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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8/31 23:48:21
Name 오월
Subject 정말로 여자는 모르는건가요
남자가 관심있는 행동을 계속보여줘도

생일에 마음담긴 선물을 줘도


여자는 남자가 자길 좋아하고 있다는걸 모르나요??

짐작만 할 뿐인가요?

남자가 직접 고백해야 그때야 알게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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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ovenalra
08/08/31 23:51
수정 아이콘
95%는 알면서 모르는척 하는거죠
근데 알아도 뭐라고 하겠어요*...* 고백을하셔야죠

※ 본인들은 관심있는 행동을 했다 생각해도 상대방이 느끼기에 아닌 경우가 정말 아주 쬐끔!!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만 아니라면~~~
08/08/31 23:51
수정 아이콘
웬만하면 다 알죠. 다만 모르는척할뿐...
레몬드림♪
08/08/31 23:52
수정 아이콘
사람에 따라 다를것 같긴 합니다만,
보통은 다 느끼죠. 그렇지만 안다고 해도 확실하게 해둘 필요는 있습니다.
애매한 관계는 사람을 지치게 해요~
Who am I?
08/08/31 23:53
수정 아이콘
말하지 않으면 아닌 거라는...;;;;그런식으로 마음만-주면 여자도 '이게 날 낚나...'란 의심을 하고는 한답니다.
그리고 어느샌가 '바람둥이일지도 몰라'란 의심도 하게 되고.
스프링필드
08/08/31 23:53
수정 아이콘
왜 몰라요 다 알죠
라벤더
08/08/31 23:54
수정 아이콘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의 명대사가 있지요.
"여자는 짐작만 가지고는 움직이지 않아요." 라는...^^;
스프링필드
08/08/31 23:54
수정 아이콘
하지만 몰라서 모르는 척하는게 아니라
자신이 착각하는게 아니고 싶다 라는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고백이라는 증명을 통해서 공식적으로 자기가 확인하고 싶어하는거죠..
주위에 그런걸로 고민하는 여자 무지하게 많이봐서 -_- 진저리가 날정도
물빛은어
08/08/31 23:55
수정 아이콘
알면서 모르는 척..
안다고 해서 다 받아들이는 건 아닙니다.
그냥 선물 받고 계속 모르는 척이면.
그냥 '남겨두면 뭐가 생기니까..' 하고 생각하는 여자분들 중 하나일 수도 있어요.
강건하시길.

라벤더 님/ 전 그 영화에서 그 '여자는 짐작만 가지고는 움직이지 않아요'라는 대사가 제일 마음에 안들었어요.
그 '짐작'이라는 게 굉장히 애매모호하거든요.
좋아한다는 말을 해야만 짐작이라는 범위를 벗어나는 건지.
남자의 사랑에 대해 확신이 서지 않는다는 건지. 자신의 감정에 대한 얘기인지..
남녀간의 사랑에 있어서, 여자를 너무 수동적(?), 피동적(?)으로 만들어 버리는 말이니 말이지요.
'고백은 남자가 해야지'라는 발상도 참 웃기지만, 여성이 남성의 고백을 기다리는 걸 너무 당연시 하고.
남자가 여자를 놓치면 마치 '네가 나에게 확신을 주지못했어'라는 남자를 탓하는 면피용 대사..
거슬리기도 거슬리고.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서는 그 의미가 너무 달라진다고 봐요.
문근영
08/08/31 23:56
수정 아이콘
스프링필드님의
하지만 몰라서 모르는 척하는게 아니라
자신이 착각하는게 아니고 싶다 라는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2)
밀가리
08/09/01 00:00
수정 아이콘
확실한 표현을 안하고 우물쭈물넘어가면 여자입장에선 어쨋건 어장관리.
민최강
08/09/01 00:05
수정 아이콘
음.. 정말 모르는 사람 보긴 봤습니다.........
WizardMo진종
08/09/01 00:24
수정 아이콘
알아도 모르는척
모르면 모르는척
확실한거 아니면 확실하게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맘편합니다;;
나르는 드랍쉽
08/09/01 00:26
수정 아이콘
제 여자친구는 정말 몰랐답니다...(자랑입니다.^^)
08/09/01 00:38
수정 아이콘
여자가 모를리가 있나요? 눈빛만 봐도 알죠. 그리고 자신의 인기를 즐길 줄 아는 생물이 여자입니다.
고백 하세요.. 우물쭈물 하다가 다른 남자가 먼저 낚아가면 뭐 해보기도 전에 게임 셋입니다.
겨울愛
08/09/01 05:43
수정 아이콘
저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티를 거의 안냈다고 생각했는데도 알더군요. 주변에서 알아주는 둔탱이로 통하던 사람
이었는데 역시 여자는 여잔가 보다란 생각을 했죠.
08/09/01 10:08
수정 아이콘
남자가 생각하는 것 보다는 좀 더 모릅니다.
08/09/01 10:22
수정 아이콘
상당수 남자가 '날 좋아해주는 여자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여자를 선호'합니다. 관련해서 PgR 자게에서도 그런 비슷한 글을 본 적이 있었고요.(남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PgR에서 그 정도 의견은 일종의 지표로 봐도 무방하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게다가 그 '짐작'이라는 게 얼마나 애매모호한지 아시나요? "아, 이 사람 나를 좋아하나 봐"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것과 "그 사람이 나를 좋아한대"라고 확인받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죠. "아, 나 이 회사에 취직된 것 같아"와 "나 그 회사에서 나오래" 하는 것과 같나요? 남녀 관계에서 '확신'을 심어주지 않으면 그야말로 무용지물입니다. 실제로 그 '짐작'이 '착각'으로 끝나는 경우도 많고요. 아니, 그 사람 맘에 들어갔다 나온 것도 아닌데 어떻게 확신을 하나요? '짐작'과 '확신'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아는 것'과 '진짜인 것'의 경우도 그렇고요. 어차피 "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가 되는 법"입니다. 구슬만 모으지 말고 실에 꿰어야지요.(그런데 진짜로 둔한 여자들도 있긴 있어요.-_-)
Darwin4078
08/09/01 11:25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남자는 '내가 좋아하는 여자'와 사귀고
여자는 '나를 좋아하는 남자'와 사귀는게

연애할때도 좋고, 남들이 보기에도 훈훈한 커플이고, 결과도 좋은것 같습니다.

뭐 꼭 제가 그래서 그렇다는건 아니구요. -_-a

결론은 걍 "매너있게" 들이대십쇼. -0-/
(매너가 제일 중요합니다. 이거 아는데 25년이 걸렸습니다.)
미라클신화
08/09/01 14:20
수정 아이콘
Darwin4078님// 말에 공감가네요.. 남자는 좋아해서 고백하고 여자쪽에서도 호감이 있다면 받아들이다가 사랑을 키워가는..

가끔 저도 상대방이 날 좋아한다라고 느낄때 하지만 내가 맘에 들지 않을때는 가만히 있는게 좋죠 그러다가 상대방이 좋다고 고백하면
그떄서야 마음을 열게되는게 아닐까싶네요

글구 또 아셔야 할점이 여자들 눈치는 정말.. 말로 설명할수없습니다..;
08/09/01 15:08
수정 아이콘
생일 선물 까지 주셨다면 만나서 데이트 몇번 해보시면 압니다. 고백 같은거 안해도 한두번만 만나보면 사귀게 될 사람인지 아닌지 정도는 알수 있습니다. 무슨 만화도 아니고 남자가 여자한테 구지 고백까지 할 이유가 있나요? 여자가 마음이 없을 경우는 선물 주고 뭐하고 그래도 효과가 당연히 없죠. 전 고백같은거 한번도 안해봤는데 솔로 부대 한달 이상 탈영 해본적이 한번도 없네요.
08/09/01 17:17
수정 아이콘
여자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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