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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2/13 01:14:26
Name 개리
Subject [일반]  역대급 찬조연설에 이어 역대급 유세발언도 나왔네요.


동영상을 보시면 모든걸 아시겠지만 글로 옮기자면


1. 내가 사극 좀 많이 찍었는데 간신은 죽여버려야 한다. 아주 죽여버려야 한다. 문재인은 간신이 아니고 안모씨...가 간신
2. 여러분의 가족 친척에게 간신이 날뛰는걸 알려라.
3.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지 않는다면 여기계신(대구 동성로) 분들과 본인은 할복해야한다.
4. 주변사람들에게 전화 돌릴 사람 손들어봐~
정도로 요약이 가능합니다.


대놓고 돈봉투 돌리던 시절도 아니고 2012년 12월에 상대후보 측을 죽여버리고 할복을 하자는 유세가 나오다니 놀랍네요.
이게 바로 유신스타일인가요?
박정희 찬양, 종북발언은 이제 지겹도록 저쪽에서 하는 레파토리라 하면 하는가보다 하는 수준인데 오늘은 너무 나갔습니다.
마이크 잡기 전에 무슨말 할지에 대해 검토도 안하는건지 아님 알고도 허락을 한건지 모르겠는데 이 동영상이 널리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2012년 대선에서 벌어지는 유세라니 천박하기 짝이없네요.

같은 날 다른 후보를 지지하는 두 사람의 발언이 중도층의 선택에 영향이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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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 안티포바
12/12/13 01:16
수정 아이콘
대구라고 랜선의 무서움을 몰랐나봐요.
절름발이이리
12/12/13 01:17
수정 아이콘
문재인은 안 까네요.
12/12/13 01:17
수정 아이콘
공중파 한번 타시려나
하리잔
12/12/13 01:18
수정 아이콘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저렇게 말하는게 효과가 있나요? 고맙다는 생각이드는건 왜일까요?
12/12/13 01:19
수정 아이콘
그 지지자들 수준에는 어필하겠는데요.
12/12/13 01:20
수정 아이콘
새누리스타일~
12/12/13 01:20
수정 아이콘
문 후보 지지자 입장에서 이런 건 뭐 그저 감사할 뿐이지요. 하지만 문캠에도 x맨들이 많다는 게 함정.
언제나남규리
12/12/13 01:21
수정 아이콘
사진보닌깐 완전 저번에 로이킴 왔을때 급이던데 어떻게 저렇게 저질 유세를 하는데도 지지하는사람이 많은지 답답하네요
아우구스투스
12/12/13 01:22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대구지역이기도 하고 대구 지역의 경우는 새누리당의 본진과 같은 곳이니까요.
젊은이들이 많은 대학가에 안철수 교수가 오면 사람이 많이 몰리고 호남쪽에 민통당 인사가 온다면 역시 사람이 많이 몰리겠죠.
12/12/13 09:33
수정 아이콘
똥개도 제집에선 강하죠-_-;;
라라 안티포바
12/12/13 01:21
수정 아이콘
AOS도 그렇고
역시 다인경기(?)는 에이스싸움이 아니라 구멍싸움이네요.
응답하라 1997
12/12/13 01:27
수정 아이콘
검색어순위에도 마구 올라오는군요

쓰로잉 큰거 한번 나오네요
꼬깔콘
12/12/13 01:28
수정 아이콘
가뜩이나 윤여준씨의 찬조연설 뒤에 나오는 대장활동
김익호
12/12/13 01:27
수정 아이콘
이미 지지층은 다 결집했는데, 왜 저러는지 모르겠어요
12/12/13 01:27
수정 아이콘
근데 누구신데 저리 말씀을 하시나요....
12/12/13 01:28
수정 아이콘
연설 참 개념없이 하네요.

옛날부터 선거판보면서 느끼는거지만 지방 연설은 진짜 저질스러운거 많더군요.
시네라스
12/12/13 01:40
수정 아이콘
지방으로 갈 수록 언론에 공적인 노출이 적다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문재인
12/12/13 01:31
수정 아이콘
선거가 뭐라고 자살약속까지 받나요..?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2/12/13 01:31
수정 아이콘
스타들이라고 하는데 송재호씨 말고는 아무도 모르겠네요..
안철수 깠다가 부동층 지지자들이 열받아서 문재인 찍으면 어쩌려고 저렇게 경솔한 발언을-_-;
여하튼 부엉이귀신에 맞먹는 임팩트를 주는 드립이네요 클클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2/12/13 01:32
수정 아이콘
아무튼 남자니까 선거 지면 약속은 꼭 지키는 걸로 믿겠습니다~ 번복하기 없긔~
시네라스
12/12/13 01:33
수정 아이콘
민주당 삽질에 여기도 끔찍하긴 마찬가지고... 어으아으 투표는 합니다 할건데....
tannenbaum
12/12/13 01:34
수정 아이콘
저 쓰레기 같은 말들에 화답하는 많은 분들은 그저 재미 반 장난 반 이겠죠
설마 죽여라 죽여라 하는게 진심은 아닐듯 합니다
공포스럽습니다
상대방 인사를 공개적인 장소에서 죽여라 죽여라 할복하자 를 외치는 2012년
12/12/13 01:36
수정 아이콘
사실 동성로면 대구의 압구정동(...)이고 저 시간대면 10대 20대로 바글바글할텐데, 당원들 아닐까요;
KillerCrossOver
12/12/13 01:37
수정 아이콘
여기가 일본이냐 할복하게 -_-;;
12/12/13 01:42
수정 아이콘
아무튼 인증은 했으니 실천이 문제군요
LoveBoxeR
12/12/13 01:54
수정 아이콘
전여옥씨에게 썼던 이 구역의...
드립이 생각나네요-_-;;
몽키.D.루피
12/12/13 02:00
수정 아이콘
지역 안방에서나 먹히는 연설인데 인터넷으로 전국의 유권자가 볼 줄은 몰랐겠죠. 크크
온니테란
12/12/13 03:05
수정 아이콘
10년전에 먹히던 작전인듯보이네요 크크 -0-
JunStyle
12/12/13 02:07
수정 아이콘
역시 균형의 법칙은 존재하는군요.
MeineLiebe
12/12/13 02:08
수정 아이콘
막말로~~
권력이 바뀌어도 서로 죽지는 말자고 민주주의 하는거 아닙니까??
혼자서 당파 싸움하나봅니다...
어디 실천이나 제대로 하는지 봅시다..
Cafe Street
12/12/13 02:52
수정 아이콘
이번 대선은 정말 누가 강하게(?!)던지냐의 싸움 같습니다.
온니테란
12/12/13 03:05
수정 아이콘
저분은 옛날 대선처럼 지방에서 저런말하면 인터넷에 안퍼지는줄 알겠죠..
지금이 어느시대인데 -_-
지지자들보고 왜 할복하라는지 모르겠네요
개망이
12/12/13 03:09
수정 아이콘
약속 꼭 지키기^^
Incomplete
12/12/13 03:52
수정 아이콘
참 지랄도 이런 지랄이 없네요
12/12/13 08:30
수정 아이콘
그냥 넘어가기에는 박근혜는 진짜 그럴것 같아 무섭네요.
그리메
12/12/13 08:53
수정 아이콘
모 그냥 무식한 연예인의 전형이죠. 이런걸로 일희일비할 부분은 아닌데...구지 경중을 비교하자면 민주당 당원의 폭행사고보다 파급력은 덜해 보이네요. 저런 작은 유세 이정희 지지하는 사람들 편 들어보시면 기절합니다.
켈로그김
12/12/13 09:24
수정 아이콘
엄대엄 밸런스 패치인가요.. 으흥;;
사악군
12/12/13 10:46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귀가 썩네요.
DarkSide
12/12/13 13:14
수정 아이콘
멋집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정말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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