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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05 21:46
스포츠가 어느정도 자리를 잡게 되면, 단순히 팀과 팀이 대전을 하여 경기를 한다. 라는 개념보단 문화라는 개념이 우선시 되죠.
부산, 마창진에서 롯데자이언츠라는건, 단순한 야구팀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입니다. 내가 원하지 않아도 야구를 접하게 되는.. 그런 범위까지 이르렀죠. 성적이 나오지 않아도 인기가 많은 이유는 아마 그것때문일겁니다.
10/10/05 22:07
롯데의 화끈한 야구가 재밌더라구요.
비록 허무하게 질때도 있지만.. 이기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롯데의 경기는 항상 재밌게 하더라구요~ 덕분에 sk의 야구는 그닥 재미가 없어서 ㅡ.ㅡ;; 이제까지 타이거즈 팬이었습니다 -_-;; 타이거즈 다음으로 롯데를 좋아하네요~
10/10/05 22:32
침묵하는 다수이론...
롯데팬만 많은 것이 아니라(물론 객관적으로 많긴 할겁니다) 다른 팬도 많은데 드러나지 않는게 크다고 봅니다. 롯데팬은 세계에서 거의 최고로 열광적이죠. 그만큼 드러나는 겁니다. 좋게 말하면 적극적, 나쁘게 말하면 시끄럽죠. 그리고 부산이 원래 야구도시입니다. 다른 도시에 비해 야구에 열광적인 문화가 정착되어 있습니다.
10/10/05 22:33
롯데를 좋아하는 이유가 있다면.. 그건 .. 사기입니다.
이성을 좋아하는데 이유가 있나요? 이유가 있다면 거짓말이죠. 롯데는 그냥.. 롯데일 뿐입니다. 롯데팬도 그냥.. 롯데팬이에요... 그냥 단순한 공놀이팬일 뿐입니다.
10/10/05 22:43
굳이 이론적인 이유를 대자면
일본과 지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프로야구가 활성화되기 전에도 이런 저런 방법으로 접할 기회가 있었고 그래서 다른 지역보다 야구가 일찍 활성화되었다는 설이 있죠.
10/10/05 23:54
진짜 외국 프로스포츠 처럼
연고문화가 제대로 박힌 곳이 롯데 자이언츠, 부산&마창진 입니다. 타팬이봐도 팬들의 열정은 정말 멋진곳이죠.
10/10/06 00:41
진짜 이유가 없습니다...태어나보니 롯데 연고지 -_-...
어릴 때부터 아빠, 삼촌들이 다 롯데롯데거리니까 따라서...ㅠ_ㅠ..
10/10/06 01:33
연고문화의 힘이 아닐까 합니다.
별개로 올림픽, 다블류비씨이후 신규 야구팬유입이 롯데가 가장 많은것 같습니다. (이유야 뭐...)
10/10/06 01:51
서울연고 롯데팬으로서 말씀드리자면 여기 pgr에 롯데팬들의 수다를 누가 퍼오셔서 그거보고 점점 세뇌가 되다가 결국엔 로이스터 감독님의 야구 스타일에 반해서 롯데팬이 되었습니다...
10/10/06 03:18
부산 경남에 사람이 많아서 그런 거라고 봅니다. 서울 연고 팀이 엘지나 두산 하나였다고 생각하면 팬이 롯데랑 비교가 안 되게 많았을 걸요.
10/10/06 10:31
야구가 재미있고 말고가 어디있습니까
재미있고 없고는 상대적인데 마치 절대적인양 어디 야구는 재미있고 어디 야구는 재미 없어 라고 결론 내버리는게 문제죠 야구 20년 가깝게 보고 있는데 제입장에선.. 우리편 이기면 재미있고 우리편이 지면 재미 없더라구요 작년의 야구는 무척 재미있었고 올해는 그닥 재미 없었습니다. 뭐 그래서 저는 sk야구가 재미가 없어요 기아랑 하면 -_- 거의 이겨버려서..쿨럭...
10/10/06 11:06
아버지와 아들이 아무도 없는 집에 둘만 있습니다.
아침에 아버지께서 '밥먹자' 하시면 아들이 '예' 하고 밥차려 먹고 치웁니다. 아무말 없이 점심시간이 되고 '밥먹자' 하시면 '예' 하고 밥차려 먹고 치웁니다. 아무말 없이 저녁시간이 되고 '밥먹자' 하시면 '예' 하고 밥차려 먹고 치웁니다. 롯데 게임이 시작되면 우리집도, 옆집도, 아랫집도, 윗집도, 아파트 전체에서 환호성과 탄성이 터져나오고 부자지간의 대화가 이어집니다. 적어도 제 주변에서는 이런 케이스가 절대다수를 차지합니다.
10/10/06 11:39
연고지가 가장 크죠..
일단 부산,경남이 인구가 가장 많고, 서울 사는 어른들중 많은 분들이 지방에서 상경 했는데, 인구가 가장 많은 경상도에서 많이 오셨겠죠. 어릴적 아이들은 부모님 따라가기 마련이죠. 저는 서울이 고향이지만, 전라도가 고향인 아버지 따라서 해태를 응원 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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