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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4/10 01:37:52
Name 이슬라나
Subject 롯데는 왜 이렇게 못할까요?
전 야구를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런데 오늘 집에 오다가 한화와 롯데의 경기를 봤고
전 팬이 아닌 입장이라 재밌게 봤지만 롯데 팬분들은 가슴이 찢어지겠더군요..
근데 사실 늘 궁금합니다. 왜 이렇게 롯데는 인기에 비해 성적이 형편없을까요?

제가 군생활 할 때도 부산사는 후임,선임들중 야구 안보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굳이 사직이 아니라 잠실에서도 롯데경기가 열리면 많은 팬들을 볼 수 있을 정도의 열기가 있습니다.

보통 스포츠 경기에서 관중의 커다란 열기는 팀의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는 일이 대부분 입니다.
그것이 잠깐이면 모를까 롯데팬들의 열기는 정말 팀성적과 격이 안맞게 꾸준하죠

늘 이렇게 열광적인 성원을 보여주면 우승권의 성적을 낼 법도 할텐데
왜 롯데는 이렇게 못할까요? 팬들의 기대가 높아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객관적으로 정말 못합니다.
로이스터 감독 오기전까진 가을에 야구도 못하는 팀이었으니까요

롯데의 꾸준한..고만고만한 성적의 원인은 뭘까요?
그리고 이 성적에도 꾸준한 열기를 보여주는 팬들의 성원은 대체 뭘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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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10 01:39
수정 아이콘
전생에 죄를 지어서죠 뭐..
내려올팀은 내
10/04/10 01:41
수정 아이콘
원래 그렇게 되어 있는 겁니다.
의문을 가지시면 안되요.
10/04/10 01:47
수정 아이콘
타격은 아주 강한건 아니지만 상위권이라고 생각되고 선발도 어느정도 버틸수 있습니다.

하지만 계투진이 말썽입니다. 고질적인 문제죠. 그래서 게임의 중요한 시점에 뒤틀려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10/04/10 01:50
수정 아이콘
2년 연속 플옵진출한 팀한테 형편없다니 머니 무한으로 까시다니 좀 어이는 없지만
글을 보니 글쓰신 분은 아마 이해는 못하실거 같지만
이유라고 한다면 그냥 롯데팬 해보시면 안다고 밖에 말씀 못드리겠네요.
팬해보시면 압니다.
그리고 팬심이 성적과 연관있는 것도 아닌데 좀 질문이 이상하긴 하네요.
2월21일토요일
10/04/10 02:01
수정 아이콘
원래 팬심과 팀의 성적이 큰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죠 뭐

그리고 롯데는 점점 잘해나가리라 생각됩니다.

마무리 한 명만 제대로 영입하면요;;;
forgotteness
10/04/10 02:05
수정 아이콘
팬과 성적이 비례하면...
KT가 왜 이제서야 첫 우승을 했을...;;;

죄송합니다...^^;



스포츠는 인기하고 팀 성적은 무관합니다...
아무런 관계가 없고...

부산은 원래 야구의 도시고 야구하면 부산이고 부산하면 야구죠...
그냥 부산에서 태어날때부터 90% 이상은 롯데 야구를 모태신앙으로 믿으며 태어나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답니다...
파벨네드베드
10/04/10 02:08
수정 아이콘
뭐 지들이 못하고 싶어서 못하는것도 아니고
자기들도 엄청 답답하겠지요...

뭐 언젠간 저 죽기전에 우승하는 모습 보여주겠지 하고 보고 있습니다.
Lainworks
10/04/10 02:21
수정 아이콘
프론트, 선수, 코치들의 파벌싸움 - 구단효율성 저하 - 실력저하
로이스터 나가면 볼만할겁니다
OnlyJustForYou
10/04/10 08:57
수정 아이콘
작년 플옵진출 팀이 그런 말씀 하시면 진출 못한 팀은 뭐가 되나요.
wonderswan
10/04/10 09:30
수정 아이콘
8888577 시절의 롯데는 분명히 약팀이었습니다만,
로이스터 감독 부임 이후의 롯데는 더이상 약팀이 아닙니다. 2시즌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도 했고요.
올 시즌 초반에 잦은 패배가 있지만 분위기를 워낙 잘 타는 팀인만큼 금방 올라올걸로 봅니다.
낼름낼름
10/04/10 09:55
수정 아이콘
한화도 아니고 롯데가 왜 이렇게 못하냐면 할말이 없네요.
기아도 작년부터 빛을 본거지, 제작년부터는 진짜 참담했어요.
10/04/10 10:25
수정 아이콘
한화팬으로서는 그저 웃지요...
블랙릭
10/04/10 14:04
수정 아이콘
원래 봄은 체력을 비축하고 여름을 노립니다. 가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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