 개인적으로는 변형태 선수가 카트리나에 잘 어울린다고 보는데요...
07/09/18 22:36
다크드랍, 하템드랍 삽질하는거 보구 ppp이후 김구현선수의 집중력이 많이 떨어진것 같아서 쉽게 이성은선수가 이기는가 싶었는데..
조이기병력에 질럿하나씩 툭툭던져서 마인이랑 테란 병력 갉아먹고, 갉아먹고 하더니 결국 뚤어버리고.. 그 후엔 서로간에 피말리게 치고박는게 너무 재밌었습니다.. 카트리나는 이주영대 강민경기도 대박이었죠.. 암튼 후기리그맵들 전체적으로 재밌는 양상의 게임을 유도하도록 만들어진듯 해서 맵퍼분들에게 감사해야 할듯 하네요..
07/09/18 22:40
묵향짱이얌님//
이주영 선수 vs 강민 선수의 경기에서 사용된 맵이... 카트리나 였다는 것은 방금 알았습니다. -_-;;; 저는 왜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을까... ㅠ.ㅠ
07/09/18 22:44
강민 대 이주영 경기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리그 초반임에도 카트리나에서 재미밌는 경기가 많이 나오네요. 앞으로도 기대가 많이 되는 맵~!
07/09/18 23:10
김구현 선수의 끈기가 정말 멋진 경기였습니다 ^^
다만 중후반부터 정신이 없어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 옵저버 없이 병력을 끌고 다니더군요. 마인에 굉장히 위험해 보이던데... 병력도 많이 날린 감이 있고... 이런 경기가 나중에 또 벌어지면 그 때는 그게 약점이 될 수도 있으니^^; 옵저버 잘 데리고 다닙시다!
07/09/18 23:13
맵의 왼쪽사운드가 오른쪽에서 들리고 오른쪽 사운드가 왼쪽에서 들렸다고 한 것 아닌가요? 사운드에 의존을 많이해야하는 스타크래프트 게임의 특성상 ppp는 당연했다고 보네요...
07/09/18 23:15
역사는 되풀이 되는 건가요??
이성은 선수 정말 아쉬운지 자리를 뜨지 못하더군요. 하지만 이성은 선수라면 이걸 계기로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주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이런 명경기를 보여준 두 선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07/09/18 23:18
별로 좋아하지 않는 팀 둘이었는데.....
정말 잼있게 봤습니다...김구현 선수 땀 뻘뻘 흘리면서 역전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게 보였어요!!!!!!!!!!!! 아슬아슬 하니 정말 잼있게 봤습니다..T vs P 정말 잼있는거 같내요!!
07/09/18 23:19
스타크래프트 사운드에서도 왼쪽 오른쪽 구분이 있나요? 처음 들어보는 얘기네요.
아무튼 역시 스타는 끝낼 수 있을때 끝내야 합니다. 최연성 선수처럼요.
07/09/19 00:42
카트리나 맵.. 오늘 마재윤선수 vs 염보성 선수의 경기도 상당한 명경기였죠~
정말 미칠듯한 난전이 펼쳐졌었는데요. 괜찮은맵 같네요. 벌써부터 명경기가 속출이라니 ㅎㅎ
07/09/19 02:02
경기를 보지는 못하였는데 9.18일 이성은 선수에게는 통한의 날이 되겠네요..
작년 박지호 선수한테 롱기누스에서 진날도 9.18일 이였거든요..-_-
07/09/19 04:02
휴.. 보면서 토스한테 유리한 경기지는 작년 이맘때쯤의 경기가 생각났었는데... 날짜까지 같은 날인줄은 여러 리플보고 알았네요..
경기끝나고 좌절하는 모습도 거의 비슷;; 김구현선수는 팬들에게 각인되었고, 이성은 선수는 앞으로도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07/09/19 10:10
박지호와의 경기에서 대역전패를 당한 것도 같은 날짜였군요;; 우연치고는 참 무섭군요. 내년 9월 18일에는 이성은 선수 경기가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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