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12/12 13:17
얘가 진짜 좋아서 투표하겠다기보단 쟤가 너무 싫어서 얘라도 찍겠다 하는 분들도 많죠. 저도 좀 그런 편이고.
어쩄건 전 요상한 일들을 볼때마다 정치 혐오보단 내가 반대표로 엿먹여주마 요놈들 하는 반골정신만 일깨워주더군요. 지금은 일단 새누리당이 몹시 불편해서 반대측을 찍겠다 하는 입장인데 다음엔 또 반대로 찍겠죠. 많이 해먹었냐? 그럼 니들이 당할 시간이다 하하!
12/12/12 13:22
아, 저도 그런적 있었습니다. 지난 총선 때 민주당 후보로 찍었으면서도, 총선 결과를 보고 슬며시 웃었죠. 자리가지고 싸우더니 꼬시다, 꼴좋다!
2007년 대선때도 그랬던거 같습니다. 그때는 중2병적인 생각이 남아있었기에, '후후 현실의 여론은 넷이랑 다르단다 아가들아 하하!' 한적도 있었죠. 그런데 이젠 그냥 지친거 같아요(..)
12/12/12 13:21
저도 대선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대선 끝나면 트윗이나 페북 쫌 쉬어야겠어요.
하지만 대선 전까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무능한 민주당 맞습니다. 어쩌면 새누리당 만큼 속물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의 불법과 비리에 비견될 바는 아니라고 생각하며 저도 차악을 뽑는다는 생각으로 투표하려고 합니다. 적어도 민주당이 무능하지 문재인이 무능하다고 생각하진 않거든요. 투표하고는 저도 Eat Sleep Game이나 하고 싶네요.
12/12/12 13:23
김소연 후보라도 찍으세요. 번외 토론회 보니까 정말 사표만드는 것 보다 이런분들 찍어드리는 것이 맞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표요? 모 어떳습니까 내 의무와 권리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 찍었는데요.
12/12/12 13:30
드라마 골든 타임 보셨나요? 7화인가에서 최인혁 교수가 수술 중에 수혈할 피가 모자란 환자에게 오염된 피를 수혈하면서 그런 말을 하죠.
"지금은 나쁜 것과 좋은 것 중에 하나를 고르는게 아니라 더 나쁜 것과 덜 나쁜 것 중에 하나를 택해야만 하는 때다. 그게 (의사의) 디시젼이다." 5년에 한 번, 국민은 외과의사가 되는 기분입니다. 요즘 보면 선거 스트레스도 참 심한 것 같습니다. ^^; 후보들은 타자입니다. 그들 중 내가 지지하는 자가 당선된다고 나의 품격이 올라가진 않아요. 내가 선거에 어떻게 임하느냐에 의해서 나의 품격이 달라지는 거지. 그러니 좀 마음 편하게, 임하시길~
12/12/12 13:30
저는 선거가 이번 한 번이 아닌데다, 이번 선거는 제 개인적 권익에 크게 영향을 끼칠 것 같지 않아 비교적 마음 편하게 임하고 있습니다.
다만, 앞으로의 선거에서 잘못된 판단을 하기는 싫기 때문에 특히 검찰권력과 정언유착쪽으로 관심을 두고 있지요. 적어도 제 기준에서는 현 여당 지지자와 야당 지지자의 언행들을 비교하자면 여당 지지자쪽이 더 보기 싫으니.. 겸사겸사 표로 응징하겠다고 벼르고 있는 중입니다. 도찐개찐, 오십보백보라고 하지만 그 안에서 선택의 여지는 존재합니다.
12/12/12 14:05
저도 문재인이 아니었다면 많이 고민했을겁니다.
검찰개혁과 정언분리. 이 두가지가 현실적인 약간의 이득(박근혜쪽 공약)보다 크게 다가왔어요. 여/야 지지자들이 제 투표성향에 끼치는 영향은 많아야 10% 안짝이고, 후보자와 당을 보고 공약과 성향을 가늠한 뒤에 제 마음이 가는 후보를 찍겠다는것이지요.
12/12/12 14:01
지지자 격하 발언이라뇨.
제 기준에서 보기 싫은게 격하가 되는건가요? 대놓고 지지자 격하발언이라는 말을 들을정도라는 생각은 다시 읽어봐도 1%도 들지 않습니다. 그리메님께서 야권지지자들때문에 야권이 싫어질 수 있다는 점도 바람직하다고는 못하겠지만, 심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12/12/12 14:09
지지자라고 하면 극렬 당원 뿐 아니라 투표를 찍는 사람까지 포함하는 광의의 범위인데 저도 민주당이 싫어서 찍는다라고 이야기하지 지지자들이 싫어서 찍는다라고 이야기 하진 않거든요. 개인의 생각일진 몰라도 일반 투표자까지 묶는 느낌이 들다보니 저도 발끈했습니다.
생각으로 가지고 있을때와 글로 다른 사람들한테 보여지는건 다른 이야기죠. '내 생각이 그러한데 왜 너가 모라고 하느냐'라고 하기 이전에 '내 생각은 글로써져 너의 머리속에 들어간다'라고 생각해보시면 어떨런지요?
12/12/12 14:15
그렇게 생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메님 말씀에는 동의하기가 어렵습니다.
"여당 지지자들 보기 싫어서 야당후보에게 표를 주겠다" 라고 받아들여진다고 하여도, 그 것이 격하발언이라고 할 수 있는건가요? 전달하려던 뜻은 "중요히 여기는 가치가 있기에 표를 던진다. 그리고, 내 입장에서는 여권 지지자들이 더 보기 싫다" 라는 본문에 대한 댓글이었는데, 그게 두루뭉실하게 "난 여권지지자들이 보기 싫어서 야권에 표를 던진다" 라고 받아들여졌다면 그정도는 인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받아들이신 것과는 별개로 "대놓고 지지자 격하" 를 했다는 말을 들을 여지는 없다는겁니다. 말씀하시려던 의미가 "여당 지지자를 적대시한다" 는 의미라면 그리메님도 전달함에 있어 어휘를 잘 못 사용하신 듯 합니다.
12/12/12 14:18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지지자라는건 투표자까지 포함하는 의미니까요. 저도 켈로그김님을 불쾌하게 하는 원오브뎀이라고 보면 감정이입이 될 수 밖에요...사실 잘 인터넷으로 발끈하진 않는데 그런 느낌이 드셨다면 사과드립니다.
12/12/12 14:29
저 역시도 그리메님께 사과드려야 마땅하지요.
죄송합니다. "우.. 난 호불호를 나타냈을 뿐이고 비하하거나 하진 않았는데 억울하당.." 하는 마음이 들어서, 격하와는 거리가 있다는 변명을 먼저하게 되었네요.. 그리고.. 원오브뎀으로 싸잡혀서(;;) 비난당하는 것이 얼마나 욱! 하게 되는지도 겪어보아서.. 그리메님이 기분상하심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요.. 그리메님같은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겠습니다.. 잘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노력이라도 하겠습니다. + 추가로.. 그리메님께서 사과를 하실 일이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에.. 그냥 그렇다고요.. 제가 먼저 사과부터 드리고 해명하는게 순서였다는 생각..;
12/12/12 13:35
저는 후보들 공약들에 대해 일일이 생각하지 않습니다. 모든 공약이 입맛에 맞을리가 없으니까요. 그대로 된다는 보장도 없고...
투표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이건 우리에게 주어진 권리인걸요.
12/12/12 13:36
말씀 남겨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전 투표란 투표는 꼭 다 할거에요. 언젠가는, 언젠가는 모든면에서 제 입맛에 맞는, 고민할 필요도 없이 지지할 수 있는 후보님이 나올 수도 있겠죠 뭐. 그때까지는 고민하면서 스트레스 받으면서도 조금이라도 더 나으신 분을 찍어야겠죠. 흑흑
12/12/12 13:40
전 어제오늘 일련의 사태들을 보고 투표지에 '안철수' 세 글자 써놓고 오기로 결정했습니다.
선관위 분들 번거롭게 해드리는 거 같아 죄송하지만 무효표 역시 의사표시이며 권리행사니까요. 비록 어제 오늘 사태로 메이저 후보 중 표를 줄 사람이 없다는 걸 최종 확인했지만, 그래도 투표는 할 생각입니다. 투표합시다.
12/12/12 13:43
두 방법 중에 하나를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1. 하나, 또는 소수의 대원칙을 세우고 그게 훼손되지 않는 이상 다른건 부차적인 요소로 생각하기 2. 넷뿐만 아니라 TV, 신문들을 두루 보기 : 넷에서 다뤄지는 정보나 논의는 의외로 좁은데 깊숙하며, 취사선택 되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편향성이 있어도 큰 그림을 보려면 기성미디어가 필요해요. 그리고 종편을 보신다면, 넷에서 느끼신다는 피로감을 반대로 체험하실 수도 있을겁니다.
12/12/12 13:43
투표는 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정치인들이 눈치봐요. 특정 집단의 투표율이 높으면 정치인들은 그 집단을 더 신경써 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자의든 타의든 20대들이 정치에 무관심하게 된 것을 참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12/12/12 13:44
소리통! 소리통! 소리통!
안녕하십니까 안철수입니다. 귀중한 마음이 여기에 모였습니다 서로에게 격려의 박수 보내주세요. 사랑의 하트도 한번 더 서로에게 날려주세요. 지난 목요일 문재인 후보께서 새 정치를 하겠다는 대 국민 약속을 했습니다. 그 약속 꼭 지키시리라 믿고 아무조건 없이 도와드리기로 했습니다. 청년이 투표하지 않으면 정치가 청년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청년실업문제 해결되지 않습니다. 청년이 투표해야 청년문제 해결 됩니다. 꼭 투표 참여 하실거죠? 혹시 주위에 안철수가 사퇴해서 투표 안하겠다는 친구나 이웃 계시면 꼭 투표 부탁드린다고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꼭 투표 참여해주세요. 고맙습니다.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안철수씨가 거리에서 소리통으로 전달한 내용이죠. 마카님 같은 분 때문에 안철수씨가 고민이 많이 되는 모양입니다. 정치인에게 너무 많은 기대를 하는 건 어리석지만 대의정치 하에서 공감할 수 있는 정치인을 찾고 그에게 기대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이면서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봅니다. 단 그 기대를 제대로 실현하지 못했을 때 올바로 책임을 묻는 것이 필요하겠죠.
12/12/12 13:48
투표를 하니 마니 차악 이니 마니는 이미 글쓴분께서 충분히 설명했다고 봅니다. 전체적으로 많이 공감합니다 저도 잇 슬립 게임하러...
12/12/12 13:52
지금까지 투표는 네다섯번 했고 제가 뽑은 후보가 당선된 적은 한번 있습니다.
전 그래도 합니다. 내 권리니까요. 가진것도 쥐뿔도 없고 세상을 바꿀 힘도 없지만 그래도 할 수 있는 건 해야죠.
12/12/12 14:19
저도 2년전까지는 재외투표 해볼 수 있었는데!
그리고 대사관 앞에서 인증샷 한번 날려주면 블로그든 트위터든 간지나는 얘기꺼리가 됐을겁니다만 현재 현실은 우리집 앞 초등학교네요. 아 초라하다거나 나쁘다는건 아니에요? (....)
12/12/12 14:54
뭐 박근혜 후보나 문재인 후보 본인들이 투표날 어디에 투표할 지 누구나 알지만 그 분들이 대놓고 얘기만 안하면 되는 거 아닌 가요 헐..
12/12/12 15:22
응? 투표한 결과를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면 안되는 건가요?
그건 비밀투표의 원칙과는 다른 문제인 것 같네요. 아마도 선거법과 관련한 것 같은데 뭔가 이상합니다. 그게 왜 문제인지.
12/12/12 17:24
사실 질문한 사람이 걸립니다(그러니까 여기서 OrBef님께 질문하면 안됨).
본인의 경우에는 투표지를 공개하는 것 외에는 상관은 없습니다. 제241조(투표의 비밀침해죄) ① 제167조(제218조의17제7항에서 준용하는 경우를 포함한다)를 위반하여 투표의 비밀을 침해하거나 선거일의 투표마감시각 종료 이전에 선거인에 대하여 그 투표하고자 하는 정당이나 후보자 또는 투표한 정당이나 후보자의 표시를 요구한 자와 투표결과를 예상하기 위하여 투표소로부터 50미터 이내에서 질문하거나 투표마감시각 전에 그 경위와 결과를 공표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개정 2011.7.28, 2012.2.29> ②선거관리위원회의 위원·직원, 선거사무에 관계있는 공무원, 검사, 경찰공무원(사법경찰관리를 포함한다) 또는 군인(군수사기관소속 군무원을 포함한다)이 제1항에 규정된 행위를 하거나 하게 한 때에는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12/12/12 14:18
하하 재밌는 기준이시네요. 저도 다음 선거 때부터는 그렇게 해봐야겠습니다. 당선됐을 때 꼴보기 싫은놈들 순서대로 없애고 남은 분 지지해야겠어요
12/12/12 14:20
나 사는 거 행복하게 해 줄 사람 생각하면 도저히 못할 게 투표인데,
내 주위 사람들 살림살이 빡빡하게 해 줄 사람 생각하면 꼭 할 게 투표더군요.
12/12/12 14:24
투표는 무조건 할생각입니다.
다만 뽑을사람이 없네요. 정책들은 전부다 공(空)약 들이 대부분일것 같아서... 손학규,노회찬의원이 나왔다면 고민없이 뽑았을텐데 어쩔수없이 무효표라도 던지고 올 생각입니다.
12/12/12 14:32
스스로를 정치혐오층이라고 얘기는 하시지만
꾸준한 투표는 하신것만해도 골수 무관심층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이놈은 짜증나니 저놈을 뽑자, 저놈 뽑아놨더니 하는짓이 뭐 저래, 이 당은 이게 맘에 드는데 저 당은... 이렇게 정치를 혐오하는건 납득이 되지만, 납득할 수 없는 자세가 '저딴 정치나부랭이 하는 곳에 끼고 싶지 않아' 라고 쿨한척하며 권리를 포기하는 것이지요.(이건 쿨한게 아니에요!) 나의 한표가 나의 생활과 유기적 관계에 있다고 인지하는 첫번째 단계가 대학 졸업 전후하여 취업이 현실화되었을때라고 봅니다. 보통 20대 중반 이후가 되겠지요 20대여 투표하라~ 라고 여기저기에서 떠들고는 있지만, 실질적으로 와닿을 수 있는 계기가 아직 많이 부족하죠 그래서 반값등록금 등 20대 유권자를 투표장으로 유도하기 위한 광고는 많지만, 이 외에도 20대를 이끌 수 있는 결정적인 임팩트는 글쎄올시다. 수준인데, 투표, 선거는 소중한 한표입니다. 라는 추상적인 개념으로 투표를 유도하기 보다는, 가시적인 대책이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쓰다보니 본문과는 별상관없는 내용이네요;
12/12/12 14:33
투표는 해야겠고 누군가는 찍어야죠.
그기준은 자신이 판단하는겁니다. 여론몰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분명한건 여론몰이하는사람들은 여론몰이만 할줄알지 실제 먹고사는데 도움을 주는것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합니다
12/12/12 14:37
마카님의 정치적 견해는 존중되어야 하고 나름 지지할만한 정당이 없다라는 점에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특히나 한국에서 '보수적인' 유권자들이 지지할만한 당이 새누리냐 민주당이냐하는 점은 비극이라고 저 개인적으로 여깁니다. 마카님의 글에서 민주당이 무능한가, 그리고 나꼼수의 행태등에 대해서 저와 시각차이가 존재하긴 하지만 이건 개인적인 의견일뿐이니 넘어가더라도 지지자의 형태에 대한 비판은 약간 아쉬운 부분이네요. 지지자를 보는 시각은 아무리 포장을 하더라고하더라도 '중립'적인 시각은 불가능하다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치적 성향상 리버럴.그리고 한국에선 굳이 따지면 온건 좌파에 가까운 사람이며 정치적으론 무당파에 가깝습니다. 물론 한때 전 '노빠'였던 적이 있던 사람이지만 그의 정책에 실망해서 참여 정부내내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있었고 이후엔 거의 진보신당 지지자로 돌아선 케이스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진보신당 의 무능함에 질려서 무당파가 된 상황이죠. 그리고 저 역시 이번 대선에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기에 마카님이 지적하신 문재인 후보 지지자들 의 행패가 무엇이었는지 충분히 이해는 갑니다. 다만 저도 사람인지라 주관적인 시각일수 밖에 없고 안철수 지지자들의 행패 역시 충분히 보았고 -재밌게도 이부분에 있어서 예전 노빠들의 논리와 비슷했었습니다- 그런점에서 실망도 많이하고 상처도 많이 받은 사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 그런 지지자들이 제 투표행태에 영향을 끼쳐선 안된다라는 사고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순간 진영논리에 갖히게 되는거니까요. 사람마다 쳐한 상황,정치에 대한 시각이 다양하고 그런점에서 다양한 액션과 감정들이 튀어나오는거라고 보기에 지지자들의 반응을 보고 투표 지지를 결정한다라는건 좀 안타깝다라는게 이 글을 보고 제가 느낀 점이랄까요. 저는 비록 지지하는 정당은 없지만 가장 중요한 게 생각하는 점이 표현하고 말할수 있는 자유,이를 규제하는 법안을 반대하는 것. 언론의 자유, 그리고 마지막으로 문화에 대한 시각이기에 지금은 문재인 후보를 지지합니다. 안철수후보가 사퇴하면서 미카님같은 보수성향의 정치 무당층들이 고민하고 있듯 저 역시 심상정 후보를 지지하려고 했던 사람중의 한명으로써 정치가 많은 이들의 민심을 반영해주지 못하는 현실 정치 상황이 무척 안타깝게 생각되고 유감으로 여깁니다. 그런의미에서 자신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를 실현시킬수 있는가에 대해서 초점을 맞춰서 그래도 투표를 하시기를 바래봅니다.
12/12/12 14:41
제가 투표하는 이유는 지금까지 당선율 100%이기 때문에...이 퍼센트를 지키기 위해 투표합니다...???
물론 위 내용은 제가 투표하는 요소 중 하나이지요...(재미 측면에서..투표도 재밌어요~!) 참고로 지금까지 투표에 참가한 내역은 대선 3, 총선 5, 지방선거 4 으로 도합 12번의 선거에 참여하였습니다. 정말 제가 찍은 후보 모두 당선됐습니다... 각종 무속인 부럽지 않습니다....제가 찍으면 당선됩니다... 그러므로, 이번 대선에서 저는.......OOO후보를 찍을 것 입니다.
12/12/12 14:50
이번 선거과정을 통해 두 종류의 혐오스러운 부류가 생겼습니다.
1.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신격화하느라 그 후보의 모든것이 옳고, 그에 대한 정당한 비판조차 의도적인 디스로 몰고가는 지지자 2. 자신의 투표권을 불특정다수에게 권력처럼 행사라려는 지지자 (누구누구 지지자들때문에 기분나빠서 누구 찍어야겠다.) 1번은 뭐, 종종 있어왔고, 다들 비슷하게 생각하시지 않을까 싶고, 2번은 특히나 이번 선거에서 많이 등장한 부류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게 안이든 문이든 박이든. 당사자와 지지자는 분리해야 할 것이며, 모든 지지자의 속성이 동일한것도 아닌데, 어떤 지지자들의 행태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누구를 찍겠다. 혹은 투표하지 않겠다고, 공개된 게시판에 자랑처럼 이야기하고 마치 그런 방식으로 '자신이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지지자'를 응징이라도 한다는듯한 뉘앙스를 풍기는 사람이 유독 많았고, 지금도 많이 보입니다. 전 그 모습이 그렇게 혐오스러울수가 없더군요. 투표, 국민이 민주주의를, 바른 정치를 실현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위대한 방식입니다. 그래서 반드시 투표 해야 하죠. 하지만 그렇게 불특정 다수에게 마치 권력처럼 휘두르라고 투표권이 주어진건 아닙니다.
12/12/12 14:54
동감합니다.
윗 댓글에서 2번으로 오해받을 수도 있는 표현을 썼지만서도..;; 2번은 정말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갑을관계를 선거에서도 봐야하나.. 하는 그런 근원적 슬픔이 몰려오더군요..
12/12/12 14:56
저도 요번 선거에 유독 그런 분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물론 그 중에 많은 수는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이겠지만, 갑 놀이에 맛들인 분들도 꽤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뭐... 그 분들은 어차피 진짜로 투표할 분들이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별로 신경쓰지 않습니다.
12/12/12 15:32
제가 그런 건 아니지만, 그러시는 분들도 심정적으로 이해는 가더군요.
가뜩이나 그 지지자들이 좋아하는 후보가 미더운 점도 드문데 지지자들까지 어이없게 난장을 피울 경우 뽑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는 것. 결과적으로 아쉬운 선택일 수도 있지만 또 보편적이라고 할 수 있는 인간의 심리니 약간이라도 영향을 끼칠 것을 고려하면 지지자들도 대선까지만이라도 좀 이성적으로 나가는 게 현명하지 않을까 싶더군요. 이간질러도 많지만 부화뇌동하는 지지자들도 많은 모습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12/12/12 15:39
네. 저도 마음은 이해가 갑니다. 다분히 그럴 수 있지요.
마음만 생각하면 표현하신분보다 훨씬 더 많은 분들이 그런 생각 하고 계실겁니다. 다만, 그걸 드러내는 방식이 소위 '갑질'의 형태로 보이는 분들이 제법 되고, 그 모습이 참 보기가 좋지 않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투표 독려는 할 마음도 없고, 해도 효과도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만 저런 부류의 인간들은 그래도 조금이라도 나은 나라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투표를 독려하는 분들의 마음을 이용해서 갑질을 해대는 듯한 상황이니까요.
12/12/12 15:46
쪽수를 이용하는 갑질도 있죠. 그래서 어이 없는 공격으로 다른 후보를 조롱하기도 하고 하나의 문화가 되고.
분명 이간질러 중에도 누구 때문에 투표 안한다거나 누구 지지자들 때문에 누구 뽑는다는 사람이 있을 겁니다. 그에 부화뇌동하는 사람도 있구요. 어이없는 비난, 조롱이나 누구 때문에 누구 안 뽑겠다는 거나 서로 갑질이죠.
12/12/12 16:02
글쎄요. 그건 전혀 별개의 개념이지요.
다른 후보를 조롱하는건, 일종의 블랙코미디이고(SNL을 생각해보시면 좋겠네요.) 그게 정도가 심하면 비난이 됩니다. 그래서 문제가 발생하겠죠. 이건 이 자체로 잘못된 행동입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의 비난은 지지자의 수가 많고 적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갑이냐 을이냐의 문제도 아니지요. 누군가가 A후보를 비난한다고 해서 그게 A후보를 지지하는 사람을 공격하는건 아니니까요. 지금 문제는 그게 아니라, A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너희때문에 A후보 찍지 않겠다' 라는 식의 엄포. 협박, 소위 갑질을 한다는 데 있습니다. 그건 참 비겁한거죠. A후보를 지지하는 마음을 이용해서 그들을 흔드는거거든요. 말씀하신 두 가지 경우 모두 잘못입니다. 하지만 전혀 다른 영역에서의 잘못이고, 그런고로 이러는 사람들이 있으니 이러는 사람들도 있다. 라는 말은 그리 옳지 못하다고 봅니다.
12/12/12 16:31
옳지 못한 게 아니라 사실이죠. 진짜로 A후보를 지지하며 B후보에게 근거없는 공격을 하며 조롱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그런 지지자들 때문에 A후보가 뽑기 싫어진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쉬운 예를 들어 어떤 아이돌 자체보다 그 아이돌 팬들의 행태 때문에 그 아이돌이 싫어진 분도 많습니다. 그게 옳다 그르다를 떠나서 인간의 보편적인 심리입니다. 아이돌과 대통령 후보 중 하나는 자신의 인생에도 영향을 끼치니 결과적으로는 아쉬운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말씀드렸구요.
아까도 심정은 이해한다고 하셨었죠. 그걸 표출하는 걸 갑질로 보시는 거지만. A후보 지지자들은 근거없는 비방도 거리낌없이 표출하는데 그 지지자들 때문에 A후보가 찍기 싫어졌다는 표출도 있을 수 있는 거죠. 옳다 그르다를 떠나서요.
12/12/12 17:26
지지자들이 마음이 들지 않아서 딴 사람 찍겠다라는 사람들 보면 그냥 자기 기분대로 행동하는 애들 같아요. 자기 표가 뭐 그렇게 대단한 거라고 기분 안 풀어주면 안 찍어준다고 괴랄한 협박하던 사람들도 저게 뭐하는 건가 싶었고. 원시제님 댓글 전반적으로 동의합니다.
12/12/12 14:54
글쓴분의 심정을 갖고있는 상황에서, 누구를 지지할지 결정하지 못한 사람입니다. 저같은 사람을 신 부동층이라고 하더군요. 글 읽으면서 카페 사장님이 말씀하신것에서 정곡을 찔린 느낌이 드네요.
이번 선거는 빅2중 누가 되어도 도찐개찐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이는 박근혜 vs 문재인, 새누리당 vs 민주통합당의 싸움이 아니라 박근혜+새누리당 vs 문재인+민주통합당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저는 새누리당은 영악하고, 민주당은 멍청한 집단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로 지들이 낫다고 주장하지만, 결국 둘다 나에겐 도움안되는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0년전 밥상을 차려줘도 걷어차버린 노무현 참여정부, 그리고 민주당을 생각하면 맹목적인 지지를 보내기도 싫고, 새누리당은 공약에 있어서는 차라리 더 낫다 생각하는데, 지지하게되면 지난 5년의 과오를 긍정적으로 인정하게 되는 꼴이니 또 싫네요. 전체 100%라 생각했을때 양대정당이 차지하는 비율이 어마어마해서 딱히 다른 선택의 여지도 없습니다. 군소후보를 지지할까 생각했으나, 그것은 말 그대로 사표라 생각했고, 요즘과 같은 5:5 극강의 밸런스에선 제가 던지는 한표가 큰 영향이 있을 것 같아 군소후보는 지지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누굴 선택해야할지 머리가 아파옵니다. 사실 대북정책, 대일정책, 교육정책, 복지정책 등등 하나가 좋으면 하나가 싫고, 하나가 싫으면 하나가 좋고.. 진짜 머리가 아파오네요
12/12/12 15:04
공약 읽기 시작하면 진짜 방대하지요. 저는 그래서 그냥 핵심공약 한 두개 + 양 진영의 후보 + 측근 몇 명 인물만 보고 정했습니다. 어차피 뭐 재원 이런 거 직접 계산해볼 것도 아니고 (문캠의 의료보험 재원만 해봤네요. 처음에는 그냥 x소린줄 알았는데, 그럭저럭 말은 되더군요), TV 토론은 이상한 룰 때문에 전혀 공약 검증의 효과가 없고, 일반인 입장에서는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12/12/12 20:56
그럴 땐 일단 바꾸는게 그나마 낫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시는 한분은 투표는 그냥 저번에 찍었던놈 이번에 안찍으면 조금씩 바뀌게 되어있어 라고말씀하시는데 좀 공감이 가더군요;
12/12/12 15:01
사실 정책 비교는 이미 예전에 포기한지라...
어차피 정책 지키는 세력도 없고 해서요. 사실 거의 요즘 정치에 별 관심 안두고 있습니다. 누군가 되기는 되겠지...하면서... 딱 하나 현정부 심판하고 싶은 마음은 있어요. 어차피 미래를 보고 투표 못하는거 과거나 고치자라는 심정이죠. 그런데 둘 다 별볼일 없어 보여요. 민주당은 집권해도 정리가 안 될거 같고, 박후보가 MB를 쥐잡듯 잡아줄 거란 상상을 올초만 해도 했었는데, 요즘은 그냥 한 통속 같아보이네요. 정치에 너무 진빼면 힘들어요. 누군가는 될거고 누가 되던 응원은 해줄 랍니다.
12/12/12 15:04
전 솔직히 정책적인 부분에선 박근혜 후보 측에게 다소 쏠리는 듯하나 그렇다고 아주 맘에 썩 드는게 아니라서 비슷하다고 보구요.
실질적인 정치 능력은 혼자 따로 떨어뜨려 놓아보면 문재인 후보가 앞서는 게 맞구요. 당 전체로 보면 이것도 비슷하다고 봅니다. 제가 새누리당을 비판 수준이 아니라 비난하는 것은, 지금까지 잘 왔던 장점들을 단점으로 바꾸면서까지 정치를 하려고 하는 점입니다. 분명 전 정권에서 잘한 점이 있고,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 나라의 방향이 있는데 이걸 자꾸 되돌려놓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매체에서 나오는 미심쩍은 각종 뉴스들을 저는 '올바른 것인가' 를 되새김질해 봅니다. 분명히 옳지 않은 방향입니다.
12/12/12 15:09
대통령이 임명하는 고위직들, 청와대에 들어올 당직자 및 임명직들, 의원들.....의 면면을 봤을때 어느 쪽이 더 나은가? 로 판단하는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대통령 개인보다는 저 청와대- 국회- 고위직 으로 이어지는 반 임명직에 가까운 수백명 사람들이 정부의 핵심 중추를 이루게 될테니까요. 그런 면에서 판단하는게 좀 더 구체적으로 지지를 정하기 좋을겁니다.
12/12/12 15:18
저도 5년전에 이명박뽑았습니다
분명 비리가있고 뒤가구린사람같지만 당시 민주 정동영 이쪽이 잡으면 얼마나 무능을떨칠까싶어서 안뽑았죠 근데 이번엔 도저히 박근혜는 아니지않나싶어서... 당이나 뭘 떠나서 김영삼ver2는 못보겠습니다
12/12/12 15:24
전 누굴뽑든
싫어하는이가 대통령이 되었다해도 임기이내에서는 응원하기 때문에 누가 되든 상관없습니다 다만 엊그제 고건총리건으로 중간이던 마음이 문재인후보한테 조금 더 쏠렸네요 그래봐야 55대45지만.... 어디든 삽질하면 바로 넘어가는거죠
12/12/12 20:52
정치적으로 연관되긴 싫지만 마음으로는 지지한다는 얘기도 나중에 나왔는데 대체 뭐가 진실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그떄 기사보면서 오락가락했었거든요
12/12/12 16:49
너무 신중하셔서 그렇습니다.
윗대가리가 어떻든 아래는 정말 열심히 일합니다. 저의 경우는 되도 않는 막말과 권력을 이용한 횡포 검찰부패 정권유착 등이 지난 정권에서 느껴져서 야당을 찍을겁니다. 싫은쪽 안찍으면 됩니다. 깨끗한건 없어요. 가지고 계시는 지난 대선당시의 중2병 상상이나 안교수님에게 기대를 걸었던 모습을 보면 지도자에 대한 큰 모습을 그리고 있으신거 같습니다. 그냥 나한테 피해 덜주고 내가 신경안써도 되게 일 잘할 사람 정하고 그사람 표 주면 되는겁니다. 기호 1번에서 7번중에 최고인 사람보다. 최악인 사람을 정하고 그사람이 되지 않게 할수 있는 사람에게 주면 되는겁니다. 두명이 다 나눠 먹으니 쉽지요. 문재인후보가 되지 않길 원하면 박근혜후보 박근혜후보가 되지 않길 원하면 문재인후보. 스트레스 받지 마시길..
12/12/12 17:06
피지알이 좌편향 싸이트인가요? 선거게시판을 쭉 둘러봐도 약간 왼쪽으로 기울어진 제가 볼때는 답답하고 불편한 경우가 많은데요 좌우를 가르는 기준선이 저랑 많이 다른가봅니다
12/12/12 17:15
글만 보면 좌편향 글이 많이 올라오긴 하죠. 보수쪽을 지지하는 분들은 그런글을 보고 짜증나도 싸우기 싫어서 그냥 넘기는거고요. 가끔가다가 보면 그래도 정상적인 토론이 되는 사이트입니다. 댓글로도 긍정적인 이야기가 오고가죠. 그런분까지 전부 치면 한쪽으로 치우친 사이트는 아니라 봅니다. 엠팍 불펜이나 일베가 좌편향 우편향이죠. 지들 마음에 안들면 알바드립 치는..
12/12/12 17:30
민주당 쪽을 좌라고 생각하니까 그런 거겠죠. 일반인들이 볼떄 우리나라는 그냥 새누리당은 우 민주당은 좌입니다.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된 좌편향 싸이트는 진보당 게시판 빼고 없을 겁니다.
12/12/12 17:30
저의 가장 중요한 투표 기준은 해쳐먹은거 걸린넘들을 처벌할 의지가 있는 사람입니다.
권력을 휘두르면서 국민을 멍청이로 보고 법을 맘대로 적용시키는 넘들 꼴보기가 너무 싫습니다.
12/12/12 17:30
저도 글쓰신 마카님과 거의 비슷한 상황입니다.
다만 마카님보다는 좀 더 정치에 관심이 많고 정치 소식을 꾸준히 매일 매일 기사와 커뮤니티를 통해서 접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전 무당파 부동층 박쥐죠. 그 이유는 마카님과 비슷한면이 많고, 추가적으로 말하면 뽑을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제 기준에서 인물이 없어요. 저도 안철수를 높게 샀습니다. 펀드에 10만원 후원도 했구요. (환불해줬는지 확인해봐야겠네요) 다만 안철수 역시 행태가 기존 정치인들과 또 비슷해 지더라구요. 제가 정치를 해보지 않았으니 그 바닥이 어떤지 몰라서 안철수 마저도가 맞을지? 아니면 안철수도 어쩔 수 없다? 가 맞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결론은 뭐가 됐든 이유가 뭐가 됐든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바로 [투표] 를 하느냐죠. 그런면에서 마카님의 글 내용 모두 공감하고, 동의하며, 역시 투표는 꾸준히 하고 계시기에 지금처럼 하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짜피 정치는 나만의 가치로 평가하는거죠.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투표를 하는것도 맞지만, 그 공공안에 [나] 도 포함되어야 있어야 하는거니까요. 이번에도 투표 물론 하시겠지만, 저도 투표 할겁니다. 이 나라가 바뀌길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모조나무님의 댓글도 마카님이나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그런 댓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모조나무님께도 감사드립니다.
12/12/12 21:06
너무 스트레스 받으신다면 누구도 지지하지 않는 투표를 하시면 된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보수적인 성향이시니 노동자 후보분께 투표해달라는 말씀은 못드리겠네요 ㅠ 가서 도장으로 시원하게 욕이라고 써주고 오세요 전 07년도에 그러려고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마지막에 우리나라에서도 괜찮은 보수 정치인이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문국현 뽑고 왔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