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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01 21:50
김택용 선수는 정말 다른 플토와 저그전을 대하는 마인드 자체가 다른것 같네요...
1경기에서 듣도 보지도 못한 질럿 리버 조합을 들고 나오더니... 3경기에서 그 타이밍에 커세어를 박태민 선수의 진영으로 보내는 후덜덜한 감각... 4 경기 역시 운이 따라주기는 했지만 포토러쉬를 하면서 2스타로 바로 대처하는 모습등은... 플토가 저그를 이렇게 잡아야한다라는 해법을 제시하는듯한... 저그전에 대한 감각이나 병력의 운용등은 가히 역대 최강이라 불러도 될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네요... 어찌되었던 플토의 시대가 이제 서서히 오고 있나보군요...
07/07/01 21:50
MSL은 김택용 선수가 우승합니다.
스타리그는 대인배가 우승입니다. 대인배는 관대합니다....(_ _)....응?? 만약 이대로만 된다면 슈퍼파이트 : 김택용 vs 김준영 해도 재미있겠네요...
07/07/01 21:56
어쩌면 김택용 선수 온겜넷 떨어진게 잘된걸수도 있겠내요....
두어번 더 우승하고 그때가서 온겜우승해도 안늦을듯.... 게니 양대가서 이도저도 아닌 상황보다는 확실히 엠에스엘 두어번 더먹고 그담 더이상 이룰게 없을때 기존 본좌들 처럼 온겜넷 온힘? 들여서 우승 하나 더먹으면 진정한 본좌의 길을 걸을듯...
07/07/01 23:20
팬으로서 무슨말이 필요할까 싶을 정도로 김택용 선수 고맙습니다.
아직 가야할길이 멀으니 계속 지켜보고 응원하겠습니다. 김택용 화이팅!
07/07/01 23:59
forgotteness님// 질럿 리버 조합은 듣도 보도 못한 조합이 아니라 예전 부터 있었죠.. 상대가 초반 멀티위주에 레어 가면서 히드라 가는 체제에는 원래 강력했습니다. 다만 맵이 뒷마당을 안정적으로 먹을 수 있는 로키였고 타이밍 또한 약간 엇박이라 의외의 전술에 박태민이 당했죠. 김택용 선수가 물론 최적화 타이밍과 병력의 움직임이 좋았기도 했구요
07/07/02 00:22
박용욱 스타일로 하드코어로 찌르면서 손좀 봐준뒤 빠른가스후 질럿 리버로 미는건 종종 봤는데, 뭐 하드코어도 안하고 병력의 움직임만으로 저그를 제어하면서 대충 리버랑 질럿으로 미는건 참...-_-;;;;; 더구나 리버는 유지못하고 히드라 한번 폭사시킨뒤 터졌죠. 김택용선수 보면 테란도 저그를 이렇게 쉽게 잡지는 못하지 않나란 생각이 종종 듭니다 .
07/07/02 07:26
질럿리버야 전부터 있었지만, 리버를 잃고도 이긴게 더 놀랍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리버를 그렇게 비교적 쉽게 잃고 노발업 질럿만으로 발업 히드라를 압도해 버린 경기가 잘 생각나지 않습니다. 그점 때문에 보면서, 와~ 하게 되더군요.
07/07/02 08:15
리버 없었어도 가볍게 제압해냈을 겁니다. 당시 박태민 선수 병력은 성큰 한개에 히드라 4~5기 저글링 소수였거든요.
리버가 빨리 잡혔다고는 하나 이미 히드라를 제압하고 죽은 상태였기 때문에 무리없이 돌파. 리버의 역할은 거기까지만 해도 충분했습니다.
07/07/02 13:55
戰國時代님// 마재윤 선수가 언제 두 번이나 셧아웃을 당했는지 궁금하군요. 굳이 마재윤과 비교하지 않아도 어제 박태민 선수의 경기력은 문제가 있었죠. 저도 박성준 선수가 올라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07/07/02 16:29
분명 박태민 선수의 토스전의 역부족이 느껴졌습니다. 적어도 1경기와 3경기. 마재윤 선수나 박성준 선수를 데려다놨으면 그렇게는 안 졌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택용 선수도 어려운 상황에서 최선의 수를 내놨습니다만, 어려운 상황에서의 최선의 수였습니다. 한계가 있죠. 그런데 그 한계점을 전혀 찌르지 못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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