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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19 11:41
수학은 고등학교 미적분 보다는
대학 1학년때 배우는 미적분학 책을 공부하시는걸 추천해요.(캘큘러스) 어차피 내용이야 거기서 거기지만 일단 원서에 조금 익숙해지는 것도 중요하고.. 같은 내요이라면 대학 때 배운 책으로 복습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물리는... 지금 전 4학년이지만 힘 관련해서는 전혀 사용하지 않은 것 같아요. 고등학교 물리보다는 역시 1학년때 배우는 일반물리학을 복습하시는게 좋을 거구요 사실 물리는 복습 보다는 아예 전기회로를 미리 예습 해 가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해요. 전기회로는 이론이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니고 계산도 간단하니 수업을 듣지 않고도 예습에 큰 무리가 없을거에요. 여유가 되신다면 공업수학을 미리 해두시면 좋을 것 같고 전자기학은..... 예습한다고 될 문제가 아니니 그냥 수업때 열심히 따라가면 문제 없어요. 전자기학이 전자과의 어려운 과목의 대명사처럼 불리는 이유가 대학 들어가서 처음 배우는 전공 관련 과목 중에 좀 난이도가 있어서 그런건데... 사실 난이도가 높다기 보다는 전/자기력 이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요소들을 다루다보니 머릿속에 쉽게 이미지가 정리되지 않아서 그런거에요. 전자기학을 대비해서 물리를 복습하신다면... 그닥 효율이 좋지 않을 것 같네요. 전자기학에서 사용되는 물리적 내용은 그리 어렵지 않거든요. 단지 머릿속에 그리기가 어려울 뿐. 벡터 개념을 확실히 잡고 가세요. 전자기학은 벡터로 시작하니까요. 벡터 개념이 확실하다면 전자기학 내용이 머릿속에 깔끔하게 정리 될 것이고 그리 어렵지 않게 느껴질 거에요. 미리 준비하며 좋을 것 같은 것들로는 학술 소모임을 가입하셔서 실제 결과물을 만들어 보시는 게 좋아요. 저같은 경우는 하드웨어 쪽 테크인데.. 소프트웨어가 약한 것 같아 아이폰 출시 전에 안드로이드 소모임을 만들어서 실제 제작을 해 보았고, 그것이 자소서를 쓸 때 굉장한 플러스요소가 되더라구요. 취업을 대비한다면,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두세요. 자신을 어필할때 실제 사례를 예를 드는게 더 설득력이 있으니까요. 제가 해온 것으로는 학생회 회장 / 학술소모임(안드로이드) / 운동 소모임(농구) 3가지를 했어요. 이걸 활용하니 자신을 좀 더 어필하기 좋더라구요.
11/04/19 11:42
그냥 놀아라...라는 조언은 이미 들으신것 같으니^^ 공부를 한다면 어느것을 공부해야하는지 말씀드릴께요.
1) 프로그래밍 언어 C언어를 공부하시면 되겠습니다. 일단 파세요. C언어는 대세입니다^^ 궂이 학원이나 동강을 볼 필요 없고, 열혈강의 책 한권이면 됩니다. C언어 독하게 파면 C++이나 자바는 응용수준으로 쓸 수 있지요. 2) 미적분 꼭 공부해야하나 싶은 부분입니다. 고등학교 수준의 미적분은 대학교에서 필요없고, 대수학에서 배우는 미적분은 그 뒤에 공업수학에서의 응용을 위한 부분인데...사실 크게 의미는 없습니다. 푸리에도 라플라스도 개념을 알고 사용방법을 보면 매우 간단하거든요. 심지어는 공식을 이용하기 때문에...미적분을 손으로 할 일도 없지요^^ 미적분을 공부하겠다면 차라리 공업수학책을 펴고 라플라스나 푸리에 부분을 보세요. 추가로 더 공부한다면 미분방정식 정도.. 3) 물리 전자기학, 물리전자 등을 배우고 반도체나 RF무선통신을 업으로 하고자 하는게 아니라면 꼭 필요한 과목은 아닙니다. 물리책으로 전자전기 파트를 공부하시겠다면...차라리 Circuit책을 한권 사서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회로 공부하실때는 미방 혹은 라플라스와 함께 공부하시고요. 뭐 대충 다 쓴거 같습니다만...정답은 없다고 봅니다^^ 지금부터 펀펀~놀고 학교에 복학하더라도 별 문제 없으실꺼에요.
11/04/19 14:59
전자과는 미적분보다 미분방정식을 더 많이 씁니다. 관련 책이 있으면 그쪽으로 공부해보세요
(물론 수2미적분파트는 기본적으로 본 다음에 일입니다) 물리는 전자기쪽만 보셔도 무리 없을겁니다. 근데 전자기파트는 물리2라 할지라도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다만 대학교 수준의 전자기학은 한번 이해못하면 끝도없는 수렁에 빠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컴퓨터는 C언어 기본적으로 하시고 컴터쪽에 집중하고 싶다 싶으시면 객체지향프로그래밍에 대한 공부를 좀 집중하시는거도 좋고 아니면 어셈블리나 하드웨어코딩쪽을 더 공부하시는것도 도움이 많이 되실겁니다 전자과에서 기초과학분야가 차지하는 비율은 개인적인 생각으로 수학 50% 컴퓨터과학 20% 물리 20% 화학 10%라 생각하기에 기본적으로 수학공부에 집중한다는 생각으로 공부방향을 잡아가시면 나중에 편해질 일이 많습니다 미방이나 선형대수학(행렬), 확률통계 관련해서는 3~4학년가서는 지겹게 등장하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공학적 마인드가 제일 중요한 학과라 생각하기 때문에 전공 수업 하나하나 공부하실때 마다 이 과목에서 무엇을 필요로 하는것인지에 대해서 더 집중하세요 어짜피 미리 준비안해도 따라갈 애는 따라가고 열심히 준비해도 안될사람은 안됩니다 그건 다 과목에 대한 이해도의 차이가 대부분이겠지요 그리고 대부분의 학부에서는 전자과의 6분야(전자회로, 디지털, 전자기학, 반도체, 통신, 제어)중에서 3개이상 공부할일은 없습니다 적성에 안맞으면 과감하게 포기하시고 입맛에 맞는 분야에 집중하세요 물리는 전자기학 아니면 안보고, 화학은 반도체 아니면 안보고, 컴퓨터과학은 디지털아니면 안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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