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쌀쌀해지고 일교차가 심한데 PGR21회원님들 건강관리는 잘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집에 있는 길냥이들 때문에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희 집이 마당이 있는 시골집이라 그런지 언제부턴가 길냥이들이 한두마리씩 모이기시작했습니다.
전 별고 좋게 안봤지만  아버지께서 많이 좋아하셔서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게 벌써 수년째네요.

수년동안 늘 있던 같은냥이들만 있던게 아니라 수시로 다른냥이가 오고 있던냥이는 또 없어지고를 반복
지금은 어미냥이 들이 새끼를 낳아서  어른냥이를 포함 14~5마리 정도가 있습니다.
문제는 집이 농사를 하다보니까  마당에 곡식이며 소에게 줄 소풀 등을 수시로 마당에 널어 놓는데 냥이들이 거기다가 배변을 한다는 겁니다. 그 것 말고도 문제가 한둘이 아니어서 골치가 아픈와중에 얼마전 어머니께서 쥐약을 사서 죽여버린다고 하기까지....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희집이 경주인데요. 시내쪽이 아니라 지리상으론 울산이랑 가까울정도로 외진곳에 있습니다. 음...월성원자력근처입니다. 혹시 경주나 울산 아니면 다른 지역에서라도 유기견센터처럼 고양이도 데려가주거나 하는 센터나 기관 같은게 없을까요?
분양도 생각을 해봤지만 시간도 시간이고 분양할만큼 냥이들의 건강상태나 위생상태가 좋지 못합니다. 이대로 가다간 정말 쥐약이나 다른 방법으로든 사단이 날것 같습니다. 정말 이건 아닌것 같아서 이렇게 도움을 요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