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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14 09:34
전.. 동갑인(?) 사촌이랑 옆동내, 같은학교를 지나왔지만 '오빠'라고 불러 본 적은 없습니다.
제가 빠른 생일이라 그 사촌이 오빠가 맞긴하지만 그냥 별다른 호칭 없이 이름불러요. 집안 어르들도 별다른 말씀 없으시고요.
09/08/14 09:42
전 생일 2달 빠른 사촌에게도 누나라고 부르네요. 다들 이런줄 알았는데...아니었나요?
어릴 때는 누나라 부르기 싫어서 싸우기도했다만 요새는 별 상관없던데요. 이제 나이 먹는게 싫어서 일지도...
09/08/14 09:42
저는 동갑인 사촌형제가 없습니다만. 있다면... 당연히 호칭없이 이름을 부를것 같습니다. 당연한거 아닌가요..;;?
2007년 사촌형이 애기(딸)을 2월에 낳았습니다. 그해 저의 친형이 애기(딸)을 12월에 낳았습니다. 제 조카보고 사촌형 딸에게 친구네 친구 라고 했더니 사촌형은 언니라고 해야 맞다고 합니다. 어떤 것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알고 싶네요.
09/08/14 09:46
저도 동갑인 사촌이 있었으면.. 태어난 연도가 같은 사촌은 있으나 그 사촌이 생일이 빠른 생일이라 학년이 높기 때문에 누나라고 부릅니다. 그러고 보니 제 동생과 사촌은 학년이 같아서 서로 친구 먹으니까 저희 집안은 후자인 것 같네요.
09/08/14 09:47
음.. 저희집 기준으로 보면 같은 외가 지만 누나와 사촌형은 동갑인데 오빠.동생 호칭을 씁니다. 서로 같은 초등학교도 나오고 같은 친구들이 있음에도 그렇게 호칭을 써요.. 물론 고등학교때 쯤에 사촌형이 오빠라고 안불러도 괜찮다고 했지만 익숙해져버려서 그냥 오빠,동생 호칭을 씁니다. 호칭만 그럴뿐 친구처럼 지냅니다.
그리고 사촌여동생 2명이 있는데 둘다 나이가 같습니다. 그런데 얘네들은 그냥 호칭도 친구입니다. 음.. 저희집 기준은 예전에는 오빠,동생 호칭을 썼는데 저희누나에 강력한 의견과 다른 이모나 외삼촌의 이야기로 바뀌었습니다.
09/08/14 09:50
저도 3개월 빨리 태어난 사촌이 있는데 호칭은 형이라고 하지만 거의 친구처럼 지내죠 -_-a
정답은 결국 집안마다 다른건가요? ㅠ_ㅠ
09/08/14 10:06
저도 동갑인 사촌이 있는데 저한테 형이라고 합니다.
20년 넘게 그러니까 이제는 야라고 하는게 더 힘든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녀석이 군대를 다녀오더니 이젠 존대말까지 하는겁니다. 형 왔어? 형 오셨어요? 맨정신으로 말하기 힘들어서 그냥 놔뒀었는데 아 오글오글.... 이번 명절에는 꼭 말을 하려구요..
09/08/14 10:12
저희 집은 특이하게 친척 누나들끼리 동갑인데 언니 동생 하고...
저는 저랑 동갑인 친척이 있는데 야야합니다... 이것 역시 Case by case인거 같네요... 처음에 어떻게 호칭을 가르켜주느냐에 따라서...
09/08/14 10:39
그냥 원래는 생일이 하루라도 빠르면 형 오빠 누나등 호칭 부르는건 맞습니다
하지만 안 그러는 집안이 많죠..저만 해도 존심상 안부릅니다;
09/08/14 10:43
동갑이라도 생일따져서 형,오빠, 누나, 언니라고 해야 합니다. 어릴때야 상관없지만 결혼을 하게되면 배우자들 때문에 족보가 엉킬수 있습니다. 저도 저보다 생일 늦은 사촌 여동생이 있었는데 저도 학교다닐때는 편하게 지냈는데 성인이 되니까 집안어른이 꼭 오빠라고 부르라고 하시더라구요. 지금 와서보면 왜 그러셨는지 알 것 같습니다. 그여동생이 3살 많은 매제(?)와 결혼했습니다. 그래도 매제고 저는 형님입니다. 물론 집안분위기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09/08/14 11:12
생일 몇달 늦은 사촌동생이 있는데.. 오빠소리 한번도 못들어봤습니다 ㅡㅡ;
어릴때는 할머니나 이모들이 오빠라고 부르라고 했는데 그래도 죽어도 말을 안 듣더군요.
09/08/14 11:15
저랑 같은 경우시네요. 저도 나이는 같은데 생일이 저보다 몇개월빠른(2~3개월 정도 일듯) 사촌이 있는데 그 사촌은 제 이름을 부르지만
전 지금까지 한번도 그 사촌을 불러본 적이 없네요=_=;; 근데 제 동생과 그 사촌의 동생도 학년이 같은데 제 동생이 빠른 생일입니다. 제 동생이 언니라고 부르더군요.
09/08/14 11:22
빵리발갰뜨님// 저도 그게 맞는 것 같네요.
가령, 태어난 년도가 같은 경우 7월생과 10월생은 서로 편하게 이름 부르고 1월생과 8월생이면 8월생이 1월생에게 형, 누나, 오빠, 언니 이런식으로 말이죠.
09/08/14 11:41
이것도 케바케죠... 집집마다 다를겁니다. 같은 해에 태어났으니까 동갑으로 묶어서 친구처럼 지내게 하는 경우도 있고, 아주아주 엄격하게 하는 경우도 있고...
사촌은 아니고 6촌이 있는데(제가 6개월 빠릅니다.), 그냥 스스럼없이 이름 부르고 합니다. 워낙 어릴때부터 친구삼아 지내온터라...
09/08/14 13:00
아버지가 늦둥이 막내고 저랑 사촌중에 가장 작은 형이랑 나이차가 8살이나 나서 이런고민은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네요 -_-;; 이런류의 고민이 있을수도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저같아도 그냥 말 놓고 살거 같긴한데 아마 형,동생 하라는 집안은 결혼후 배우자 관계까지 생각해서 그러는것 같네요.
09/08/14 14:10
사촌중에 생일이 같은달에 일주일정도 나는데
형동생이라고 부릅니다. 생일이 하루라도 빠르면 그게 당연한 줄 알았어요-_-;; 저도 5촌이모가 지금 중학교를 다니고 계시는.......... 저는 이모라고 부르고, 이모는 저를 언니라고 부르죠;;; 처음듣는 사람들은 설명하기전엔 다 의아해합니다-_-;; 어머니랑 사촌이죠. 저빼고 제 동생이나 다른 외사촌들은 이모라고는 안하는데 이름은 절대 못부릅니다;;
09/08/14 14:55
전 빠른생일이고 그 전해에 태어난 사촌한테 그냥 야라고 합니다.
어렸을때부터 자존심이 쎄서 그런지 그냥 야라고 불렀구요. 학년은 같았으니 불편한건 없었습니다. 호칭은 그냥 정하면 되는거 아닐까요..
09/08/14 15:44
흠 저도 동갑인 사촌이 있는데.. 형이라고 불러본적은 없네요.
어릴때 할아버지가 형이라고 부르라고 몇번 말하다가 그냥 그뒤로 별말 없어셨고... 누구누구야~~ 이렇게 그냥 친구처럼 대한듯 ~~~~ 그나저나 그녀석이랑도 한 5년 못봐서 그런가 보고싶네요. 흑...
09/08/14 16:29
'원래'는 날짜대로 다 따져야 합니다.
그냥 동갑인데 밑지는거 같으니까 안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일 뿐. 쌍둥이는 몇분 차이인데도 형동생으로 나뉘지만 동생이 형대접 안해주는 경우가 많은 것 처럼요. 형제랑 사촌이랑 다르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우리 족보체계상 형제나 사촌형제나 서열나누는 건 똑같습니다. 1년이 하나의 서열단위가 된 건 학교가 1년단위로 진급을 하기 때문이구요... 예전에 학교가 없었을때는 어느정도 나이 차이가 있어도 친구하고 그랬죠. 같은 집안 사람끼리는 철저하게 따졌습니다.
09/08/14 16:43
30시간정도 빨리 태어난 사촌누나가 있습니다. 예전부터 누나라고 불러서 그런지 누나라고 부르는게 편한데요.^^
원래 누나라고 부르기도 했었고 누나 있는게 좋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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