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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8/31 21:27:38
Name opSCV
Subject 한동욱 사태 이스포스 기사원문입니다.
온게임넷 스파키즈 떠나 공군 입대 희망

한동욱의 마지막 선택



지난 5월부터 온게임넷과 불협화음을 빚어왔던 한동욱이 결단을 내렸다. 팀에 복귀하는 것보다 공군 특기병으로 입대하기를 희망한 것. 아직 한창 활동할 시기인 한동욱이 공군 입대라는 결단을 내린 것은 그만큼 상황이 좋지 못하다는 뜻이다. 공군 입대는 한동욱이 프로게이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다.

온게임넷은 이에 대해 아직 별다른 의사 표시를 하지 않은 상태다. 한국 e스포츠 협회 측은 "명문화된 규정이 아니라 방침일 뿐이지만 공군 입대는 선수와 게임단, 협회 등 세 주체가 모두 동의해야 원만하게 이뤄진다." 고 밝혔다. 온게임넷이나 협회 측에서 한동욱의 공군 입대를 반대하고 나선다면 한동욱의 마지막 선택마저 어려워질 수도 있다.





한동욱이 숙소에 합류하지 못한 이유



한동욱은 5월 중순부터 숙소를 나와 생활했다. 한동욱의 상황이 알려지자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한동욱과 온게임넷의 관계에 대한 각종 소문이 난무했고, 온게임넷은 한동욱과 이명근 감독, 온게임넷 사무국의 3자 인터뷰를 통해 소문을 가라앉히려 했다. 이 인터뷰에서 한동욱은 불화가 있었으며 이적을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온게임넷은 불화가 모두 해결됐고 현재는 한동욱의 이적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한동욱은 이적만 할 수 있다면 자신의 연봉이 삭감되어도 상관없다는 자세였지만 이적은 순조롭게 추진되지 않았고, 결국 지난 9일 이적 요청을 철회하고 숙소에 복귀하겠다고 선언했다. 사무국 이학평 차장 역시 이에 동의를 했고, 한동욱은 지난 15일 숙소에 복귀해 다른 선수들과 함께 연습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다시 팀에 들어가겠다고 마음먹은 만큼 20일에 치러지는 <스타챌린지 2007> 시즌2 예선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었기 때문.

그러나 10일 이명근 감독은 한동욱에게 "현재 진행중인 트레이드가 있으니 아직 숙소에 복귀하지 말고, 연습생을 상대로 붙여줄 테니 20일까지 집에서 연습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한동욱이 복귀 의사를 밝히고 프런트가 동의한 뒤에도 무시한 채 트레이드를 진행시켰다는 뜻이다. 또한 트레이드가 진행 중이라고 해도 여전히 한동욱은 온게임넷 소속이기 때문에 약속된 날짜에 숙소에 합류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

한동욱은 사무국 이학평 차장에게 재차 숙소에 합류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이명근 감독이 합류를 저지한 것도 알렸다. 그러나 이 차장은 "감독과 알아서 해결하라"며 이를 방관했고결국 한동욱은 20일이 지날 때까지 숙소에 합류할 수 없었다. 제대로 된 연습을 할 수 없었던 것은 당연하다. 한동욱은 <스타챌린지 2007> 시즌2 예선에서 르까프 구성훈에게 0대2로 패해 탈락했다.





"놓아줄 수 없다"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온게임넷은 한동욱의 복귀를 그다지 반기지 않는 분위기였고, 20일이 지난 뒤에도 언제 숙소에 합류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한동욱은 복귀 의사를 접고, 자신의 거취를 결정하기 위해 지난 22일 아버지와 함께 온게임넷을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온게임넷 측은 "(한동욱을) 놓아줄 수 없다"는 의견을 강력하게 피력했다. 이적은 물론이고 웨이버 공시 역시 해줄 수 없다는 것이 온게임넷의 입장. 한동욱이 팀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임의탈퇴나 공군입대밖에 없다.

임의탈퇴는 선수가 독자적으로 협회에 팀 탈퇴를 알리고 팀을 떠나는 것이다. 임의탈퇴를 하는 순간 선수 생활은 끝이다.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것에 상관없이 임의탈퇴할 수 있으며, 임의탈퇴 선수는 은퇴한 선수와 똑같은 대우를 받는다. 각종 리그에 참가할 수 없고, 프로게이머 자격도 정지된다. 만약 복귀를 원한다면 협회장의 허락 하에 복귀할 수 있으며, 원 소속 팀으로 복귀해 다시 활동해야 한다.

공군에 특기병으로 입대하면 군 복무 기간동안 공군에이스 소속으로 리그에 출전할 수 있다. 공군 입대는 현재 한동욱이 선택할 수 있는 단 하나뿐인, 가장 좋은 방안이다. 불화가 불거진 상황에서 무리하게 복귀하는 것은 팀이나 선수에게 모두 좋지 못한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물론 공군에 입대한다고 해서 완벽히 온게임넷과 결별하는 것은 아니다. 제대를 하고나면 남아있는 계약 기간동안은 다시 온게임넷 소속이 된다. 한동욱의 계약은 내년 2월 말까지이기 때문에 9월에 입대를 지원하고 올해 말에 입대를 한다고 해도 제대 후 최소 2~3개월은 온게임넷 소속으로 활동해야 한다.





제2의 '박성준 사태' 되나



지난 5월 MBC게임이 박성준을 웨이버 공시하며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박성준은 MBC게임과 연봉 협상 과정에서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해 스스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웨이버 공시를 하기 전까지 MBC게임은 박성준의 이적을 추진했지만 성사시키지 못했고, 결국은 사상 초유의 에이스급 선수 웨이버 공시 사태가 빚어졌다.

박성준은 한동욱에 비하면 잘 풀린 편에 속한다. 박성준은 웨이버 공시를 통해 SK텔레콤으로 이적하게 됐고, MBC게임과의 갈등은 일단락됐다.

웨이버 공시를 하는 주체는 팀이기 때문에 선수가 아무리 원한다고 해도 팀에서 웨이버 공시를 할 의사가 없으면 하지 않아도 된다. 만약 MBC게임이 박성준을 웨이버 공시해주지 않았다면 박성준 역시 공군 입대나 임의탈퇴를 고려하게 됐을 것이다. 실제로도 박성준은 두 가지 경우의 수를 모두 각오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제도는 팀과 선수의 권익을 모두 보호하기 위한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팀에서 마음대로 선수를 영입했다 내쫓는 행위와 선수가 마음대로 팀을 들어왔다 나가는 행위를 막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팀에서 계약기간 중 선수를 웨이버 공시하면 남아있는 연봉을 모두 지급해야 한다는 페널티가 있으며, 임의탈퇴하는 선수는 프로게이머 생활을 할 수 없다는 페널티가 있다.





공군 입대 가능성은?



공군 입대를 희망한다고 해서 모든 프로게이머가 공군에 입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엄격한 며접과 심사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입대할 선수를 선발하게 된다. 이번 달에 공군은 8월30일부터 9월6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1,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한 지원자는 11월26일부터 12월24일중에 입대하게 된다. 현재 공군 에이스에는 강도경을 비롯해 조형근, 성학승, 이주영 등 4명의 저그와 최인규, 임요환, 김선기 등 3명의 테란, 김환중, 이재훈, 박대만 등 3명의 프로토스가 있다. 다른 게임단에도 프로토스는 소수라는 점을 비춰볼 때 세 종족 중 가장 부족한 종족은 테란이다. 그러므로 공군의 차기 입대자는 테란이 될 가능성이 높다.

또 테란 중에는 실질적으로 개인전에 출전하는 선수가 임요환 한 명 밖에 없다. 최인규는 네 경기에 출전해 1승3패, 김선기는 세 경기 출전해 3패만을 기록했고, 임요환은 이들의 경기 수를 합한 것보다도 훨씬 많은 18경기에 출전했다. 임요환에게 가중되는 부담이 큰 만큼 성적도 예전보다 좋지 못할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한동욱의 지원은 공군 측에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동욱은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1 우승을 비롯해 <신한은행 스타리그>,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3 등에서 4강에 오르며 개인리그에서 활약했다. 한동욱이 공군 에이스에 합류한다면 전력 보강면에서는 톡톡히 이득을 볼 수 있다. 또한 우승자 출신으로 인지도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공군의 인기가 높아지는데도 한 몫 할 수 있다.

한 가지 부담이 되는 것은 한동욱을 둘러싼 상황이다. 공군 측은 "선수 개인 사정은 공군에 지원하고 면접을 보는데 영향을 주지 않는다." 며 "만약 한동욱이 지원하게 된다면 다른 선수들과 똑같이 평가할 것" 이라고 밝혔다.




온게임넷의 행보



온게임넷이 한동욱의 트레이드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는가 하는 점은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있다. 한동욱은 온게임넷의 간판 스타이기 때문에 팀의 인기와 전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에서 박명수-찬수 쌍둥이 형제가 활약했지만 아직 한동욱에게는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의 인기를 얻고 있으며 과거 간판 스타였던 차재욱은 아직도 부진한 상태다. 그래서 온게임넷이 트레이드에 소극적이었을 것이라는 추측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가장 먼저 트레이드를 논했던 팀은 CJ다. CJ는 이적료를 지불하고 한동욱을 영입할 생각이었다. <U>그러나 온게임넷은 당초 논의를 시작할 때보다 높은 이적료를 제시했고 먼저 협상 의사를 철회했다.</U> 이 때문에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온게임넷이 한동욱을 트레이드할 의사가 전혀 없다' 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CJ와의 협상이 결렬된 뒤 <U>온게임넷은 프로토스 선수와 한동욱의 맞트레이드만을 고집했다.</U> 이스트로는 서기수, 르까프는 손찬웅, STX는 김구현이나 박종수, 위메이드는 안기효 등 다양하게 트레이드를 시도했지만 모두 결렬됐다. <U>모 게임단과는 간판급 스타와 한동욱의 트레이드를 제의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STX는 맞트레이드보다 이적료를 지불하고 한동욱을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었지만 온게임넷에서는 아예 현금 트레이드를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U> 먼저 온게임넷 측에 한동욱 영입 의사가 있다고 전달하는 등 한동욱에게 관심을 보인 팀은 많았으나 모두 무산됐다.

만약 트레이드 의사가 없었고 한동욱의 복귀마저 달갑게 여기지 않았다면 <U>현재까지 온게임넷의 행보는 단순한 '선수 죽이기' 에 지나지 않는다.</U> 숙소에도 합류시키지 않고 프로리그 엔트리에도 올리지 않는다면 방송 경기 경험과 연습 강도는 점점 줄어들고, 결과적으로 실력의 하락을 낳기 때문이다. 스타리그 우승자 출신이라고 해도 실력이 떨어진 선수는 가치가 하락할 수밖에 없다. 선수 가치의 하락은 선택의 폭을 좁게 만든다.

온게임넷이 이러한 의혹을 벗어버릴 수 있는 기회는 한동욱의 공군 입대에 동의하는 것밖에 없다. 만약 온게임넷이 이를 반대한다면 한동욱은 복귀보다 임의탈퇴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충분히 프로게이머로 활동할 수 있는 선수가 사장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한동욱이 임의탈퇴를 선택할 경우 그 파장은 공군에 임대할 때보다 몇 배로 커질 것은 불 보듯 뻔하다.

또 한동욱이 이러한 결단을 내리게 된 것은 선수 관리에 미흡한 온게임넷의 탓이 크다. <U>애초 한동욱이 이명근 감독과의 문제로 프런트에 중재를 요청했을 때 프런트의 해결책은 "무조건 감독에게 잘못했다고 빌라" 는 것이었다.</U> 한동욱은 프런트의 권고대로 했지만 상황은 더욱 악화되기만 했다. 숙소를 나온 후에 다시 복귀를 결정했을 때도 회사 측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갈등은 증폭되고 말았다.

결국 막다른 길에 다다른 한동욱은 공군 입대 또는 선수 생활 중단이라는 극단적인 갈림길에 놓이게 됏다. 온게임넷은 한동욱과의 갈등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는 대답으로 일관했다.



박지현 기자 karma@fighterforum.com

타이핑 하신분은 타카페 리리링님.


퍼온곳은 스갤입니다.

정말 감독 프론트가 선수하나 매장시킬려고 아주 작정을 했네요.

아무리 괘씸죄가 있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앞날이 구만리같은 팀의 간판스타를 내치다니요.

stx나 cj에선 이적료 지급하고 영입할 의사도 있어보였는데, 그것도 무시하고 팀의 주력간판 선수 내놓으라고 하니

정말 답이안나옵니다.

박성준선수 사태떄는 그래도 원만한 합의하에 잘 마무리된거 같은 느낌이였지만,(오히려 몇몇 설레발이 무색할정도로요)

이번에는 정말 답답한 일이네요.

만약 공군입대마저도 여의치 않게된다면 한동욱선수는 정말 발 붙일곳도 없는거 아닌가요.

지금 라이벌배틀 재밌게 보고있는데, 괜히 마음이 울컥하네요.

한동욱 선수 힘내시라는 말밖에 달리 해줄수 있는 일이 없는거 같아서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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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풍켄
07/08/31 21:29
수정 아이콘
대체 불화의 원인이 뭔가요? 박성준 선수처럼 연봉도 아닌것같은데... 원인을 알아야 감독이 나쁜넘인지 선수가 잘못한건지 판단을 하죠
발업까먹은질
07/08/31 21:32
수정 아이콘
윗님 - -;; 감독은 나쁜넘이고 선수는 잘못한거..라고 하시니까 좀 그러네요;; 기사만 보면 분명 한동욱 선수가 매장당하는거 같지만 누가 더 잘못했는지는 봐야죠..
07/08/31 21:33
수정 아이콘
일단 왜 불화가 있는지부터 알아야 무슨 말을 해도 하겠네요.. 이것만 봐서는 좀..;;
07/08/31 21:34
수정 아이콘
그 불화내용이 어떤 것이라고 해도... 이런 권력남용으로 인한 선수 죽이기는 절대 옳지 못하다고 봅니다!!!!
애들인가요?? 이렇게 힘으로 하게..-_-
Pnu.12414.
07/08/31 21:35
수정 아이콘
한쪽 말만 들어선 누가 맞는지 알 수 없죠. 근데 군대도 팀에서 허락하지 않으면 마음대로 못가나요?
부들부들
07/08/3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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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화가 사실이라고 해도, 아예 선수생명을 끊어놓겠다는 건 너무 심한거 아닌가요?
이적도 안되고, 잔류도 안되고, 웨이버공시도 안되게 한다니...
연아짱
07/08/31 21:39
수정 아이콘
것참 스파키즈에 비하면 히어로는 양반이로군요

트레이드도 안 돼, 웨이버도 안 돼, 군대도 안돼, 숙소에도 오지마.....

뭐 대체 어쩌라는 건가요? 그냥 죽으라는 건가요?
헤르세
07/08/31 21:39
수정 아이콘
불화가 왜 생겼는지가 중요한가요? 불화가 선수의 잘못 때문에 일어난 거라도 선수가 원하면, 그리고 팀에서 그 선수를 기용할 마음이 없으면 팀 이적은 시켜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이적료가 맞지 않거나 카드가 맞지 않으면 이적을 안 시킬 수도 있는 거긴 하지만, 상대 팀에게 무리한 카드를 요구해서 이적 협상을 결렬시킨 거라면 카드가 안 맞아서 이적을 안 시키는 게 아니라 이적 시킬 마음이 없고, 그냥 팀에 선수 잡아두고 선수 앞길만 막겠다는 걸로 보이는데요. 그리고 문제는, 팀 쪽에서 이런 마음을 먹었을 때 선수의 권익을 보호해줄 수 있는 방법이 현재로서는 없고, 그저 팬들이 게시판에 글 올리고 여론 형성하는 것밖에 할 수 없다는 거죠. 게다가 위에 보면 선수가 숙소로 복귀하겠다고 했는데도 복귀도 하지 못하게 했는데..
하하하
07/08/31 21:41
수정 아이콘
불화의 원인도 좀더 알아봐야할것 같고 또한 5월달에 이미 숙소에 나왔다는데 그것이 온겜측의 지시였는지 아님 한동욱선수의 일방적인 선택이었는지도 중요하겠네요.
잘잘못은 좀더 자세한 내용이 나와봐야알것같습니다.
개척시대
07/08/31 21:42
수정 아이콘
원인이고 뭐고, 우리가 키웠으니 우리가 죽이겠다는건가요 뭔가요-_-
세상속하나밖
07/08/31 21:43
수정 아이콘
숙소에도 오지마 타팀에도 가지마..
이명근감독 실망했습니다.
compromise
07/08/31 21:44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에서 정식 입장을 좀 발표했으면 좋겠습니다.
My name is J
07/08/31 21:45
수정 아이콘
충격적이군요..........
천재여우
07/08/31 21:46
수정 아이콘
한동욱선수는 연습환경만 된다면 언제든지 탑으로 올라갈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선수가 다 싫어서 그냥 보내달라고 해서 괘씸죄가 적용되 이도저도 안 놓아준다고 해도, 지금이 한창 전성기인 선수를
쥐락펴락한다는건 사람 인생하나 매장시키는거나 다름없다고 봅니다.
비공개
07/08/31 21:46
수정 아이콘
이건 정말 무섭네요. -_-;;
이명근 감독... 온게임넷 팀 프론트들...
사람이 이렇게 잔인할 수 있는겁니까?
원인이 어찌됬든 이렇게 선수 하나 보내려고 하면 안 되는 거 아닙니까?
새로운시작
07/08/31 21:50
수정 아이콘
충격과 공포네요 ;;
선수관리가 왜 이렇죠...
화가납니다
청수선생
07/08/31 21:50
수정 아이콘
공군도 않된다면 정말 답이 없는 상황이군요.

웨이버, 숙소, 이적, 트레이드 모두 안된다라고만 하고 있고, 프론트는 선수에게 감독한테 무조건 빌어라고만 하고-_-. 빌었더니 이젠 숙소오지마. 이적이나 트레이드 시장에서 일어난 일은 어처구니가 없구요.

공군 까지 받아주질 않는다면, Cj나 타팀에서 한동욱 선수를 탐내고 있다면 한동욱 선수 그냥 은퇴하고 다시 커리지와 같은 준프로 게이머 자격증 따고 팀에 드래프트 되고 연봉 협상 하면 되겠네요. 진짜 협회의 선수권익보호는 있긴 한건가요-_-; 다 프론트, 팀 위주의 규정 뿐이군요.
07/08/31 21:50
수정 아이콘
이명근 감독 선수 하나 제대로 죽이겠네요. 참 독하네요. 원래 온게임넷 별로지만 이런기사를 보니 더욱 싫어지는군요.
DarkSide
07/08/31 21:51
수정 아이콘
조규남,이재균 감독과는 진짜 천지차이네요.

강민,박태민,전상욱 선수가 이적하기를 원하면 최고의 팀에 가장 좋은 조건에 보내주는게 조규남 감독님이고
박정석,변길섭,나도현 선수가 이적하기를 원하면 그 선수들이 원하는 팀에 가장 좋은 조건에 보내주는게 이재균 감독님인데...

정말 송호창,김은동,이명근 감독은 조규남, 이재균 감독에 비해서 천지차이네요.
07/08/31 21:51
수정 아이콘
정말, 어이가 없군요. 스파키스팀 정말 실망이네요.
M.Ladder
07/08/31 21:53
수정 아이콘
만약에 한동욱선수가 정말 잘못한거라고 해도, 감독의 행동은 상당히 어른스럽지 못하다고 봅니다.
글을 읽어보면 프런트는 수수방관만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참.. 씁쓸하네요.
재미있게 보고있던 배틀브레이크가 갑자기 남의 집에서 울리는 꽹과리 소리 같아지는군요..
스타대왕
07/08/31 21:57
수정 아이콘
나참 이건 정말 선수 죽이기 말고는 납득이 안가는 사태인데요.

이적 하려니까 하지마,
복귀하려니까 하지마,
다른 팀에서 트레이드 시켜달라니까 안해줘,
공군 가려니까 허락도 안해줄것 같은 분위기.

뭐 어째라는건지.

온게임넷은 정말 잘 생각해야 할겁니다.

이런 식으로 계속 수수방관하면서 팬들에게 안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이러다가 결국,
한동욱 선수가 프로게이머 생활을 그만두는 상황까지 발생하게 된다면,

감독과 선수만의 문제를 넘어,

온게임넷은 엄청난 비난을 감수해야 할겁니다.
(그 파장력은 자체 리그까지 큰 영향력을 미칠게 분명하고요)
하로비
07/08/31 22:04
수정 아이콘
다른 쪽 입장도 들어봐야겠지만, 이적도 안되고 복귀도 안된다는 건 잘 납득이 가질 않네요. 한동욱선수 아직 어린데 잘 해결되야 될텐데 말이죠..
tongjolim
07/08/31 22:04
수정 아이콘
정말 선수를 위한 무슨 단체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앞으로 판이 더 커지면 선수이적(올드 신예가리지않고)이 더 많아질텐데 이럴때마다
너 못놔준다.... 관두던지 여기있어라 이런식이면 선수는 어쩔수없는 선택을 해야겟네요

스타대왕님// 한동욱선수도 뭐 대진과 맵운이 좀 있었다지만 명색이 우승자인데...
신4대토스에 들었던 안기효선수(요즘 경기력 회복중인걸 감안할때)면 온겜측에서 약간 손해보는??거래라도 할수있겠습니다만
서기수선수같은 경우는 모르겟군요.....
예전 듀얼이었나.... 알카노이드 원종서선수와의 경기도 플레이가 섬세하지 못한면을 보여주기도 했구요....
프로리그에서 활약을 해주기는 하고있지만 한동욱선수와 맞트레이드는 많이 부족하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한동욱선수는 우승자라는 권위가 주는 다른 이득이 있으니까요....
진리탐구자
07/08/31 22:05
수정 아이콘
씁쓸하네요. E스포츠에 선수에 대한 보호 장치가 이렇게 없을 수 있나요. 온게임넷 우승자 출신인 유망 선수 하나 바보 만드는 것이 이 정도로 쉽다는 게 말이 됩니까. 한동욱 선수가 이렇게 될 정도면, 이름 모를 연습생이나 준프로들은 잘못하다 쪽박차기 십상이겠군요.

그동안 해온 생각인데, 선수들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자율적 기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사회 보편적인 기준으로 볼 때 프로게이머들만큼 혹사당하는 직업도 드물지요. 거기에 정규직도 아니고.
하하하
07/08/31 22:06
수정 아이콘
어떤 이유에서 불화가 일어났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결론은 한동욱선수생명 죽이기 쪽으로 가고있어 안타깝습니다.
팀과 맞지 않는다면 놓을줄도 알아야할텐데, 데리고있긴 싫고 다른데가지는 못하게하고 참 답답하네요.
이글을 보고 온겜에서 방송사 더비에서 신나게 웃고 떠드는 이명근감독을 보니, 뭔가 찝찝하네요.
미라클신화
07/08/31 22:08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이런글이 esforce에만 올라오고 파이터포럼에 안올라오면 정확한 소식은 esforce를 사라는건가요?.. 전 그게 더 불만이예요-_-
미라클신화
07/08/31 22:10
수정 아이콘
비기업팀일떄는 기업에게 보일 간판선수가 있어서 이적못하고 기업팀되고나니 이상황은 또뭔가요.. 여러가지 e스포츠는 정착이 필요한시점이네요
아니거든요
07/08/31 22:10
수정 아이콘
누구 잘 못을 따질때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
설사 한동욱 선수가 큰 잘 못을 저질러서 이런 사태가 왔더라도. 선수의 미래를 놓고 이게 뭐하는 짓입니까?
이적도 안된다. 군대도 입대 못 시키겠다. 웨이버공시도 안된다. 팀내 복귀도 안된다. 악의적으로 사태에 대해서 방관하고 있잖아요 .
감독직이라는 권력을 가지고 선수의 미래를 이렇게 마음대로 해도 되는겁니까?

한동욱 선수가 무슨 잘 못을 했길래 이러는 건지... 개인적 감정에 따라 선수를 두고 괘심죄를 적용하려고 하는 것 같아서
화가나네요 .
07/08/31 22:11
수정 아이콘
미라클신화님 // 왜 불만이신지 모르겠습니다.
저같은경우는 ESFORCE정기구독하는 입장에서 그냥 돈이넘쳐나서 정기구독하는것도 아니고 파포에서 볼수없는 소식을 먼저 접하려고 하기때문에, 그렇습니다.

물론 뭐 ESFORCE 를 정기구독하지않으신 입장은 이해가갑니다만 저는 반대로 파포에 취중진담이나 ESFORCE그대로 타이핑 해서 기사로 올라오는게 홍보라면 조금 이해가가는데 어쩔땐 ESFORCE한호의, 내용을 거의 다 올려버리던데 그것때문에 불만입니다.
07/08/31 22:11
수정 아이콘
이게 사실이라면, 정말 무섭군요.
어이가 없다못해... 말이 다 안 나오네요.
빛나는 청춘
07/08/31 22:12
수정 아이콘
누구의 잘 잘못인가를 알수는 없지만..(글 내용으로만 봐선 한동욱 선수 생명 끊어놓을 것 같은 분위기지만)
어쨌든 한동욱 선수... 다시 편하게 훈련할 수 있는 시설이 만들어 졌음 합니다.
방송에서 보기엔 순하고 착해보이던데... 마음고생 심하겠네요...
낭만토스
07/08/3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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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협이 있어야 할 때가 아닐까요??
ilovenalra
07/08/3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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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이네요
아무리 잘못했다고 해도 선수 생명을 갉아먹는 일을 만들다니요
한동욱선수가 아무리 엄청난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도 이건 아예 프로게임계에서 내쫓으려는 의도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선수들을 조금만 더 생각해주세요.
게임하나에 열정과 목숨을 걸고 이 판으로 뛰어들어 젊음을 게임 하나에 다 바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상처받고 힘들어할 한동욱 선수 생각을 하니 괜시리 우울해지는군요
우브우브
07/08/3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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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한동욱 선수 안타깝네요 정말.. 잘 해결되었으면 좋으련만.
오병석
07/08/3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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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발단이 어떤일인지는 모르겟지만 5월부터 숙소를 나가지 않은게 한동욱선수의 선택이엇다면

제가 만약 온게임넷게임단 관계자였다고 생각하면 저는 군입대에 동의하지않을꺼 같습니다

선수들의 권익만이 중요한게 아니고 그 선수를 연봉을 줘가면서 보유하고있는 선수단의 기강또한

중요하고 일단 마음이 맞지 않아서 숙소이탈을 하면 이적시켜주더라는 선례를 남기고 싶지 않을꺼 같습니다
빛의정원
07/08/3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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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이렇게 안좋은거였나요? 화해하고 숙소 들어간다고해서 원만하게 해결된줄 알았더니..
무슨 문제 때문에 불화가 생긴건진 모르겠지만 지금의 행태는 '한동욱 죽이기' 라고 밖에 설명이 안되네요.
얼마나 상황이 안좋으면 최후 수단으로 공군입대를 생각하는건지 안타깝습니다.
모짜르트
07/08/3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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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입만 다물지 말고 팬들도 좀 알건 알고 싶습니다.
솔직히 스스로도 다들 밝혀지면 창피한 일이기에 입다물고 쉬쉬 하는것 같은데 더 많은 의혹과 의구심만 증폭시킬 뿐이죠.

한동욱 선수가 무슨 잘못을 저질렀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뭐..."우리팀 나간다고? 그래 어디한번 X돼봐라..." 심보네요.
규정은 또 왜 저렇게 만들어진건지...하긴 금붕어 천지인 협회 수뇌부들이 합리적인 규정을 만들리가 없죠.
07/08/3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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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선에서 맘먹으면 마재윤 선수가 당장 낼부터 사라져도 아무런 구제 방안이 없겠군요
정말로 찌질하다고밖에 표현을 못하겠습니다...이딴게 무슨 프로입니까 하하
연아짱
07/08/3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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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석님//
그렇다면 한동욱 선수가 잘못을 빌고 복귀를 하고 싶다고 했을 때 받아줘야지요.
트레이드 추진 중이니까 숙소에 복귀하지 말란 건 무슨 심산입니까?
자기네 말 안들었으니까 죽으라는 것 밖에 더 됩니까?
MidasFan
07/08/3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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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사태인가요 정말..
박성준선수때보다 몇배는 더 심각한 거같네요
연봉협상같은 공적인 문제가 아닌 감독과의 불화로 인한 사적인 문제... 아 정말 안타깝네요

과거 신한1시즌의 한동욱선수의 영광이 꿈만같이 느껴지는군요
우완투수
07/08/3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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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분한 세상사에 한줄기 스트레스 해소로 이스포츠를 보건만 이렇게 역겨운 사건을 치룰때마다 이스포츠에 대한 회의가 솟구치곤 합니다.
07/08/3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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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게 뭐하는 짓입니까. 선수 하나 쥐도새도 모르게 죽일라고 한 것밖에는 생각할 수 없군요!!
이래저래 너무나도 실망입니다. 온겜 프론트진 모두한테요!!
07/08/3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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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선수야 원 소속팀에서 연봉 협상이 결렬되어도 타 소속팀으로 갈 수 있었던, 다들 불화가 있어도 서로 나름대로 선수를 위해 해결해주는 방안을 보여주었는데...-_-;; 그리고 한승엽 선수도 출전 못 할 만큼 불화가 심각한 상황에서도 한빛으로 후에 이적을 했었죠.
근데 한동욱 선수는... 진짜로 미숙해서 이렇습니까, 아니면 이게 이 판에서 이루어지는 이적의 한계입니까...-_- 마음에 안 들면 솔직히 주변에서 욕 먹는 짓이라 하더라도 다른 팀으로 쫓아내듯이 보내줘야 할 텐데 말이죠. 설령 선수 잘못이 100%라고 해도... 그 잘못을 시정해주거나, 다른 팀으로 보내주거나.
07/08/3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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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선수 사태 이후로 대책을 내놓겠다던 사람들은 다 어디 갔는지. 정말 웨이버공시를 해준 엠겜이 신사로 보이는 상태입니다;
트레이드를 하더라도 일단 숙소 복귀시키고 연습하는 상황은 만들어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 정말 찍혔으니 너 한 번 고생해봐라,
심보인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한동욱 선수 온게임넷 내부의 유일한 우승자입니다. 그런 선수를 이렇게 대우하면서
팀이 잘 굴러 갈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이수철
07/08/31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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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방송사 왜 이러나요...ㅡ.ㅡ;
원더보이
07/08/31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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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레..어떻게 된건가요..이거;;?
KOR때부터 지금까지 쭉 좋아하는 팀인데,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많이 실망스러운 느낌이 드는군요..
07/08/31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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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뭐...선수협회가 필요하겠네요;; 정말 이런식이면 노예계약이라는 소리를 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_-;; 선수의 권리가 이만큼 철저히 무시되는 스포츠가 또 있나요? 오지도 못하게 하고 가지도 못하게 하고.. 온게임넷 프런트 및 감독 이야기도 들어봐야겠지만 현재로써 온게임넷 프런트에서 하는 행위는 정말 옳지 못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몰라 그런거 업
07/08/3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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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팀뿐만 아니라 모회사도 욕먹는거 박성준 선수 선례를 봐서 알텐데...
온게임넷 좋아하는데 이번 사건 보고 실망했습니다.
오병석
07/08/3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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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짱님//
프로야구의 이상훈선수나 근래의 김진우선수의 경우에는 구단에서 강제 임의탈퇴공시를 한 예도 있군요

프로축구에서는 고종수선수뿐이 생각이 안나네요

프로라는 이름으로 연봉을 받고 팀을 위해 뛰는선수가 자신의 임의대로 팀을이탈했다면

팀에서는 그 선수를 이용해 트레이드를 통해 그 선수에 투자한것에 대한 회수를 일차 고려할 수 있고

두번째로는 잔여연봉 지급을 하지 않기 위해서 임의탈퇴를 공시할 수 있는 권한이 있습니다

반대로 이야기 하면 국내에도 그러한 경우가 있는지 모르겟지만 선수들이 계약을할때 자신이 FA를 선언할 수 있거나

트레이드 거부 권한을 옵션으로 부여 하는 경우또한 있구요

한동욱선수가 어떠한 이유에서 숙소를 이탈[이건 가정입니다]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가장 나쁜 방법을 선택했고

프로구단에서도 가장 선수에게 불합리한 규정을 이용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뜨와에므와
07/08/3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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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게임단과 접촉하다 빈축샀다는 건...
아마도 강민이 아닐까 싶은...ㅡ.ㅡ;;;;;;;
07/08/3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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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설사 한동욱 선수가 잘못을 했다고 치더라도 온게임넷측의 태도는 불손하기 짝이 없군요.
한동욱 선수가 죽을 죄를 지었을 망정 빌었다고까지 적혀있는데
복귀도 안된다, 이적도 안된다...'뭐...어쩌라고?' 라는 말 밖에는 할 수가 없네요.
게다가 할 말이 없다는 말로 일관하는 것을 보면 온게임넷 측이 뭔가 찔리는 게 있어보이네요.
이런 점에서는 선수의 가치가 조금 하락했어도 대우를 해주는 모팀이 참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유리수01
07/08/3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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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팀에 복귀시킬 생각이 없으면 이적이라도 시켜주던가.. 왜 들어오는 이적협상마저 무리한요구 퇴짜를 놓는지 이해 할 수 없군요.
불화의 원인을 넘어 팀이 선수가 마음에 안들면 이런식으로 선수생명을 비틀어쥘수 있는 시스템자체가 화가나네요. 협회는 대체 왜 있는건지.. ㅉㅉ
완전소중뱅미
07/08/3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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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게임 히어로는 욕 먹을 이유도 없고, 선수배려해서 최선을 다했죠..
당시에 억울하게 까이긴 했지만...
이번 스파키즈의 처사는 좀 심하네요..
07/08/31 22:59
수정 아이콘
스파키즈 입장에서 보면 비난 속에서도 뒤에 온겜이라는 버팀목이 있고, 온겜 입장에서 보면 중계권 체결 이후 실질적으로 회사에 별 필요도 없는 팀(엠겜과는 규모가 다르기 때문에...) 신경 별로 안 쓰면 되는 것 아닙니까? 안타깝습니다. 오히려 이런 사건이 터지는 게 당연하다고 보이네요. 한동욱 선수 얘기는 벌써 오래 전부터 제기되고 있었는데... 그동안 어째서 온겜에서는 말이 없었는지.
DynamicToss
07/08/31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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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죽으라는 거네요 공군 입대도.. 팀이 반대하면 못간다는데........;; 이건 뭐 박성준 선수 사태와 비교 안되네요
공군도 못가고 웨이버 공시도 안되고 타팀도 못하고 이대로 은퇴의 길인지..온게임넷 스파키즈에 실망햇습니다. 그냥 선수 좀 놓아주면 안되나요 웨이버 공시라도 하던가..
07/08/31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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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한동욱이 이명근 감독과의 문제로 프런트에 중재를 요청했을 때 프런트의 해결책은 "무조건 감독에게 잘못했다고 빌라" 는 것이었다. 한동욱은 프런트의 권고대로 했지만" 이라는 얘기는, 게시물이 유게로 가야된다는 뜻? 푸하하하~ 간만에 제대로 웃습니다.
07/08/3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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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파이터 포럼에서 왜 저렇게 자세하게 썻나 생각해보니 친협회포럼에서 온게임넷 제대로 노릴 건수를 하나 건짓듯합니다.
왜 저렇게 자세하게 적어줬나 했네요 기사도 온겜측에 불리한 기사만 물론 온겜이 잘못한건 있지만 협회포럼.....

그리고 엠비씨 게임의 박성준 웨이버 공시가 오히려 매너적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07/08/31 23:00
수정 아이콘
근데 만약에 한동욱 선수가 스스로 은퇴한 후 프로게이머가 되려면 커리지매치를 또 통과해야 되나요? 제가 알기론 커리지 매치로 준프로 된 이후 구단에 드래프트 되서 프로게이머가 되는 걸로 알고 있는 데 커리지매치 제외하고는 프로게이머 될 방법없나요? 지금 은퇴하고는 한동욱 선수 커리지매치 통과를 자신할 수 없을 거 같아서요 ㅠㅠ 좋은 방향으로 해겼됬으면 합니다.
M.Ladder
07/08/3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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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선수 웨이버공시때 비슷한 일을 당하고도 이런 더 말도 안되는 상황이 나오게 된 것이 어이가 없습니다.
정말이지, 협회는 하는 일이 뭔가요?
허저비
07/08/3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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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를 저질렀거나, 마약을 했거나...암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만한 일을 저지르지 않는 이상 선수생명 자체를 막아버리는 식으로 일 처리하는게 정말 납득이 안되네요.

세상에 감독이랑 불화가 생겼다고 이런식으로 선수생활을 끝장내는 스포츠가 있을까요? 다른 스포츠도 이런 식이었다면 서재응 김병현, 베컴, 그외 수많은 수퍼스타들의 모습을 이미 몇년전에 볼 수 없었겠죠?
오병석
07/08/31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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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의 불화가 어떻게 생겨낫는지는 아직 정확히 모르는 상황에서 무조건적인 구단의잘못만을 질타할것은 아니라 봅니다
대상소문자a
07/08/31 23:08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연아짱
07/08/31 23:08
수정 아이콘
오병석님//
몇 가지 간과하시는 것이 있는데, 이스포츠에서는 구단이 임의탈퇴를 시키는 것이 아니라 선수가 임의탈퇴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한동욱 선수의 행동이 마음에 들 건 안 들 건 구단이 한동욱 선수에게 취할 수 있는 행동은 트레이드 추진, 웨이버 공시, 팀내 잔류 3가지 입니다.
아니면, 선수가 군대를 간다고 했을 때 보내주거나요.
현재 온게임넷의 행보는 한동욱 선수에게 임의탈퇴를 종용하는 수순인데, 임의탈퇴 시에 원래 소속팀으로 밖에 복귀가 안 됩니다.
즉, 팀에서 팀내잔류를 사실상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임의탈퇴를 종용하고 있다면 게임계에 복귀하지 말라는, 그야말로 죽으라는 말입니다.
다른 스포츠에서 임의탈퇴 당하면 상당히 뒷끝이 안 좋긴 하지만, 이스포츠에서처럼 선수의 운신의 폭이 좁지는 않습니다.

이런 것들이 제도적 불합리함 때문이지, 팀에서 선택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하시면 할 말이 없지만 말입니다.
Judas Pain
07/08/31 23:09
수정 아이콘
정확한 전말은 모르겠습니다만, 한동욱 선수가 잘못을 했다고 하더라도 '폐기처분'은 지나친 처사입니다.
잘못을 했다면 벌을 준뒤 스스로 잘못을 고칠 기회를 주는게 도리입니다.
또한 만약 단순한 의견 트러블이었다면, 서로에게 가장 좋은 방식으로 협상하는것이 상도입니다.
(그점에서 엠겜은 정말 깨긋한 처사를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저정도로 선수생명을 쥐고 흔드는 행위는 물을것 없이 권력 남용입니다.


좋은 해결이 있길 바라겠습니다. 선수들의 큰형님이자 무시할 수 없는 발언권을 소유한 임요환 선수의 부재가 아쉽네요.
공군이라는것도 한동욱 선수가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마지막 남은 카드인데
그것마저 방해한다면 온겜프런트와 감독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대가를 치르게 될겁니다.

그리고 모두가 쉬쉬하면서 결과를 기다렸던것은 팀과 선수의 협상에 쓸데없는 잡음이 섞이길 바라지 않는 마음때문이었는데
상황이 이렇게 흘러간 이상 이스포츠 언론은 팬들에게도 사건의 전말을 한치의 오차없이 알려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힘의 균형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합니다.
차후에 생길 스타2는 경험많은 게이머를 중심으로 하는 선수협을 일차적으로 구성해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게 해야 할것입니다.
Withinae
07/08/3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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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어떤 경우에도 선수 죽이기는 안됩니다. 자신의 팀에서 활동을 못한다면 다른 팀으로 이적이라도 시켜줘야지요.
차라리 엠겜처럼 웨이버공시라도 해줘야지요.
찡하니
07/08/31 23:13
수정 아이콘
이 기사를 보고 있자면 정말 한동욱 선수에게 남은 길은 공군 뿐이란 말인가요..
86년생인 한동욱 선수가 벌써부터 군대를 선택해야되는 것이 안타깝고 답답하네요.
07/08/31 23:13
수정 아이콘
온겜 관계자가 아니라 잘 모르지만, 김태형씨가 예전에 스타 뒷담화에서 한동욱 선수 말을 꺼내려다가 말았죠.
그때만해도 벌써 몇 달 전인데, 그전부터 얘기가 나오고 있었으니... 온겜 프론트는 팀에 신경을 쓰기는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한동욱 선수가 더 노력하기를 기대하고 있고, 다른 팀에서 재기하는 모습 봤으면 좋겠습니다.
대상소문자a
07/08/31 23:14
수정 아이콘
(삭제, 벌점)
Crazy Woo
07/08/31 23:15
수정 아이콘
앞분들 좋은 말씀 많이 하셨네요.
정확한 원인이 알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갑론을박은 분명히 위함하겠지요.

하지만 분명한 것은...
1. 좁아터진 게임판에서 내용을 모를바 없는 대부분의 타 게임단이 한동욱 선수를 영입하려 했다는 것입니다.
한동욱 선수 사태(?)의 원인을 잘 아는 타 팀에서 영입하려 했다는 것은, 그 원인을 한동욱 선수가 제공했더라도 그다지 큰 흠이 아니었는듯 하군요.

2. 분명히 한동욱 선수가 사유야 어쨌건 먼저 자존심 접고 숙이고 들어가는데도... 완전 방치상태였네요.
이부분은 다분히 감정 싸움과 승자(?)의 횡포가 있는 모습이네요.
이적한다고 하고도 현실불가능한 조건을 내걸었다는 것은 분명 타 게임단을 농락한 행위라고 밖에 볼 수 없네요.

아무쪼록 잘 해결되기를 기원합니다.
07/08/31 23:25
수정 아이콘
대상소문자a// 무슨 의도로 댓글을 다신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은...자제 하시지요...
07/08/31 23:25
수정 아이콘
그걸 몰랐네요 임의탈퇴해도 원 소속팀으로 돌아가야한다니 이적말고는 방법이 없네요 선수협의회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벌써 이런 경우가 3번이나 나왔으니 앞으로도 재발할거 같네요 이럴 때 임요환 선수가 있어야는데 ㅠㅠ 강민선수나 홍진호 박정석 이윤열 이런 올드게이머들이 힘좀 써줬으면 하네요. 그들도 많이 버거우겠죠 하지만 이렇게 방치하기에는 너무다 위험한 지경에까지 온거 같습니다.
오병석
07/08/31 23:26
수정 아이콘
연아짱님//

임의탈퇴는 이스포츠또한 마찬가지로 구단이 선택하는것이 아닐까요 이건 제가 정확히 모르겟지만 제 생각이 맞지 않을까 싶네요

애초의 잘잘못을 떠나서 숙소이탈이 한동욱선수 개인이 선택한 것이라면 그 이후의 구단의 선택[임의탈퇴]또한 존중받아야한다고 봅니다

강도가 심하다는 비판은 잇을 수 있겟지만 애초에 숙소이탈을 하지 말고 그 안에서 대화로 해결했어야할 문제이고 차후 일이어려워지자

부모와의 동행으로 방문하여 복귀의사를 접었으니 살길을 열어달라는 요구는 제가 구단 입장이라면 더더욱 인정할 수 없겟습니다

물론 구단에서 원만한 해결을위해 한동욱선수를 놓아주면하는게 많은분들의 생각입니다만 앞으로 매번 이러한일이 있을때마다

선수의 손을 들어주는건 프로구단운영이 아닌 자선사업을 하라는 것일수도 있습니다[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볼텍스
07/08/31 23:27
수정 아이콘
오병석님// 자선사업 해달라는게 아니라 우리 둘이 안맞으니 서로 갈길 가고 그냥 일좀 계속할수 있게 해달라는건데...
키모스
07/08/31 23:29
수정 아이콘
오병석님/ 이상훈 선수나 김진우선수와는 예가 다르지 않을까요...
이상훈선수는 구단과의 마찰(이순철 전 감독님)과의 마찰이 있어서 임의탈퇴되었지만 결국 SK로 이적해서 은퇴했고
김진우 선수는 경우가 좀 다릅니다. 구단에 복귀라도 했었으면 좋겠지만 아에 가출해서 안 돌아와 버렸죠.
기아 구단에서도 선수단에 혼란을 막기위해 임의 탈퇴라는 강력 조치를 한거구요.

그러나 한동욱 선수는 다릅니다. 구단과의 마찰이 있었고 다른팀으로 이적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니 위의 경우하곤
분명히 다르죠. 프로야구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04년도에 박재홍선수가 기아 구단에 대해 노골적인 불만을
들어내었고 결국은 기아구단에서 거의 반강제적으로 태업하는 선수를 FA요건을 채워주어서 내보냈죠.
대부분의 프로스포츠 경기는 이렇게 하고 있구요.
확실히 다른 선례를 따저봐도 이번 온게임넷의 결정은 잔인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미라클신화
07/08/31 23:29
수정 아이콘
온겜이 여러가지로 문제가 있지만 더 이해가 안가는건 신인 키우는데 그렇게자신이 없나요? 이스트로는 서기수, 르까프는 손찬웅, STX는 김구현이나 박종수, 위메이드는 안기효 모두 잘하는선수지만 르카프나 STX팀 플토선수는 아직 신예입니다. 한동욱선수와 이선수들을 트레이드한다는건 손해아닐까요? 테란라인강력하다고 하지만 전기리그 성적은 테란이 있는가 싶었죠 그런데 한동욱선수마저 트레이드 시키고 신예플토를 영입하련느건 무슨의도일까요? 이승훈 임원기선수를 키워내는 입장에서 말이죠.
몰라 그런거 업
07/08/31 23:31
수정 아이콘
대상소문자a님// 그만하세요...
보기 않좋습니다...
오병석
07/08/31 23:32
수정 아이콘
키모스님//
이상훈 선수의 경우 잔여연봉 지급을 하지 않기위해 임의탈퇴공시를 하였습니다

김진우 선수의 경우또한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점은 다르지만 잔여연봉지급금지와 다른선수의 선례를 남기지 않기위한

조취라는점에서 같은 맹락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카오루
07/08/31 23:32
수정 아이콘
긁적 예전에 전태규선수도 비슷하게 이적관련으로 다투다가 프로리그 로스트에서 제외되고 많이 고생하고 지금까지 그영향이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제생각으로 이건 한동욱선수 전부터 팀내 분위기가 이렇지 않았을까 싶군요
아카라
07/08/31 23:33
수정 아이콘
당연히 자선사업은 아니죠. 그렇다고 멀쩡히 선수생활 할 수 있는 선수를 그냥 괘씸죄를 적용해서 매장해 버리는게 프로구단으로써 이익이 창출되는건 또 뭔가요...? 애초의 사건의 발단이 선수의 무모한 행동에 의한것이라고 해도 지금 온겜감독과 프론트가 보여주는 행동은 어디 출처도 알 수 없는 집단의 행동으로밖에 안보입니다.
세상속하나밖
07/08/31 23:34
수정 아이콘
오병석님// 프런트가 허락했는데 감독때문에 이지경이 된게 아닌가요?이명근 후우..
감독이라는 사람과 불화가 일어났으니 거의 숙소는 감독이 시켰거나 타팀으로 가고 싶어서 나왔겠죠..
돈을 주는 구단은 허락했는데 감독이 나 너 싫어. 나 너 이 바닥에서 매장시킬거니까 너 끝이야 아닌가요?..
07/08/31 23:36
수정 아이콘
협회와 엠겜에이어 온겜마저도 비호감
친구들아
07/08/31 23:36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 사태때도 그렇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이럴때는 요환단물이 생각나요.
이 판에서 선수중에서는 유일하게 권력이 있어보이는 그분 -_-;
07/08/31 23:36
수정 아이콘
여기서도 협회 탓하는 사람이 있네 더한 사람은 안보이나
Judas Pain
07/08/31 23:37
수정 아이콘
오병석 님// 프로야구에서 선수들의 권리향상을 선수들의 담합 움직임이 괜히 일어났던건 아닐겁니다.
선례라는 측면에서 온겜임넷이 남기려하는 선례가 너무 부정적인 선례라고 생각하시는지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선수나 감독간에 어느정도 공정한 힘의 균형이 있었고 분명한 명분으로 행한 상황이라고 보기엔 의심쩍은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오병석
07/08/31 23:38
수정 아이콘
저의 예로 들자면 저는 자그마한 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수는 많지 않지만 어찌댓든 사대보험에 모두 가입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같은파트에서 근무하는 직원두명이 동시에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다른직원들과의 트러블이엇다는걸 나중에 알게된 제 잘못또한 잇지만[그만둔 두분이 불합리한 대우를 받앗습니다]

그들은 저희공장을 엿먹이기 위해서 동시에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며칠 뒤 다시 찾아와서 실업급여를 타기위해 회사에서의 사직권고로 해달라고 부탁했지만 거절했습니다

그들은 원인은 어찌댓든 저희회사를 골탕먹이기위해 제가 후임자가 들어올때까지 며틸만 버텨달라는 부탁또한 거절했엇습니다

제가 사직권고를 해주지 않은게 제가 심했다고 생각하는분들또한 있겟지만 저는 제가 한 행동에대해 비판받을 이유는 없다고봅니다

어찌댓든 그 두분은 본인 스스로 사표를 제출했으니깐요
아니거든요
07/08/31 23:39
수정 아이콘
오병석님// 프론트와 한동욱 선수와의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
기사원문에는 감독과의 트러블로 프론트에 중재를 요청했으나.
'무조건 잘 못 했다고 하고 빌어라' 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명시되어 있는데 .. 그에 따라 프론트가 지시한대로 했음에도
이 사태가 이까지 온 걸 보면..
당연히 제3자의 입장에서는 감독의 권력남용으로 보일 수 밖에 없는거죠 .
님께서 제시한 사례들과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헤르세
07/08/31 23:39
수정 아이콘
선수가 맞아죽을 죄를 지었다고 해도 팀에서 내쫓으면 그만입니다. 선수 앞길을 막는 게 정당화될 수는 없는 법이지요.
저는 적어도 제가 아는 선에서는 팀내 불화(라고 해두죠)로 인해서 선수가 이적을 요구할 때 이적도 시켜주지 않고 연습도 못 하게 숙소도 못 들어오게 하고 출전도 시켜주지 않아서 선수 생명을 끊어버리는 행동을 하는 팀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냥 딴 팀으로 쫓아버리죠.
Judas Pain
07/08/31 23:42
수정 아이콘
오병석 님// 네 무슨 말씀이신줄은 알겠습니다만, 한동욱 선수가 온겜을 엿먹이려는 고의적이고 치사한 행동을 했는지 아닌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제 생각엔 관계자끼리 정보가 다 돌고 도는 좁은 판에서 다른 팀들이 한동욱 선수의 이적을 충분히 수용할 생각이 있던걸로 미뤄보아 팀의 선수관리 측면에서 소화하지 못할 정도로 ㅆㅏ가지'없는 행동을 한건 아니지 싶습니다.
07/08/31 23:43
수정 아이콘
한동욱 선수 힘내세요!
오병석
07/08/31 23:44
수정 아이콘
헤르세님//

그냥 사장 시킬 수 있는데 구단의 이익없이 풀어줬다가 그수가 악수가 돼어 내 등뒤에 칼이 꼽힐수도 있습니다
stress killer
07/08/31 23:46
수정 아이콘
한동욱선수 안타깝네요.. 실력있는 선수인데.. 공군이라도 깨끗이 보내준다면 좋겠네요.
깨끗이...
07/08/31 23:46
수정 아이콘
어이구 무서워라
이게 내가 사랑하고 긍지를 가지던 스타판이 맞나
오병석
07/08/31 23:47
수정 아이콘
그리고 팀에 들어오지 말고 대기하라고 말한지 5일만에 포기를 한다고 풀어달라고 말한선수입니다

팀에 들어오지말고 대기하라는 처사가 분명 불합리하다는거에 대한것은 저 또한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 5일만에 다시 사건을 이슈화 시켜가는 한동욱선수의 행보또한 옳은처사는 아니라봅니다
타마마임팩트
07/08/31 23:47
수정 아이콘
근데... 이게 악수가 되어서 등 뒤에 칼을 꽂을 만한 경우인가요;;
아니거든요
07/08/31 23:47
수정 아이콘
오병석님// 실제로 사장시키는 일은 드물죠. 많은 선수들이 연봉문제와 불화로 구설수에 오르지만 이 처럼 방관적인 태도로 선수의 미래를 안중에 두지 않는 경우는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더욱이나 연봉이나 다른 문제가 아닌 감독과의 트러블로 인해 선수를 사장시킨다는 건 듣도 보도 못한 처사인 것 같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한동욱 선수가 애초에 프론트의 권고대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숙소를 나와야 했다면 한동욱 선수만의 잘 못 이라고 볼 수 없는거죠 .
잘못을 빌어라- 를 권고대로 실행해 빌었음에도 감독이 무시했다면... 말이 다른거죠 .
Judas Pain
07/08/31 23:48
수정 아이콘
오병석 님// 네 그래서 힘의 균형이 중요합니다. 팀내에서 이익이 있게 풀어줄 상황이 충분히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데, 괘씸죄만으로 감독이 거부한것으로 보입니다. 그냥 사장이라뇨. 관리자의 입장도 있지만, 상도도 있는것 아닙니까. 그게 당연하다면 조폭과 포주의 논리와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연아짱
07/08/31 23:48
수정 아이콘
오병석님//
임의탈퇴에 대해서는 이 글의 본문에 나와있습니다. 선수가 선택하는 것이라고요.
박성준 선수 사태 때도 글을 여러번 읽었지만, 임의탈퇴는 선수가 선택하는 것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찡하니
07/08/31 23:49
수정 아이콘
오병석님 말씀처럼 자기가 손해 안보기 위해서 그냥 한동욱 선수의 선수 생명을 끊어 버릴려는 맘이라면
어딜 봐도 온게임넷 쪽에 손을 들어줄수가 없네요. 욕먹는 정도야 각오했겠죠.
헤르세
07/08/31 23:50
수정 아이콘
오병석님// 지금 게임단의 이익없이 풀어주라는 얘기가 아닌데요? 한동욱 선수와 현금 트레이드를 하고자 하는 팀도 많고, 선수와 트레이드하려는 팀도 있었습니다. 어차피 숙소에 복귀도 시키지 않을 선수인데, 돈을 받거나 다른 선수를 받고 이적 시키는 게 팀 입장에선 훨씬 이득이지요. 게임단 쪽에서 이익을 볼 생각이 있다면요. (상대팀에서 납득할 수 없는 카드만 연신 꺼내들었던 건 한동욱 선수를 이적시키고자 하는 의지가 없다고 생각되고요.) 지금 온겜이 한동욱 선수를 붙잡고 있다고 해서 온겜에 이득이 가나요? 그냥 한동욱 선수의 선수 생명만 끝날 뿐이죠.
다른 스포츠에서 이렇게 선수 생명이 전적으로 팀과 감독에게 달려있는 것은 저는 보지를 못했네요.
아니거든요
07/08/31 23:50
수정 아이콘
오병석님// 님의 말씀만 듣다보면 선수의 권리나 자존심같은건 구단과 감독에 모두 맡겨둬야하는 것 같습니다.
권고대로 실행했고. 기다렸지만 아무런 말도 없는 팀을 어디까지 기다려야하나요 ?
이 문제에 대해서 온겜측은 방관하고 있고 한동욱 선수는 날로 떨어지는 실력과.. 미래에 대해 불안했을겁니다. 그것도 22살이라는 나이에 말이죠 . 선수가 선택할 길은 없고 구단과 감독의 처사에 따라야 한다는 말씀이신 것 같아서 이 스타판이 선수들은 그저 게임이나 하는 기계처럼 취급되는 것 같습니다.
연아짱
07/08/31 23:51
수정 아이콘
오병석님//
그리고 진짜 등 뒤의 비수는 팬들이 등돌리는 것 아닐까요?
그냥 회사와 프로 스포츠 구단은 엄연히 다릅니다.
지네들 입맛에 안맞아서 한 선수 버린다면, 그에 따른 팬들의 비난과 등돌림 정도의 비수는 감수해야겠지요
그걸 가지고 회사측만 비난할 게 아니라는 님의 주장은 앞뒤가 안 맞는 것 같습니다.
오병석
07/08/31 23:53
수정 아이콘
Judas Pain님//

맞습니다 그래서 FA제도라는 제도가 있고 계약기간이라는 제도또한 있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웠어도 계약기간이 끝나는 내년2월까지는 버텼어야 옳다고 생각합니다

선수협이 있다고 하여도 이 경우는 구단을 이길 수 없다고 보입니다

타마마임팩트님//

타팀으로 이적후 프로리그에 출전해서 온게임넷을 상대로 1승이라도 거두면 그게 칼 꼽히는경우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07/08/31 23:56
수정 아이콘
설마 한동욱 선수가 다른 팀 소속이 되어서 스파키즈팀과 소속 선수를 중요한 순간에 이기는 것이 무서워서 그러는 걸까요- -;? 정말 그런 거라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겁쟁이 프로 정신으로 밖에, 아니 프로적인 마인드가 아닌 거 같습니다. 이 판에 정이 있다고 해도 프로 정신이 결여된 정은 좀;
그나저나 연습생도 아니고 프로게이머 소속 신분증도 가지고 있을 공식 선수인데 출전시키지 않을 거면서 데리고 있는, 게다가 팀 내에서 연습도 도와주지 못하게 하는 현실은 대체 팀에게 무슨 이득일까요...-_-; 단지 후에 그가 우리 상대로 이길 거라는 손해를 볼까봐 지금 데리고 있는 걸까요?
Judas Pain
07/08/31 23:57
수정 아이콘
구미에 안맞고 꽤심하다고 구성원을 폐기처분식으로 조지는건 조폭과 포주의 논리지. 프로스포츠 감독의 논리는 아닙니다. 이스포츠 라는 이름 떼야 할때가 온것 같습니다. 다른 감독과 선수들과 협회가 집안내부 사정이라고 수수방관만 하지 않길 빕니다. 이 바닥의 근간에 관련된 일입니다.
07/08/31 23:58
수정 아이콘
잘잘못을 따지기전에 이건 너무 화가나는 군요. 선수 앞길을 막아서 온겜이 얻는게 무엇인가요? 이건 뭐하자는 건지 도저히 모르겠네요. 어떠한 선택도 주지 않으면 한동욱선수에게 뭐 어쩌라는 건가요? 감독님 프론트 분들 실망 그 자체입니다.
Steel x 9
07/08/31 23:59
수정 아이콘
오병석님// 지금의 이경우는 사직서를 낸 두사람이 다른 공장으로 가겠다는데 사업주가 사표 수리를 아직 안해서 다른 공장으로 이직도 못하는 사태로 보이는데요...
Judas Pain
07/09/01 00:03
수정 아이콘
오병석 님// 그 제도가 지금 실질적으로 선수를 보호해 주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명무실이죠.
무릎꿇고 들어와서 이익이 없다고 욕하고 나가는 사례들을 보았기에 전 기본적으로 관리자 분들의 입장을 고려하는 편이긴 합니다만
한동욱 선수의 사례는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지금의 정보들을 볼때, 한 선수를 폐기처분할 정도로 한동욱 선수가 막나가는 행동을 했다고 생각하긴 힘듭니다.
아니거든요
07/09/01 00:04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이렇게 안타까워하는건 . 모든걸 포기하고 돌아가겠다는 선수에게 아무런 길도 열어주지 않고 낭떨어지로 떠밀어버리려는 구단에게 실망했기 때문입니다.
한동욱 선수가 숙소를 이탈했다는 걸 옹호하고자 하는게 아니죠.

어느 스포츠를 봐도 이 처럼 선수를 사장시키려하는 경우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드래프트 된 팀에 가기 싫다고 말하는 선수도 국대까지 시켜주는 프로배구도 있는데.
07/09/01 00:06
수정 아이콘
오병석님//

이 판에서 기업주도하에 만든 5년씩 걸리는 FA라는 제도는 선수들 입장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 제도입니다. 20살에 게이머에 데뷔하면 25살에 놓아준다는건,, 선수생명이 대부분 군입대를 기점으로 끝나는걸 감안할때 일반적인 직장인을 50살때까지 저임금으로 뼈빠지게 부려먹고 그때서야 선심쓰듯 놓아주는 거랑 다를 게 없습니다.
그리고,, 무조건 계약기간까지 기다려야한다는 것도 역시 기업중심의 논리입니다. 현재까지 예비역 선수들이 군입대전의 성적을 회복한 사례는 거의 없었습니다. 숙소에 합류시키지도 않고 연습생이나 달랑 보내면서 연습하라는건 한동욱 선수 입장에서는 군입대(공군이 아닌 일반 사병)수준 즉, 거의 은퇴하라는 얘기와도 다를 바 없습니다. 부활이 가능할지 아직은 더 지켜봐야하지만,, 비교적 좋은 조건으로 병역을 마친 김동수선수도 아직 PC방 예선을 통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회 우승에 마지막까지 스타리그 본선에서 아비터를 활용한 환상적인 은퇴경기를 보여줬던 선수도요.
사탕한봉지
07/09/01 00:07
수정 아이콘
뭐죠 이 어이없는 사건은???
단지 감독과의 불화가 이런 어처구니 없는 사건의 원인이라면
정말 할말이 없네요
입맛에 안맞는 선수는 내보내면 그만이지 폐기 처분이라니...
선수들의 권익보호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때입니다
오병석
07/09/01 00:07
수정 아이콘
연아짱님//

임의탈퇴는 구단이 하는게 맞습니다 선수또한 할수있는지는 모르겟습니다

현재 한동욱선수는 임의탈퇴를 절대 원하지 않습니다 임의탈퇴는 선수에게 절대 유리한 조건이 없습니다

구단에서 함부러 어떠한 선수를 임의탈퇴공시를 할 수 는 없습니다 그건 웨이버공시가 맞는겁니다

웨이버공시가 돼면 타팀에서 대려가지않더라도 올해 잔여연봉은 구단에서 책임지고 FA로 풀리게 됩니다[구단에 많이불리한겁니다]

한동욱선수의 숙소이탈이 구단에서 임의탈퇴공시를 할 수 있다는게 맞습니다 임의탈퇴가 돼면 잔여연봉은 물론

임의탈퇴선수임을 구단에서 풀어주지 않는한 대한민국에서의 프로생활은 끝입니다 나중에 온게임넷에서 풀어줄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박성준선수의 임의탈퇴 이야기는 타팀에서 박성준선수를 대려가려할때 이를 거부했을때 임의탈퇴공시가 대는겁니다
07/09/01 00:07
수정 아이콘
모든걸 포기하고 돌아오겠다는 선수를 받아주지 않은 감독 잘못.. 상황이 이렇게까지 왔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대책조차 없는 프론트진 잘못.. 이런 선수를 구제해 줄 방도조차 찾지 않은 협회 잘못.. 아주 3박자가 고루고루 섞여있네요. 네 아주 맛있는 음식이 나올거 같습니다.
타마마임팩트
07/09/01 00:08
수정 아이콘
오병석님// 뭐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시라는건 알겠는데.
그럼 애초에 타팀과의 이적 같은거는 이루어 져서도 안되겠네요
각 팀 프론트 및 감독, 코치진에서 그게 악수가 된다고 생각 한다면요.
다른팀에가서 잘하는 꼴을 봐야지 왜 앞날이 창창한 선수를 사장시킵니까.
이게 앞뒤가 맞다고 생각하시는건지..
우리팀이 경기에서 1패하는것이 보기 싫으니까 21살 밖에 되지 않은 어린 선수를 프로게임계에서 매장 시키겠다?
오병석
07/09/01 00:08
수정 아이콘
Steel x 9님//

개인사유로 인한 사직처리로 마무리했다는 뜻을 너무 이상하게 해석하신거 같습니다
07/09/01 00:11
수정 아이콘
그리고,,다른 팀에서 여러번 입질이 왔다는 사실은,, 한동욱 선수가 팀내 분위기를 심하게 해친다던가 단체생활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의 선수는 아니라는 것을 반증하는 거 아닌가요? 좁디좁은 이 판에서 선수의 인격에 문제가 있어서 감독과의 불화가 있었다면 그렇게 여러 팀에서 한동욱 선수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지는 않았겠지요. 심지어 스타리그 2회 우승한 박성준 선수조차도 이적 과정에서의 잡음때문에 많은 팬들이 아까운 선수가 사라지는건 아닌지 걱정했었죠.
아니거든요
07/09/01 00:11
수정 아이콘
오병석님// 님이 주장하시는건 한동욱선수사태는 선례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라도 강경하게 해야한다는 것 같은데 .
이 사건의 원인이 '감독과의 불화' 인데. 이런 사건으로 선수가 사장된다면 선수는 감독에게 자신의 의사를 제대로 전달 할 수 없는 선례를 거하게 만들겠네요.
감독과의 불화는 곧 선수생활 마감이니깐요.

선수는 그저 기계처럼 게임이나 하루종일 해야하나 봅니다.
카오루
07/09/01 00:12
수정 아이콘
그 작은 팀내 이익과 자존심 지킬려고 별별걸 다하다가
아주 팀이미지 와장창 부숴먹는군요
07/09/01 00:13
수정 아이콘
최근 왜이러나요 스타판...
중계권문제에 조용호,이병민선수 문제에 이번엔 한동욱선수까지......
저희도 모르는 수 많은 문제들이라는 고름이 드디어 터져버린 겁니까...
타마마임팩트
07/09/01 00:13
수정 아이콘
그 작은 팀내 이익과 자존심 지킬려고 별별걸 다하다가
아주 팀이미지 와장창 부숴먹는군요 (2)
오병석
07/09/01 00:13
수정 아이콘
아니거든요님//
아닙니다 강경하게 해야한다가 아니고 강경하게 한다고해서 비난을 받을만한일은 아니라는겁니다
아니거든요
07/09/01 00:15
수정 아이콘
오병석님// 이게 왜 비난 받을 일이 아닌가요 ?
사람대 사람 사이에서는 언제든지 트러블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무생물이 아닌 이상. 다투고 , 용서하는 과정의 반복이죠.

기사대로라면 한동욱 선수는 프론트의 지시에 따라 감독에게 했음에도 이런 사태가 왔다면 비난을 안 할 수 없는거죠 .
감독의 개인적 감정때문에 선수가 사장되게 생겼는데 . (프론트는 방관하고 있구요 ) 어떻게 비난하지 않을 수가 있나요 ?
07/09/01 00:15
수정 아이콘
오병석님// 그래서 님께서는 온게임넷스파키즈의 선택이 잘했고 또한 옳았다는 겁니까?
07/09/01 00:16
수정 아이콘
이 기사만으로는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온겜측이나 이명근 감독 더불어 한동욱 선수의 인터뷰도 없이 돌아가는
상황 정황만 있을뿐 3자의 입장에서 판단을 내리긴 아직이라고 봅니다..

일단 기사화 되었고 분명 어느쪽이 되던 추가 기사가 나올테니
그때까진 판단을 유보해야 할듯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온겜프론트의 무신경은 모르겟지만 이명근
감독이 저렇게 까지 잔인한 방법을 동원할까하는 의심이 생깁니다..

이미 박성준 사태 때 하태기가 까이는걸 보고도 결말과
후폭풍이 뻔히 보이는 사태로 일을 몰고 갈까 싶은 생각입니다..

갠적인 생각 하나 더는 온겜 프론트가 손을 놓고 이명근
감독에게 모든일을 일임했다는 것은 말도 안되 보이고
파이터포럼의 감정이 실린 교란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오병석
07/09/01 00:17
수정 아이콘
타마마임팩트님//

트레이드를 성사시켜서 다른선수가 우리팀으로 오는경우와는 경우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위에 언급댄 선수들의 네임벨류가 한동욱선수를 능가하는 선수는 없다고 생각드는건 저뿐일가요?

온게임넷에서 뭔가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내보내려했다는 반증으로 보입니다만 ..
07/09/01 00:18
수정 아이콘
아니 막말로 선수가 감독이랑 주먹질하고 치고박고 싸웠다고 해도 어떻게 팀에서 독단적으로 권력남용을 통해 그 선수를 매장시킬 수 있다는 말입니까?? 협회를 통해서 규정에 의거해 처벌을 하던가 팀에서 방출하면 될 일이지 앙심을 품고 괘씸죄 적용해서 매장시키다뇨?? 참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다지만 이렇게 명백한 사실마저도 다른 의견을 고집스럽게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는 건 신기한 일이네요.
타마마임팩트
07/09/01 00:18
수정 아이콘
오병석님// 기사 일부를 가지고 논하는건 참 죄송스럽지만.

모 게임단과는 간판급 스타와 한동욱의 트레이드를 제의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이부분은 안읽어보셨나요?
찡하니
07/09/01 00:20
수정 아이콘
오병석님// 제 입장에서는 비난 받아 마땅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팀내에서 선수와 감독이 불화를 일으키는 것이 밖으로 세어 나가는 것만해도 비난을 받을 일이고요.
그 일이 아주 더럽게 꼬이는 것이 또 비난 받을 일입니다.
팬들은 스타판에서 꿈과 열정을 보고 싶은 거지 이런 꼴을 보고 싶은게 아니거등요.
비난을 안해서 한동욱 선수가 그나마 타 팀이나 온겜에서 선수 생활을 계속 할수 있도록 된다면야 안하겠습니다.
팬들의 화를 식힐수 있는 건 그것밖에 없죠.
07/09/01 00:20
수정 아이콘
Fly님// 저도 같은생각입니다. 참 세상엔 다양한 사람이 산다는것을 배우게 되네요
07/09/01 00:21
수정 아이콘
진실은 저 너머에,,,,

하지만, 아직 앞날이 창창한 선수가 있고 그 선수를 원하는 여러 구단이 있는데 선수생명의 끝이 보인다는 건 어떠한 내막이 있던간에 안타까운 일이죠. 부디 한동욱 선수가 좋은 팀 찾아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CJ가 전에 오퍼를 넣은 적도 있고 조규남감독도 사람 좋으니 거기로 가서 적응 잘 했으면 하네요.(한빛도 좋을 듯 하지만,,거기는 형편이 아무래도...휴)
오병석
07/09/01 00:21
수정 아이콘
타마마임팩트님//

그럼 저또한 기사의 일부를 가지고 논하는것또한 죄송스럽지만

여기에 나와있는 선수들이 한동욱선수와 트레이드불가를 선언할만큼 네임벨류가 높은선수들도 아닌것 같습니다
헤르세
07/09/01 00:22
수정 아이콘
네.. 그냥 선수가 마음에 안 들면 그 선수 매장 시켜버리면 장땡이고, 그런 것이 비난받을 이유는 없는 거군요. 게다가 이 판은 그런 게 제도적으로도 가능하네요. 이 판은 선수와 팬은 항상 뒷전이고 항상 프론트와 감독이 왕인가봐요. 밉보이면 선수 생명 끊어버리면 그만이니.. 이게 프로라는 이름이 달려 있는 판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니..
안 그러신 분도 계신가봅니다만, 저는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도 언제 어떤 방식으로 윗사람한테 밉보여서 저렇게 매장당할지 모르는 일이라서 불안하고 걱정됩니다. 그래서 굉장히 화가 나네요.
07/09/01 00:22
수정 아이콘
이적 시장이 탁 트이지 않던 2003/2004 시절에도 많은 선수들의 이적이 있었죠. 심지어는 한빛의 경우 팀내 주축이었던 박정석/변길섭 선수, 소울은 조용호 선수에다가 이후 변은종 선수까지. CJ 역시 GO 시절 이적 선수들이야 더 말 할 필요도 없을 만큼 대단했죠. 필요한 선수마저도 자신들에게 칼을 꽂든, 화살을 날리든, 목을 조르든 간에 그 시절에는 다 이적도 시키고 그랬는데... 한동욱 선수의 팀내 위치가 얼마나 변했을 지는 모르겠지만 필요하더라도, 아니 지금 보니까 스파키즈에서는 딱히 필요하다고 못 느끼는 거 같은데... 필요해도 보내주는 마당에 필요하지도 않은 선수를 앞길에 왜 이리 콘크리트로 벽을 만드나요.
전혀 맞지 않는 비유겠지만, 리버풀 가겠다는 자신을 막은 퍼거슨 감독이나 맨유 측이 상관 관계를 떠나 야속해 보여도 결국 리버풀 외 팀에는 이적을 허가 시켜준 것이 떠오르는 군요. 지금 이후 며칠 내라도 어디론가 가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게 막아버린다면 뭐...-_-;
타마마임팩트
07/09/01 00:22
수정 아이콘
이렇게까지 모두가 Yes라고 할때 No라고 하시고 싶으신건지...
과연 이게 진짜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한건의 기사만을 통해서 여러 판단을 한다는것도 문제가 없지 않지만.
일단 당장 보여지는 이야기 만으로는 충분히 이건 아니다 라는 이야기가 나올만도 한데.
왜 그렇게까지 두둔하시는건지.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아카라
07/09/01 00:22
수정 아이콘
교란보다는 지금껏 참고 있다가 정도가 심하다 여겨 기사화한것 같습니다. 그 기사를 쓰신 기자분이 선수들과의 이런저런 일로 가까이에서 지켜보던 입장이다 보니 나름 안타까운 심정이였을것 같습니다. 한동욱 선수 싸이글만 봐도 이것보다 상황이 더 좋거나 하진 않은것 같아 보입니다. 왜 이런 기사마저 파포, 온겜, 협회의 파워게임을 의심하는건지 조금 안타깝습니다.
아니거든요
07/09/01 00:23
수정 아이콘
오병석님// 제시된 선수들을 보세요 . 트레이드 제의를 받아 들일 수 있을꺼라고 생각하나요 ?
르까프 손찬웅 선수는 광안리 결승에 출전했던 선수입니다. 조정욱 감독의 신뢰도 받고 있구요.
그리고 안기효 선수는 위메이드에서 절대 내놓을 수 없는 선수죠.
협상이 안되는 선수만을 제시했으니 타구단에서 협상을 받아 들일 수 없는거죠 .
네임밸류라는 것과는 또다른 관계이 있는 선수들입니다.
우승경력만이 그 선수를 평가하는 기준이 아니죠.
그 선수가 팀내에서 서 있는 위치. 감독의 신임.. 이런 것 까지 고려해본다면 타 팀에서는 선뜻 내 놓을 수 없는 선수들이죠
07/09/01 00:23
수정 아이콘
이래저래 상황은 나쁜쪽으로만 흘러가네요. 가령 한동욱선수가 잘못을 했더라도 선수인생을 막는건 감독으로서 해서는 안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생각을 하는제가 아직 어린건가요??
그리고 오병석님도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것입니다. 그걸가지고 이상한 사람 취급하면 안되겠죠. 이건 정말 실례입니다.
타마마임팩트
07/09/01 00:24
수정 아이콘
오병석님// 트레이드에 있어서 꼭 선수간 교체 뿐 아니라 일정 금액이 추가 되어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 선수들의 네임밸류 의 이유였다면 충분히 추가금액 제시라던가. 다른 방안이 있었겠죠.
이 경우에서 과연 그 이유 때문에 계속 거절 해왔다고 생각하시는겁니까?
찡하니
07/09/01 00:24
수정 아이콘
어느 팀이던 토스 선수는 다 귀한 법입니다.
희소성도 있고 왠만큼 성적 낼 정도로 키우기도 어렵죠.
박성준 선수 예를 봤듯이 팀에서 바라는건 선수 네임밸류가 아니라 당장의 실력입니다.
인기가 임요환, 홍진호 급이 아닌 이상에야 네임밸류는 오히려 짐이나 다름없죠.
My name is J
07/09/01 00:24
수정 아이콘
Ntka님// 에...그때 그시절 그팀들의 (한빛과 GO 소울등..) 이적은 선수 키워 팔아 팀 유지하는 구조였기 때문에...지금의 경우와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구요. 큼...

후.....뭔가 후속소식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한동욱 선수가 공군입대하는 것은 정말 안되는 일이라구요. 먼산-
오병석
07/09/01 00:25
수정 아이콘
Fly님 후치님 //
본인들의 생각과 다르다고 하여 고집스러운 주장이라고 쓰는분이 더 신기해보입니다

거기에 맞장구를 치는 분또한 마찬가지구요

그렇게 따지면 계약기간이 지나 이적하는 선수들은 왜 구단을 배신했냐는것에 대한 비난은 왜 안하시는건지 답변부탁드립니다
아니거든요
07/09/01 00:26
수정 아이콘
오병석님// 이적문제가 아닌데 왜 자꾸 이적문제와 결여하여 이 사건에 대해서 비난 하는 사람들에게 태클을 거시는지 모르겠네요 .

이 사건은 감독과의 불화때문에 선수생명이 끝나버릴 수 있는 선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07/09/01 00:27
수정 아이콘
전 이 기사가 거짓말이길 믿습니다. 후우... 그게 제일 좋은 방법인거 같습니다.
07/09/01 00:27
수정 아이콘
본인의 생각과 다르다고 고집스러운 주장이라는 의미가 아니죠. 말꼬리 가지고 말장난으로 흘러가는 것 좋아하지 않고 쓸데없는 자기 주장 내세우기도 좋아하지 않으니 바라시는 답변은 하지 못하겠습니다. 그렇게 계속 상반된 의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상대로 주장을 해서 뭘 얻고 싶어 하는건지는 참 궁금하긴 하네요.
07/09/01 00:28
수정 아이콘
My name is J님// 그래서 뭔가 찜찜하더군요...-_-; 비스폰 시절이기도 했지만... 에이스라도 팀 유지를 위해서 팔던 그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 사태는 팀 유지도, 방출도 아니고 해서 말이죠-_-;

그리고 트레이드를 보니, 스파키즈가 토스를 원한다고 한 거 같은데 네임밸류는 모르겠지만 하필 그 팀의 주축이거나 백업요원 토스를 원한 게 문제죠. 오영종 선수의 부진 때 백업해 줄 토스이기도 하고, 서기수 선수나 안기효 선수의 경우는 이 두 선수 외에 잘해줄 백업 토스가 얼마나 있을지 말이죠.
07/09/01 00:28
수정 아이콘
사실 전 방송사 매치를 한다고 해서 오랜만에 한동욱 선수를 볼 수 있겠구나 했는데, 전 봐도봐도 모르겠습니다.
누가 말해도 사실이란 거는 없겠죠.(조금의 왜곡이 있겠죠?) 그런데 어느 정도는 이런 불화설 이런 것에 대한 서로 간의 입장 정도는
알려줬으면 좋겠습니다. 이 기사로만 봐도 그저 불화설입니다. 게다가 한동욱 선수는 선수생활이 끝날 위기구요.
너무 걱정되네요.
타마마임팩트
07/09/01 00:29
수정 아이콘
오병석님// 계약기간이 지나 이적하는 선수들은
원래의 팀에서 재 계약을 제시하지 않는 경우도 있을수 있고.
스스로 다른 꿈을 품고 다른 팀에서 활약 해보고자 하는 경우도 있을겁니다.
그것에 대해 비난을 해야 된다는 이야기는 또 무슨 말이신지;
그게 비난을 받아야할 일인가요?
지금 한동욱 선수 사태는 그거랑 전혀 다르죠.
한동욱선수가 팀내에서 어떤 물의를 일으켰다고 칩시다.
그래서 팀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가겠다고 하니 오지마라.
그래서 다른 팀으로의 이적을 요청했는데. 너는 못간다.
다른팀에서 트레이드 제의가 들어왔는데. 싫다.
이건 진짜 한 선수의 선수 생활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격인데.
지금 온게임넷쪽 프런트에서 비난을 받는게 비정상이라고 보십니까?
고양이혀
07/09/01 00:29
수정 아이콘
정말 선수 보호 장치가 너무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좁은 판에서 선수가 팀에서 정말 막장짓하고 쫓겨나면 다른 팀에서도 절대 안 받아줍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이적 의사가 많았다는 것은.. 한동욱 선수의 잘못이 크다는 생각이 들 수 없게 하네요.
온겜, 이 한 수가 앞으로의 운명을 크게 좌지우지 할 겁니다. 올바른 선택을 하시길..
그리고 한동욱 선수 화이팅!!!!
07/09/01 00:29
수정 아이콘
오병석님// 위쪽에 한번 여쭤보았는데요 답변을 안해주셔서 다시적어요
그럼 오병석님께서는 온게임넷스파키즈의 선택이 잘했다는 생각이신가요?
사탕한봉지
07/09/01 00:29
수정 아이콘
우리는 이판에서 일어나는
옳지 않다고 여겨지는 일들(제도적으로는 흠이 없는 일일지라도)에 대해
비판 혹은 비난을 할 충분한 할 충분한 자격이 있습니다
이판에서 팬들은 주인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 다른 프로스포츠와는 태생부터가 다릅니다
처음 시작을 함께 하고 지금까지 같이 만들어온 판입니다

지금 우리가(팬) 만들어온 그 근간이 흔들리는 일이 일어나고 있을수도 있습니다
또 다른 주인중 하나인 선수를 내팽겨치는 일입니다
그것도 그 원인이 단지 감독과의 불화를 원인으로 해서 말이죠
(지금 하는 추측들이 사실이 아니길 바랍니다)
07/09/01 00:30
수정 아이콘
아... 정말 너무나 당연한 사실을 하나하나 풀어서 차근차근 설명하고 이해시키려 노력하시는 분들의 노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Judas Pain
07/09/01 00:31
수정 아이콘
네 감독-선수간의 불화와 감독의 권력남용으로 생긴일에 대한 문제입니다.

오병석님께서 제한된 정보내에서나마 한동욱 선수가 감독이 그런 강력한 '폐기처분'조치를 취할 만큼의 잘못을 했다는
근거를 대주시지 않는다면 오병석님의 다른 주장도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아니거든요
07/09/01 00:32
수정 아이콘
지금 우리가 알고있는 원인 말고 다른 원인이 있다면 모르지만
표면적으로 보여지는 원인은 감독과의 불화로 인한 선수 생명의 위기 입니다.

이런데도 비난 받을 필요가 없다니.. 참.. 할말이없습니다.
불화때문에 선수는 괘씸죄를 적용받아 여기서 그만 둬야한다니..

감독과 선수는 인간대 인간의 관계가 아닌 .
주인과 노예의 관계가 당연하다는 것 같이 들리네요 .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선수와 감독의 불화가 선수가 사장되는 이유가 될 수 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07/09/01 00:33
수정 아이콘
fly님// 동감입니다. 내막이야 무언가 더 있겠지만 적어도 지금까지의 상황만 놓고보면 일단 선수는 살리고 봐야 하는 상황인데 말이죠.
오병석
07/09/01 00:33
수정 아이콘
아니거든요님//

저는 선수생명이 끝나버릴 수 있는 선수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프로스포츠의 룰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만..

프로스포츠의 룰에 의해서 선수를 버리는 구단이라하여 비난받고 프로스포츠의 룰에의해서 타팀으로의 일방적인 이적선수는

비난 받지 않는다는게 참 아이러니 할 뿐입니다

현재 우리사회는 노블리스오블리제만 강요하는 사회로 변해갑니다 왜 피고용자는는 지키지 아니해도돼고

고용자는 지켜야 한다고 강요하는건지 저에게 딱 부러지게 설명 좀 해주실분 계신가요

p.s 제가 고용주의 입장이라서 이럴 수 도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저또한 저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선에서의 사직은

모두 권고사직처리로 해 드립니다 아마 저뿐만이 아닌 거의 모든 고용주들또한 그러하다고 제 상식으로는 알고있습니다
찡하니
07/09/01 00:34
수정 아이콘
선수가 이적하는게 왜 비난 받는 일입니까?
이건 또 새로운 의문입니다만.. 별로 오병석님의 생각을 듣고 싶진 않네요.
07/09/01 00:35
수정 아이콘
제 기억은, 일방적인 이적이 아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스타계에서는요.) 성적이 오르면 높은 대우를 받아야하고, 선수도 자신의 생명이 길지 않은 걸 알기 때문에 빨리 가치를 높이고 싶었을 겁니다. 하지만, 현소속 구단에서는 그럴 능력이 없는 거 같고. 그러다보니 구단 쪽에서 풀어줌과 동시에 다른 구단에서 러브콜이 왔죠. 다들 소속했던, 원래의 구단에 애착이 있었습니다.
타마마임팩트
07/09/01 00:35
수정 아이콘
아니 도대체 이적하는 선수가 무슨 잘못이 있어서 비난을 받아야 하는건지요?
이경우가 프로스포츠의 룰에 의해서 선수를 버리는 구단으로 보입니까?
적어도 지금 많은 사람들 눈에는 감독-선수간 불화에 의한 괘씸죄로 버리겠다는 심보로 밖에 안보이는데요

이건 또 새로운 의문입니다만.. 별로 오병석님의 생각을 듣고 싶진 않네요. (2)
1vs1_Domination
07/09/01 00:38
수정 아이콘
구단이 선수를 버렸다고 해서 항상 비난받진 않습니다. 허나 이 경우는 좀 틀리죠.
아니거든요
07/09/01 00:39
수정 아이콘
오병석님// 팀으로 돌아오겠다는 선수에게 '오지마' 그럼 군대가겠습니다. ' 가지마' . 이적 시켜주세요 '안돼' 가 지금 상황입니다.

프로스포츠 룰이라고 하시지만. 이번 상황은 룰을 가져다 댈만큼의 사건도 아니죠 .
감독과의 불화가 가져다온 비극입니다.
감독과의 불화로 프론트에 이야기했고 감독은 이를 받아 주지 않았다고 기사에 명시되어있습니다.

"애초 한동욱이 이명근 감독과의 문제로 프런트에 중재를 요청했을 때 프런트의 해결책은 "무조건 감독에게 잘못했다고 빌라" 는 것이었다.</U> 한동욱은 프런트의 권고대로 했지만 상황은 더욱 악화되기만 했다. 숙소를 나온 후에 다시 복귀를 결정했을 때도 회사 측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갈등은 증폭되고 말았다."

많은 팬들은 이 부분을 읽고 사태가 원만이 해결 될 수 있었음에도 그러지 못 했음을 시작이라고 보는거죠.
기사를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한동욱선수의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었음에도 해결되지 못 했고 그 후 숙소를 나간것입니다.

단순히 선수가 하고 싶은대로 한 행동이 아니라는거죠.

님의 주장대로라면 선수는 그저 노예처럼 계약기간에는 어떠한 부당대우를 받아도 묵묵히 넘겨야 한다는 말씀이신가요 ?
07/09/01 00:40
수정 아이콘
오병석님// 지금 병석님 답글에 가장 답답한 부분이 룰을 얘기 하는게 아닙니다.
일개 감독의 신분으로 선수생명과 한사람의 장래를 막는게 부당하다고 말하는거죠.
감독개인 권한으로 선수생명을 막는게 도데체 어디서 나온 룰이란 말인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네요.
그리고 윗글처럼 룰에 의해서 선수를 버리는 구단은 있는 반면 (사실 버려서 좋은 물건이면 다른 사람이 주워서 좋은 방향으로 재활용도
가능한데 이건 그것도 안되게 막는거죠) 선수는 버리는 구단에 대해 대처 할 방법도 없다는게 저로써는 어처구니가 없군요.
군대도 구단 동의 없이 못가다니.....
병석님 만약 필요없으면 버리면 그만입니다. 버리는것에는 이렇게 까지 사람들이 병석님 답글에 열을 올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Judas Pain
07/09/01 00:40
수정 아이콘
오병석 님//공장 경영주이시니 전태일 사건은 아마 알고 계실겁니다.

오병석님의 입장도 모르는바는 아닙니다만, 기본적으로 관리자보단 고용인의 권력기반이 약하다는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해서 사회는 일단 약자에게 균형을 맞춰주려 하는 경향이 있다고 봅니다. 물론 관리자 역시 공정한 권리를 행사할 권한은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보기엔 아무리 생각해도 이 사건이 전태일 당시의 불합리한 권력구조보다 나은게 없다고 보입니다.
오병석님께서 그 개념 없는 직원들에게 보상을 안해줬다해서 그 직원들의 인생 자체가 망가지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오병석님 본인께서 관리자의 입장에서 이익이 되지 않는다면 폐기처분이 당연하다는 말씀을 하시는데
거기서 프로스포츠의 룰을 운운하시는건 약간 모순되지 않나 싶습니다.

아마도 오병석님의 입장은 공정한 룰이 아니라 집단을 이끌어야 하는 경영자의 관점이라 생각합니다.
LiQuidSky
07/09/01 00:41
수정 아이콘
오병석님의 리플들 중에 최근 아랫직원들과 트러블이 있으셨다는 말씀이 있네요. 이 일이 비슷하게 느껴지셔서 울화가 치미셨나 봅니다. 다른 분들도 그냥 보아 넘기세요.

리플이 많길래 들어와보았더니 역시......
07/09/01 00:41
수정 아이콘
만약 이승협 선수가 요미우리 에서 죽을써 타율 2할 미만 2군강등 그후 어떤일로 감독마찰 이승협 선수가 트레이드 및 방출 및 등등
을 원했다고 했을때 이러 저러하게 감독이 안돼 못해 .....
만약 박지성군이 수술후 컨디션 난조 및 부활에 실패 2군 강등 + 감독 불화 한국국가대표로 차출 불가 를 감독이......
트레이드 및 방출 및 기타 등등 거부......
과연 감독 및 프론트 편을 팬들이 얼마나 들어줄까요?
만약 이럴일은 절대 없을테지만 모 감독이 요환단물 제대후 2군강등 + 감독불화 + 트레이드 거부 방출 거부 거부 거부......
과연 이럴까요?
한동욱 선수가 아니라 우리의 스타판 그자체 임요환선수 였으면 지금쯤 아마 감독 및 프론트들 잠못자고 있을겁니다.......
뭐 임요환선수였으면 다른 구단에서 십억이라도 주고 데려오고 싶겠지만서도...... 아니 한 30억도 가능할려나....
지금 상황은 잘 모르겠습니다.
한가지 분명한것은 선수생명을 가지고 장난 치시면 안돼죠 감독님.
우리가 혹은 누군가 혹은 프론트가 감독님 밥그릇 및 돈 가지고 장난 치시면 좋겠나요?
프론트가 감독님을 믿고 감독에게 위임한것 이것은 합당하며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감독님의 처사는 선수생명 가지고 장난치시면 안되는겁니다.

그러나 만약 감독님은 한동욱선수가 싫다라고 했으며 트레이드 및 방출 및 기타등등을 원했으나
프론트가 구단내 유일한 우승자 라서 못보낸다 라고 했을경우의 수도 있다는 겁니다.
감독으로써는 먹기는 싫고 그렇타고 뱉을수도 없는 상황일수도 있겠네요.
무조건 감독탓만 하면 안되겠군요.
감독님 및 프론트는 선수생명 가지고 장난치시면 안되요 라고 말해야 하나요?
07/09/01 00:43
수정 아이콘
룰에 의해 버리는 건 방출로 다들 이해하겠지만[그리고 방출된 선수를 사가겠죠.] 사적인 감정 때문에 선수를 버리는 걸 남용하는 게 비난 받아야죠. 방출한 팀과 선수는 잘 기억은 안 났지만 김현진 현 코치도 T1에서 방출된 입장 아니었었나요? 그리고 당시의 이네이쳐 탑으로... 방출도 아니고, 집 앞에다가 쓰레기 마냥[한동욱 선수에게는 죄송!] 두고서는 창문 밖으로 보면서 가져가려고 하니 "가져가지 마."이러고, 수거차가 와도 내버려두게 하고, 심지어는 스스로가 가겠다고 해도 "거기 있어!"이러고, 원하는 거 지닌 사람이 지나가면서 "이거랑 바꾸자!" 이런 꼴이죠. 차라리 룰에 의해 갖다 버리는, 방출이 되었으면 나았겠습니다만...-_-
타마마임팩트
07/09/01 00:44
수정 아이콘
결국은 임요환 이었다면? 이란 얘기가 나오게 되네요.
뜬금없지만
스타계에서 임요환선수의 입지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07/09/01 00:47
수정 아이콘
그렇지만 이런 식으로 세상이 돌아가니 다시 팀으로 돌아온 임요환 선수도 어쩐지 피해를 입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이번 사태만큼 엥간히 뻔뻔해져야 가능하겠지만요-_-;
난콩나물
07/09/01 00:48
수정 아이콘
오병석님// 지금 오병석님이 말씀하신 공장사건과는 전혀틀립니다 도대체 공장사건을 왜꺼내드신건지
기사 본문에보면 아시겠지만 현재 스파키즈 감독은 웨이버공시X 현금트레이드X FA는 안되고 단순히 선수트레이드만을 하려고

지금 선수 놓아주는것을 거부하고있습니다. 게다가 그뿐만이아니라 잘못을 빌었음에도 불구하고 선수숙소 복귀또한 못하게 하고있습니다
어떠한이유를 대서라도 선수복귀를 거부 타팀이적거부 이건 권리남용입니다만 하다못해 숙소복귀라도 했으면 이런말도안하겟습니다만
선수죽일라고하는거지 이게 뭐하는짓인지 참 이것은 일이지 감정을가지고하는 놀이가 아니죠. 일을 감정대로 처리하면 안되는겁니다
Judas Pain
07/09/01 00:48
수정 아이콘
갑자기 그분이 그리워지네요. 그분 군대가고 나서 이런 일들이 터지는게 그냥 우연이길 바랍니다.
07/09/01 00:50
수정 아이콘
정말 만약이지만 사태가 최악으로 치달아서 한동욱선수 공군입대도 막는다면 전 온게임넷 채널을 보지 않겠습니다..
아니거든요
07/09/01 00:51
수정 아이콘
아까부터 많은 분들이 스포츠 룰과는 상관없는 불화로 인해 붉어진 문제라고 수차례 말 했지만.
끝까지 스포츠 룰이며. 고용주와 근로자의 관계를 말씀하시는데.... 납득이 되지 않는다는거죠 .

프론트에서도 돌아오라고 했는데 감독이 '연습생 붙혀줄테니 숙소에 오지말아라' 라는 상황이였습니다.
이런데도 비난 받을 일이 아니라, 감독에게 밉보인 선수에게 할 수 있는 당연한 처사라고 하시니 많은 사람들이 이해를 못 하는거죠 .
감독의 권력남용으로 선수가 사장되게 생긴 일인데 .
왜 스포츠 룰이 나오며. 계약관계라는 말이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한동욱 선수가 처음부터 프론트에 이적을 요구한 것도 아니고 .
감독과의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요구한 상황이였는데. 이것이 이적문제로 붉어진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이 기사의 맨마지막 부분만 읽어보셨더라도 토론이 이렇게 길어지지 않았을것 같습니다.
狂的 Rach 사랑
07/09/01 00:54
수정 아이콘
와... 이건 진짜 횡포로밖에 안보이는데요.
이것도 안돼, 저것도 안돼. 선수는 어떡하라고...
일단 매우 어이없는 상황인건 분명한듯 하네요.
타마마임팩트
07/09/01 00:54
수정 아이콘
저는 그만하고 자렵니다.
빨리 후속 기사가 나오거나 뭔 대책이 세워져서 빨리 끝나고
동욱선수의 마음이 좀 편해졌으면 합니다.
더 얘기해보나 마나 같은자리를 맴돌겠군요.
저는 그만할랍니다
아니거든요
07/09/01 00:55
수정 아이콘
저도 잠이나 자야겠어요 .

사건의 발단을 잘 못 이해하신 것 같은데
더 얘기해보나 마나 같은자리를 맴돌겠군요. (2)
사탕한봉지
07/09/01 00:55
수정 아이콘
오병석님// 감독과의 불화로 선수를 폐기처분하는것이
프로 스포츠에서 흔히 볼수 있는 당연한 룰이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무섭네요 이런 논리....

기업경영과 프로스포츠단의 경영은 엄연히 다릅니다만
일단 같다고 보더라도 아직 충분히 고객들에게 팔리는 상품을
(한동욱선수정도면 고급형이라 할수 있죠)

공장장이 단지 그 상품이 생긴게 마음에 안든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쓰레기통에 버려버리는
것이 경제적으로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생각 하십니까?

아 그 공장장은 합리적이다고 생각 할수 있겠네요
그렇게 본보기로 보기싫은 상품을 버리고 나면
다른 상품들은 불만이 있어도 절대 입밖에 내지 못할테니깐요
그저 공장장이 하는 한마디에 자신들의 목소리는 한마디도 내지 못한채
시키는 대로만 해야 할테니깐....
공장장은 공장 돌리기 좋죠~ 좋아요 좋아~
오병석
07/09/01 00:58
수정 아이콘
영원히 돌아오지 말란것도 아니고 트레이드 추진중이라는데 5일만에 사건을 공론화 시켜서 이렇게 뜨거운 반응을

일으켜 세웠으니 한동욱 선수는 성공한셈이라고 보여집니다 저는 여기까지만 하겟습니다

지켜지지 않을 룰이라면 없는것만도 못하다는것만 한번 생각해보시기바랍니다
라구요
07/09/01 00:58
수정 아이콘
결론 - 실망입니다.. 이명근감독... 아니라고 해도 칼자루는 이감독이 쥐고있는건 확실하거던요.
풀잎사랑
07/09/01 01:00
수정 아이콘
우선 두고 보고 싶습니다. 아직 양쪽 얘기를 덜 들어봤으니까요.
그러나 만일 이 얘기가 사실이고 한동욱 선수의 임의 탈퇴나 공군 입대로 일단락 되고 감감 무소식이면
검색어 1위 한번 달리게 해드리죠. 이명근 감독님..
아니거든요
07/09/01 01:00
수정 아이콘
오병석님// 그런식으로 선수가 기다린 시간은 5월부터 9월입니다. 이미 4개월을 기다린 선수에게 또 기다려 달라고 하는 감독의 심보를 곱게만 봐야할까요 ?
이것이 감독이 부리는 권력 남용이라는거죠. 선수는 하루가 촉박한데 계속 시간만 소비하게 하는. 결론을 내주지도 못 하면서 말이죠.
07/09/01 01:02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몇 개의 리플을 달았는데, 오병석님이 잘못했다고는 생각 안 했습니다. 근데 저 위의 리플을 보고 바로 맘이 바뀌었습니다.
저는 온게임넷이 성공한셈이라고 보입니다만? 룰은 보이는 것만이 룰은 아닙니다. '도의'라는 것도 있고, '양심'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헤르세
07/09/01 01:03
수정 아이콘
네, 저는 현재의 이적 제도가 지나치게 선수들에게 불리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감독이나 프런트에게 밉보이면 선수생명이 그냥 끊길 수도 있으니까요. 이를 계기로 불합리한 제도가 개정되었으면 좋겠군요.
그리고 트레이드 추진중이라는데 5일만에 사건을 공론화시켰다는 부분은 찾지 못하겠는데, 제가 뭔가를 잘못 이해하고 있는 건가요? 트레이드 추진 중이라고 숙소 복귀 못하게 했고, 기다리다가 프런트 찾아갔더니 이적도 안 되고 웨이버도 안 된다. 라고 말해서 일이 기사화된 것 같은데.. 혹시 제가 잘못 이해한 것이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Judas Pain
07/09/01 01:03
수정 아이콘
5일만이 아닙니다. 한동욱 선수가 요청한것도 아니고요.
오병석님은 잘 모르시겠지만, 예전부터 갈등이 있었고 그게 잘못터질뻔 했을때 한동욱 선수는 공론화를 무마시키위해 무척 고생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그냥 입장차이려니 생각했습니다만, 성공한셈 어쩌고 하는 말을 보니 오병석님께서는 자신에게 밉보인 직원과 한동욱 선수를 동일시 하시는것 같습니다. 공정한 룰 운운하기엔 양심에 걸리지 않으십니까.
Caroline
07/09/01 01:04
수정 아이콘
진짜 가끔 느끼는 거지만, 이 판에 진짜 왜 이렇게 사람 행색 못하는 인간들 많나요.
아니거든요
07/09/01 01:04
수정 아이콘
공론화 된게 아니라. 이 사태를 지켜보던 기자가 기사를 쓴거죠. 한동욱 선수는 쭉. 이적. 복귀. 군입대를 놓고 요구하고 있던 상황이구요 .

기사를 제대로 읽고 토론에 참여했으면 좋겠어요 .
07/09/01 01:06
수정 아이콘
오병석님// 고용주시라구요? 과연 근로자는 합당한 대우 받고 있나요? 물론 법적으로 제시한 모든 것을 말합니다.
수당 초가근무수당 근무시간 사대보험 복지 여성들의 생리휴가 및 기타휴가 등등.....
너무나 수많은 대부분의 안지키던데 그쪽 공장은 전혀 모르겠네요.
십년전인가 고등학교 시절 고등학교때 공장에서 알바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최저임금 반밖에 못받았더군요.
사장왈 고등학교 졸업장 따고 와라 그럼 그떈 많이 줄께 니가 고등학교 졸업장이 없어서.......
지금 생각하면... 후.... 쫒아가서 없애버릴까....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주변의 모분.. 네 알겠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예전에 몇년 다니던 외국계 회사.
사대보험 꼬박꼬박 냈다고 .... 하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안냈더군요... 밀린보험금 내느라 .....
고용인의 안좋은것만 너무너무너무많이 봐온건가요?
뭐 그렇타고 하죠 뭐

만약 오병석님 과 어느 사람이 고용주 와 피고용주 입니다.
말도 안돼게 일하다가 잔소리좀 하니 대들고 회사기물 부셔트려놓고 사직서 던지고 나갔습니다.
당연히 괘씸죄에.............. 사표수리 안했고 무단결근이니 봉급도 없습니다.
다른회사 가게 사표수리 해달랍니다. 사대보험쪽도 문제있고...........
괘씸하다고 사표수리 안합니다. 무름꿇고 빕니다 죄송하답니다. 기물 변상하겠답니다.
그래도 난 절대로! 사표수리 못하겠다 라고 합니다. 저 사람 인생이 걸린문제 입니다.
고용보험은 필요없고 의료보험은? 국민연금은?
과연 인생을 망쳐놓는겁니다. 참 잘했네요 라고 해드릴까요?
참 잘하셧네요? 우리나라 고용인은 다 그따위 생각방식인가요?
참 잘나셧군요 사람인생 망치는거 쉽게 생각하니 얼마나 잘나셧나요? 좀 알고 싶군요. 고용인이면 피고용인은 당신 하인도 아닌데
아 조선시대 사람이었군요... 죄송합니다 몰랐네요 라고 해드릴까요?
과정이야 어째뜬 사람 인생 가지고 장난치면 안된다고 학교때 안배우셧나요? 뭐 고용인들이 뭐..... 모르겠군요. 훗..........

저한테 욕하실 많은 PGR21 유저 여러분 죄송합니다. 저분 말 보다 그동안 고용인한테 때인돈이 수백이 넘는지라....
고용인의 생각이 바뀌지 않는한 법도 소용없다고 생각되네요.
저도 그냥 가게 하나 차려서 고용인 되야 할까봐요... 그럴돈은 어디서 구하나....
Caroline
07/09/01 01:08
수정 아이콘
애초에 협회룰 정할때 테마가, " 윗사람한테 까불면 죽는다 " 였습니까? 하여튼 같잖은 권력도 권력이라고, 휘두르면 다 썰리는줄 아는 이 개념없는 작자들, 사생활 나쁜 소문돌때부터 알아봤습니다. 도의적인 책임도, 양심이라는것도 못느끼는 사람들에게 정말 환멸을 느낍니다, 여러모로.
아니거든요
07/09/01 01:09
수정 아이콘
오병석님// 5일이라는 건 어디서 나온건지 .10일 감독이 트레이드 중이니 20일까지 나오지 말라고 했고 20일이 지나뒤에도 숙소 복귀명령이 떨어지지 않자 22일 아버지와 함께 온겜을 찾아갔다고 기사에 나왔습니다.

어느 부분을 보고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
제발 기사 좀 제대로 읽고 말씀하세요 .
꼬꼬마
07/09/01 01:09
수정 아이콘
참나-_-; 저 기사 박지현 기자가 거의 총대메고 쓴겁니다.무슨 온게임넷 건수 잡아서 몰아세우려는 협회포럼??
07/09/01 01:13
수정 아이콘
오병석님// 트레이드 추진은 지난 얘기고 온게임넷의 현재 상황은 "보내주지 않겠다" 아닌가요?
왜 갑자기 안보내주겠다는건지... 그럼 안보내줄거면 숙소는 왜 오지 말라는건지 -_-;;
"가지도 말고 오지도 말라...."
당췌 이하게 안가네요
대상소문자a
07/09/01 01:13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07/09/01 01:16
수정 아이콘
뭐냐, 소문자인가 a 뭐시기님, 없어보이는 짓은 보는 제 입장에선 즐거운데, 그냥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자신의 진실된 현실을 인터넷에까지 거짓없이 보이는 건 좋긴 하지만 정도가 있는 법입니다.
07/09/01 01:17
수정 아이콘
지금 오병석님에 대한 인신공격적 리플이 바로 제 위에 보이네요. 어디까지나 오병석님의 입장에 타당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관리자 입장에서는 철저히 나의 이익만을 생각한다면 내가 운영하는 조직의 룰을 지키기 위해 누군가를 내쳐야 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선택은 어디까지나 관리자에게 주어져 있으며 그에대해 비판할 근거는 실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힘의 불균형이 생기기 때문에 노동자 법이라는 것도 있는거고 이는 엄연히 "프로"인 이스포츠에도 통용되는 예입니다. 이부분은 주다스패인님께서 잘 지적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이 두가지 경우에서 어느쪽에 포커스를 맞추는가는 곧 우리사회의 노사관계를 바라보는 관점과도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다수의 우리 국민들은 인정어린 차원에서 노동자들의 심정을 "이해"는 하지만, "남의 파업"에 대해서는 상당한 신경질을 부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하철 파업하면 짜증 내시는 분들 많죠. "왜"에는 관심도 없구요.)

제한된 정보가 주어진 상황 속에서 이명근 감독에게 "이명근 후우."와 같은 "비난"은 적절치 않다고 보여집니다. 또 온게임넷 스파키즈가 "잘못했다"라고 말하는 것도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스파키즈가 "잘했다"라고 말하는 것 또한 적절치 않습니다. 이 이유는 오병석님과 주다스패인님의 토론을 잘 읽어보면 모두 알수 있습니다.

답없는 양비론, 양시론이냐고 되물으시면 네 라고 대답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우리는 제대로 아는게 없으니까요.
저 기사로만 결론을 내보자면, 온게임넷의 처사는 "너무한"거 같지만, "하면 안되는 짓"또한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때문에 선수와 게임단 모두가 잘되는 길을 원하는 저로서는 조금 더 이니셔티브를 쥔 온게임넷이 "인정"을 발휘하기를 바라며, 그런 "인정"이 좋은 선례가 되고 또 관례가 되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그것이 "스포츠정신"과 "프로페셔널리즘"의 공존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이 모든 이야기에 앞서,
대체 뭐가 어떻게 된건지 소상히 알았으면 하는 마음이 우선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 정확히 일이 밝혀지지는 않습니다. 그럴거라면- 역시 모두가 잘되는 길을 택해주기를 바랍니다.

한동욱 소닉부스터도 보고 싶고, KOR의 2004 프로리그 3라운드 우승후 이명근 감독의 울먹임도 보고 싶습니다.
유대현
07/09/01 01:19
수정 아이콘
프런트진이 숙소에 복귀 하는 것을 허락 → 감독의 제제로 숙소복귀 못 하고 연습생과 연습 → 챌린지 탈락
이적요청 → 이적 요청에 대해서 난색 표시
지켜지지 않은 룰이 어떤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그 룰이 '계약 기간동안 팀에 충실히 봉사할 것' 이라면 한동욱 선수에게 잘못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선수가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고 그 룰을 이행하려 했음에도 불구하고 선수를 거의 방치한 것은 스파키즈입니다. 이것 역시 룰 위반이죠. 선수와 계약한 이상 선수가 팀을 위해서 봉사할 수 있도록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 주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숙소 복귀도 허락 하지 않은 채 연습생 몇 달랑 붙여주기만 했으니까요.

그래서 선수가 이적을 요청하니 난색을 표명&현금 딜 무산(갑자기 이적료 높여부름)&현실적으로 교환이 어려운 선수과 교환 제의
이건 아무리 잘 봐줘도 괴심죄 적용해서 선수를 매장시키려는 행동으로밖에 보이지 않는군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한동욱선수는 룰을 잠시 어겼지만 다시 그 룰을 지키려고 했습니다. 프런트진과 팀에게 머리를 숙였죠. 그 룰을 지키지 못 하게 만든 것은 스파키즈와 감독입니다.
1vs1_Domination
07/09/01 01:20
수정 아이콘
JaeS님// 물론 사실여부가 완전히 밝혀진 건 아니지만 온게임넷 스파키즈측의 선수를 부여잡고 이도저도 못하게한 '선수죽이기' 태도 자체는 앞뒤사정 제쳐두고 비난 받을만 하다고 봅니다.
07/09/01 01:20
수정 아이콘
라고 길게 쓰는 동안 눈살지푸리는 리플을 다셨네요. 오병석님께서-
하지만 역시 오병석님을 너무 나쁜 고용주로 몰아가는 인상은 있습니다. 다들 흥분하신거 압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여러분들이 욕하시는 그분들처럼 오병석님을 마구 매도해서도 안되는 거 아닌가요.
아니거든요
07/09/01 01:23
수정 아이콘
매도하는게 아니라. 사태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으신거죠.
그 분은 이 사태의 본질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이적요구하는, 룰을 어긴 한동욱이기 때문에 이 사태는 비난받지 않아도 된다' 라고 주장하시고 있죠.

어떤 원인으로 불화가 생겼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불화의 원인은 '이적' 이 아닌 감독과의 문제입니다.
(보통 이적이 문제면 프론트와도 마찰이 생기기 마련인데 . 프론트가 감독에게 빌어라 - 라고 한 것 보면 이적은 아닌듯 합니다)
이런 문제로 선수가 어떤 방향으로도 갈 수 없게 묶어 버린 꼴인데 어찌.. 이를 비난하지 않을 수 있나요 ?
선수 생명 끝내버리려는 심보로 달려드는데 .
07/09/01 01:25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온게임넷의 "선수매장이 가능한" 실력행사는 자신에게 가진 강력한 권한을 가장 값싸게 사용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잘했다"라고 한적없죠.
하지만 많은분들이 말씀하시듯 먼저 룰을 어긴 것이 한동욱 선수"라면"(가정입니다 어디까지나-이 기사에는 그런식으로 적혀있네요) 단순히 "사과"했다고 해서 그 규칙위반이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식으로 팀을 운영한다면 그건 프로팀도 아니지요. (하지만 훈훈한 팀이라는 소리는 들을 수 있습니다)

한동욱 선수를 강제로 "은퇴"하게끔 만드는 행동입니다. 지금의 온게임넷의 행보가 그런 느낌을 많이 주고 있죠. 문제는, 이 모든 행동이 "규칙대로" 행해지고 있다는것. 그것을 비판해야 합니다.
Judas Pain
07/09/01 01:27
수정 아이콘
저 역시 힘을 지닌 온겜프런트와 감독측에서 법정 문제로 비화시키지 말고(지금은 그럴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조정과 협상차원에서 도의와 양심을 고려하는 좋은 선례가 있길 바랍니다.

그것을 위해 이바닥에서 머리가 굵은 올드게이머나 팀을 이끄시는 감독분들이나 이 판의 근간을 현명하게 유지해야 하는 협회측의 도움이 있길 더더욱 바랍니다.
07/09/01 01:28
수정 아이콘
여기서 이 사태의 본질을 완전히 궤뚫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겠죠. 제가 보기에도 오병석님께서 그 전의 사정에는 조금 어두우시다는 인상은 받았습니다만, 제가 윗 리플에서 말했던 것은, 오병석님의 고용행태와 오병석이 운영하신다는 공장운운하는 리플들을 말한 것 이었습니다. 그건 매도 아닌가요.
아니거든요
07/09/01 01:28
수정 아이콘
한동욱 선수는 프론트의 권고대로 따랐고 그 후 숙소를 이탈 한 것 같습니다. (기사를 읽어보면 대충 이런듯)

계약을 어기고 뛰쳐나간건 한동욱이지만. 뛰쳐나갈만한 원인을 제공한건 감독&코치진이죠.
제가 판사가 아니라서 결론을 내릴 수 없지만.
어느정도 법을 배운 저로서는. 한동욱 선수가 일방적 과실이 있다고 치부될만큼의 잘못은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무작정 '반항심'으로 계약을 파기한게 아니기 때문이죠 .
계약을 파기할만한 원인이 있었고. 그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도 한동욱 선수는 보여줬기때문에.
07/09/01 01:29
수정 아이콘
저도 Judas Pain님과 같은 의견을 피력합니다.
그리고 딱 거기까지-가 우리가 할수 있는 선이고 우리가 멈춰야할 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점이 참 안타깝네요.
돌돌이랑
07/09/01 01:59
수정 아이콘
그 쉴드를 우리가 깨줍시다!! 창창한 어린선수가 매장되기 일보직전인 이상황이 너무 무섭고 치가 떨립니다. 이명근감독 진짜 나쁜사람으로 이미지 굳힐려고 이러시나요!! 일이 잘풀리면 공군입대라....이것또한 썩 내키진 않습니다. 이적 혹은 트레이드를 다시 진행시킬수는 없나요.
대상소문자a
07/09/01 03:01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07/09/01 03:13
수정 아이콘
중간집계 : 찬성1표 , 반대 셀 수 없음
애송이
07/09/01 03:40
수정 아이콘
지금 다들 본질을 잘못 잡고 계십니다.
악법도 법이란 말 들어보셨죠?
도덕적으로 옳지못한일을 온게임넷측에서 하고있습니다만
그것이 법을 어기지 않는 내에서 이루어지는 일이라면
온게임넷측도 큰소리 칠수 있는겁니다.
'난 법을 어긴적 없어!'
라고요. 이미지가 나빠지는건 둘째치고 말이죠.
물론 그 도덕성 자체를 비판할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온게임넷은 말 그대로 '법적으로 잘못한게 없다'
라는 겁니다.
물론 그게 옳다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그 근간이 되는 법.제도가 옳지 못한데요??


그러니까 지금 욕하고 한탄해야할것은 바로 잘못된 법. 제도 그 자체입니다.
이런 사태가 나올수 있는 여지가 있는 제도를 탓해야 합니다.
그리고 과민반응할것 없이 '온게임넷 정~말 실망이다'라고 10자만 적어주면 되는겁니다.
그걸 댓글들에서 길게 쓰고 풀어쓰고 있는예시 없는예시 다 들어가며 옳다 그르다 따져가며 싸우는건
뭔가 잘못 짚고 계신게 아닌지요.

오병석 님이나 오병석님을 반박하는 다른분들이나 이해의 차이일 뿐입니다.
오병석님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니 비난하면 안된다 (다른사람들이 감정적으로 과민반응한다)라는 말그대로 제도적인 입장에서 본 의견이시고.
(이 의견이 제대로된 의견이라는 소린 아닙니다.과민반응할만하죠.선수생명이 달렸는데요.)
(오병석님은 오히려 도덕적으로 비난하는건 상관없다는 눈치십니다.그런말은 댓글에서 눈꼽만큼도 찾아볼수 없구요.
그 예로 후치님의 질문중 하나인 '그래서 잘했다는겁니까?'라는 글에는 무플로 일관하셨죠.)
하지만 오병석님에 반발하는 분들은 오병석님의 글을 '도덕적으로도 비난하면 안된다'는 소리로 잘못 알아들으시고 싸우시는 겁니다.




한동욱선수 부디 좋게 일이 풀리길 바랍니다.
애송이
07/09/01 03:43
수정 아이콘
심판 님//
찬성과 반대의 기준이 무엇인가요?
그렇게 명확하게 딱 둘로 구분지어서 말할수 있는 그것인가요?
07/09/01 03:45
수정 아이콘
2표네요...악법은 법이 아니라 악일뿐입니다~ 누가 악법도 법이라고 하든가요...? 5공이? 소크라테스가?
07/09/01 03:46
수정 아이콘
기준요? 이 글 리플보고 판단했는데용...별 의미 없는데 태클 거시면 곤란^^;
애송이
07/09/01 03:47
수정 아이콘
심판 //
2표라니요? 전 어느쪽도 편든적 없습니다.
'찬성'이라고 말씀하신 생각은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구요.
댓글좀 제대로 끝까지 읽어보시죠.
제가 말하고자하는건 양쪽이 싸우는게 서로 잘못 이해하고 싸운다 라는 겁니다.

굳이 편으로 나누자면 전 Judas Pain, JaeS님의 의견에 가장 근접한 생각을 가지고 있구요.
애송이
07/09/01 03:52
수정 아이콘
심판 //
저는 '악법도 법이다'라는 말을 지지하지 않습니다.
댓글에서 그 말을 쓴건 그건 '온게임넷측에서 그런생각을 가지고있다' 라는 것을 보여주는 예를 들기위해 가져온 말이구요.
오히려 제 의견은
' 하지만 그 근간이 되는 법.제도가 옳지 못한데요?? '
라는 부분입니다.
대체 왜 제 댓글을 그렇게 앞쪽만 읽어보시고 비꼬듯이 답글 다시나요?
혹시 제 댓글이 이해가 안되나요?
07/09/01 05:24
수정 아이콘
아~니~요~ 제 농담도 이해 안가시나요 ㅠ.ㅠ 그냥 웃자고 한건데
진지하게 나오시면 곤란 ^^*
김광훈
07/09/01 07:17
수정 아이콘
솔직히 피쥐알에 와보니 온겜 쉴드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듭니다.
07/09/01 08:55
수정 아이콘
결과가 어떻게 되든 .... 온겜팀에게는 안좋은 감정만 남겠네요 ...;;
07/09/01 14:21
수정 아이콘
한분 신나셨네요 여러분 떡밥주의보 나갑니다.
오병석님의 말씀도 충분히 일리가 있습니다만 아직은 인간적인 부분이 남아있다고 생각했던 이판에서 이런일이 일어나다니 좀 안타깝네요.
아무쪼록 원만한 해결만을 바랄뿐입니다.
07/09/01 14:4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고용주들 무섭군요
SlamDunk
07/09/01 14:53
수정 아이콘
이명근 감독 정말 순해보이고 좋은사람 같이 보였는데... 진짜... 웃기는사람이군요.. 세상에 저런사람도 있었네요
꽃을든저그
07/09/01 16:0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박성준선수를 웨이버 공시한 하태기 감독을 참 미워했었는데.. 하태기감독님의 웨이버공시가 오히려 행복했네요.. 복귀도하지마라, 트레이드도안되, 공군도 가지마.. 이건 그냥 죽으라는거네요..
죽는게더쉬워..
07/09/01 16:19
수정 아이콘
오병석 님의견에 동의...심판님의 편가르기 식이라면 찬성에 한표,.
the hive
07/09/01 18:38
수정 아이콘
참나 장난도 가려가면서해야죠.. 심판님은 니네별로 돌아가시죠?
07/09/01 21:28
수정 아이콘
별로 돌아가라는 말도 가려서 하는 말은 아닌거 같네요..
07/09/02 00:17
수정 아이콘
심판//진지하게 토론을 하고 있는데 왠 농담입니까? 분위기 파악이 안되시나보네요.

학교 다닐 때 다들 토의,토론 하고 있을 때 생뚱맞게 혼자 농담하려고 손들고 발표 하시나요.
rebirth4
07/09/02 02:57
수정 아이콘
심판// 님의 어머니께서도 님을 낳고 미역국을 드셨겠지요? 그 때 어머니께서 오늘날 님이 이런 장난이나 치는 사람이 될 줄은 아마 꿈에도 생각못하셨을 겁니다. 아까워라, seaweed...
하만™
07/09/02 04:38
수정 아이콘
으음;; 온게임넷의 입장도 약간은 이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감독과의 불화때문에 선수와 감독의 골이 깊어져 이적을 하는 경우는 현재까지 많이 있었습니다.
근데 온게임넷 입장에선 에이스와 같은 한동욱 선수를 아무리 감정의 골이 깊어졌다고 해도
헐 값에 팔아버릴 순 없는거겠죠.

서로 감정의 골이 깊어진 상태에서 한동욱 선수의 숙소이탈 이부분도 문제가 될수있는 부분 같군요.
만약 감독이 숙소에서 나가! 라고 했다면 일단 감독의 잘못이 크지만
감독과의 사이가 나빠져 한동욱선수가 무단이탈을 한것이라면 일단 문제가 더 커진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탈을 한 상황에서 프런트와 감독은 에이스급선수를 내 보내면서 현금트레이드는 말이 안되겠죠?
선수층이 넓어 새로 영입할 선수가 넘치는것도 아니고 선수들이 모자라서 허우덕거리는 이판에선 더더욱 말이 안되는 소리죠.
그렇다면 선수와의 맞트레이드인데 온게임넷 입장에선 에이스급 선수를 줄테니 상대팀에도 그에 걸맞은 선수를 내놓아라
이 것인데 이것을 상대편에서 수용하지 않아 트레이드 실패했다고 보는거죠

그 상황에서 기다리다 지친 한동욱 선수가 팀에 복귀하겠다고 입장을 발표했죠.
댓글을 다신 분들중에 많은 분들이 복귀를 팀에서 거부했다고 말이 많으신데
감독이 나가라고 했다면 팀의 잘못이지만 만약 한동욱 선수가 스스로 나갔다면...
팀의 입장에선 '예~ 어서오십쇼' 할 상황이 아니란겁니다
싫어서 나가놓고 이제 필요하니 다시 돌아오겠다?
어느 누구도 용납하지 않을 만한 태도죠

그리고 복귀의사를 알리자 아직 트레이드 협상중이니 기다려라라는 메세지를 통해
감독은 일단 선수의 복귀를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 것이구요
(기사 내용엔 감독과 프론트가 서로 다른말을 하고 방관하는 듯한 프론트이지만
실제로는 감독과 프론트가 입장이 같으니 이렇게 되었으리라고 봅니다.
프론트는 다시 돌아오는걸 허락했는데 감독재량으로 그걸 못하게 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 한동욱선수는 복귀의사를 다시 번복하고 공군에 입대하는 것을 택했죠.
만약 한동욱 선수가 스스로 숙소이탈을 했다면 이 부분에서는
복귀하기로 해놓고 좀 기다리랬더니 이제는 다시 안온다고 공군에 가겠다

프론트와 감독입장에선 굉장히 괴씸한 행동을 하고있는 선수인겁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한동욱 선수의 자진무단이탈을 전제하에...........


감독의 명령때문에 숙소에서 나왔다면 이번 사건은 거의 90%정도는 스파키즈팀의 잘못이지만
한동욱 선수가 무단이탈을 한거라면 선수의 책임이 더 큽니다.
아마 위의 오병석님(맞나??)은 한동욱 선수의 무단이탈을 가정해 쓴 글 같군요
하만™
07/09/02 04:43
수정 아이콘
애송이님// 이 글과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악법도 법이다' 라는 말은 세상을 질서있게 유지하려면 꼭 필요한 말입니다.
적어도 그 법을 고치려고 노력하고 노력한 후에 고쳐진다면 좋겠지만
그 법이 고쳐지기 전까진 꼭 지켜야 하니까요.
거침없이하이
07/09/02 05:05
수정 아이콘
음.. 이건 뭐 새벽되니까 왠 댓글들이 이리 거친지..
07/09/02 08:11
수정 아이콘
rebirth4/
당연히 미역국 드셨습니다만...이런말 들을 정도로 제가 잘못한건지 모르겠네요
그냥 지적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쓸데없는 말들 안 붙이셔도 되요
07/09/02 09:43
수정 아이콘
이야 군대갔다와서 몰랐는데 언제 한동욱 선수가 우승도 했었군요~!
몰랐었는데 참 대단하네요~
rebirth4
07/09/02 12:36
수정 아이콘
심판// 왜~안~돼~요~? 왜? 왜? 왜?

제 농담도 이해 안가시나요 ㅠ.ㅠ 그냥 웃자고 한건데
진지하게 나오시면 곤란 ^^* (2)
07/09/02 13:52
수정 아이콘
rebirth4/
헤헤 지르셨네요 깔끔하니 보기가 굿~ 굿~
농담이라니 이번 한번은 그냥 넘어가드리겠습니다! ^^)~
담에 또 그러시면 크게 혼납니다 +_+ 크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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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53 한동욱 선수 사태, 정말 어이없네요. (리플이 길어져서..;) [109] 비수10356 07/09/01 10356 0
31952 뒤늦은 후기 및 '배틀 브레이크' 방식의 묘미 [21] 올드카이노스4133 07/09/01 413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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