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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14 04:29
노래는 목이 아닌 몸으로 부르는겁니다 :)
소위 '배로 부른다'는 말이 잘 이해가 안가시거든 발음, 발성 연습을 틈날때 마다 1주일동안만 해보세요. 확연히 차이납니다. 위의 발성연습은 꼭 노래를 부르지 않더라도, 성우가 나레이션을 하듯이 올바른 발성으로 텍스트를 읽는 것만으로 괜찮습니다. (컴퓨터 하실 때 눈에 들어오는 텍스트를 죄다 성우나 아나운서처럼 분명한 발음, 발성으로 읽는 연습을 해보세요) 그냥 노래만 연습하는 것보다 평소에 대화할 때 또박또박 분명하게 발성하는 것이 습관이 되게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몸 전체를 발성에 활용하기 위해서 적절한 운동(체력과 호흡을 위한 조깅, 적당한 복근 운동)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잊지마세요, 최고의 발성 연습은 ++평소에 대화할 때 올바른 발성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화이팅 ^ㅡ^
09/02/14 04:32
테크닉의 차이라기보단 기본발성의 차이입니다.
기본발성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노래를 부르면 성대가 빨리 피곤해 지기때문에 많은 노래를 부를수 없습니다. 물론 본인의 가장 맑은 목소리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윗글에서의 목으로 부른다는건 목에 힘주어 부른다는 뜻입니다. 소리는 성대의 진동으로 발생하기때문에 목으로 부르는게 맞긴 하지만 윗글의 의미와는 다릅니다. 기본발성에서의 고음은 폐의 공기압으로 인해 성대가 다물어 짐으로써 자연스럽게 고음이 나지만 대부분의 남성분들은 억지로 주변근육로 성대를 누르거나 다량의 거친호흡으로 억지로 성대를 붙잡거나 (사실 다량의 호흡은 더 많은 성대의 벌어짐만 유발할 뿐입니다.) 또는 성대를 위로 쏠리게 하여 좁게 만드는 편법으로 고음발성을 합니다. 당연히 성대가 자연스럽게 움직이지 못하기때문에 피로하고 주변의 압력과 호흡으로 인해 금방 목이쉬어버립니다. 지치지 않고 노래를 부르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게 기본발성을 다지는 일입니다만 혼자서 하기에는 조금은 어렵고 난해합니다. 사실 실용음악학원에서 배우신다면 8개월 정도만에 발성을 얼추 완성시킬수 있겠지만 혼자서는 몇년이 걸릴지 모릅니다.
09/02/14 06:38
노래는 목으로 부르는게 맞는 말입니다만, 정확하게 말하자면 성대를 이용하는것뿐이죠.
주변 근육에 힘이 들어가면 성대주변에 압박이 가해지고 과도한 성대사용으로 목이 가는것입니다. 노래를 가장 많이 부를수 있는법은 수많은 노래를 부르면서 성대를 단련하던지,(성대도 근육입니다. 허나 추천하는법은 아닙니다.) 혹은 폐활량을 늘리던지 마지막으로 바른 발성으로 인한 노래하기가 있습니다. 노래를 잘하는게 아니라 오래 부르고 싶으시다면 폐활량을 높여주는 운동과 기본발성 한 두달정도 연습하면 예전보다 많이 좋아지신걸 보실수 있으실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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