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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01 16:41
유승민은 진짜...외교라고는 1도 모르는 인간이 대선 후보랍시고 나오고...
안철수한테 가려서 그렇지 정치 하면 안되는 인간 1순위입니다.
18/05/01 16:43
마지막 대선토론때 저런 유승민보고 그래도 쓸만하고 유능한 보수라며 물빨물빨하던 사람들이 하도 많아서 얼마나 혈압이 오르던지...크크크
18/05/01 16:45
유승민이 토론에서 문재인상대로 잘한 건 복지예산 어떻게 할 건지 그거 하나밖에 없죠
입만 열면 송민순 사드로 토론주제 다 짖부숴놓고 나중에 팩트체크하면 털리기는 오지게 털렸는데 저래놓고 온 언론에서 토론잘한사람 유승민 심상정 이러고 있고...
18/05/01 16:55
근데 복지 소요예산 하면
문통 공약보다 유프로 공약이 더 많이 들었던 게 함정이죠 크크크크크크 어차피 될 가망성 없으니 맘껏 지르자
18/05/01 16:49
뚫린 입으로 아무 소리나 지껄이면 말을 잘 하는줄 아는 사람들이 있죠. 문통이 발음 문제도 있고 달변이 아니다보니 이런 쪽에서 저평가가 있는데 실상 그 내용을 따져보면 다른 후보들은 그냥 유사후보 수준이었는데요.
18/05/01 16:53
근데 진짜 그나마 유승민이 홍, 안에 비해서는 나았습니다.. 진짜로 ..
(도낀개낀이긴 하지만... 나은 순간이 좀 있었던걸로..;;;) 동물의 왕국이었죠 ㅡㅡ;;;
18/05/01 18:19
보수 중에서는..그나마 낫다고 하는건 사실입니다.
전변이 보수 중에서는 상위권 패널이지만 그냥 보면 토론 태도가 영 아니듯.. 뭐 쓰레기 분리수거하는 수준이지만.
18/05/01 17:02
그냥 다음 총선때 바미, 자한 적폐들 다 날아가고 더민주 보수 계파가 당 깨는게 낫습니다. 음식물쓰레기와 핵폐기물이 있을때 둘다 내다버려야 되는거지 굳이 상대적으로 나은 음식물쓰레기를 옆에 둘 필요는 없죠.
18/05/01 18:01
저양반도 북한 얘기 나오면 이성이 안드로메다로 가더군요
대한민국에서 보수라는건 북한 빼고 얘길 못하는건가.... 사실 북한은 수많은 문제들 중 하나인데 대한민국에선 이거 하나로 보수 진보가 갈립니다 그거 자체가 비정상 같음 그리고 유승민도 결국 그 비정상의 틀 안의 보수라는 생각이구요 정상은 아닌거 같아요
18/05/01 18:20
근데 유권자도 마찬가지거든요 저도 그게 한국보수의 정체성 같아요.
그럼 결국 그 표를 받는 정치인이 존재할수 밖에 없는거고 그중 그나마 낫다는거죠
18/05/01 18:22
이명박 박근혜 유승민 조원진 김진태 ....이렇게 나오면 유승민 뽑기야 하겠지만.....
뭐 그럴 일은 없을거고 그래서도 안되죠 그나마 그게 다행이랄까
18/05/02 01:54
아직도 아마추어 타령하면서 아무것도 변한게 없는데
진짜 쓸만한건가요? 남북 정상회담 이후 평가 보니까 홍준표의 엘레강스한 표현이지, 그냥 메시지는 똑같던데요.
18/05/01 17:06
진짜 지금 잘 풀려서 이렇게 마음 놓는거지, 저때만 해도 다음 대통령은 누가 되더라도 제2의 노무현이 될 확률이 높겠구나 싶었습니다.
성과는 다 갉아먹히고 문제되는 부분이 하나라도 보이면 죄다 물어뜯고,보이지 않아도 어떻게든 얽어서 괴롭게 만들고.. 외교는 엉망이지, 안보는 그깟 확성기+주변국에 전쟁의 위협만 불러일으키는 사드 반입에 모든걸 걸었고('방산비리는 생계형비리다'가 지난 정권에 나온 말이었죠 아마?),북한은 계속 미사일로 찡찡거리지(..).. 지금 정말 문대통령에게 감사해야 하는 건 당시에 안보팔이 하면서 정권을 유지하려 했던 자칭 보수들입니다. 지들이 망친거 1년만에 다 해결해놨더니..후..
18/05/01 17:11
그 때 다음 대통령에게 국민들이 바랐던 1순위가 적폐청산 이었죠.
그런데 지금 1년이 채 지나기도 전에 이 정부가 해놓은 것을 생각하면 적폐청산은 계속해서 이뤄지고 있고 거기에 외교, 안보까지 같이 끌어올려놨습니다.
18/05/02 01:56
이 인간은 진짜 이걸 글이라고 싸질러놨으면
이런 상황까지 왔을때 무슨 사과문이라도 하나 올려야 되는거 아닌가요? 이런 인간이 미디어에 컬럼을 기고하고 있으니 ... 무슨 신춘문예 내보내는 수필 쓰는것도 아니고 ...
18/05/01 17:11
저는 유승민이 그래도 그나마 기대해 볼 만한 보수측 인물이라고 봤었는데, 최근 하는 짓 보면 홍준표랑 다를 게 하나도 없더라구요
비판할 때는 비판하면서도 때때로 정말 국민의 이익과 합치한다면 필요에 따라 한 목소리도 낼 수 있는, 협치의 동반자로 삼을 만한 보수측 인물이 아닌가 싶었는데 말이죠.
18/05/01 18:17
저도 문재인 취임식 참석하는거 보면서 저런 사람이 야당의 주축이 되면 우리 정치가 조금은 발전할텐데 생각했었는데...1년 만에 밑천 다 드러났군요
18/05/01 17:13
그래도 유승민 의원은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사람이 너무 낡고 사고가 딱딱해서 그렇지 전문분야에 훤하고 나름 신념있고 유권자들(뽑아준 대구 시민들)의 말 잘 들어주고요. 뭐 그래서 최고 원내대표감이긴 합니다만. 아무나 대통령 하는 거 아니죠.
18/05/01 17:19
유승민 진짜 저딴 찐따 같은 소리를 아무렇잖게 하는 걸 보고 얼마나 웃기던지...
누가 여당이었고 누가 야당이었는지 우습기 짝이 없더군요.
18/05/01 17:26
와 근데 진짜 인프라가 저렇게 조져진 상태에서 1년후 현재의 모습을 보면 진짜 지구4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어우 글만 봐도 현기증 확 올라오네요
18/05/01 17:39
지금 이결과를 보고 우리가 이런데
저당시 문재인대통령은 정말 유승민-홍준표-안철수 이 3라인을 보며 내심 얼마나 한숨을 쉬고 웃기고 기가차셨을까요 내가 이런 모자란 사람들과 엮여 경쟁해야하나 하고
18/05/01 18:04
저번에 자게에 정세현장관 글에 '이분은 너무 반일적이다'라는 리플이 있었는데
사실 한국에서 제정신 박힌 외교가라면 다들 일본에 이 한번 긁어봤을듯...
18/05/01 18:16
좋은 글 소개 감사합니다!
미국에 대해 잘 모르는데 이런 사정이 있군요. 손 놓고 있던 이명박근혜도 문제였지만 오바마 시기였다면 지금처럼 화끈한 행보는 어려울수도 있었겠네요.
18/05/01 19:00
사람들은 수없이 기회를 많이 놓칩니다. 과연 전세계에서 트럼프정부가 북핵을 해결하는 과정을 밟을거라는걸 예상한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문재인 정부는 트럼프정부를 기회라고 포착하고 적극적으로 공략한 결과 현재까지 온거죠. 능력을 가진자가 기회를 포착하고 의지를 갖고 달린 결과는 성공이죠.(물론 아직 성공이라고 말하긴 이르긴합니다.)
18/05/03 15:29
나라를 팔아넘기자는 의견이 99퍼센트 였던 거란의 1차침공 당시 서희 혼자 이것은 기회라고 인식하고 협상으로 나라 땅을 도리어 넗혔습니다.
기회가 없다면 변화가 없을 것이지만 의지와 능력이 없다면 기회가 위기가 됩니다. 우리국민 대다수가 실패한 올림픽이 되고 말 것이라고 생각한 평창올림픽을 기회로 바꾸고 성공한 올림픽이 되게한 것을 단순한 천운이라고 보시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평창에 상주하다시피 하면서 수많은 정상회담을 이끌고 불협화음을 조율해낸 것이 문재인 대통령이고 패럴림픽 때 하루종일 평창을 배낭하나 메고 돌아다니며 국민의 관심을 호소했던게 김정숙 여사입니다. 위기의 흐름을 의지와 능력으로 기회로 바꾸어낸 것이지요. 천운이 있었다는걸 부정하지 않지만 의지와 능력이 그걸 기회로 바꾸어낸것이라고 봅니다.
18/05/01 18:01
그냥 갓 문재인. 이거 하나면 됩니다. 솔직히 깜도 안되는 것들이 문재인한테 시비걸고, 조언하고. 지금 외교에 대해 그 누구도 문재인에게 말할수 있는 사람이 대한민국에 있기나 하겠습니까? 그냥 믿고 따라야지요.
18/05/01 18:41
유승민 지지자들의 본진 킹무갓키 가서 문재인 외교관련 항목 비판 부분들을 보면 전부 3월 말 이후로 증발해버렸더군요 크크 도저히 4월에는 깔 수가 없었나ㅠ
그전 비판들도 전부 '이럴 것이다.. 저럴 것이다... 안좋게 흘러 갈 것이다...' 뇌피셜만 잔뜩이고 참...
18/05/01 23:04
꺼라위키 정치인 항목에 유승민 항목 보면 비슷한 급의 다른 정치인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상세하고 비판마다 반론이 달려 있죠.
작성 논문까지 써놓은건 유승민이 유일. 한동안 코리아 패싱 항목도 엄청난 수정전쟁이 있었죠.
18/05/01 18:56
일단 유승민이 합리적 보수는 개뿔 박근혜 옆에서 알짱거리던 적폐 그 자체라는 걸 깔아놓고 얘기하자면-
사드 관련해서는 민주당+당 지지자가 유승민 공격하는 것도 웃긴 일이죠. 민주당 의원들이나 민주당 지지자 중 상당수는 문재인 대통령이 사드 환경평가 생략하고 '임시 배치' 하기 전까지는 사드 설치에 반대했으니까요. 북한이 ICBM을 쐈기 때문에 사드 설치에 대한 의견을 바꿨다는 것도 말이 안맞는게 아니 언제는 북한이 핵가지고 도발 안했답니까. 사드 배치 얘기 나오고 얼마 안되서 북이 도발할 거를 못 내다보고 사드 설치 반대했다는 말밖에 안되는 거고요. 문재인 대통령께서 후보 시절 당이나 지지자와는 달리 사드에 대해 확언을 안하고 살살 넘기다가 대통령 취임 후 능구렁이 담넘어가듯 '사드도 설치하고 중국의 보복도 최소화하고 국내의 반대여론도 본인의 인기로 잠재우고 근본원인인 북한 문제까지 해결하는' 4마리 토끼를 다 잡은게 대단한거지 그 딜레마 속에서 어느 한 쪽을 택하고 있던 사람이 반대쪽 욕할 일인가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딜레마를 완전히 극복해버린 문재인 대통령이 찬양받을 일이지.
18/05/01 19:20
상당수 민주당 지지자가 '친중 그만하고 친미나 하자 사드 고고'를 외치긴 했죠. 북한 관련해선 햇볕정책 그만쓰자는 말도 많았구요.
전술핵은 개오바 맞지만 사드로 까일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뭐하러 사드로 까요. 전술핵만 읊어줘도 조리돌림 할 수 있는데요.
18/05/01 19:33
사실과 다릅니다.
http://www.realmeter.net/2016/02/%EC%82%AC%EB%93%9C%EA%B5%AD%EB%82%B4-%EB%B0%B0%EC%B9%98-%EC%B0%AC%EC%84%B1-49-4-vs-%EB%B0%98%EB%8C%80-42-3/ 민주당, 그리고 정의당 및 그 지지자는 박근혜 정권 시절 분명히 사드 배치 반대가 주류 의견이었습니다. '상당수' 대한민국 국민은 현재 자유한국당을 지지하고 있다는 의미의 상당수라면 맞는 말일 수도 있긴 하겠네요..
18/05/01 19:38
http://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839
대선 전후로는 찬성여론이 꽤 높아졌어요. 민주당 지지자 기준으로 39% vs 44%니 반대가 더 많긴 하지만 찬성의견도 충분히 많다고 볼 수 있겠구요.
18/05/01 19:40
16년과 17년 사이에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재차 발생하자 민주당 지지자들도 의견이 바뀌기 시작한 거고,
그래서 원 댓글에서, 얼마 안되서 북한이 도발할 거도 못내다보고 사드 반대하다가 도발하니까 찬성으로 돌아서던 사람들이 진작부터 찬성하던 유승민을 이 건에서 비판할 게 아니라고 한겁니다.
18/05/01 20:33
성주에서 대선 결과가 사드찬성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이 가져가 득표가 압도적이였죠. 해당지역 성주 여론도 찬성이고 저같은 민주당 지지자는 하고싶은대로 해야지 싶은 포기 심정도 있죠.
18/05/01 20:00
솔직히 문프 역량 중 내치가 위고 외교는 좀 힘들것이라 봤는데.. (원리원칙 주의자들의 특징이라)... 이건 뭐 대한민국 헌정 역대급 외교력을 펼치고 있으니.. 반대편 쪽에선 진짜 재앙이군요.
18/05/01 20:23
오바마랑 있는 사진이요. 혹시 세월호 참사로 오바마 일행은 추모의 의미로 검은색 양복을 다 입고 왔는데 박근혜 저것만 파란 바다색 옷을 입고 환영한 것 아닌가요?
저때 피지알에서 해도해도 너무 한다고 창피하다고 했는데 필사적으로 박근혜 옷 외교를 쉴드치던 분들 계셨죠. 그때는 몰랐다, 난 박근혜 안찍었다 소리만 하지 마시고 최소한 세월호에 대해서는 부끄러움을 아셨으면 좋겠어요
18/05/01 20:54
동감합니다.
박근혜 지지하고 물고 빠는 것까지야 그렇다 쳐도 세월호 참사 때 박근혜 쉴드 치던 분들은 진짜 무슨 생각인가 싶더라구요. 그런 분들이 아직도 활발히 활동하는 거 보면 참 대단하다 싶습니다. 대부분은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유승민이나 안철수 지지하고 있겠죠
18/05/01 23:11
유승민이 대화의 상대가 된다는 것도 밑천 들어나기 전이나 그렇지 지금 보면 그냥 말투가 좋은 홍준표? 정도인 사람이죠.
예전 편하게 정치했을때 그냥 있는 지식 펼쳐놓으면 알아서 찍어주는 지역구 있고 했지만 현재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으니 밑천 들어나고 대책없는 반대만 하고있는 형국이 홍준표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8/05/02 01:59
경제 관련 얘기만 조금 되고,
나머진 다 0점이더군요. 문제는 본인이 스스로 대단한줄 알고 있는게 눈에 보이는데, 그게 더 웃깁니다.
18/05/02 00:39
그때 당시 피지알 댓글 중에 문재인 후보를 지지 하지만 문재인 후보의 공약중 대북 관련 노선에 상당히 반대하는 분들이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제발 참모진이 그 대북 관련 발언만 자제시켰으면 좋겠다고... 역사의 흐름이라는게 재밌네요.
18/05/02 10:51
그 이유중에 대표적인게 [북한을 믿을수 없다], [외교적으로 그게 될리가 없다]
그러니까 괜히 대북정책 퍼주기 논란 같은거 만들지 말자.. 뭐 이런 논리였는데.. 갑자기 북한이 믿을만해지고 외교적으로 트황상님이 나서주시니 완전 반전이 일어났죠.. 저는 대북노선에 반대는 아니었지만 괜한 논란일으키는게 싫어서 자제했으면 했는데 지금 상황이 어벙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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