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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7/22 19:04:38
Name Eva010
Subject 회사 이직 하는게 고민중입니다....?
공기업에 취업해서 한달째 다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습니다.


제가 영어와 수학을 제일로 싫어하는데...

제가 배치 받은 부서가 해외사업부라 영어랑 수학이 거의 필수로 써야됩니다.

공기업은 한번 배치 받으면 자신의 의지로는 부서를 바꿀 수 없고 힘들다더군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열심히 영어를 공부하고 있는데 ...

영어 말고도 정말 공부 할 께 많아서 참 바쁘더군요.

제가 처음에 정말 지원하고 싶었던 공기업이 있는데...

서류 접수 마감날 이랑 어학점수표 나오는 날이랑 엇갈려서 지원을 하지 못 했습니다. (공기업은 외국어 점수가 필수라 이걸 안 내면 서류 통과가 불가능)

그래서 공채가 떠도 내년에나 뜨겠지 하고 포기하고 이 회사랑 비슷한 계열사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한것보다 빨리 이번에 또 공채가 뜨더군요.

거긴 여기보다 연봉이 200만원정도 더 줍니다.

하는 일도 여기랑 거의 똑같습니다.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거긴 영어는 잘 안 쓸것 같습니다.
여기랑 똑같은 부서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한번 지원해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지금 일하는 부서 사람들이랑은 참 사이좋고 사무실 분위기도 좋은데

왠지 시험쳐서 또 붙어 다른 곳으로 제가 이직하면 배신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괜찮을까요?

다른 곳으로 이직하면 다신 안 볼 사람들이 아니라 같은 계열사라서 같은 식당을 쓰기 때문에 점심시간에 식당가면 100% 만납니다 -_-;;;

사무실 위치도 건너편에 있을뿐 같은 장소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아직 서류도 넣지 않았지만 과연 이 상황에서 이직하는게 현명한 판단일까요?

그보다 면접이나 신체검사등이 평일에 있는데 월차랑 휴가를 띠엄띠엄 3번정도 쓰면 눈치체겠지요 ㅠㅠ

바로 옆이고 면접실도 똑같은 곳 쓰는지라 그 날 월차 쓰면 거기 면접보러 가는지 100% 알텐데 -_-;;;

만약 붙어서 이직에 성공하면 상관없지만 이렇게 해놓고 면접에서 떨어지거나 하면 주위의 시선이 장난 아닐텐데;;;
괜찮을까요;; 거기다 서류 접수날이 제가 연수원으로 연수 받으로 가는 날인데 -_-;

갤2에 노트북에 핸드폰 연결해서 무선인터넷처럼 쓸 수 있나요?
친구들이나 주위 사람들은 한 달 다녀놓고 벌써 이직을 생각하냐고 하던데...

그래도 한 번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원래 거기 들어가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왠지 아쉬움이 남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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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11/07/22 19:34
수정 아이콘
지르고 한소리듣고마는거죠. 그리고 테더링이라고 해서 가능합니다. 핸드폰노트북연결하고 핸드폰 환경설정 인터넷 태더링사용하면돱니다
11/07/22 19:44
수정 아이콘
하기 나름이실거 같은데요.

만약 아무말 안하고 있다가 몰래 시험 면접보고 어느날 갑자기 그만둔다 하고 바로 옆에서 다니면 누가봐도 좀 이상하죠.

같이 일하시는 상사분들 중에 친한 분들한테 먼저 넌지시 상담식으로 말씀을 해보세요.
sad_tears
11/07/22 19:49
수정 아이콘
저도 꿈이 공기업 입사인데요..

이미 입사한 상태에서 더 높은 곳을 향한다니 부럽습니다.
3분맛카레
11/07/22 20:19
수정 아이콘
공기관쪽에서 일하지만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죄는 괘씸죄입니다.
보험으로 현재 직장을 놔두고 새로운 곳에 도전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진짜 걸리시면 후폭풍 감당 안됩니다.

현재의 직장에 맘이 많이 떠난거 같은데. 평소에 잘 통하는 분 있으면 속 시원하게 다 이야기 하고 도전해보세요.
본인이 겪어서 더 잘 아시겠지만 이 바닥 좁아요.
저글링아빠
11/07/22 21:33
수정 아이콘
다른 것보다 지금 기회에 영어랑 좀 친해져보면 어떠세요.
일어를 그리 잘하시면서 영어는 왜...
회사 생활 해보시면 알겠지만, 영어 잘하면 여러 모로 편리하고, 또 유리합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1/07/22 22:09
수정 아이콘
삼성동이신거 같은데...
맞다면 거기 사람들 분사한지 몇 년 안되서 3급 정도 되면 서로 연락 다 되는게 좀 압박이네요.
석호필
11/07/22 22:19
수정 아이콘
삼선동이신것같은데, 이번에 공문 봤는데, 공채 뜬거 보니, 본사에서 근무할 가능성은 적을듯한데,,,
대부분 인근 사업소로 배치 받을듯... 삼선동에서 만날가능성은 적지만..
만약 이직에 성공한다면, 축하해줄듯 한데요..
다만 실패시에 엄청난 리스크를 감당해야 될듯합니다. 같은 계열이라. 아마 노조위원장부터 시작해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것입니다. 아마 상당히 그이후로 힘든 회사생활이 될듯...

상당히 보수적인 조직이라. 제 생각엔 그리 좋은 선택이 아닐듯하네요..사표내고 지원하면 모를까..
그리고 몇년동안 대규모 공채가 없어서, 아마 고스펙에 실력자, 준비를 철저히 한 지원자들이 많을것 같은데..
11/07/22 23:18
수정 아이콘
근데 질문글 중에

갤2에 노트북에 핸드폰 연결해서 무선인터넷처럼 쓸 수 있나요?

이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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