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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23 10:06
신당창당해서 문국현의 창조한국당 꼴만 안나오면 좋겠습니다.
안철수가 민주당에 입당하면 민주당에 잡아먹히고 흡수될뿐이라고 생각하는지라 개인적으로 북한에게 할말은 하는 복지를 강조하는 보수정당하나 탄생하면 좋겠습니다.
12/12/23 10:09
문국현과는 좀 다른게 문국현은 인터넷에서만 난리였지 실제 지지율은 약했습니다. 여론조사도 쭉 그랬죠. 하지만 안철수는 달랐습니다. 양자대결에서 박근혜를 이기기도 했고,(동일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은 양자대결에서 박근혜에게 패배) 현재의 민주당 상황에서 보면 안철수의 위상이 올라갈 여지가 충분해 보입니다. 또 대중들이 새로운 정치를 열망하는 부분에서도 상통하구요.
12/12/23 11:27
이제는 양자대결이 아닌 순수 지지율을 봐야 됩니다.
양자대결은 박근혜와의 1:1 대결을 가정한 것으로, 그 지지율에는 순수 지지자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이유를 가지는 사람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순수 지지자들은 아니란 거죠. 순수 지지율로만 따진다면 3자구도의 지지율을 봐야 되는데, 후반에서는 문재인에게까지 밀려 3위로 추락했습니다. 더군다나 추세선은 하향세였죠. 게다가 박근혜가 됨으로써 새정치 열망도 많이 가라앉아 버렸습니다. 이런 분위기 또한 안철수에게 좋지 않아요.
12/12/23 10:08
급하게 방향을 정하지는 않을거라고 보입니다.
무엇보다도 손학규 씨가 내년 초 독일행이라... 안철수 역시도 한동안은 발을 빼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손학규 씨의 귀국에 맞춰 손학규-안철수-박원순이 함께 하는 연대 형태를 이루지 않을까.... 라고 예상해봅니다.
12/12/23 10:11
손학규에대한 야권의 태도는 참으로 잔인하지요 철새이기때문에 대권은 절대 안된다고 하면서 궂은일 힘든 설거지에는 적임자라고 평가하니깐요. 뭐 저야 대권을 손학규가 먹었어야 했다 생각하지만요. 민주당을 이끄는 모습을 보고 분당에서 죽음을 각오한 모습을보고 야권후보로 되야 옳다고 생각했지만요
박원순은 움직이지 않을 공산이 큽니다. 무엇보다 당선을 할때 민주당의 절대적 지지로 당선된만큼 빚이 남아있고 시 의회를 민주당시의원들이 꽉잡고 있어서
12/12/23 10:11
현재 민주당의 당권을 쥐고 있는 세력이 있는 한 민주당에 들어갈 일은 없어보이고
백의종군하며 문재인을 지원하겠다고 하기전에 손학규와 만나서 얘기를 한 것을 보면 손학규와 김한길등이 만든 신당에 합류할 가능성은 있어보입니다. 이념적으로도 민주당은 진보와 보수 모두 있는 당인데 보수쪽인 비노가 떨어져 나와 당을 만드는게 적당해 보입니다. 이념적 스펙트럼으로는 안철수는 우파에 가까우니까 아마 손학규와 잘 맞을겁니다. 이제 더이상 무소속 전략은 통하지 않을 것 같고 당이 있어야 할텐데 안철수가 귀국후 신당을 창당해서 민주당의 비노들을 흡수하거나 그전에 민주당이 분당된 후 안철수가 와서 합류하거나 둘 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그냥 민주당에 입당하면 모바일투표에 의해 현재의 손학규와 같이 그냥 별볼일없는 사람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12/12/23 10:15
모바일투표하면 친노가 어차피 또 당권먹을거라 생각하고요.
손학규와는 어떤식으로던지 공조가 있겠지요 김한길등의 움직임이 궁금하기는한데 열우당의 악몽 그리고 통합을 해야한다는 야권의견이 강해서 함부로 탈당을 하기는 어렵다고는 생각합니다. 민주통합당내 친노를 제외한 세력과 안철수와의 공조가 궁금하네요
12/12/23 11:32
모바일투표해서 친노세력이 당권먹는다면 비노세력의 무능함을 탓해야지 친노에게 그 책임을 묻는 건 아니죠.
애시당초 모바일투표를 좌지우지 할수 있는 친노세력이 있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된다고 봅니다. 비노세력이 모바일투표가 싫다면 그보다 더 좋은 당대표 선출방식을 가지고 오면 됩니다.
12/12/23 10:18
비노쪽이 분당을 하거나 안철수 신당에 입당한다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저렇 민주통합당내에 있을 가능성도 높죠.
단일화 과정에서 조직 그리고 당의 필요성을 느꼇으니 무소속으로 움직이지는 않을겁니다. 박선숙- 손호창- 김성식등도 있고요. 그런데 민주노동당-리즈시절 통합진보당을 빼고서는 제 3세력은 성공한적이 없어서 결국 한국 정치판은 새누리당-민주당-그리고 끄트머리 진보세력이 장악할분 새 세력이 들어갈 자리는 없는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드네요
12/12/23 10:19
일단 한 6개월에서 1년 간 잠적해 있다가 다시 활동하실 듯 합니다만 .... 일단은 지켜봐야지요 ....
어찌되었던 안철수는 사실상 야권의 유력한 차기 대선 주자니까요. 야권에서 보호해야지요 ....
12/12/23 10:46
신당창당을 하면서 지역주의, 진보 혹은 친노같은 프레임 싸움의 우려가 있는 인사의 영입은 최소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재인이라는 인물을 가지고서도 새누리를 상대로 프레임싸움의 불리함이 어떤건지 이번 선거에서 여실히 드러나면서 느낀바가 많았을거라 봐요.
12/12/23 11:03
정치권에서의 안철수에 대한 평가는 정말 좋지 않습니다.
문재인캠프는 물론이거니와 안철수 캠프에 있던 사람들도 안철수에 대해 정말 부정적입니다. 일단 정치권에서 먼저 안철수를 부르는 일은 없을듯 합니다.
12/12/23 12:18
http://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0171691
안철수 연구소도 직위에 상관없이 무조건 밥값은 더치페이라네요... 확실히 안철수씨 스타일이 기존 정치인들과 많이 틀리긴 틀립니다.. 밥값도 안챙겨줄 정도이니 자리 나눠주기 이런건 절대 없긴 하겠죠. 좋게 생각하면 괭장히 좋은거긴한데.. 이런 별것도 아닌걸로 인심을 잃으면.. 으음...
12/12/23 12:28
저는 오히려 안철수 전 후보가 이런 원리 원칙을 중시하는 게 더 마음에 들던데 ....
하긴 정치인들에게는 안 좋게 보이겠네요 ... 융퉁성 없고 자기 소신대로만 행동하니까 ...
12/12/23 12:46
처음엔 밥값 같은게 문제였는데 의사결정 과정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뭔가 같이 한번 해보자 하는 분위기가 전혀 없었던게 문제 같습니다.
12/12/23 12:45
중요한 것은 대중들의 마음입니다. 대중들이 안철수를 원한다면 정치권평가나 의도와 별개로 어쩔 수 없이 안철수를 필요로 할테니까요
일부 여론조사를 보면 안철수가 정치안했으면 하는 의견보다는 정치를 계속 해주길 바라는 의견이 더 다수인 것을 보면 향후 행보가 중요하겠지요, 대중의 마음이란 것은 언제 돌변할지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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