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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4/19 01:52:08
Name 노란당근
Subject 회사 조퇴 핑계거리 없을까요?
오늘부터 새로운 회사에 출근했습니다 새 마음으로 힘차게 시작한것까지는 좋았는데 이력서 냈던 곳 중 가장 조건이나 근무내용이 좋았던 곳에서 오늘 오후에 면접 오라고 연락이 왔네요 ㅡㅡ
근무시간 이후로 면접을 미뤄보려고 했지만 그쪽 회사에서 불가하다고 하구요 낮 세시로 시간은 고정되어야 한다고 하네요
면접을 본다고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기회가 다시는 없을것 같아서 꼭 보고싶거든요 그렇다고 처음 출근하자마자 찍히고 싶지도 않구요
좀 그럴듯하면서도 죄책감은 덜한 (부모님이 사고나셨다 이런류는 빼고) 핑계거리가 없을까요?
두회사가 무척 가까워서 면접후 퇴근 전에 다시 돌아올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좀 이기적이고 얌체같은 짓이지만 한두해 다닐 직장도 아닌데 기회를 놓치고 싶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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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11/04/19 01:52
수정 아이콘
예비군/
11/04/19 01:56
수정 아이콘
오후부터긴 해도 어지간한 경조사 아니고서야 이튿날부터 조퇴하면 지금 회사에서 일시적이라도 찍히는걸 면하기는 어려울듯한데요?

저같으면 여자친구 생일류의 드립과 함께 좀 찍히는거 감수하고 빠져보긴 할 것 같습니다.
11/04/19 02:17
수정 아이콘
혹은 결혼 안하셨더라면 지금 점수따고 있는데 장인어른 되실 분의 생신이다 라는것도 괜찮겠네요 크크크크
타마노코시
11/04/19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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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퇴가 부담스러우시다면.. 면접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근처 약국을 갔다온다는 핑계는 안되려나요??
NULL Pointer
11/04/19 02:45
수정 아이콘
두 회사가 가까우시다니 회사 근처로 집(하숙, 원룸 등등)을 옮기기 위해 집보러 다닌다고 하는 핑계도 먹힐거 같네요.
아레스
11/04/19 03:59
수정 아이콘
과장님! 회사근처로 이사오게됐는데 오늘이 그날입니다. 첫날부터 말씀드리기 뭐해서 그냥 부모님께 부탁드렸었는데,허락해주신다면 제가 잠깐 갔다와봐야될것같습니다. 1시간이면 될것같습니다. 앞으로는 이런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1시간뒤에 회사돌어올때 계단으로 뛰어올라와서 땀범벅이 된상태로 들어오십시오.
아다치 미츠루
11/04/19 05:24
수정 아이콘
음...... 저라면.

아프다고 하세요...... 아픈게 장땡입니다.

어차피 합격하신 상태니까.... 머리도 감지 마시고, 가능하면 전날 잠도 자지 마세요... 그리고 가셔서 첫날부터 이런 모습 보여드릴 수 없다며.....쿨럭쿨럭....(이건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나이가 어느정도 있으실테니 아픈척 하는건 어렵지 않겠죠?..

그리고 집에가셔서... 좀 쉬시다가 시간되시면 좀 주무셔도 되구요... 암튼 머리 감고.. 옷 말끔히 챙겨 입으시고 면접보러 가세요... 면접 후에 '오늘 회사'에 안걸리게만 잘하시면 별일 없을 듯...
SummerSnow
11/04/19 08:23
수정 아이콘
그냥 그 회사 때려칠 생각하시고 면접 잘보세요..
면접보고 합격해도 지금 다니는 회사에 민폐잖아요.....
하늘의왕자
11/04/19 09:10
수정 아이콘
결혼 안하셨더라면 지금 점수따고 있는데 장인어른 되실 분의 생신이다 이거 좋네요......

아픈건 자기관리가 안좋은 녀석으로 찍히고
출근 첫날부터 아픈것도 눈치보입니다.....
노란당근
11/04/19 11:35
수정 아이콘
답변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면접볼 회사가 바로 옆에 있더라구요. 이리저리 머리를 마구마구 굴리다가 은행업무를 보겠다고 하고 잠깐 자리를 비우는 걸로 하려고 합니다. 오랫동안 자리를 비우면 아무래도 눈치가 보이긴 하겠지만 네시 전에 나가야 하는 일이 이것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병원 같은 거는 퇴근시간 조금 전에 나가라고 하실것 같고..
에혀... 연락이 안올때는 그렇게 사람 초조하게 안 오더니 한꺼번에 이런 일이 생기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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