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주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가난한 자취생입니다.-_-

저희 자취방은 원래 저랑 친구A랑 같이 사는데, 대학가 자취촌이 그렇듯이 친구B랑 친구

C도 같이 살아요. 이번 주말에 고향을 다녀와서 제가 용돈을 받고 왔는데요(한 20만원 정

도?), 그렇게 해서 같이 사는 친구B랑 친구C애들 먹을것좀 사주고 놀다가 새벽 1시반쯤

에 잤거든요. 참! 친구A는 새벽1시30분쯤에 전주 도착하는 기차가 있다고 해서 그때 오는

줄알고 문을 안잠고 잤습니다.(제 생각엔 이게 결정적인 실수같아요..ㅠ_ㅠ)

그런데 자다보니깐 분명히 불을 끄고 잔거 같은데 불이 켜져있는거예요..잠자는데 방해가

되는거 같아서 불을 끄고 다시 잤는데 문도 열린거 같고..(여기서 정신 차렸어야 했는데)

그런데 아침9시에 일어나보니 제지갑과 친구C 지갑이 털려있네요..;;

저는 앞서 말했다시피 주말에 용돈을 받고와서 지갑에 돈이 있었고, 친구C는 피씨방 알바

를 해서 용돈을 엊그제 받았는데 친구C도 지갑이 털렸네요.

하지만 이상한건, 저는 지갑을 티비위에 놓고 자서 털려도 이상할게 없는데..친구C는 청

바지 주머니에 놓고 잤는데,그것 마저 털어갔다 이거죠..

이럴때 저는 어떡해야 하죠?ㅠ 오늘부터 기말고사 시험인데..;;

P.S 정말 피지알에 이런글 올려서 죄송한데, 너무 억울한 심정에 여기라도 글을 써봅니다..  
* 항즐이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12-04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