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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01 09:50
한동욱 선수가 무지 안타까운 생각만 들긴하는데요 일단 잘풀렸으면 좋겟습니다
밑에 관련글들을 읽다가 문득 궁금한게 잇네요 만약 일이 그나마 잘풀려서 공군으로 9월부터 입대해서 에이스팀에서 뛰다가 전역후에 다시 스파키즈쪽으로 돌아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후 최소2~3개월은 스파키즈에서 선수생활을 해야한다는데 3개월뒤에는 계약 만료가 되는건가요? 스파키즈랑 계약 만료가 되면 한동욱선수가 할수있는 선택은 어떤게 있을지 궁금합니다
07/09/01 11:06
우리가 더욱 큰 소리를 내서 한동욱선수를 도와주자구요.
일이 잘 해결되서 다 구단 입단.. 으로 결론 맺어지면 좋겠네요. 한동욱선수 힘내세요~!
07/09/01 11:46
이 문제를 한동욱 선수가 숙소나왔다는 시점에서 인지하고 있었고, 여타의 케이스처럼 이적 수순으로 가겠구나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문제가 심각하군요.
07/09/01 12:10
한동욱선수 이적에 관하여 우리가 할수있는건
그저 이렇게 응원해주는것밖에 없겠지만, 같은 주제로 비슷한글들 올라와봐야 답이안나오죠;; 또다시 논란을조장(?)하는 글이 안올라왔으면 하는 바램..
07/09/01 13:08
아무리 그렇다 해도 공군 행은 정말 최후에나 선택해야 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그마저도 온게임넷 측에서 찬성해주지 않으면 갈 수 없는 상황.)
현재 공군 팀이 창설된 후 전기리그 한 번을 치렀습니다. 그 경기들에서 공군 선수들이 보여준 근성과 능력은 물론 기대 이상이긴 했습니다만, 역시 현역 선수들과는 다른 열악한 환경들은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치기 마련입니다. 한동욱 선수는 현재 최전성기를 누려야 할 선수인데... 이렇게 떠밀리듯 공군에 입대해서 기량을 유지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어려운 일입니다. 제대 후에 3개월이 지나 만료가 된다 해도 기량이 떨어지게 된다면 타 팀에서 영입할지도 미지수이고...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지금 당장 타 팀으로 이적하는 것이겠죠.
07/09/01 14:11
왜 선수생명도 짧은 이판에서 아직 현역으로 활동해도 한참을 할 수 있는 선수가 공군을 생각해야합니까. 그냥 구질구질하게 굴지말고 싫으면 그냥 놔주던가. 저는 협회든 방송국인든 감독이든 코치든 다 같은 권력집단이라고 보여집니다. 이판에서 팬들의 힘이 가장 필요한 사람들은 선수들이라 생각하기에 이번일만은 어떻게든 팬들이 여론을 만들어 해결했으면 좋겠습니다. 무슨 죽을죄를 지었길래 저런 어이없는 행태를 보이는지. 온겜 협회와 파워게임할때에는 팬들의 소리 아주 잘 들어주던데 이번에는 어떻게 하는지 보고 싶습니다.
07/09/01 15:29
지금 연습생들 사이에서도 온게임넷 스파키즈는 돈 받아도 들어가면 안된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는데요...
스파키즈 해체하던가 이명근 감독은 사퇴해주시기 바랍니다.
07/09/01 22:56
이번 사건으로 하나 확실해진 것은 파이터포럼이 친온게임넷에서 친협회르 완전히 노선전향을 했다는 것이더군요. 포모스의 지나치게 소극적인 행보에 비해 이번 파이터포럼 측의 한동욱관련 취재는 정말 파격적이라고 느껴졌는데, 이는 최근 후기프로리그 일정과 관련한 협회와 온게임넷의 파워게임과 관련하여 파이터포럼 측의 협회 지원사격의 일환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프로리그 일정 축소를 주장하는 온게임넷의 주장이 이곳 PGRer들을 비롯한 네티즌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으며 힘을 얻던 상황에서, 이 사건의 기사화를 통해 여론의 향배를 친 온게임넷에서 반 온게임넷으로 돌리는데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과연 우연의 일치였을까요? 저는 지극히 계산적인 행위였다고 생각합니다. 일개 기자가 총대를 메고 쓰기에는 상당히 위험수위가 높은 기사였다고 생각합니다.
07/09/01 23:01
혹여 제 리플이 물타기 의도로 씌어진 것이라고 오해하실까바 하나 더 덧붙입니다. 저 역시 한 선수의 인생이 걸린 문제를 가지고 자존심싸움을 벌이고 있는 상대편(온게임넷 코치진일지 프론트일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측에 분노를 느끼고, 한동욱선수의 선수생활이 아무런 문제없이 계속 지속되기를 강력히 희망하는 사람입니다.
07/09/01 23:41
강력세제 희더라님//기사쓰신 박지현 기자가 한동욱 선수랑 개인적으로 친합니다.
더 이상은 안되겠다 싶어 기사를 쓴거고 편집부에서도 자르지 않을걸 보니 사태가 심각한거 같더군요. 박지현 기자는 이제 온게임넷에게서 어느정도 불이익을 당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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