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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04 15:44
역사는 돌고 도는 것이라
Scw가 서북청년단 부활시킨다고 군복 입고 생쑈 하던거부터가 이미 나치의 재림이었죠 그나마 우리나라가 당시의 독일 수준의 국력이 아니어서 다행이려나......
18/05/04 15:57
은영전 상황을 기준으로 한다면 가장 멍청하고 사악한 주전론자도 현명한 평화주의자보다 낫죠. 제국은 적어도 우주의 완전한 패권을 틀어쥐기 전까지는 멈출 생각이 없는 상황이니까요.
현실에서 북한의 능력과 의도 모두가 제국과는 한참 다르기에 현실에서는 대화라는 선택지도 기능을 하는 거고 멍청하거나 사악한 주전론자가 실권을 잃기도 하는건데.. 주전론자를 비난하기 위한 도구로 은영전은 부적합해보입니다. 은영전이 사악한 주전론자의 비열함을 묘사했긴 해도, 어차피 그 세계관에서 선택지는 사악한 주전론vs합리적 주전론 외에는 항복 정도 뿐인걸요.
18/05/04 17:00
어차피 양이나 라인하르트는 현실에 존재하기 힘든 캐릭들이고 트류니히트는 동 세기에도 몇 명은 만날 수 있는 잘 만든 캐릭터죠.
참여정부 시절만 해도 트류니히트를 보면서 노무현을 떠올리고 우국기사단을 보면서 노사모를 떠올린다는 글도 종종 본거 같은데 격세지감이네요.
18/05/04 18:20
http://nestofpnix.egloos.com/v/3909334 여기 댓글에도 있고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b=bullpen&id=551160 여기에도 있네요. 유 시미니히트 라는 표현도 있었네요. 1분만에 찾은 것들이니 칼럼이나 블로그 쪽으로 가면 꽤 많을 겁니다. 뭐 지금쯤은 삭제되었거나 오래되서 찾기 힘들 뿐이죠.
18/05/04 20:04
PGR 댓글에도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https://goo.gl/4pucTH 여권 지지자 중에서도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있었네요 https://goo.gl/m36S2C 이분은 아마 한나라당 지지자겠죠. 2007년 이전글들은 많이 남아있지 않은 상태라 잘 보이진 않는데 참여정부 시절에는 꽤나 자주 보이던 표현인건 사실입니다.
18/05/04 17:33
전 고딩때 소설 읽다가 접었었는데(삼국지하고 비슷하게 만들려 했는데 너무 떨어지는 느낌이라)
생각보다 계속 꾸준히 인기있는 작품이라 많이 의아한 작품이었습니다.하하;; (특히 인물 묘사...라인하르트 같은 경우를 예를 들면 말 그대로 [무섭도록 잘생긴]느낌을 너무 소설에 많이 묘사되어 손발이 오그라드는...;;)
18/05/04 18:53
https://blog.naver.com/kaillus/20181085741
굽시니스트의 재밌는 리뷰가 있었죠. 사실 작품성은 중요하지만 이런 카타르시스 소설에 크게 의미없는 평가항목인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18/05/04 19:27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앞부분이 딱 제가 생각했던 부분입니다만...뒷부분의 긍정적 평가에 대해서도 인정합니다.단지 저한텐 재미없었던 소설일 뿐....
18/05/04 19:16
전 양웬리라는 비현실적인 캐릭터에 푹 빠져서 이 소설의 팬이 되었죠. 특히 이 소설이 우리나라에 처음 나왔던 91년도만해도 앞선 시대에 비하면 많이 약해 졌지만 그래도 지금으로는 상상도 못할 집단주의 시대여서 양웬리라는 등장인물이 보여주는 집단주의에 대한 거부감에 열광할수 밖에 없었네요. 뭐 소설 자체로만보면 잘쓴 만화 스토리정도정도의 평가가 맞을거 같지만 저한테는 여전히 인생소설중 하나입니다.
18/05/04 20:21
정치적인거야 둘째치고, 요즘 기술 발전을 보니
광년 단위 우주 전쟁을 하는데 인공지능이 없다? 이런 생각이 드네요. 뭐 sf는 아니긴 하니까요
18/05/05 16:41
네. 어쨌든 2차원이죠.
3차원에서도 동일하게 구상되는 건 한줄로 세운 전투 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읽으면서 '이건 3차원이더라도 이대로 겠구나' 했거든요. 또 있었을 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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