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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28 23:10
심슨조차도 공중파에서는 실패하지 않았나요.
유머코드가 달라서인 것 같기도 한데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극장 개봉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도 있고 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11/03/28 23:18
좋아하는 사람은좋아합니다. 왜일본애니수준이 아닌가라는 질문은 좀. . . . . 스타투가 왜스타만큼인기없냐는 수준이라. . . .
굳이 대답을 하자면 규모차이죠
11/03/28 23:28
뭐 미드관심없는 분들은 미국드라마시장이 이렇게크다는걸모르겟죠. 체감이 잘안되는 이유는 규모죠.
세계일등 일본 이등 미국 프랑스한국 . . . .이등다합쳐야 일등만못하기는하지만요.
11/03/28 23:31
드라마와 애니는 다르게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렇게 따지면 미드보단 일드를 훨씬 많이 봐야 할텐데.. 제 생각엔, 1.시장차이 2.유머코드차이 3.미국 만화 특유의 그림체 4.정서차이 (+추가적으로, 일본만화책을 어릴때부터 봐왔기 때문에 가지는 이질감의 감소) 같습니다.
11/03/28 23:42
그냥 참고자료로 적어볼게요.
예전에 공중파로 방영된 미국 애니메이션을 기억나는 대로 적어보면... 뽀빠이 톰과 제리 우주의 여왕 쉬라 말괄량이 뱁스(Tiny Toon) 정도 생각나네요. 스파이더맨도 방영된 적 있는 걸로 알고요. 찾아보니 스머프가 원작이 벨기에고 애니메이션 제작은 미국이었네요. 그리고 디즈니 명작극장 같은 것도 방영된 적 있을 겁니다. 별 도움은 안 되는 정보 같기도 하지만 그냥 참고하세요...
11/03/29 00:03
스타일의 차이랄까요.
일본애니메이션은 분기를 기준으로 방영됩니다. 1년을 4분기로 나눠서 13주씩이죠. 12주가 되기도 합니다만 그건 방송 편성에 따른 것이구요. 그래서인지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본애니메이션은 이 1쿨을 기준으로 스토리가 생성됩니다. 이번주 보려면 지난주 봐야하고... 하는 연속극처럼요. 반면 미국애니메이션은 이런 부분이 적죠. 큐리스님이 적어주신 것 외에도, 스머프나 형사가제트, 캡틴 플레닛, 위젯 등 미국애니메이션들은 하루에 하나의 에피소드가 끝나는 것들이 대부분이죠. 전화를 안보더라도 별 상관없는. 그러한 차이가 매니아층 형성에 영향을 주는 것 같구요. 둘째로... 그냥 제가 느끼기에, 미국애니메이션의 타겟은 철저히 저연령층인듯합니다. 일본애니메이션은 중고등학생이나 20대를 대상으로한 만화, 게임, 소설등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들이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고연령층이구요. 이것도 영향을 주는 것 같네요. 어릴때만하더라도 딱히 일본, 미국, 한국 애니를 안가리고 좋아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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