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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4 10:56
저는 생방송에서 저렇게까지 해? 하는 재미였다고 생각합니다.
너무나도 당당하게 누워있는 모습, 아무것도 안하겠다는 당당함 거기다 의외로 이경규씨가 소통도 했었고 개들이 타이밍 좋게 짖는 바람에 제대로 개판을 보여줘서..
16/03/14 11:17
방송을 저렇게 날로 먹는구나라는 신선함, 팟수들이 드립칠 수 있는 환경 제공, 중간중간 적당한 소통
3가지가 적절히 섞여서 재밌게 봤습니다.
16/03/14 11:41
마리텔 제1의 덕목은 소통입니다. 이거에만 충실하면 뭘 해도 기본은 먹고 들어갑니다.
소통에 충실한데 본인이 어느정도 기본기만 해주면 그 다음은 흐름이 저절로 오는 그림입니다. 외부에선 어느정도 인지도 있고 팬층이 있었지만 초아의 첫방송(.....) 박명수의 EDM(....) 같은 케이스를 보면 더 쉽게 보입니다. 물론 이후에 설욕전으로 온 정준하 같은 특이한 경우도 존재는 하지만 이건 워낙 외부효과가 무시 못할 정도였던걸 고려해본다면.. 이경규라는 활동하는 예능인중 가장 나이가 많은 끝판 대장. 채팅 읽어주는 소통 실시. 적절하게 방송분량 챙겨가며 하는 눕방까지 놀라웠습니다. 이미 자기가 편집포인트를 잘 알고 있고, 본인이 방송할때 제일 중요시하는 방송 녹화시간에 대한 철저한 집착이 느껴졌습니다. 짧고 빵터지게 라는 컨셉을 고려해본다면 약 4시간(전후반)의 녹화로 2주가 방송 나가고 그중에 자기 방 분량이 2주간 30분만 뽑아내면 된다는 생각으로 느긋하게 하는 모습은 역시 이경규다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후반 녹화 10분 남았다고 할때 13분으로 들었던거 같은데 그럼 6분간 누워서 방송하겠다며 누워있다가 태블릿 가져다 준거로 채팅 읽어주는 모습은 일단 뭘해도 컨텐츠는 만들어내는 예능고수의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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