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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23 01:01
글이 좀 어렵긴 한데 좌우지간
소개팅 하실 분이 이쪽 저쪽으로 지인들과 많이 엮여있는 분인데 사진 보니 별로 마음에 안 든다, 이런 말씀이신듯 하네요? ...;; 잘 판단하셔서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인 조언으로는 그냥 정중히 거절하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11/09/23 01:06
너무 급하게 써서 우왕좌왕하는 글이라 죄송합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안한다 안한다 하는 소개팅을 약간 억지성에 의해 하게 되었는데, 그게 정말 우연으로 한쪽이 아니라 두쪽 루트에 연관이 되어버린 상황입니다. 근데 갑자기 프로필 사진으로 뜬 게 정말 제 스타일이 아니어서(연예인 사진이었다가 갑자기 바뀐 상황입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11/09/23 01:15
빼실수 있는 상황이시면 바쁘다는 핑계로 빠지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여자쪽의 얼굴을 보고나서 남자쪽이 빼는 것 같다는 모양새가 나오면 일단 좋지는 않습니다.
11/09/23 01:16
''그냥 만나서 차라도 한잔하며 이야기하고, 안되면 말고 그런 생각으로 한번 만나봐라''라고 말하시는 분들이 있을텐데
저는 반대에요. 저도 친구때문에 제 스타일아닌데 억지로 소개팅한적있는데 진짜 하품나오고.. 뭐 육체적이나 정신적으로 고생하는것도 아닌데 차라리 집에서 멍때리고있지 되게 따분하고 재미없더라구요.. 그 뒤로는 사진을 안보고 소개팅을 하면 했지 절대 사진보고 내스타일 아닌데 소개팅하지는 않습니다.
11/09/23 01:24
그니까 대학교 친구의 친구를 소개받았는데 그게 또 알고보니 고등학교 동창의 친구의 친구인데 사진을 보니 생긴게 작성자보다도 별로라 정말 마음에 안든다는 뜻이군요. 뭘 고민하세요 예쁘다고 말 듣고 억지로 했는데 사진보니 정말 아니면 하지 마시지.
그리고 '애도 수준에' 이 표현 정말 알아듣기 힘드니 안 쓰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11/09/23 01:34
근데 벌써 약속다하시고 장소까지 잡으신거 같은데
일단 보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갑자기 약속깨면 아무리 억지로 하신거지만 주선자한테도 미안하고 상대방분에게도 미안할거 같은데.. 이왕 만나는거 최대한 재밌게 부담없이 노시고.. 만났는데 정말 별로다 싶으면 그냥 밥만먹고 헤어질수도 있는거구요.. 그냥 새친구 하나 만들러간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가시는건 어떨지.. 여자사람친구는 많을수록 좋은거 같아서요.. 허허
11/09/23 02:05
너무 부담 가지시는 것 아닐까요? 가까운 사람이 소개 시켜줬는데 아닌거 같아 한번 만나고 끝나는 경우 엄청 많습니다.
친구가 소개팅 시켜줬다고 해서 잘 안되면 큰일인데 하고 생각하실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11/09/23 02:47
말투가 저랑 비슷하신가봐요.. 한번에 이해되는 제가 뻘쭘해지는 분위기;
소개팅 앞두고 자신있게 프로필 사진 바꾸는 여자도 있을까요...? 떠보는거 아닐까요? 외모로 사람 판단하나 안하나 흐흐 아니면 정말 내면이 아름다워서 거울같은건 신경 안쓰는 분이시거나...
11/09/23 09:33
주선자한테 말하세요. 내스타일이 아니니깐 안했으면 좋겠다....
그럼 주선자는 그친구한테 뭐... 둘러서 안되겠다고 이야기 하겠죠. 그럼 그친구는 그 말을 듣고도.. 아.. 상대방이 내 사진 바꾼거 보고 싫었나보다..고 느끼겠죠. 하지만 그걸 가지고 따질수는 없는 상황이 될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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