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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03 21:32
??? : 제가 이번에 안철수 시장후보랑 대화하면서 느낀건요, 기본적으로 너 출마하지 말고 찌그러져 있으라는 거에 두시간을 쓰시더라고요.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죠.
18/05/03 21:36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진짜 안철수는 어딜 가나 하는 짓 똑같은데 민주당에서 할 땐 낄낄 대던 사람들이 당하니까 참 진짜 세상일 모르네요 하하하
18/05/03 21:49
12년 대선 등록 바로 전날인가.. 문 대표도 다 포기하고 너 나가라고 찾아갔었는데 안철수가 안만나줬었죠.
바른미래로 건너온 구 새누리 애들은 아직 본게임에 안들어갔다는걸 모를겁니다..
18/05/03 21:52
그때 안철수 발암력은 진짜 후우ㅡㅡ
아직도 떠오르네요 민주당 분당 사태에 묻혀서 그렇지 그때 대선깽판도 그에 못지 않았죠 그래놓고 이번 대선토론때 문후보께 양보했다고 하는데 어이가 없어서 진짜...
18/05/03 21:56
근데 위에는 더 위가 있다는걸 증명하고싶은건지 정치입문하면서 계속 발암력을 상승시켜오고있죠. 이제 민주당을 떠나서 그렇지 만약 아직까지 안에서 저렇게 총질하고 있었다면...정말 상상도 하기싫습니다.
18/05/03 21:57
홍준표한테 묻혀서 그렇지 안철수나 홍준표나 대화 안되는건 도찐개찐이라..;;
가끔 그런 생각을 해봐요. 홍준표와 안철수가 같은 당이라면 과연 당은 어디로 굴러갈것인가..;;
18/05/03 22:01
둘다 정치은퇴를 하지않는다면 한번은 누가 보수의 적자냐 어쩌냐 하면서 한번 만나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크크
정치판 최악의 빌런 둘이 맞붙는건데 좀 궁금하기도 하네요...
18/05/03 21:56
그때 분당한다고 다 나갔을 때 문대표가 당 다 말아먹었다고 또 언론에서 난리부렸던걸로 기억합니다.
결과적으로는 그게 당을 구한 신의 한수가 된거였는데 말이죠..;
18/05/03 23:21
그거 대선때는 아니고 총선전 민주당 분당사태였습니다. 그때 문전박대 당했는데 당시 문대표가 사퇴문 들고 있었다고 하죠 지금 생각하면 문 안열어준게 천만다행...
18/05/03 23:38
대선때도 문전박대건이 있긴했는데 그때는 사퇴가 아니고 도움달라고 찾아갔던거였습니다. 그래도 그당시는 후에 안후보가 같이 유세에 나왔죠 그때만해도 아쉬운점은 있지만 안대표도 사람이니 이해가 가능한 수준이었는데...
18/05/04 08:06
총선전이고 이때 민주당 권리당원 가입 운동?이 제대로 시작됐죠.
저도 이때 가입했고 같이 나간 인물들 보면서 안철수에 대해 실망했죠.
18/05/03 22:06
크크 대선토론때 생각나네요
안: 공무원 예산에서 제반사항들은 포함이 안된것같은데요? 문: 처음 공무원이 되면 9급1호봉인데 그런 제반사항까지 다 고려해서 넉넉하게 7급7호봉으로 계산한것이죠 안: 그게 논점하고는 맞지 않습니다
18/05/03 22:13
대기업 사장라인 잘 타다가 사장이 부정행위로 회사에서 쫓겨남.
상무라인으로 옮겨탄 후 상무와 함께 중소기업으로 이직. 중소기업에서 사장의 갑질을 처음으로 맛봄!!
18/05/03 22:28
유승민도 진짜 사람 못챙기네요. 어쩌면 합당 하기전 안철수가 양보하는 모양새를 보였는데 그때가 유승민의 전성기였나 봐요. 꿈같이 우리들의 행복한 시절 맛 크크크
18/05/03 23:43
최근 유승민 전성기는 대선 직전 의원들 줄줄이 탈당할 때 동정표 받았던 때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최근 몇 년간 유프로가 프로로서의 [정치력]을 보여준 적은 없다고 봐요. 거기에 자기 사람 만들기도, 지키기도 다 안 됐죠.
18/05/04 00:32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 연설 때부터 20대 총선 무소속 출마까지가 전성기라고 봅니다. 지난 대선 때 이미 핵무새로 돌변하면서 커리어가 끝장났다고 봐요.
18/05/04 01:15
유승민은 대구 지역을 기반하는 의원으로 만족하는 사람인데 어쩌다 김무성 꼬임에 빠져서 새누리당 탈당하고 창당했는지 아마 무척 후회할듯 해요. 지금 생각해 보면 김무성은 혹시 유승민을 제거 하려는 목적으로 그러지 않았나 싶은 상상도 들어요.
결과적으로 김무성은 약간의 굴욕을 당하고 재입당해서 자기 계파를 지키고 꼭 유비처럼 때를 기다리는 모양새를 보여주고 유승민은 새누리당에서 tk 맹주라는 위치도 잃고 남은건 같은 서울대 출신 이라는 안철수뿐이죠.
18/05/04 08:17
김무성이 때를 기다린다고 해도... 대선후보가 황교안이면 결국 친박에게 도로 당 장악당하고 쫒겨나는 모양새가 그려집니다
18/05/05 05:59
유승민은 참모 역할이 딱이죠. 여지껏 리더로서의 리더쉽이나 포용력을 보여준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구 새누리 원내대표 시절 했던 국회연설과 무상급식 찬반투표 하던때
나경원 혼냈던거 그게 제가 본 유일한 유승민의 카리스마에요. 딱 두번이네요.
18/05/05 11:25
사실 참모도 못했어요. 참모였으면 최순실을 최소한 막을려는 시도는 했어야지요. 알면서도 일 터지니깐 나는 모른다.
오죽하면 김무성이 우리중에 최순실 모른다는 건 거짓말 이라는 발언까지 했을까요
18/05/03 22:31
바른정당은 망하고 보수 대안정당으로서의 이름값만 안철수가 쏙 챙겨가겠네요. 안타깝지만 구 바른정당 구성원들은 깜이 안 되는 것으로 결론지어지는 것 같습니다. 잘 가요, 그 동안 별로 고맙진 않았지만.
18/05/03 22:43
안철수는 같이 깽판치고 나간 호남 세력들도 두손 두발 다 들었죠.
정말 정치판에서 보기 힘든 캐릭터입니다. 손학규급 타이밍에 박근혜급 소통 수준을 가진 정치인이라고 할까요?
18/05/03 23:12
솔직히 제 생각엔 아직 시작도 안 한 것 같은데 엄살이네...라는 생각이 듭니다. 혁신 전대도 안 겪어봤으면서 이정도로 힘들다고 하다뇨.
18/05/04 00:31
근데 이준석은 왜 나가려고 하는 건지 모르 겠네요 단순히 선거출마가 경력에 많은 도움이 돼서 그런건지 누가봐도 불리한 선거판인데 흠 사리분별은 할꺼 같은데 말이죠 참
18/05/04 00:45
이준석씨는 지금이라도 경력을 만들던지 아니면 하향지원하던지 택일해야 할텐데... 나이는 먹는데 경력은 하버드 졸업장 하나뿐이면 미래가 없죠. 청년정치인 타이틀 수명도 길게봐야 앞으로 선거 2~3번 정도 남았는데;;;;
약간 별건이지만 안철수 대표와 대화와 타협을 통해 뭘 해보려는 생각은 꿈도 꾸지 마시는게 좋습니다. 인내와 자기통제의 화신이라는 현 대통령조차 포기하게 만든 양반을 본인들 실력으로 어쩌겠다고;;;;;;
18/05/04 01:32
그래도 경선에서 이기면 '안철수 라인을 이긴', 지면 '계파 싸움에 희생 당한'으로 포장이라도 가능한데
그냥 나가면 스무스하게 낙선할 가능성이 높아서 뉴스거리 자체가 안 되죠. 차라리 안철수가 이렇게라도 이슈 만들어줘서 한편으로 다행이라 생각할 것 같습니다.
18/05/04 11:52
지금 인지도라면 다음 총선쯤에 당선되도 나이는 크게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정치인은 결국 인지도와 이미지 싸움인데, 40대도 안된 정치인의 이름을 아는 사람이 이정도로 많다면 이제 이미지 관리만 잘하면 되죠. 뭐 그거야 본인 역량이고.. 현재로서는 안철수와 각을 세우는 것도 나쁠건 없습니다.
18/05/04 02:14
인내력 하나는 역대급인 문통도 버티다가 결국 설득 못한게 안철수인데, 고작 이정도 가지고 앓는 소리를 하면 섭하죠.
혁신전대 정도는 떠야 이제 본 게임 들어갔다는 느낌이라도 들지. 크크크
18/05/04 05:41
얼마전 라디오 나와서 김경수 특검은 지극히 상식적인거고 문통의 최측근인 김경수의 일을 문통이 과연 몰랐을까 라는 합리적 의구심을 열심히 제기 하시더니만 마지막에 노원병 공천의 관해 질문하니 자기는 서울시장 후보고 후보 공천은 당의 공천관리위원회에서 하는일이다 자기는 시장선거운동만 할뿐이라고 분명히 말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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