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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30 12:27
이영호선수가 관건이라고 생각해요... 나이가 어린데도 무대에서 전혀 떨리는 모습없이 침착하게 게임하는 모습을 보면 '참 잘 클 나무 같구나...'해요
07/06/30 12:40
본좌는 우승횟수가 아닌 경기력으로 말해줍니다.
개인리그의 우승이 그 선수에대한 관심으로 발전할 수 있지만.. 프로리그나 타 리그에서도 비슷한 포스를 보여줘야 할 것입니다.
07/06/30 12:41
제 생각엔 박태민 선수보다는 그 자리에 이성은 선수를 넣는게 낳을듯 싶습니다. 이영호, 이성은, 송병구.....사실 요즘 Big 3 라고 할수있죠..박태민 선수는 포쓰가 좀 약하다고 생각함
07/06/30 13:10
사실... 요즘 하는거 보면 테란으로 송병구를 다전제에서 이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마치 잘 나갈때 마재윤을 토스로 이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을때 처럼 말이죠... 그냥 스~윽 이겨버린다는...
07/06/30 13:23
오히려 이성은 선수가 송병구 선수를 이기면 본좌에 한걸음 다가갈 거라고 봅니다. 팀내전에서 역상성 극복하는게 보통 어려운게 아닌지라.
07/06/30 13:23
바둥1/
이성은 선수가 지금 보여주는 포스가 반짝 포스라고 미리 규정짓고 앞으로도 별로일 것이라고 예측하신다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이성은 선수가 지금 현존하는 선수들 중 현재(!) 가장 잘하는 선수인 것은 확실한 사실입니다. 최근 경기력으로 우리에게 보여주고 말해주었죠.
07/06/30 13:30
바둥1님//
단순 반짝포스가 아닌것 같아요. 속칭본좌라인을 무찌르면서 올라왔고... 기타 강자들과의 경기도 거의 대부분 잡았죠. 패배한경기중 기억나는 경기라면 롱기누스에서 박지호선수와의 경기정도...? 그 경기를 보고 이성은선수 잘하지만 아직 미완이다 생각했었는데.. 요즘의 경기력을 보면 그저 후덜덜하네요.. 현 테란 최강자는 이성은, 이영호선수중에서 나올것 같고, 본좌가능성이 있는 선수중 가장유력한선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지극히 주관적인 내용입니다만.. 하핫~
07/06/30 13:32
송병구 올 해 테란전 딱 한 판 지지 않았나요? 상대 선수들 네임밸류도 엄청나고- 데이타만 조금 강조해주면 대테란전 몬스터 이미지 정도는 충분할 것 같은데.
07/06/30 15:29
rakorn//김택용이 조금씩 모자라다니... 마재윤을 삼대영으로 강민을 삼대영으로 테란전승률도 진영수랑 하기전에 10승1패 였는데...
07/06/30 16:32
아 생각외로 의견이 분분하군요. 이런 의견들이면 박태민 선수도 우승해도 별로려나요. 스갤 돌아다니는 팀구 짤방때문에 저만 기억에 강하게 남은건가 싶네요;
07/06/30 16:41
갈수록 본좌 쟁탈전도 치열합니다.
마재윤 선수가 본좌자리에 오르는 과정에서는 신예보다는 이윤열, 최연성, 진영수, 전상욱 같은 기존 강자를 누르면서 본좌가 되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마재윤 선수 이후의 본좌 쟁탈전은 그야말로 기존의 강자들과 신예들의 각축장이 되어 버려서 과연 본좌라는 타이틀을 어떤 한 선수가 가질수 있을지 의문시 됩니다. 앞으로 한동안은 본좌 시대보다는 몇몇 선수들의 나눠먹기시대가 될꺼라고 예상합니다.
07/06/30 17:47
어느 정도의 본좌는 요즘과 같은 시대에서 치열함을 뚫고 우승하는 선수죠. 무적이라고 일컬어지던 테란 3대 본좌와는 달리 마재윤 선수는 이러한 상향평준화 급변화기에 우승을 했고... 김택용 선수 이후로는 누구도 상대가 쉽지 않을 겁니다. 마음에 안 들어하시는 분들 있겠지만 그런건 차치하고, 우승하면서 실력을 마음껏 뿜어내는 선수가 이 시대의 본좌요, 우리편이죠.[?]
07/06/30 17:54
이성은 선수가 설사 지금의 모습이 반짝포스라고 하더라도 대형 몬스터들을 잡고 올라온 것이라면 충분히 관심을 받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최연성, 마재윤 선수를 필두로 만약 이번 4강에서 대테란전 최고의 승률을 유지하고 있는 송병구 선수까지 이긴다면 뭐 반짝포스라도 인정할만한 반짝포스죠. 그래서 이번 4강전이 팀킬이라는 아쉬움도 있지만 두 선수에 대한 평가가 엇갈릴 수도 있는 경기라 사뭇 기대가 큽니다.
07/06/30 18:01
어차피 본좌라는 타이틀은 한번 우승갖고는 얻어지는게 아니죠. 이번에는 누가 우승해도 본좌소리는 듣기 힘듭니다. 송병구 선수가 양대리그 동시우승이라도 한다면 모를까, 누구든 한쪽만 우승해서는 본좌소리는 못 들을듯 싶네요.
07/06/30 18:17
지금은 과도기라고 생각합니다. 마재윤 이후의 과도기요. 한 두어시즌 더 지나면 다시 또다른 본좌가 나타나겠죠. 그 과정을 지켜보는게 참 즐겁네요.
07/06/30 19:37
아직 우승한번 못한선수를 가지고 본좌논쟁하는건 어불성설이죠 마재곰선수만해도 엠겜4연속결승후에 온겜우승하자 겨우 본좌타이틀 공인받았죠 일단 몇시즌 지켜봐야할듯
07/06/30 19:44
박태민 > 이영호 > 송병구 이 배치는 우승할 가능성이라기 보다..
우승했을시 얻는 임팩트로 보입니다. 확실히 4강전 상대가 저그로서는 초대형 몬스터인 김택용 선수인데다가 마재윤을선수 꺽은 이성은선수를 꺾는다면 당골왕-아이옵스-프리미어리그의 운신포스를 느낄 수 있겠죠. 다른 선수들은.. 박태민선수가 김택용-이성은(4강에서 이겼다는 전제 하에)을 꺾고 우승할시 얻을 포스나 임팩트를 얻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4강 구성상..
07/06/30 19:49
임팩트 이런걸 따지는게 지극히 주관적이라 말하기 뭣한 감도 있는데,
현 4강 멤버중 생각해보면 개인적으로는 최연성 - 마재윤 - 송병구 - (박태민 또는 김택용) 이 대진 뚫어낸 이성은 선수의 임팩트가 제일 클듯...
07/07/01 00:12
임,이,최,마.
스타 역사상 가장 거대한 네명의 이름이긴 하지만 9년의 스타역사에 2년마다 등장했던 그다지 레어하지 않은 몬스터의 이름입니다. 생각해 보면 거의 2000년의 임요환 선수, 2002년의 이윤열 선수 2004년의 최연성 선수, 2006년의 마재윤 선수. 2년에 한번이면 월드컵 우승자보다 더 자주나온게 이른바 '본좌'라는 클래스군요. 2007~2008년사이. 지금 난세의 주름잡는 수많은 군웅들. 김택용, 이성은, 송병구, 이영호. 이들 사이에서 본좌가 나올지. 아니면 김준영, 박태민등의 기존 게이머에서 나올지, 아니면 정말 듣도 보다 못한 비밀경기가 출현할지. 그것은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사실 난세야 말로 싸움구경하기 제일 좋은때고 따라서 이번시즌, 다음시즌은 또 정말 흥미진진할 듯 합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차기시즌에서 '마본좌의 귀환'이 이루어 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만.
07/07/01 22:50
누가 뭐래도 마본좌의 행진은 계속 되어야 합니다... 다음번엔 아무도 그를 막지 못할겁니다... 그는 완성형 저그로 다시 돌아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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