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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04 18:56
FP말씀하시는 건지..? FP라면 경영대...쪽이 좋습니다. 일본어과로 가면 일본어 전공 위주로 하기에 따로 경영대 쪽 수업을 듣는다 해도...FP 정도면 전공위주로 빡세게 해야 하니까요. 일본어 학과보다는 차라리, 경영대-경제로 주축으로 따로 일본어 공부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일본 쪽 자산관리를 하실려면 차라리 일본대학으로 유학가시는게 더 좋을 것 같기도 하구요. 경제학이라면 우리나라 보다는 일본쪽이 좀 더 전문적이니까 동시에 노려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자금의 압박이 없다면.
06/12/04 18:57
자산관리사... 는 경영/경제쪽이 훨씬 좋죠..
한국의 자산관리 자격증 중에는 일반운용관리전문인력(RFM)도 있습니다. 일본어가 도움되는 건 전혀 모르겠습니다 아직은;;
06/12/04 19:02
일본 사람들 상대로 일하시고 싶으시다면 일본에 있는 대학 가시는게 좋겠죠. 그리고 국내에서 일본어과 나와서 관련 금융 업종에 취업한다는 건 어렵다고 봐야죠. 심지어 일본계 회사 중 유명한 노무라종합연구소 같은 곳 설명 들어봐도 일본어가 한국사무소 입사시 큰 메리트가 되지도 않는 것 같더군요.
웬만하면 경영학과나 경제학과 쪽이 좋습니다. 개중에서도 경영대에 한 표 더 주고 싶네요. 그리고 이쪽에 관해서는 금용자산관리사를 비롯한 다양한 자격증들도 있습니다.
06/12/04 20:16
그런데 그쪽 직업이 뽀대나 보이신다든지 재밌게 생각되신다든지 하는 이유라면 저는 굉장히 말리고 싶습니다. 제 친구들이 대략 그쪽에 몇몇 가있는데, 생각하던 것과는 엄청나게 다르다며 언제 때려칠까 오늘내일 하고 있습니다...물론 취직 힘든 요즘 진짜 때려칠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_- 친구들이 말하길 "앵벌이"나 다를게 없다고 하네요;;; 남한테 돈 얻어오는건 구걸입니다. 보통 힘든일이 아니예요. 본인이 외향적이고 사교적이며 넉살도 좋고, 남한테 굽실굽실 하면서 더러운꼴 다 봐넘기고 스트레스 엄청 받아도 술 한잔에 다 이겨낼 자신이 있으셔야 합니다...
단, 그 모든걸 이겨내고 본인 능력으로 대성공하면 돈방석에 앉을수도 있겠죠.
06/12/04 20:37
허저비님//
자산관리사 라는 직업의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습니다. 제가 말한 운용관리전문인력이나, CFA같은 사람도 Asset/Portfolio Manager라는 점에서 자산관리사입니다. 하지만 보험사 FP처럼 외근을 하진 않죠;; 성과 스트레스야 마찬가지로 엄청나겠지만..
06/12/04 22:15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막연하게 상상하시는 자산관리사는 실제로 한국에는 얼마 되지 않습니다. 소위 1급 금융기관들도 서울에 1,2개의 프라이빗 뱅킹을 운영할 뿐입니다. 항즐이님이 말씀하시는 사람들은 고도의 전문직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CFA는 진짜...
기본적으로 증권, 보험, 은행의 자산관리사라는 많은 사람들은 허저비님이 말씀하신게 정확합니다. 단, 벌이는 생각보다 좋습니다. 성격맞으면 생각보다 많은 돈을 버시는 분 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앵벌이'라고 부르는 것도 맞습니다.
06/12/04 22:18
만약 그쪽으로 관심이 있으시다면, 상경대를 나와 기업금융쪽을 공부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일본쪽으로 관심있으시다면 일본유학가지 않으면 힘들 것입니다. 저희보다 훨씬 발전해 있어서요. 이상 S모 증권 전직 FP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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