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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3/28 23:18:57
Name 삭제됨
Subject 진로 관련 고민글입니다 - 교대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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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아스
11/03/28 23:23
수정 아이콘
교대 임용 합격률은 50%정도 됩니다 하지만 남자 합격률은 30~40%정도입니다 그렇게 높은 수준은 아니죠 하지만 글 쓰실 정도면 오셔도 됩니다 저희 교대 같은 경우는 24살 정도면 형 소리 들으면서 편하게 생활 가능합니다
11/03/28 23:25
수정 아이콘
수도권 고집만 안 하신다면 4년 후에도 큰 변고는 없을 것이고 여전히 상대적 우위도 유지할 것입니다.
물론 좋아지지고 않고 악화되고 있는 것은 맞지요.
다만 본인이 초등 교사에 얼마나 적성이 맞는지가 문제지요. 보통 중등교사보다 더 적성을 타는게 초등교사입니다.
유고런
11/03/28 23:29
수정 아이콘
이런 말씀 드리기 뭣하지만 초,중학교 같이 있는 곳에서 근무하는 공익으로 말씀드리는데 소명의식이라고 하죠..
나 정말 이거 아니면 안되겠다. 아이들을 위해 평생 노력하면서 살아야겠다는거 아니라면 간곡하게 말리고 싶습니다.
단순히 안정적인 직장을 구하신다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웰빙까지는 아니어도 안정적인 직장이겠죠.
님을 위해서이기도 하고, 혹시 님에게 가르침을 받을 아이들을 위해서 이기도 합니다.
학창시절 선생님 한두분에 의해서 아이들의 미래에 얼마나 수많은 변수가 생길지 아무도 모르잖아요..
저만해도 초등학교때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 더 부정적인 댓글을 다는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너는강하다
11/03/28 23:29
수정 아이콘
초등이 비교적 임용이 쉽다고는 하지만 점점 상황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게.. 진짜 적성에 안맞으면 못해먹습니다. 경험자로서 한마디 남기고 갑니다.
린러브
11/03/28 23:32
수정 아이콘
너는강하다 님// 교대생 이신가요?ㅜ
abrasax_:JW
11/03/28 23:40
수정 아이콘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적성이 중요합니다.
야한남자
11/03/28 23:46
수정 아이콘
교대 졸업생이자, 현직에 있습니다.
적성이라.. 학창시절 주변 친구들을 보면 정말 적성에 맞지 않는 친구들을 제외하고는 다들 그럭저럭 적응해 나가더라구요.
스스로 곰곰히 잘 생각해보시고, 정말 적성에 맞지 않는게 아니라면 교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을 위해서는 정말 사명감있는 교사, 아이들만 바라보며 사는 교사들만 있어야 하지만, 솔직히 현장에 그런교사는 드물더라구요.
그러니 린러브님께서 교대를 희망하면 도전하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24살이시면 그리 늦은 나이도 아니구요.

다만, 문제가 되는게 점점 임용 상황이 악화된다는 것이죠.
임용 떨어졌다는 사람들을 잘 못보셨다고 하셨는데... 생각보다 많습니다.
남자라면 더더욱 많구요. 07학번 후배들을 보니 남자는 과에서 12~13명중에 2~3명 붙더라구요.
쉽게 생각할 문제는 아닙니다. 물론, 다른 직업을 구하는 것도 마찬가지이지만요.
게다가 더더욱 상황은 악화될 거라는 전망만 있으니.. 4,5년뒤에는 어떻게 될지 장담을 못하겠네요.

일이 있어서 급하게 쓰다보니 글이 두서가 없네요.
혹시 교대, 초등임용 관련해서 더 궁금하신거 있으면 쪽지나 댓글 남겨주시면 최대한 답변해드릴께요.
11/03/29 00:19
수정 아이콘
지방교대 3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09학번이구요.
우리과 07선배님들 남자중에서 11명중에 2명 떨어졌네요..,
작년에 떨어졌던 06선배님들은 한분빼고 다 붙으셨구요.
아직까지 초등임용은 괜찮습니다. 비록 계속 악화되고있긴 하지만요.

전 개인적으로 초등교사의 최고의 메리트는 방학이라고 생각합니다.
돈주고도 살수없는 여유.. 아닐까요?
Aisiteita
11/03/29 04:36
수정 아이콘
웰빙라이프라는게 산지촌이나 어촌가서 조용하게 사시는거면 아직은 임용이 그렇게까지 많이 어렵진 않습니다. 쉽다는 말은 아니지만요. 매년 그때그때 엎치락뒤치락 하지만 경상남,북도 전라남,북도는 어느정도 임용 경쟁률의 완충제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다만 광역시에서 사실려면 경쟁률도 경쟁률이거니와 응시자 집단자체가 강력하기 때문에 꽤 어렵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왠만한 광역시는 실경쟁률이 3:1이상으로 보시면 되구요, 학교마다 임용률도 각각다른데 따져보고 가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전국 최고는 교원대초교, 그다음에 교사되기 쉬운 학교는 서울교대와 경인교대 정도구요(참고로 서울은 망하기직전), 부산은 이미 교대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다고봐도 됩니다. 집근처라고 막가지 말고 잘 따져보고 가세요.
11/03/30 01:41
수정 아이콘
교대생들이 생각보다 많군요!
붙기전엔 그저 돌덩어리라는 교대출신 남자인데..
어서 다이아몬드가 되고 싶군요... ㅠㅠ

교대 나오고 나서 정말 다른 진로로는 힘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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