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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0/05 21:43:16
Name greensocks
Subject 프로야구 구단 롯데 자이언츠는 왜이렇게 팬이 많죠?
언제부턴가 인터넷을 보면
롯데자이언츠에 열광하는 팬들이 정말 많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뭐 부산 팬들의 열정적인 야구 사랑으로 롯데의 기본 팬층이 두텁다는건 알고 있었는데
어느시점부터인가.. (아마두 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 금메달로 추정..)
인터넷이고 주위 사람들이고 롯데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확 많아 진거 같네요
부산과는 아무 관련도 없는 사람들이 롯데를 광적으로 응원하는 걸 보면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도대체 롯데의 매력이 뭐길래 이렇게 팬이 많은거죠?
성적도 그다지 뺴어나지 않고
제가 예전에 야구를 즐겨보던 이승엽 홈런기록 제조 시절에는 롯데는 꼴지의 대명사였는데 말이죠.
어제부턴가 엄청난 인기와 올스타 투표를 보면 압도적인 투표율로 깜짝놀라게 합니다.
뭐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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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05 21:48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에는 속은 터지지만 재밌는 야구를 할 줄 아는 로감독님 때문입니다.
예술가
10/10/05 21:50
수정 아이콘
모태롯빠입니다 ㅜㅜ
SoSoHypo
10/10/05 21:46
수정 아이콘
스포츠가 어느정도 자리를 잡게 되면, 단순히 팀과 팀이 대전을 하여 경기를 한다. 라는 개념보단 문화라는 개념이 우선시 되죠.
부산, 마창진에서 롯데자이언츠라는건, 단순한 야구팀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입니다.
내가 원하지 않아도 야구를 접하게 되는.. 그런 범위까지 이르렀죠.
성적이 나오지 않아도 인기가 많은 이유는 아마 그것때문일겁니다.
10/10/05 21:58
수정 아이콘
부산사람들이 롯데를 좋아하는데 이유 따윈 없습니다.
수호르
10/10/05 22:07
수정 아이콘
롯데의 화끈한 야구가 재밌더라구요.
비록 허무하게 질때도 있지만..

이기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롯데의 경기는 항상 재밌게 하더라구요~

덕분에 sk의 야구는 그닥 재미가 없어서 ㅡ.ㅡ;;

이제까지 타이거즈 팬이었습니다 -_-;;
타이거즈 다음으로 롯데를 좋아하네요~
비소:D
10/10/05 22:06
수정 아이콘
그런이유없다 크크크크크 아 슬프네요 크크크
피플스_스터너
10/10/05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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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하는 다수이론...

롯데팬만 많은 것이 아니라(물론 객관적으로 많긴 할겁니다) 다른 팬도 많은데 드러나지 않는게 크다고 봅니다.

롯데팬은 세계에서 거의 최고로 열광적이죠. 그만큼 드러나는 겁니다. 좋게 말하면 적극적, 나쁘게 말하면 시끄럽죠.

그리고 부산이 원래 야구도시입니다. 다른 도시에 비해 야구에 열광적인 문화가 정착되어 있습니다.
10롯데우승
10/10/05 22:33
수정 아이콘
롯데를 좋아하는 이유가 있다면.. 그건 .. 사기입니다.
이성을 좋아하는데 이유가 있나요?
이유가 있다면 거짓말이죠.

롯데는 그냥.. 롯데일 뿐입니다.
롯데팬도 그냥.. 롯데팬이에요... 그냥 단순한 공놀이팬일 뿐입니다.
설탕가루인형
10/10/05 22:43
수정 아이콘
굳이 이론적인 이유를 대자면
일본과 지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프로야구가 활성화되기 전에도
이런 저런 방법으로 접할 기회가 있었고 그래서 다른 지역보다
야구가 일찍 활성화되었다는 설이 있죠.
파벨네드베드
10/10/05 22:56
수정 아이콘
롯데 좋아하는데 이유가 있나요
태어나서 보니까 롯데 응원하고 있던데
럭셔리컨트롤
10/10/05 22:57
수정 아이콘
SK야구가 재미가없다라.. 저건또 어디서 얻어맞을라는 소리를하고계시네요 신종떡밥인가요
아님 고도의 타이거즈까인가요
10/10/05 23:27
수정 아이콘
당연히 연고의 힘도 있죠? 부산은 광역시중 인구수 1위이며
경남은 도중에 인구수 2위이니까 무시 못하죠..
Nyx_soul
10/10/05 23:52
수정 아이콘
롯데 좋아하는데 이유가 있나요
태어나서 보니까 롯데 응원하고 있던데 (2)
10/10/05 23:54
수정 아이콘
진짜 외국 프로스포츠 처럼
연고문화가 제대로 박힌 곳이 롯데 자이언츠, 부산&마창진 입니다.
타팬이봐도 팬들의 열정은 정말 멋진곳이죠.
그날따라
10/10/06 00:32
수정 아이콘
연고문화가 제대로 정착된 이유로 인구는 많은데 서울보다 여가생활을 할 문화가 적은 것에
조심스레 한표 던져봅니다.
10/10/06 00:41
수정 아이콘
진짜 이유가 없습니다...태어나보니 롯데 연고지 -_-...
어릴 때부터 아빠, 삼촌들이 다 롯데롯데거리니까 따라서...ㅠ_ㅠ..
Cazellnu
10/10/06 01:33
수정 아이콘
연고문화의 힘이 아닐까 합니다.

별개로 올림픽, 다블류비씨이후 신규 야구팬유입이 롯데가 가장 많은것 같습니다. (이유야 뭐...)
10/10/06 01:51
수정 아이콘
서울연고 롯데팬으로서 말씀드리자면 여기 pgr에 롯데팬들의 수다를 누가 퍼오셔서 그거보고 점점 세뇌가 되다가 결국엔 로이스터 감독님의 야구 스타일에 반해서 롯데팬이 되었습니다...
모모리
10/10/06 03:18
수정 아이콘
부산 경남에 사람이 많아서 그런 거라고 봅니다. 서울 연고 팀이 엘지나 두산 하나였다고 생각하면 팬이 롯데랑 비교가 안 되게 많았을 걸요.
트윈스
10/10/06 03:27
수정 아이콘
롯데팬이 압도적으로 많은건 아닌데 열성적인 팬분들이 타팬에 비해 많죠. 온,오프라인 둘다요.
동네노는아이
10/10/06 10:31
수정 아이콘
야구가 재미있고 말고가 어디있습니까
재미있고 없고는 상대적인데 마치 절대적인양 어디 야구는 재미있고 어디 야구는 재미 없어 라고 결론 내버리는게 문제죠
야구 20년 가깝게 보고 있는데 제입장에선..
우리편 이기면 재미있고 우리편이 지면 재미 없더라구요
작년의 야구는 무척 재미있었고 올해는 그닥 재미 없었습니다.
뭐 그래서 저는 sk야구가 재미가 없어요 기아랑 하면 -_- 거의 이겨버려서..쿨럭...
서면갈매기
10/10/06 11:06
수정 아이콘
아버지와 아들이 아무도 없는 집에 둘만 있습니다.
아침에 아버지께서 '밥먹자' 하시면 아들이 '예' 하고 밥차려 먹고 치웁니다.
아무말 없이 점심시간이 되고 '밥먹자' 하시면 '예' 하고 밥차려 먹고 치웁니다.
아무말 없이 저녁시간이 되고 '밥먹자' 하시면 '예' 하고 밥차려 먹고 치웁니다.
롯데 게임이 시작되면 우리집도, 옆집도, 아랫집도, 윗집도, 아파트 전체에서 환호성과 탄성이 터져나오고 부자지간의 대화가 이어집니다.


적어도 제 주변에서는 이런 케이스가 절대다수를 차지합니다.
오동도
10/10/06 11:39
수정 아이콘
연고지가 가장 크죠..
일단 부산,경남이 인구가 가장 많고,
서울 사는 어른들중 많은 분들이 지방에서 상경 했는데, 인구가 가장 많은 경상도에서 많이 오셨겠죠.
어릴적 아이들은 부모님 따라가기 마련이죠.
저는 서울이 고향이지만, 전라도가 고향인 아버지 따라서 해태를 응원 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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