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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14 17:19
11사 155미리 견인포에서 근무했는데요.. 나름 할만 해요.. 훈련도 방열만 하면 되니까요..
물론 자주포나 K-9에 비해서는 힘들겠지만요..
09/08/14 17:30
친구중에 포병갔던친구가 두명있는데 한명은 포탄나르다가 손가락이 부스려졌고 한명은 전차문에 끼여서 역시 박살났었어요. 그런 사고가 적지않게 생긴다고 하더라고요. 보험하나는 드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09/08/14 17:52
답해주신 분들 너무 부정적이시네요.
포병출신으로 말씀드리자면, 포쏘는거 재밌어요!! 환영합니다~ 게다가 곡괭이와 삽의 마스터가 되어 전역할수 있죠.(견인포만) 부드러운 흙바닥이든, 돌자갈밭이든 까서 포를 묻어야 하니까요!
09/08/14 18:02
문제는 땅이 바닷가의 그 모래사장이나 동네 놀이터가 아니라는거.....
엄동서롼에 어떠케 새벼쒸를.... 이게 아니라 겨울에 땅이 꽁꽁 얼었는데도 곡괭이 질을 하려면...-_- 포병은 일단 산을 끼고 위치한(어느부대나 마찬가지지만...)경우가 많기 때문에...비추입니다. 제 친구들만해도 포들고 이동하다가 다친 경우가 꽤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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